|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_
음식에대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가는 다양한 음식들의 선택사항에 놓여진 사회에서
아이들이 바라본 음식에대한 인식과 관심은 어느정도일까요?
어릴적부터 어떤 음식을 먹었으며 어떤 음식에 노출되어있는지 자신도 알지못한채 현재의 입맛을 지속하게되는걸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음식의 역사를 알아가고, 식재료의 특성을 공부하며 미래의 식량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음식에 대한 탐구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원시인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이러한 주제들은 역사속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지 알아가면서
다양한 음식이 없었던 과거의 시대의 모습과 그속에서의 식문화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음식에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 수 있고, 역사속의 음식들을 읽어나가는 공부의 시간도 될 수 있습니다.
더나아가 음식의 문화도 상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미래환경에 따른 음식의 변화를 읽어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음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각각의 이론마다 한장씩 구성되는 페이지로 아이들이 음식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제시해주는 페이지입니다.
이 책은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해주고,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도하며, 공부도 될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들이 음식을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지 인식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음식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인식을 길러주고싶으신 부모님들께 그리고 아이가 편식이심해 걱정이신 부모님들께 추천드리고싶은 책입니다. |
|
인류가 몇만년전 부터 지구에 등장하면서 남자들은 동물을 사냥등을 하고, 여자들은 주변에서 먹을만한 열매나 풀을 먹을거리로 구하다가, 대가족 생활을 하고 군집생활을 하면서 작은 사회를 이루고 그러면서 농사가 시작되어 조금은 편리하게 식량을 얻을 수 있었다. 초기 인류는 사냥을 하면서 상해를 입을 경우가 많았기에 남자들의 수명이 짧아서 가족 중에 나이 많은 이가 보통은 여자이기에 모계 사회로의 구조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었고, 이후 농사를 짖기 시작하면서 부계사회로 변모함이기에 먹을거리가 우리네 인간의 시회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말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농사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원시곡물 등으로 농사를 짖고 음식을 마련해왔지만,, 농업에 메이져회사가 등장하면서 점점 식물이나 동물의 다양성이 없어지고 획일화된 품종 위주로 변모하고 있음을 크게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이런 점은 감자의 곰팡이병으로 7년 이상의 기근으로 고향을 떠나야했던 1845년 아일랜드에서 일어난 한가지 식품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나? 하는 사태에서 잘 알 수 있겠다. 그래서 식물의 다양성도 중요하고,, 살충제와 해충에 대한 노력도 식품 메이져 회사들에 좌우되고 있지만, 결국 우리가 자연을 상대로 싸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음인지..? 잘 드러내는 상황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다시 유기농 식품의 시대가 우리 곁에 와서 동물의 복지라던가,, 무항생제, 무농약의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서 설탕의 유혹이라던가. 각종 식품첨가물들의 유혹과 문제점,, 나쁜 지방과 좋은 지방,, 채식주의, 유전자변형 식품, 우주 식량 등 등 우리가 매일 대하는 음식 속에 이런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존재하고 있었나? 새삼 일깨워주는 책이라 하겠다.. 결국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다소 걱정의 시선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 하고 답을 구한다 하면... 곤충도 먹을 거리가 될 수 있고, 식물 정도는 직접 키우고, 외식을 줄이고 다시 원시시절의 먹을거리 형태로 돌아감을 답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그렇게해서 학교나 사회에서 진정한 좋은 먹을거리를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의 이야기는 귀결되는 듯 하다.. 여기에 음식을 대하는 우리들의 인식과 자세가 특별히 요구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음을 자각함이 우선 되야함도 사실이다. 책은 이렇게 먹을거리에 대해서 요소요소 구석진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달해 줌이 좋았다.. |
|
음식의
사회학
일찌감치 영국에서 1990년대 먹방과 쿡방이 유행했던 음식관련 출판물이 다양하게 쏟아지더니, 2010년대 한국사회가 그 바톤을 이어받은 듯 하다. 10, 20년 전 출간된 음식문화 관련 전문서적이 본격 번역되는가하면, 아예 대상 독자의 연령층을 낮추어 청소년을 위한 음식 사회학 도서까지 나오니 말이다. 그린비 출판사에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Foodprints: The Story of What We Eat (2015)은 비단 청소년뿐 아니라, 현 사회 음식문화와 지구촌 정치경제 문제에 관심 많은 어른에게도 유익한 입문서이다. 간혹 오타가 눈에 들어와 '옥의 티'이긴 하지만, 세련된 편집술에 공들인 인포그래픽 덕분에 독자의 기억력까지 동반 상승되는 듯 하다. 당장 지인들에게 추천 문자를 돌렸을 정도로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은 독자를 흡족하게 해준다. 검색해보니, 2015년 그린 북 페스티벌 (Green Book Festival), 온타리오 도서관협회, 캘리포니아 독서연합회 등에서 강력히 추천받은 검증된 책이다. * 사실 "먹기에도 좋은 음식, 생각하기에도 좋은 음식"을 이야기해온 다양한 분야의 학자와 저술가들은 이미 많다. 그 <청소년의 위한 음식의 사회학>의 저자 폴라 에이어(Paula Ayer)의 최대 강점은 균형 잡히고도 총체적인 시각의 접근이라고 할 수 있겠다. '15세에 이미 동물성 식품을 안 먹기로 결심했다'는 그녀는 집필을 위해서 많은 미디어 기사와 영상물, 학술 논문까지 두루 섭렵하고 적재적소 잘 활용하고 있다. 음식에 대해 청소년 독자가 품을만한 궁금증을 답해주는데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정치경제적 접근에서 음식문제를 조망하고, 음식시민으로서의 자세까지 언급한다. 한 마디로 독자가 무심코 입에 넣는 음식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어 우리 식탁에 올랐으며, 먹거리에 대한 우리의 선호와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무엇이고, 우리가 음식소비를 통해 지구에 남기는 발자국은 무엇인지를 성찰하게 유도한다.
