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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에 관심을 갖고나서부터 또 시작된 나의 수집벽;;;;
자수에 관련된 책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31명의 자수 스타일은 어떨런지 궁금해져서 바로 사버렸던 책
각자의 스타일대로 깜찍하고 귀엽게 멋지게 수놓아지는 작품세계에 흠뻑 빠졌다
나도 저런 작업실 하나 갖고 열심히 작업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물씬 ㅎㅎ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고있노라면 부럽고 멋지고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흥미로운 책 :)
요런 분위기 책 아주 좋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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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인의 자수라이프 자수 작품을 빼닮은 그들의 일상 자수에 관심이 있어 자수 관련 책을 찾던 중 처음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때 본 책은 한국어판이 나오기 이전의 원전인 일본어판이었다. 온라인상으로 본 것이라 대략 미리보기로 들춰볼 수밖에 없었다. 자수의 강국인 일본에서 31인의 자수라이프를 들여다보고 싶다는 궁금증을 그렇게 가라앉힐 수밖에 없었다.
자수를 즐기는 사람들은 섬세한 생활이 몸에 베여있다. 한땀한땀 그야말로 장인에 버금가는 정신력으로 즐겨야하는 취미생활이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바늘에 실을 꿰어 땀수를 세어가며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절대 성격이 급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으면 절대 따라할 수 없다. 이런 자수에 취미를 붙이고 작품을 만들게 되면 그 취미에 맞춰 일상도 점점 달라진다. 이전과는 다른 초미시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자수야말로 그 섬세함을 따를 자가 없는 취미생활이다. 사실 작품도 작품이지만, 나는 31인의 자수라이프를 즐기는 그들의 일상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작업책상과 서랍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의 일상적 공간, 생활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들의 삶은 자수를 닮을 수밖에 없다. 그 어디든 뚜렷한 취향을 가졌으며 단정하고 예쁘며, 자신의 것을 사랑한다. 그것이 물씬 베어 나오는 공간, 일상들. 이 책에는 그러한 것이 담겨 있다.
31인의 자수 취향은 제각각 다양해서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조합한 작품을 보는 재미가 있다. 전문적인 오트쿠튀르 자수 기법에서부터, 북유럽의 모티브에 영감을 받은 크로스스티치 기법의 자수, 전통 민족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전통적인 코긴 자수, 컷워크 기법을 응용한 작품, 엔티크 린넨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그들은 이런 자수 작품들은 일상의 한 쪽 공간을 빌려 만들어나간다.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기에 한 평 남짓한 책상과 서랍이 놓인 공간이 그들의 작업실이었다. 이처럼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자수를 즐기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들 나름대로 작품 발표와 출판, 소품 판매를 하면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올리는 자수 작가들이었다.
그들의 세심함은 작품만이 아니라 집안 곳곳에 묻어나오고 있었다. 작품의 섬세함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가위 하나 대충 놓여있지 않으며 자투리 실하나 그냥 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매일매일 자신의 일상을 돌보는 가운데, 조금씩 자수 작업을 해나간다. 그래서인지 작품과 그들의 모습은 더없이 편안해 보인다. 여유로운 미소와 차분한 손놀림은 그런 일상과 맞닿아 있다.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흐트러진 공간에서 자수를 놓을 수 없다. 집중력과 차분함은 자수의 기본 요소다. 자신의 일과 일상을 차분하지만 꾸준히 일궈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짜 행복, 성공이란 이러한 것이 아닌가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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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은 일본 대표 수예 전문지 <스티치이데> 편집부가 엮어낸 이번 책은 자수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자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수가 새로운 취미 분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취미로 ‘자수’를 한다고 하면 조금 나이대가 있는 가정주부가 떠올려졌는데, 최근 몇 년간은 연령대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더니 이십 대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취미가 되었다. 물론,
젊은 세대가 즐기는 자수는 엄마 세대가 즐기는 잔잔한 꽃무늬가 아니다. 그보다는 좀 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자수 기법을 많이 볼 수 있다. 며칠 전에도 친구가 에코백에 자신의 얼굴을 위트
있게 표현해낸 걸 보고 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내가 자수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패턴’을 그려 넣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어렸을 적 십자수를 하다가 팽개친 뒤로는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몇
년 전부터 엄마가 야생화 자수를 놓기 시작하면서 자수와 관련된 책과 전시를 몇 번 따라가 보았다. 그러나
잔잔한 꽃만 나열된 작품은 보기엔 예쁠지 몰라도 직접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일본 작가의 1색 자수라는 책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말 그대로
단색의 무명 천에 하나의 색으로만 자수를 놓는 건데, 반복된 패턴을 이어서 새로운 텍스타일을 제조하는
것이다. 한창 북유럽 스타일이 인기를 끌 때라, 일명 ‘북유럽 패턴’이 나의 시선과 흥미를 끌었던 것이다.
