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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애의 아우성을 통해 상당부분 성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서 이제는 학교에서도 어느정도 성교육을 한다고 한다. 그 성교육의 깊이와 폭이 어느정도일지 잘 모르지만, 우리가 어릴적에는 성교육이란 그저 주간지나 여성잡지에 있는 내용을 몰래몰래 읽었던것이 거의 전부이다시피 할 정도로 무지했다고 생각이 든다.
이책은 청소년의 남자아이가 어른으로 자라남에 있어 신체적변화와 특징, 남여의 올바른 성관계, 절제 등에 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책의 내용이 마치 친구가 말하듯, 형이 말해주듯 편하게 설명하듯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남자의 성징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또한 자신의 신체적외모에 대해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포경수술이나 그 이유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사정이나 몽정, 자위행위에 대해서도 올바른 생각을 갖도록 길잡이를 해준다.
무엇보다고 왜곡된 성행위에서 서로를 아껴주는 마음, 뺏거나 주는것이 아닌 진실한 사랑의 마음이 준비되어야 함도 깨우쳐준다. 욱하는 성욕에 대하여 절제가 필요한 이유,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 책임을 질수 있도록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성에 대한 내용 자체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성교육교재가 되겠지만, 이 책의 저자가 스페인사람이어서인지 어느정도 자유로운 성관계를 허용하는듯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서로 좋다면 못할것도 없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처럼 결혼전 순결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화속에서는 이 책을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보게 만든다. 특히나 트렌스젠더나 동성애를 다룬 부분은 약간의 문화적 차이도 느껴진다.
부적한 호기심에 의한 성행동을 음지에서 양지로 드러내서 올바로 대화하는 성으로 이끌어주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주변 어른의 가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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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늘 어릴것만 같더니 어느새 훌쩍 자라서 이제는 제법 의젓해지네요. 조금 더 자라면 목소리도 변하고 수염도 조금씩 나올텐데..몸이 성숙되면서 생기는 변화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겠지요. 이 책의 저자는 스페인사람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른들 사이에서도 약간은 꺼려질수 있는 성에 대한 부분도 아주 솔직하지만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트랜스젠더나 성병등에 대한 것이 그래요. 책을 읽다보면 동성애에 대한 것도 다루고 있지요.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기 민감한 내용이라서 사실 부모님을 통해서 배우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풀수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몸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여러가지 심리적인 현상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알려줍니다. 부끄러워서 숨기기 쉽상인 것들이긴 하지만 숨기다보면 잘못 처리할수도 있으니 정확하게 알면 아이들에게도 힘이 되겠죠. 학교에서 성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어느부분까지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부모의 입장에서는 잘 알수 없으니 이렇게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배울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지혜가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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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관한 이야기라면 어쨌든 자유로운게 이상한 일이다. 우리가 성교육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봐도 수박겉핥기식이 전부. 인터넷을 통한 <연출된 상황>만을 보면서 성이란 그런것이다 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는 조숙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이 든다. 왠지 금기시되는 성이란 단어를 친숙한 어투로 조근조근 설명해 주는 문체라서 다가가기가 매우 쉽게 되어 있다.
목차 1장 내 몸이니까
성, 섹스, 이런 얘기 한 번쯤은 들어 봤겠지? 뭐 그래 봤자 제대로 알기나 하겠어? 어릴 때를 한번 생각해 봐. 내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것을 문득 깨달았던 때가 있지? 그때부터 넌 이미 성에 눈뜨기 시작했던 거야. 그래도 잘 생각해 보면 그때는 남자와 여자가 그렇게 눈에 띄게 다르진 않았지. 단지 음경이 있느냐 없느냐 그 차이였을 거야. 그런데 청소년이 된 지금은 좀 많이 다른 것 같아. 내 여자 짝꿍은 막 가슴도 나오고 그래! (……) 이제 청소년이니까 ‘나는 누구일까’ 이런 어려운 질문도 던져 보고 이러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거지 뭐. 물론 성에 관해서도 알아보고 말이야. --- p.14
조숙한 어린이들이 읽기에 딱맞을듯한 삽화와 간결한 문장들. 그래서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좀 시시하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건 책이 좀 얇아서였다.왠지 미흡한 느낌과 좀더 상세 설명이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은 어른의 시선에서 읽은 오만한 생각이었을게다. 요즘 아이들의 관점에선 딱 좋다고 하지 않을까 싶다. 간결하면서도 중요한 것만 콕콕 찝은 매우 알찬 책이다.특히 내맘에 들었던건 5장과 6장이었다. 어른인 나도 잘 모르는 지식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성에 임하는 마음자세를 피력한 부분도 아주 건전한 설득력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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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남자야?!]는 사춘기 남아를 위한 성교육 도움서다. 또래의 남아가 말해주는 형식으로 씌여 쉽게 읽을 수 있고, 또 또래의 눈높이에도 잘 맞는 표현과 내용이 담겼다.
남아의 신체적 변화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짐에 따라 몽정이나 야릇한 상상을 하는 것 등 신체변화에 따르는 행태도 다루었다. 콘돔의 사용방법, 자위 및 성관계, 여자친구와 음란물과 임신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컨텐츠가 두루 만족스럽다. 또 여아의 신체변화도 개략적으로 싣고 있기 때문에 '여자를 향한 호기심'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남아의 정신적 변화에 대해서도 신체적인 변화만큼의 분량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교유관계나 생활습관, 거기에서 비롯될 수 있는 상황에의 적절단 대처방법도 나와있어서 꼭 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사춘기 남아들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도움서도 되겠다.
여담이지만, 딸을 둔 나로서는 남자라는 존재는 늑대나 마찬가지다. --;; 나 역시 여자이니 딸의 성교육은 그런대로 커버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남자의 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터. 그래서, 딸의 성교육을 위해서도, 이 책이 도움이 된다. 여자와 남자의 성 모두를 아는 것이 제대로 된 성지식일 테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