한겨울에도 열대 지방의 과일을 즐기고,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연중 즐기는 우리는 먹거리의 다양성을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그 기원을 깊이 고민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자 폴라 에이어는 '콜롬버스의 교환 Columbus Exchange'로부터 오늘날 슈퍼마켓의 등장과 확산처럼 현재 음식 문화의 변화를 초래한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본다. 또한 집밥에서 외식과 레디메이드 음식 소비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건강상의 문제, 사회 문제가 얽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한 마디로 눈 뜬채로 첨가물범벅, GMO 음식을 비싼 돈 주고 사먹으면서 오히려 먹음으로써 역설적일게도 건강과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는 유기농을 신봉하며 건강식에 집착하는 오소렉시아의 식생활을 유지할 때, '식품 사막'에 사는 누군가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며 생존해야한다. 따라서우리 모두는 쿡방, 먹방으로 대변되는 음식 문화의 표층만 볼 것이 아니라 이면의 정치경제학에도 관심 가져야 할 것이라는 게 저자의 설득력있는 주장이다. 다시 반복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은 비단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은, 영양가 높은 책이다.
|
|
음식 속에 담긴 세상을 배우다
세월이 지나면서 음식문화도 참 많이 변화해왔다. 고민해볼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
|
저는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옛날 약 3백만년전 원시인때부터 우리는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음식을 찾아다녔다고 해요. 그러면서 차츰 농사를 짓게 되고, 농경을 통해 도시를 형성하게 되고, 그러면서 먹거리가 다양해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쭉 발전하게 되어 슈퍼하는 곳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 자연에서 먹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해요. 예전에는 먹을게 없던 시절에 배고픔을 앓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풍족하여 오히려 먹거리를 선택하는 시대가 되었고, 주식인 쌀에서 밀가루나 다양한 음식거리로 변화하였기에 그만큼 먹는 음식보다는 버리는 음식이 많아지게 되어 참 안타깝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에서 접하는 음식이외의 음식들은 몸에도 좋지 않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지 않다라는 뉴스의 기사를 접하면서 우리가 늘상 즐겨먹던 인스턴트 식품에서 벗어나 자연의 음식으로 돌아와야한다라는 걸 더욱 깨닫게 된 좋은 기회가 된거 같아요. 고기와 같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접하는 채소와 과일등을 접하게 된다면 우리의 몸은 건강해질테고, 환경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까 우리가 꼭 바꿔야한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MSG가 들어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조금씩 줄여주고, 자연의 야채, 과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먹으며, 직접 밭을 일구워 아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조금씩 식습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며 밥상을 바꿈으로써 오늘부터 실천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
1.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먹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이 에너지원을 얻는 방법은 바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처음 인류가 이 땅에 났을 때 인류는 음식을 날 것으로 먹었다. 그러다 불의 발명으로 인류는 음식을 익혀 먹는 법을 알아냈고, 그로 인해 인류의 두뇌 용량은 비약적으로 커졌을 뿐 아니라, 날 것으로 먹는 것과 달리 익혀먹음으로써 인류는 세균의 위협에서 벗어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2. 오늘날 우리는 어디서든 먹거리를 구할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문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인류는 이전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 운송의 발달은 사람과 물류의 이동을 보다 신속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음식의 이동도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가 열대과일, 그리고 북해산 청어를 먹을 수 있는건 바로 운송의 발달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의 먹거리 역사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 이 책은 음식의 시작부터 해서, 음식이 어떻게 발전하고, 미래의 음식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그리고 우리 몸에 좋은 음식, 우리 몸을 위협하는 음식, 식품을 판매하는 광고기법 등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3.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그 음식의 원료가 되는 동물과 식물은 다양하지 않다.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에서 내 뇌리에 강하게 박힌 부분은 바로 사라지는 다양성 부분이다. 우리는 많은 음식을 먹는데 그 음식이 다양하지 않다는 건 모순된 것 같지만, 사실이다. 먹거리를 지배하는 대규모 식품회사는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의 농장, 사육장에서 다양한 작물과 가축의 종류를 특정 몇 가지로 한정시킨다. 일례로 전통시대에선 소규모 농업을 하기 때문에 농부들은 여러가지 작물을 심었지만, 대규모 농장을 가진 기업은 각기 다른 종류의 작물을 심기보다 감자나 옥수구 한 종류를 심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한 두가지 종류의 작물을 심는다.