일본인들의 취미 생활은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가 될 수밖에 없는 풍부한 환경을 지녔다. 일단, 자수라는 범주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기법의 책과 도안들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많다. 자수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게 되면 그다음에는 자연스레 일본
자수 책의 도안을 찾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비슷한 실용서들 사이에서 취미를 어떻게
일상에서 녹여낼 수 있는지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수 기법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방법이 있는지 책을 보면 알게 된다. 이 책에서도 앞서 말한 북유럽 패턴과 같은 유형의 크로스스티치가 많이 소개된다. 촌스럽지 않고 기하학적으로 느껴질 만큼 세련된 느낌의 자수가 많아, 책을
보면서도 올해에는 꼭 한 작품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그중에서 다루기에도 조심스러워 보이는
레이스 위에 뜬 자수는 다가오는 여름에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아 눈여겨 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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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가 생활화된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고 있다. 사실 내게는 건축을 알지 못하지만 건축물이나 건물 인테리어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그 형태에 감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수책을 보면서 디자인 책을 보듯 완성된 작품들에 감탄을 할 뿐이다. 물론 이 책에도 31명의 작업실을 보여주면서 그들 각자의 개성이 담겨있는 작품의 사진도 보여주고 있는데 내 욕심으로는 더 많은 작품을 더 자세히 보여주면 더 좋았겠지만.
요즘 이렇게 엔솔로지처럼 편집된 책들을 봐서그런지 이 책이 어떻게 구성이 되었을지 짐작이 가기는 했다. 솔직히 이런 형태의 편집책은 내가 선호하는 형태는 아니어서 좀 고민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수’ 작품들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버릴수가 없어서 결국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한 개인의 자수 작품과 자수 도안집을 주로 봐서 그런지 처음 책을 펼쳐들때는 글 보다는 사진을 주로 보며 책장을 그냥 휘리릭 넘겨버리곤 했다. 그렇게 책을 넘기니 자수 작품 카달로그를 본 느낌이어서 다시 한번 책을 집어들고 인터뷰 내용이나 자수인들에 대한 설명을 다시 읽어보면서 사진설명까지 하나하나 다 살펴봤다. 그러면서 책을 읽으니 확실히 처음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책을 보게 된다.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이 책에 소개된 31명의 자수에 대한 생각과 어떻게 자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작품의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는지, 가장 좋아하는 작업환경과 자수의 문양은 어떤지에 대해 간결 명료하게 표현하고 작품 사진 설명으로 그 느낌과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슬쩍슬쩍 책장을 넘기다보면 이들의 모습이 하나인 것처럼 일체감을 주고 있다. 각자의 개성과 좋아하는 자수법, 문양이 다르고 작업실의 모습도 다 다른데도 말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런 편집의 책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싶었는데 자수에 대한 작은 관심이 조금은 더 커지고 나 역시 나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내가 좋아하는 문양, 내가 잘 할 수 있거나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수법을 찾아보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수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아니, 