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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술을 알아야 할까? 이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사실 문과생으로 미술은 중학교 이후로 제대로 배워보지 못했고, 살아가면서 일상에 바빠서 미술까지는 돌아볼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대 중반에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가게 됐고, 거기서 수많은 미술관을 겉핥기로 다니다가 미술을 좀 알아야겠다,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미술은 과거가 남긴 가장 생생하고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고 한다. 사건은 재현될 수 없고, 글은 왜곡 될 수 있지만 미술은 그렇지 않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나는 그림 또한 왜곡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먹고 사는데 딱히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차원적인 업무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예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도 분명 있다.
"한 번 쯤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 이제 풍경은 미술이 되고, 대화는 감상이 되며, 일상은 역사가 되고, 세상은 이야기가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책은 인류의 기원, 시초에서부터 시작한다. 빗살무늬토기와 주먹도끼로 거슬러 올라가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도 그 이유다. 원시미술의 독보적 걸작으로 평가 받는 프랑스 중서부 라스코 동굴에 앞서 토기와 도끼에 주목하는 것은 미술 행위가 인간의 본질과 그 먼 옛날부터 긴밀하게 엮여 있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다. '정교한 무늬가 새겨진' 토기와 '완벽한 좌우대칭'의 돌도끼는 단순한 도구 이상의 의미를 갖갖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기능이 아니라 장식이 본질이 된 토기와 도끼는 미술을 먹고 사는 문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행위로 보는 우리의 일반적인 편견을 완벽하게 깨버린다. 그런데 저자는 왜 미술이 많은 라이벌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했던 핵심 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있을까? 그것은 강한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팀을 만들어 힘을 모으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협력은 생각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면서 공유하는 가치와 원칙을 만들어야 하는데, 언어가 만들어지기 이전이라 결국은 그림, 즉 미술이 그런 소통의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다. 결국 미술은 삶의 부속이나 장식이 아닌 우리 인류의 생존을 위한 본능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원시 미술 다음에는사후 문제에 깊이 몰두했던 고대 이집트인의 미술과 선전물로서 미술을 이용한 메소포타미아 미술을 살펴본다. 구어체 강의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편한 느낌으로 따라 읽을 수 있다. 후속편까지 모두 사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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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역사를 싫어 하진 않지만 미술관에 가서도 어떤 포인트로 감상해야할지 박물관에 가서도 어떤 유물을 어떤 시점에서 관찰하고 관람해야 하는지 막연한 1인입니다. 얕은 지식이 있으나 둘을 연결 시켜 이해 할 수 있는 머리가 부족하던 차에 우연히 읽게된 이 책은 어두운 밤길에 손전등 불빛과 같은 희망을 주네요 어렵지 않습니다. 초등이나 중등도 쉽게 읽는 책이니 성인은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술술 읽히네요 그리고 왠지 공부하는 기분이 나쁘지 않구요 누군가 옆에서 친절히 설명해 주는 느낌이예요 얼른 다읽고 나서 2권을 읽고 싶네요...ㅎㅎ 코로나가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자연히 집에서 독서하게 만들어요 |
|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미술과 역사에 굉잠히 관심이 많아요. 이 두 가지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채워 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두께는 어마어마하지만 아이는 술술 잘 읽어내려 갔어요. 이건 그만큼 저자의 역량이 굉장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대가일수록 어린 아이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낸다는 생각을 평송ㆍㅣㅣ 했는데, 이 저자가 딱 그런 분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아이의 교양과 지적 호기심이 채워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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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미술이나 음악은 나와 동떨어진 세계였다. 국영수, 주입식 교육이 중시되었던 현실에서 아마 미술이나 음악쪽 관심이 멀어진건 당연하지도 않을까?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런거 뭐하러 공부하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먹어가면서, 미술이라는 고전적인 분야가 왜 아직도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지, 왜 한 사람이 그렸을뿐인 작품이 각광받는건지, 왜 배우려고하는지 궁금해졌다. 미술은 여전히 내가 잘 모르는 세계이면서도, 왜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있는지 궁금한 미지의 세계다. 이 책은 미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좀 더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미술을 알려주는 교양서이다. 이 책을 보면서 미술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알아갈 수 있지 않나 싶다. |
| 기대 없이 교양 목적으로 주문한 책인데 원시 미술에 대해 읽으면서 미술이 이렇게 재미있고 신선할 줄 몰랐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해가며 즐기며 읽고 있습니다. 입시나 기타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박물관에 미술관에 갔을 때 작품을 어떤 관점에서 보고 감상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고 역사의 흔적들을 후대의 사람들이 잘 보존하고 그 속에서 삶의 깊이와 숭고함 생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독자로서 책을 읽으며 기쁘고 감사합니다. |
| 도서관에서 난처한 미술이야기 4권을 빌려다가 읽어보고 그 내용이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고 지식 전달에도 충실해서 매우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그 이후 시대순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 책을 1권부터 읽어보자고 마음먹고 이번에 구입해서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역시나 딱딱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라 그 시대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있게 해주는 구성이 돋보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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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이 되는 딸에게 선물한 책이에요. 워낙 역사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애라 500 페이지가 넘는 책이어도 읽어낼 거라 기대는 했지만, 책 받자마자 읽기 시작해 이틀만에 반 넘게 읽었더라고요. 굉장히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며 다 읽고나면 다음 책도 얼른 사달라고 하네요. 이 초등생도 이해할 정도로 쉽게 써 주신 저자분의 실력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양정무 선생님이야말로 정말 실력자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의 미술사 입문을 이 책으로 하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 만드느라 고생하신 저자와 편집자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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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술에 크게 아는 바가 없어 답답했습니다.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왜 미술관, 박물관을 많이 짓는가? 왜 그런 곳이 학습은 물론 교양을 쌓고 시대를 보는 인문학의 장이 되었는가? 늘 이런 물음이 맴돌던 차에 티비의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양정무 교수님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강의에 끌려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다양하고 컬러풀한 자료와 문답식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 구성이 흡입력이 높고 쉽게 이해가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독서가 가능할 것 같네요. 적극 추천합니다. |
| 이집트 미술을 보고자 책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내용도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단순히 미술 관련 이야기만 아니라 역사적 상황이나 배경, 그리고 그에 따른 미술의 발달 과정과 변천사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서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