우리가 먹는 소고기의 소는 수십 가지에 이르는 품종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고작 열 가지 품종의 소에서 고기를 얻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흰색 달걀 대부분은 한 가지 품종의 닭에서 나오고 있다. 돼지는 두 가지 품종만 남고 모든 품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고 말이다.
식품 산업에서 특종품종만 살아남는것? 이것은 기업의 이윤과 관련이 있다. 기업은 잘 자라는 가축을 집중적으로 키워 도축을 빨리하며 회전률을 높이며 마진을 높이는데, 문제는 다품종이 아닌 소품종 대량생산체제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1800년대 아일랜드 사람들은 영국의 수탈 때문에 감자를 많이 심어 감자로 연명하고 있었는데, 이 감자에 치명적인 곰팡이균이 퍼져 결국 1백만 명에 달하는 아일랜드 사람들이 죽었다. 한 가지 종류의 식품에만 의지할 때 어떤 위험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
현재 지구는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 지구의 온도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고,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은 여름과 겨울이 두 계절이 있는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저장과 운송이 쉬운 품종만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식량산업의 다양성을 죽임으로써, 식량 시스템의 다양성이 부족해지면 결국 인류는 과거 아일랜드 인들이 겪었던 것보다 훨씬 혹독한 기아를 경험하게 되는 건 아닐까?
4. 이 책은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재미있지만 단순히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교훈과 유용한 Tip이 있는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이란 제목이 붙여있지만,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엄마나 아빠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이 책은 좋은 재료, 안전한 먹거리를 골라야 하는 유용한 팁도 알려주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 ‘음식의 사회학’은 음식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되는 거의 모든 영역을 담고 있다. 책의 표지부터 유머러스하다. 원시인이 한 손에 맥도날드일 것 같은 포장지를 들고 궁금해하고 있다. 책을 열면 맛깔나는 노란색 종이에 화려한 컬러의 사진과 그림이 가득 담긴 내용이 펼쳐진다. 이 순간부터 즐거운 여행이 시작된다. 책 읽기 싫어하는 학생들, 특히 비문학 도서라면 고개를 젓는 친구들도 푹 빠져서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경력도 눈길을 끌었다. 채식주의자로서 편집자, 번역자, 연구자, 아트 디렉터, 아마추어 표지 모델..등의 활동을 한다. 잡지 기사, 음악 리뷰, 광고 카피, 블로그운영까지 호기심도 가득하고 자신과 세상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음식의 시작을 살펴보는 1장에서는 원시인들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산업혁명 이후 농업이 맞은 첫 번째 혁명과 2차대전 이후의 급속한 변화들을 살피게 된다. 1800~1900년대 초반의 잡화점은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했는데 그 장면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후에 셀프 서비스가 등장해 구매자가 직접 원하는 것들을 선택한다. 슈퍼마켓은 코스트코처럼 인기있는 하이퍼마켓으로 변화해갔다.
‘다양성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의 맛이다.’ 이런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이 말은 다양한 사물과 경험을 접할수록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진다는 의미입니다.(47쪽) 생물의 다양성은 아일랜드의 감자 기근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너무나 중요하다. 곧 멸종할지 모르니 많이 먹어둬야 한다는 바나나 괴담이 그저 괴담이 아니다. 현재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모두 열 가지 품종의 소에서 얻고, (중략)돼지는 두 가지 품종만 남고 모든 품종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48쪽)니 놀라웠다.
살충제와 화학비료 문제, 레이첼 카슨의 환경을 위한 기여, 탄소 발자국 문제, 동물복지 등 다양한 이슈가 꼬리를 문다. 우리 나라에서도 규제가 시작되는 설탕의 유혹들, 영양소와 패스트 푸드, 유전자 변형 식품 등 각각의 주제가 모두 눈길을 끌고 중요한 주제를 제공한다.