사실 이 한권의 책으로 여러 자수 작품을 보며 자수 도안과 소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특히 자수는 솜씨 좋은 사람이 이쁘고 훌륭한 도안으로 수를 놓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그린 그림을 그대로 수를 놓아 두거나 귀여운 동물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도안하여 재미있는 애플리케를 만드는 것은 내 바느질 솜씨가 훌륭하지 않다하더라도 한번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이 책을 조금 더 자주 들여다봐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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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대지 않고 깨끗한 천에 바늘과 실로 그려나가는 여러가지 무늬들 크로스스티치,흰실자수,코긴자수,새틴 자수,,, 기법이나 스타일은 달라도 한 땀 한땀 수를 놓다보면 새로운 표정이 나타나는 자수는 매일 차곡차곡 쌓아가는 우리들의 일상과 어딘가 닮았다 이책에는 유명한 자가부터 가족이나 자신을 위해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르기까지 자수를 사랑하는 31인의 자수 라이프가 소개된다 31가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자수가 있는 생활을 함께 시작해보자 자수는 시간과 기억을 수놓는 작업 북유럽 동유럽의 모티브와 소재가 좋다고 한다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방법 북유럽 전통 수작업에 매료되기도 한다 나라를 불문하고 자신들의 자수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이 멋지다 자수가 놓인 작품하나하나를 보면 정말 너무 멋지다는 생각만 든다 자수에 푹 빠진 31인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기법은 다 달라도 따스한 자수의 매력에 푹 빠져 보았다 이책에는 31인이 다른듯 하나 닮았고 소소하지만 풍성함을 이뤄내는 일상을 담겨져있다 누군가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수를 놓고 누군가는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수를 놓는다 또 누군가는 넘치는 재능으로 데뷔하자말자 바쁜 활동을 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작품들을 보다가 어느 순간 살짝 마음이 움직인다면 나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만 왠지 잘 할 수 있을지 손재주가 없는데 하는 마음부터 먼저 든다 비록 내가 자수를 놓은 것은 아니지만 31인이 펼쳐놓은 자수를 통해 그냥 마음과 생각이 풍성해진다 바라보는것만으로 힐링이 되는듯하다 다양한 자수기법으로 엑사러리를 제작해 활용하고 자연속에서 영감을 얻고 꽃,동물,기하학무늬등 그때그때 관심사를 모티브로 한다 집안일을 하면서도 잠시 쉬면서도 자수를 놓으면서 무한한 모양이 나온다 우연하게 자수에 빠져 헤여나오지 못해 자수속에서 살아가는 작가도 있다 자수의 작품하나하나를 볼때 정말 신기하고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놓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결국 인간에게 주어진 무한한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알게 된다 그저 바늘과 실뿐인데도 표현을 너무 잘되고 그속에서 자신을 힐링하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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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미싱으로 만든 소품들이 밋밋하게 느껴질 때 있죠? 뭔가 허전한데, 단추를 달아볼까? 모티브를 달아볼까? 하는데도 내맘같지 않고.. 요즘이 딱 그래서 자수를 찾게 되었네요. 어린 시절 열심히 하던 십자수를 떠올리며, 크로스 스티치만 연신 해보지만, 사극 속 옛 여인들의 우아하게 앉아서 동양자수 뜨는 모습을 떠올려도 보게 되죠. 그러던 중 ' 한스미디어의 31인의 자수라이프' 를 만나게 되었네요.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행복한 자수 생활-이라는 부제와 함께 일본 인기 자수 작가 31인의 작업실 공개! 라고 적혀있어요...