상품의 포장지에 담긴 정보들도 자세히 실려있다. 책의 중간에 삽입된 ‘재미있는 통계’들은 시각적으로도 경각심을 일으켜준다. ‘음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도 적극적으로 생각을 환기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안내한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음식에 대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다.
|
|
![]()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그린북/폴라 에이어, 이라 올레니나/11,700원) 음식의 사회학이라..어렵지 않을까 싶다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기에 선택했습니다. 음식을 통해 굉장히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는 건 모두 잘 아실텐데요. 역사, 문화, 그리고 삶의 모습까지도 음식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요. 언제부턴가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고 끼니를 때우고를 넘어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고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요. 위의 두 가지 얘기+이 재료는 어디로부터 오는가가 하나 더 붙어버렸어요. 내가 지금 먹는 이 음식은 어디로부터 왔으며 나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그리고 환경이 급변하는 요즘, 미래에는 무엇을 먹어야하는가가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부제가 음식 속에 담긴 세상을 배우다!이니 음식을 통해 세상의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차례를 보니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음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부터 서술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농업혁명 얘기도 당연히 들어가겠고, 변하는 기후에 따른 음식의 변화 얘기도 있을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기농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있네요. 자녀를 키우다보니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챕터도 눈에 들어오고요. 사람의 몸은 먹는대로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무엇을 먹어야하는지도 살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음식의 사회학적 의미도 의미지만 건강하게 먹는 것에 대해 아이가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줬음 하는 바람이에요.
![]() 지금 이 리뷰를 쓰는 컴퓨터 책상 위에만 해도 커피+과자+빵...등의 음식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정말 해가 갈수록 더 다양하고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음식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오고, 어떤 음식이 중요하고, 어떤 것을 먹을지 제대로 결정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것들을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아두어야 겠더라고요.
![]() 2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그 때는 사냥, 수럽, 채취를 통해 음식섭취를 했을텐데요. 지금은 어떤가요? 슈퍼마켓에서 돈을 내고 바로 오만가지의 식재료들을 구할 수 있어요. 심지어 집에서도 인터넷이나 핸드폰을 통해 식자재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요.
![]() 책을 통해 밀의 진화과정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서적이 아닌가 싶어요.
![]() 먹거리의 과거와 현재. 진짜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력의 비율이 줄고 있는데요. 하지만 농업이 부실한 선진국은 없어요. 저는 농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서 말이죠. 첨단시설로의 탈바꿈은 있겠지만 농업의 중요성, 먹거리의 자급자족은 미래에서도 무척 중요할 것 같아요.
![]()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음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우리가 먹는 음식이 생산되는 지역, 그리고 음식 가공 체계,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회사, 바람직한 미래의 음식까지 이 책을 통해 알고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 식재료가 올바르게 자라나고, 가공되고 판매되는 과정에서도 소비자의 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노력하는 지구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옥시 뿐만 아니라 남양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는 등 바른 목소리를 내며 소비자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라는 생각보다는 나라도 동참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야겠어요.
|
|
'두리미디어'라는 출판사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를 다수 내놓고 있다. 근자에는 그 책으로 전공서적을 서브하는 사람도 보았다. 그 만큼이나 내용이 깊이가 있다. 어린이를 위한, 또는 청소년을 위한 이라는 단어는 내용으 깊이를 줄였다기 보다는 같은 내용을 조금 더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도가 아니라는 것은 수학자에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쉽고, 그 다음이 비전공자, 그 다음이 청소년, 어린이 순으로 간다. 조금 더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만이 전달력을 가진다.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은 두리미디어에서 나온 것은 아니고, '그린북' 출판사에서 나온 것이다. 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을 펴내며, 간혹 미취학 아동이나 청소년, 성인을 위한 책을 내놓기도 한다. 주력상품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적들은 학년별, 과목별, 단원별로 연관을 갖도록 하였으니 어린자녀가 있는 학부모들께서는 알아두면 좋을 출판사다. 앞 서에도 언급했듯,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 하면, 비전공자 또는 해당 학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성인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요리를 잘하더라도, <냉장고를 부탁해>를 꼭 챙겨보고 <쿡가대표>를 애청했더라도 음식이라는 단어가 포괄하는 음식이 가지고 있는 사회학적 위치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인류가 숨쉬는 것 다음으로 가장 먼저했을 것이 음식의 섭취일 텐데도 말이다. 지역별로 사투리가 발생하고, 음식이 다르며, 문화가 상이한 이유는 자연환경을 토대로 이룩된 인문환경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시간에 배운다. 그런데, 음식, 요리가 어떤 사회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15분간 이라도 연설하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초장에 어려운 다큐와 두꺼운 책을 보기는 어렵다. 사회학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 700페이지가 넘는 『총균쇠』를 읽을 수도 있고, 소설에 관심이 있었다면 10권짜리 『태백산맥』을 읽을 수도 있지만, 음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다면,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 주는 장점 첫째, 시종일관 경어를 사용해준다. 어떤 책이 우리에게 존대를 해주던가. 시험문제만 보아도 안다. 초등학생 때는 "~를 풀어보세요" 중고등학생때는 "~를 푸시오" 대학생때는 "~에 대해 논하라" 점점 말이 짧아진다. 이와 마찬가지의 논리로 보는 것은 비약일지 모르지만 여튼 청소년을 위한 책들은 우리에게 항상 경어를 사용해준다. 둘째. 많은 컬러를 제공해준다. 어차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은 흑백으로 팔아도, 재질이 안좋아도 내용에 의해 판매량이 결정된다. 심지어는 88올림픽 때 즈음하여 출판된 갱지 보다 조금 좋은 누런 종이에도 내용만 좋다면 잘 팔린다. 따라서 출판사 입장에서는 외적인 부분보다는 내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면 내용에 조금은 덜 자신있는 책이겠지.. 그러나 청소년을 위한 책들은 부모가 읽어보고 사주는 경우보다 애들이 골라야 사준다. 따라서 좋은 재질에, 이쁜 컬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셋째. 내용이 편안하게 쓰여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인데 저자가 내 꿈을 펼쳐보겠다며 무책임한 논술을 해대지 않는다. 좋은 책이라고 해서 반드시 내용의 체계가 올곧거나 논점이 흐려지지 않는 것이 아니다. 내용만 명료하고, 정확하면 된다. 다윈이 적어 놓은 『종의 기원』, 멘델의 『식물잡종에 대한 실험』을 읽느니 중학교 3학년 생물책을 보는 편이 낫다(물론, 다윈과 멘델의 저서를 정리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이 보는 책들은 논리적 위계가 완벽에 가깝다. 넷째. 다각도로 분석이 가능하다. 단독집필의 경우 한 사람의 논리적 경향성을 독자들을 파악하게 된다. 대부분 옳은 말이다. 하지만 라면을 끓이는 방법을 아무리 명확하게 써놓더라도 분명 또 다른 레시피는 존재한다. 반면, 공저로 쓰여진 책 또한 그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면서 만든 책이 아니다. 파트별로 나누어 집필된 것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이들에 의해 접합된 것이다. 간혹 부부가 공저를 하는 책이 있는데,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이들은 저자가 한 명인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논의의 다각화를 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것이 단점은 아니지만, 일관된 논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다각화된 논의이기 때문에 후자에 대한 장점을 놓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청소년을 위한 책은 일반적으로 해당분야 전공자가 많은 저자들의 성과물을 짜집기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만의 논의를 펼치려면 논문를 쓰거나 하나의 독립된 저서를 내놓았을 것이다. 다섯째. 이미 검증된 학문을 다룬다. 성인들끼리도 일정한 합의가 되지 않았는데 청소년을 위한 책을 내놓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이기적 유전자』가 고전의 반열에 오리고나니 『청소년을 위한 이기적 유전자』가 나왔고, 『부의 미래』가 검증이 되고나니 『청소년을 위한 부의 미래』가 서점에 출시된 것이다. 제1장 음식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p.18 초기 인류를 연구하는 과학자 가운데 몇몇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음식을 요리해 먹기 시작한 일이 매우 중요한 단계였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음식을 익히지 않고 날로만 먹는다면 무척 많은 양을 먹어야만 우리의 몸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익히지 않은 셀러리를 씹어 먹는다고 하면 섭취한 셀러리가 우리 몸에 주는 에너지보다 그것을 씹고 소화시킬 때 드는 에너지가 조금 더 많습니다. 그래서 셀러리를 '음의 에너지 음식'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어떤 과학자의 계산에 따르면 식재료를 요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었던 원시인들은 두뇌가 제대로 돌아갈 만큼의 에너지를 얻으려먼 하루에 9시간은 음식을 먹어야 했을 거라고 하네요. p.22 초기 농부들은 농작물 '돌려짓기'라는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돌려짓기란 한 해의 일정한 기간씩 같은 밭에 각기 다른 농작물을 번갈아 재배하는 걸 말해요. 일반적으로 곡물류는 자라면서 흙에서 질소를 빨아먹는데, 렌틸콩 같은 콩과 식물은 오히려 흙에 질소를 더합니다. (...) 고대 시리아 사람들은 기원전 8천 년부터 돌려짓기의 형태를 응용했습니다. p.32 키가 큰 것이 좋을까요? 작은 것이 좋을까요? 농작물이라면 키가 작은 것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기르던 벼와 밀은 큰 키 때문에 다른 작물이 햇볕을 못 쬐게 가려버리고는 했거든요. 그래서 듬성듬성 심어야 했지요. 