두근두근.... 꼭 남의 집 엿보는 기본입니다. 표지와 함께 목차를 볼까요? ![]() Part.1 인기작가 아틀리에 Part.2 자수와 함께하는 일상 파리 리포트 파리 자수 작가 아틀리에 ![]() ![]() ![]() ![]() 사실, 처음에는 이 책이 여러가지 자수 기법이 나온 책이라 생각했었어요. 보통 자수책이라고 하면, 자수 기법과 몇가지 도안이 나와 있는 책들이 많으니깐요... 하지만, 그건 편견~!!! 자수와 함께 하는 31인의 자수 작가들의 일상 생활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첫번째 작가 입니다. 이 분을 시작으로 멋진 자수의 세계가 펼쳐진답니다. ![]() ![]() 자수의 세계는 정말 놀랍군요~ 자수 기법도 다양하고 자수에 비즈나 악세서리를 달기도 하네요. 소재가 독특하게 털실을 사용하기도 하고, 잘라서 귀여운 모티브를 만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털실과 리본을 사용한 기법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래 작품들 .. 너무 귀엽지 않나요? ![]() ![]() 작가들의 작업실들을 볼수 있네요. 정말 번쩍이는 아이디어들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작은 소품 부터 벽장식, 액자, 가방... 매트 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 ![]() 요기 아래 작품들은 정말 실생활에서 유용한 것들입니다. 바늘꽂이, 핸드폰이나 열쇠고리, 티매트 ~~ 정말 다 만들어 보고싶네요. ![]() ![]() 자신의 것만 만들기 보다는 가끔이라도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면 창의력이 마구마구 돋아나는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31인의 자수 라이프는 저에게 단비같은 존재였네요. 이 책을 만나면 꼭 여러번 보기를 권합니다. 읽어보시면 아실꺼예요~!!!!! ![]() 마지막으로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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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 31인의 자수라이프 / 일본 인기 자수 작가 31인의 작업실 공개 일본의 핸드메이드/공예 문화가 너무 부럽습니다.
핸드메이드/공예를 대하는 자세부터, 직업으로 삼고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는 태도 또한 부러울 따름입니다.
간혹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해서 다이X 등과 비교하는.. 제 입장에서는 좀 무식하다 싶은 사람들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볼 엄두는 내지도 못하면서 완성된 작품에 대해서는 공장에서 찍어내 판매하는 제품들과 동급의 가격을 바라는.. 프리마켓에서 그런사람들을 좀 많이 만나는 날에는 뭔가 아쉽고 씁쓸해요. 그런일로 뭔가 마음이 뻥~ 뚫린 기분이 들때면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집이나,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을 자주 펼쳐보는데 오늘 소개할 책은 자수작가. 그것도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작가 31인의 작품과 작업실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신간도서라서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자수작가라고 하면 프랑스자수나 전통자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만큼 가장 많은사람들이 즐기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자수는 사실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 있어요. 아주 오래전,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 도전해봤을 십자수(크로스스티치) 또한 자수의 한 분야구요. 코긴자수나 새틴자수는 프랑스자수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답니다.
이렇게나 다양한 자수기법이 있듯이 책속에서 소개하는 31인 작가들의 자수스타일과 작업실 또한 닮은듯 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에 따라 너무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Part.1 인기작가 아틀리에 Part.2 자수와 함께하는 일상 파리리포트. 파리 자수 작가 아틀리에
이 책을 꼭 보고싶었던 이유중에 하나였던 "고바야시 모코"
기존의 자수작품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본인만의 스타일.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법한 작품이 아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본인만의 자수스타일을 완성한 작가라서 너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정도의 아이디어와 실력을 가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40년 된 아파트의 작업실은 아기자기 귀여운 작품과는 다른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업실 한켠에 앉아서 자수를 놓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편안하고 안락해보입니다.
표지의 주인공 "기타무라 에리"
하늘하늘한 여성스러움을 좋아하는 분들은 기타무라 에리의 작품들에 마음을 빼앗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자수는 가방이나 의류등의 완성품에 속해서 장식정도로 쓰이는게 아니라 자수 그 자체가 귀걸이나 브로치등으로 완성됩니다.
그래서 특정작품안에서만 피어날 수 있는 자수가 아닌 자수 하나하나가 완성품이 되는 그녀의 작품들이 저는 너무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투명한 오건디천에 자수를 놓는 그녀는 '천상여자'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자수작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녀의 작업실은 우리네 책상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옆집, 윗집, 앞집, 뒷집에서 흔히 볼 수 있을법한 모습이라 더욱 정감이 갑니다.
그 외에도 십자수(크로스스티치), 코긴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자수작가 작업실을 엿볼 수 있어요.