하지만 키가 작은 품종이 개발되면서 작물을 더 촘촘히 심을 수 있게 되자 수확량이 훨씬 늘어났어요. 산업혁명 이후 식료품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맬서스의 이론은 산산조각이 났다. 인구가 4배 증가 할 동안 식량은 16배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더 이상 모든 사람이 식료품을 생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온 것이다. 직접 벼를 수확하거나 돼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도시의 노동자로서 설탕과 밀가루를 얻을 수 있었다. 1800년 대 서구에서는 이러한 상점이 많았다. 과일을 사기 위해 청과를 들렸다가, 설탕을 구매하기 위해 해당 가게에 들르는 일을 해야했다. 그러나 1800년대 후반에 접어들며 이러한 가게들은 하나로 통합되어 잡화점이라는 것이 탄생하였다. 잡화점에서는 계산대가 있고, 그 뒤에 상품이 있었다. 그렇다. 손님은 김밥천국 처럼 품목에 체크를 하여 주인에게 주면, 가게 주인은 그것을 내어주는 시스템이었다. 예컨대, 설탕 12g과 쌀 600g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목록이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 주인은 뒤로가 설탕과 쌀을 해당량 만큼 퍼서 포장한 뒤 손님에게 내어주었다. 요즘에도 고기는 이러한 방식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대기열을 길게 만들었고, 손님 회전률을 낮추어 가게의 수익이 극대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셀프잡화점이다. 슈퍼마켓의 전신이다. 이제는 설탕 10g 쌀 1kg이 미리 포장되어 있고, 그것을 손님이 알아서 들고 주인에게 가서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여기에 착안하여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포장지를 둘러 물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20세기 초반 등장한 슈퍼마켓이다. 현재는 SSM, 백화점, 대형마트들이 20만개 이상의 품목을 진열해 두고 손님을 맞이 하고 있다. 식료품점의 진화는 현재 대형마트와 같이 진화하여 다른 상품들의 유통을 도왔다. <이 장의 관련서적> 제2장 음식주식회사 p.48 오늘날에는 식품의 다양성이 상당 부분 사라진 상태입니다. 카길(Cargill)이나 콘아그라(ConAgra) 같은 글로벌 식품 회사들이 동물과 식물의 특정 품종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요. 미국에서 달걀을 낳은 닭의 유전자 90%를 고작 두 곳의 회사가 갖고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전문가들은 10만 종에 달하는 식물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으며, 수천만 종의 과일과 채소, 곡물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미 꽤 많은 과일과 채소의 품종이 없어졌지요. p.54 ①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살충제의 독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매년 3백만 명의 농장 일꾼들이 사망합니다. ② 살충제 찌꺼기는 흙이나 지하수에 흡수되며, 공중에 뿌린 살충제는 공기 속에서 계속 떠돌기도 합니다. 이는 야생 동식물에게는 물론이고 사람에게도 해를 입히지요, ③ 살충제 가운데는 꿀벌을 죽이는 것도 있습니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겨 작물이 식량을 생산하도록 합니다. 전 세계 식량 공급량의 3분의 1이 꿀벌에 의존하고 있지요, 하지만 살충제 때문에 꿀벌의 개체 수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사과, 산딸기, 아몬드, 멜론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농작물을 생산하지 못하는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④ 먹이 사슬의 바닥에 있는 벌레나 설치류 같은 동물들이 살충제에 닿거나 살충제를 먹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흡수한 살충제가 먹이 사슬의 윗 단계에 있는 작은 새나 물고기 등에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살충제의 독이 먹이 사슬 중간 단계의 동물들 몸속에 축적되지요, 이 중간 단계의 동물들이 맹금류나 포유류 같은 다른 동물에게 먹히면 독은 더욱 농축됩니다. 이런 현상을 '생물 축적'이라고 불러요. ⑤ 살충제에 익숙해진 해충들은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생깁니다. 내성이 생긴 해충을 죽이기 위헤서는 더 독한 화학 물질을 쓰거나 살충제를 더 많이 뿌려야만 하지요. ⑥ 살충제는 농작물에 남아 있다가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이라도 살충제를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러나 마냥 살충제를 금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살충제가 없다면, 더 많은 작물이 병해로 죽을 것이다. 가령 산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인력과 시설이 투입되어야 한다. 이는 곧 농작물의 가격상승으로 직결된다. 농작물의 가격상승은 사회 가장 낮은 경제력을 가진 사람에게 직격탄이 된다. 부유한 이들은 현재도 유기농 식품을 먹기 때문에 살충제의 영향은 오롯히 가난한 자들의 몫이다. 가격이 올라 못 먹거나, 가격을 낮춰 몸에 해롭거나. 제3의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 살충제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제3의 대인이 절실하다. <이 장의 관련서적> 제3장 우리몸에 좋은 음식 p.85 설탕을 먹었을 때 우리의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앞서 말햇듯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이 좋은 기분은 오래 가지 않아요. 설탕을 많이 먹으면 우리 뇌 속의 자연스런 도파민 농도가 엉망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우리는 짜증이 나고 피곤을 느끼게 되며,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똑바로 생각을 못하고 기억력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더 많은 도파민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설탕을 원하게 되지요. p.92 식단을 영양학적으로 훌륭하게 만들고 싶은가요? 구글에서는 어떤 식품을 검색할 때마다 결과 창의 오른쪽에 영향학적 분석표를 함께 제공합니다. 어떤 음식을 다른 음식과 비교하고 싶을 때도 검색창에 비교를 원하는 음식을 적고 검색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영양 성분이 나란히 비교되어 나오니 한 번 검색해 보세요. p.94 끼니를 거르기보다는 충분한 운동과 함께 먹는 양을 줄이고 과일이나 채소 등의 간식을 적당량 먹는 것이 물질 대사를 빠른 속도로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p.97 사람의 몸은 같은 음식에 대해서도 저마다 매우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잘 보여 주는 예가 바로 알레르기예요. 음식 알레르기는 몸의 면역계가 음식 안의 특정 단백질을 해로운 물질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역계는 상상 속의 적군을 공격하기 위해 백혈구를 내보내고, 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요. 알레르기 반응은 형태가 다양한데, 주로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거나 입술과 혓바닥이 붓고 숨을 쉬기 어려워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요. 가끔은 '아나필락시스' 반응과 같은 쇼크 증상이 일어나 목숨이 위태로워지기도 하지요. (...) 하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치료법은 아직까지 없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서구 사회에서 음식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몇 해 전 부터 초중등학교의 급식식단표에는 모든 음식에 알레르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종류는 19종에 달하여,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음 음식을 피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이 장의 관련서적>
제4장 프랑켄슈타인 음식 음식의 발전상을 논함에 있어 전쟁사를 빼놓을 수는 없다. 전쟁이 주는 유일한 장점이 기술 발전이라는 말도 있다. 어거지인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어쨌든 큰 전쟁이 있던 시기에 인류는 기술진보를 단행해온 것은 사실이다. 이는 음식에 관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쟁 중에는 극한의 온도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 잘 녹지도, 잘 변질 되지도 않게 가공을 해야 했다. 또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해야 했으며, 수분을 쉽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열량까지도 높아야 했다. 이러한 까다로운 제약은 가공식품의 발전을 낳았다. 나폴레옹전쟁기에 더 빠른 행군을 목적으로 통조림과 같은 형태의 가공식품이 생겼다. 그것은 와인병 안에 음식을 넣고 최대한 밀봉을 하는 형태였다. 덕분에 나폴레옹의 군대는 식사에 반나절이나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었고, 영국군을 심각하게 각성시켰다. 이를 통조림의 전신인 병조림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병조림의 단점은 빛을 받으면 변질될 수 있으며, 이동 중 깨지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무겁다는 것이다. 한 두 병이야 안깨지고 안무겁게 들고 다닐 수 있지만, 한 끼니에 한 병씩 먹어야 했기 때문에 그 무게는 어마어마했다. 이를 보완하여 나온 것이 통조림이다. 병에 음식을 넣던 것을 통에 넣은 것이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참치캔이나 꽁치캔과 같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베트남 전쟁 때 그 통조림 가공기술을 익혔다. 전쟁을 통해 발전한 음식 가공의 기술은 우주 전쟁이 한창이던 냉전시기에 극에 달했다. 이제는 지구상에서의 보관이 아닌 우주상에서의 보관이니 기술의 향상은 더욱 획기적이었다. 이제는, 식품첨가물이다. p.118 요구르트나 과일 맛 음료, 사탕, 과자의 성분표에 보이는 '천연 색소'. '인공 색소'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 색소를 만드는 사람들은 조향사나 식품 과학자들입니다. 이들은 약간의 지방, 설탕, 소금 등의 내용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맛을 선보입니다. 실험실에서 우리 혀의 맛을 느끼는 감각을 속여 껌을 씹을 때 딸기 맛이 난다거나 과자에서 불고기 맛이 난다고 착각하게 하는 화학 합성물을 만드는 것이지요. 이 작업은 새롭고 독특한 맛을 계속 내놓아야 하는 식품 산업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해요. 식품에 맛내기 작업을 하는 실험실들은 식품 회사에 어마어마한 값을 받고 특정한 맛을 판매합니다. 조향사들은 씹는 동안 맛이 세 번 바뀌는 껌 같은 실험적인 신제품을 만들기도 해요. p.122 1952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키르슈 보틀링(Kirsch Bottling)社는 무설탕 청량음료를 내놓았습니다. 이 후 다른 회사들도 빠르게 비슷한 음료를 출시했지요. 무설탕 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넣어 살이 찔 걱정을 덜어 낸 제품이었습니다. 수크랄로스나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들은 설탕 이상으로 달콤하면서도 칼로리는 거의 없지요. 이 감미료들을 구성하는 분자들은 소화되지 않은 채 몸을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를 썩게 만들지도 않아요. 이런 인공 감미료는 다이어트용 탄산음료나 껌에 흔히 들어 있으며, 커피나 차를 마실 때 편리하게 넣을 수 있도록 한 봉지씩 포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 그 동안 수차례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의 안전성을 실험했으며 사람들이 보통 먹는 양 정도로는 모에 해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몸무게를 줄이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는 여전히 논쟁거리입니다. |
|
그린북 출판사의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 음식에 관한 모든걸 총망라한 책이에요. 음식의 역사부터, 오늘날 우리가 먹게되는 음식 향신료, 조미료 , 식품첨가물등 그리고 미래의 음식의 변화까지 모든걸 다루고 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생존에 밀접한 음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수 있답니다. 음식의 역사와 오늘날 음식형태로 변화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네요.