공예를 하는 사람들은 작업실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저 역시도 그렇구요.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가 작업실을 구경하다보면 작업실에 대한 환상이나 로망이 커지다가 지금의 현실에 좌절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런데 일본인들의 소박한 성향때문인지 이 책에 소개되는 자수작가들의 작업실은 특별한 인테리어도, 장식도, 화려함도 없이 작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오히려 더욱 현실감있게 작업실에 대한 계획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자수라는 공예안에서 또다른 나만의 개성을 살린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공간을 구경할 수 있는 책.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작품과 작업공간을 완성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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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레 요코의 [일하지 않습니다]에서 주인공 교코가 아름다운 자수 작품을 보고 반해 도서관에서 자수 책을 찾아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까지만해도 자수가 얼마나 아름다웠길래 책까지 찾아보고, 결코 저렴하지 않은 자수 도구들을 덜컥 구매할 수 있었을까? 소설이라 가능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심지어 그녀는 책 타이틀처럼 더이상 '일하지 않는'사람인데 말이다. 자수의 아름다움은 종종 느끼곤 했지만 그정도로 매력적으로 다가온 적이 없었다. 하지만 줄곧 교코가 자수책을 찾아보고 혼자서도 한땀 한땀 수 놓는 장면이 뇌리에 남아 기회가 되면 자수를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자수의 다양한 기법과 나라별, 지역별 특색이 각양각색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때는 취미로 잠깐 배워도 좋을 것 같았는데 [31인의 자수라이프]를 읽는 동안 등장하는 자수작가별로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 다르고 활용도가 정말 다양해 제대로 매력에 빠진 것이다. 그들의 삶이 너무 멋져보였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 작가,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꽃과 동물, 곤충을 보며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대로 스티치로 옮기는 작가, 자수가 너무 좋아서 홀로 파리로 떠난 작가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원래는 뜨개질을 좋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그러다 어느새 자수에 푹 빠지게 되었지요. " - 도야마 카오리 89쪽 - "미국에 체류하게 된 좋은 기회릘 조금이라도 유익하게 쓰고 싶어서 처음에는 퀼트를 배웠어요. 그런데 끈기 있게 하지 못했죠. 그러던 어느 날 친구를 따라 간 자수 전문점에서 충격적인 만남이 있었답니다." - 이케야마 케이코 112쪽- 위에 발췌한 인터뷰 작가들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수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던가, 충격이었다던가 하는 감상을 이야기 한다. 의류나 직물과 관련된 일을 하던 사람들도 있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다가 자수를 업으로 삼을 만큼 매력적인데 프랑스에서 배웠다는 사람들이 상당했다. 빨간실로 수를 놓는 알자스 지방의 자수와 고급 비즈를 섞어서 만드는 오트구튀르 자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와바타 안나의 동화속 장면을 수로 옮겨놓은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가장 맘에 들었다. 원래 미술전공이었던 그녀는 작품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 원 포인트 자수를 활용했는데 이를 시작으로 지금은 자수 클래스를 여럿 운영하는 전문 자수작가가 된 것이다. 토끼피규어, 사슴목각인형과 함께 사진에 담긴 그녀의 자수는 기회가 된다면 책상이나 침실에 장식해놓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천의 일부를 활용하거나, 오브제를 중심에 두고 만드는 작품들도 많지만 북유럽 전통 수작업 방식으로 작업하는 기카와 아코씨의 경우는 보통의 자수실이 아닌 털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든다고도 했다. 기법만 다른 것이 아니라 자수실을 선택하는 것 모두가 정말 창의적이고 다양하게 변주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 가득한 서재에는 동화의 한 페이지를 수놓은 작품 하나, 달달한 단잠을 잘 수 있는 침실에는 오브제가 아닌 배경 전체가 모두 수놓아진 러그, 주방에는 깨끗하고 하얀 천 위에 꽃 한송이가 수 놓아진 행주 등으로 가득한 집을 떠올리기만 해도 정말 행복해진다. 퀼트, 스텐실, 코바늘, 대바늘등 수예방법도 정말 많지만 자수로 꾸민 내 집을 가져보고 싶어졌다. [31인의 자수라이프]를 보면 아마 다들 그렇게 될 것이다. 물론 '콘테', '네네'와 같은 가족같은 애묘 한마리도 함께 살고 있어야 한다. 자수를 함께 할 친구로 딸을 갖고 싶지만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 애묘 한 마리는 적극적으로 꿈꿔볼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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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십자수를 취미로 삼아와서인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행복한