가끔 야채나 과일들은 농약때문에 어떻게 씻어야하나 걱정도 되는데, 살충제가 남아있을 확률이 높은 채소들과 굳이 유기농으로 골라먹지 않아도 되는 음식들을 알려주네요. 사과, 방울토마토, 포도는 자주 사먹는 편인데, 유기농으로 사먹던지 세척을 잘해야겠어요~~
과거 어떤 프로그램에 동물들의 도축장면이 문제가 되면서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생겨났던 때가 있었어요, 오래전엔 식품관련 규제단체도 없었지만, 오래전 식품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여러가지 규제가 생기게 되었다고 해요. 책 제목그대로 음식의 사회학을 제대로 배울수 있답니다. 음식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품이지만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건강을 해치는 MSG 화학조미료가 많이 생기기도 했고요. 우리가 맛있고 다양한 맛을 경험하게 되면서 음식에는 온갖 식품첨가물이 가미되게 된거죠, 미래에는 어떤 음식이 어떤 식품구조가 생겨날까,, 생각하게 만드네요.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음식의 변천사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 흥미로워요
세계인구가 늘어나면서 음식도 많이 필요해지고, 그만큼 버려지는 음식도 많아지겠죠. 반면에 굶주리고 있는 빈민촌 아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니, 대책이 필요할듯해요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는 방법도 함께 생각해볼수 있죠. 며칠전 뉴스에서도 나왔는데, 과일도 오래보존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개발중이라고 해요. 미래에는 생과일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더욱 오래 보존해서 먹을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단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설탕 달콤한 유혹"은 집중해서 읽었어요. 달콤한 맛을 찾다보면 그 맛에 길들여지죠 , 짠맛도 계속 먹다보면 짠맛에 둔해지는것처럼, 달콤한 유혹도 우리미각을 자극해 뿌리치기 힘들어진답니다, 기업들이 10대 청소년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위해 나날이 음식의 맛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도 참 흥미롭네요.
또한 선진국에 유독 음식알레르기 환자가 많은 이유도 환경에서 찾아볼수 있답니다.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을 고집하는 선진국일수록, 덜 깨끗한 개발도상국에 비해 인체는 면역력이 떨어지기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환자가 많다는 사실~~ 결코 깨끗하게만 사는게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음식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식품첨가물이 유해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 모든게 우리몸에 쌓이면 독소를 유발할수 있듯이.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겠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에 쉽게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에게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은 우리가 음식을 고를때 어떤 점을 신경써야 하는지. 기업들이 음식소비자들에게 광고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는지 항상 염두해둔다면 음식의 고른섭취와 건강도 함께 지켜나갈수 있겠죠, 학교급식도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급식 메뉴도 생각해보면 좋겠단 생각이드네요. 실제로 미국 몇몇 학교 학생들은 그런 자발적 활동으로 급식메뉴를 개선시켰다고 해요. 음식의사회학은 음식이 우리생활 전반적으로 어떻게 녹아들고 현재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 흐름을 모두 알게 해주는 도서에요. 음식을 선택할때 아무생각없이 그냥 먹을게 아니라, 원료,재료, 성분 모든걸 우리사회와 건강에 유익한지 따져보고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자가 된다면 음식환경을 나날이 더욱 발전할거 같아요. 청소년을 위한 음식의 사회학을 통해,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주어진 음식을 먹었다면, 한번 더 생각하고 음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