자수생활’, <31인의 자수라이프>를 읽으며 너무나
행복했다. 나와 비슷한 취미를 갖고, 자신이 수놓은 작품들로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야기에 너무나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언젠가 벽 전체를 십자수 액자로 장식할거라는
꿈을 키워왔던 이케야마 케이코의 이야기는 내 이야기 같다고 할까? 미국의 자수도안 브랜드인 ‘프레리 스쿨러’의 작품들로 벽을 아름답게 장식한 그녀를 보고, 나도 ‘디멘션’의 작품들로
벽을 채우겠다고 하니, 십자수 동호회 친구들이 ‘꿈깨’라고 했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나는 도안에 집착하는 편이라, 도안 그대로 수를 놓으려고
노력을 하고, 완성을 하면 주로 액자로 만든다. 그래서 산책하다
발견한 민들레를 자신만의 도안으로 만들어서 비스꼬뉴(바늘꽂이)로
탄생시키는 걸 보며 감탄을 하기도 했다. ‘붓대신 바늘로 그림을 그리는 기분’이라는 가와바타 안나의 작품들도 정말 생동감이 넘쳤다. 그리고 까또나주를
활용하여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만들어가는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또한 파리의 자수 작가 제니퍼 렌티니의
공간처럼 인테리어 소품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선물받은 비스꼬뉴가 많은데
어떻게 장식하면 좋을지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책을 읽다 보니 나는 그저 수놓는 것을 좋아했을 뿐, 방법이나 활용에 있어 너무 단조롭게 접근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나 역시 수를 놓았던 도안작가 피렛트 사모이로프의 인터뷰도 실려 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물론 십자수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유래된 전통자수인 ‘코긴 자수’에 관심이 많이 갔다. 그 전에 봤던 북유럽 전통 수작업과도 유사점이 많아 보였는데, 이를 접목시킨 작업을 하는 자수작가도 있어서 그녀의 작업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인터뷰도 알차고, 사진도 정말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수시로 책을 펼쳐보면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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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인의 자수라이프
-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행복한 자수생활
얼마전에 지인이 자수로 만든 가방을 메고 왔더라구요.
선물받은 가방인데 그분도 역시 자수 매력에 빠져서 배우고 계신다더라구요.
저도 도움을 받아가며 손자수를 배워보려고 기본 스티치 연습하는 중이에요~
그리고 또 한가지가 여러 작품들을 찾아보는 거에요!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을 만들어야 또 다른
작품으로 이어갈 수 있기때문에 많은 작품과 자수들을 찾아보는 중이에요.
실은 손자수가 일본에서도 이렇게 인기가 있을줄은 몰랐어요.
아기자기 작품들은 일본도 능력자들이 많아서 궁금하더라구요.
31인의 작가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자신만의 스타일이 담아지는지 저도 열심히 하면 이렇게 저만의 스타일을 갖게 될까요?
작품들을 보고있노라니 어느 작품 속에서도 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스타일을 가져보고 샆은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북쪽의 자연을 모티브로 하거나 까또나주에를 접목시키고 빨강과 검정색으로만 자수를 하는 등등
다양한 자수 기법의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요!
천에 자수를 놓아야 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자수로 와펜을 만들고 브로치나 귀걸이 같은 악세사리도
만들 수 있을거라곤 생각해보지도 못했어요.
다양한 자수 작품을 보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퐁퐁 피어나요.
아직 기본 스티치정도 연습하는 수준이지만 부지런히 연습해서 나만의 스타일을 내는 작품을 만들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켜 주는 책이에요.
다양한 자수 작품들도 감상해보고 아이디어도 찾아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살펴보세요.
작품 감상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하루종일 보아도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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