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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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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를 때 특히나 인터넷으로 책을 살땐 다른사람도 그렇겠지만 목차를 제일먼저 보게되는데 이책은 목차만으로도 독자에게 만족감을 준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감도 설정 실수로 100짜리를 400에 놓고 찍었다면 ISO 125나 160의 필름들은 어떻게 감도를 설정할까?>등은 언젠가 내가 필카를 사용하며 스쳐 지나쳐버린 질문란 생각을 해봅니다. 필름을 사용하며 무심코 지나쳐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아나로그적인 진국이야기가 담겨져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흔히 나온 필름에 관한 딱딱한 학원 교재같은 책과는 달리 사용자의 생각과 궁굼증을 정말 잘케취해 줬다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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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와 토이카메라의 만남
얼마 전, 카메라 하나를 샀다. 몇 년 전 토이카메라가 유행할 때부터 카메라를 사고 싶었지만, 수동카메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무턱대고 필름 수동카메라를 사면 몇 번 찍지도 못하고 집에 처박아놓을 것만 같아서 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다. 물론 내가 본 모델이 30만원이 넘어서(그 당시엔 Lomo LC-A를 찍어놓고 있었다.) 못 산 것도 있었지만.
여하튼 다행히 얼마 전부터 알게 된 친구 한 명이 오래 전부터 사진을 찍어왔고 SLR과 DSLR 모두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 친구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본 뒤 10개 정도의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 카메라 하나를 샀다. 바로 Lomo Smena 8M.
카메라를 산 이후로 내 일생은 많이 바뀌었다. 평소보다 출근 시간이 빨라졌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졌다. 평소에 보는 풍경이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면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도 깨달았고, 내 손가락 하나하나에 따라 사진의 색감이 달라진다는 사실에 감탄하기도 했다. 원하는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바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가끔은 편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필름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그 편함보다 더 크기에, 지금은 정말 만족하고 있다.
소피아, 사진에 대한 지식을 갈구(!)하다
하지만 딱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현재 나오는 SLR이나 DSLR처럼 노출계가 전혀 내장되어있지 않아서 필름과 카메라에 대한 별다른 지식 없이는 좋은 사진을 찍기 어렵다는 것.
그래서 첫 번째 출사 이후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지만,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책들이 DSLR에 초점을 맞춰서 내게는 조금 쓸데없는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추천받았던 <사진학 강의>는 입문서로 보기엔 두께가 너무 두껍고, 하필 책이 필요했던 그 순간에 품절이라 다른 책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내게 다가온 책이 바로 이 녀석,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이었다.
'필름 관련 지식'을 위해서라면 한번쯤 질러도 될 만한 책
이 책은 사실 '사진'에 대한 부분까지 알기엔 이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하다. 그저 사진 관련 기초지식으로 감도나 계도, 노출 등 기본적인 개념만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알고 싶다면 다른 책을 보는 게 더 낫다.
대신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필름'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파트로네(우리가 흔히 '필름통'이라고 부르는)에 담긴 정보가 무엇인지, 각 필름 회사마다 어떤 필름이 나오는지, 필름을 넣어서 사진을 찍고 현상하기까지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실물 사진들과 함께 실어놓은 것이 주요 내용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필름을 사용하면서 일어나는 궁금증에 대해서도 Q&A 형식으로 풀어주고 있다. 필름에 지문이 묻었을 때 대처방법, 필름 보관 방법, X-Ray가 투과된 필름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식들도 함께 들어있어, 궁금증이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비록 '사진'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필름 사진을 찍기로 다짐(!)하고 필름 카메라를 산 이들에겐 친구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벼운 입문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일반 '사진'에 대해서 알고 싶은 이들에게는 비추천. 하지만 나처럼 '필름' 자체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특히 자가 현상에 대해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매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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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사진이 좋아서 카메라부터 덜 컥 사버렸던 내가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들과...무수한 궁금증들....
그때 이책이 나왔더라면 지금의 난... 아마도 사진을 더 잘찍고 있지 않았을까?....
요즘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는 사진 관련 서적중 가장 유효한 책이 아닌가 싶다..
필름을 쓰는 사람이라면....또 필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아니 곁에 두고 계속 봐야하는 그런 책이랄까?......
지금이라도 이책을 알게된 나는..... 그동안 내가 가져왔던 궁금증들의 풀림과...
이제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것만 같아서....행복하다....
책이 커서 가방에 가볍게 넣고 다니긴 힘들지만....가장 가까운곳에서 오래 오래
놓고 볼 생각이 미소가 머금어진다....
2권 3권 계속 나와 주기를 바라는건 나만의 바람은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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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보다는 무조건 필카를 주장하는 내게 사진에 대한 (이론적이기보다는)실용적인 책이 진심으로 필요했다. 이론을 담은 책들이야 유명하고 비싼 책들이 많지만 실용적이고 쓸만한 책은 사실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든 내용은 필름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사실 사진을 찍는 것이야 자신이 많이 하고 많이 인화할 수록 느낄 수 있고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필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여기서는 필름에 대한 내용들을 잘 담고 있었고 특히 내가 궁금해했던 벌크필름에 대해서도 잘 다루어주어서 정말 유용했다. 가격에 비해 뭔가모르게 내용이 좀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쨌든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앞으로도 이런 책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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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읽은 사진 관련 서적으로 사진에 대한 기본 마인드는 갖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이제는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알고 싶어졌다. 특히 필름카메라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나오자마자 얼른 구입했다. 읽기 시작한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전문서적이라 틈틈이 읽다 보니 이제 다 읽게 되었다.
오래 읽었다고 해서 도움이 안되었다거나 재미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필름카메라를 다루는 사람들이 흔히 부딪히기 쉬운 문제나 고민 같은 것을 속시원히 해결해주는 책이다. 한 번 읽고 다 기억하기는 힘들테니 소장해서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꺼내서 목차를 찾아보면 좋을듯 하다.
아주 초보적인 수동카메라 조작법에서부터 자가현상, 자가스캔의 방법에 이르기까지 필름카메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알찬 책이다. 사실 상황에 따라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를 어떻게 조작해야하는지 머릿 속으로는 알고 있으나 현장에서 급박하게 찍다보면 신경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햇빛이 적은 날을 위해 셔터스피드를 60으로 맞추어놓고는 밝은 날에도 그대로 놓고 찍어 너무 밝게 찍혀 속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계속 책을 읽고 시행착오를 거치다보면 좀 나아지려나 하고 있다.
쭉 나열되어 있는 카메라들, 필름들을 보고 있으면 좀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망이 불끈 솟아오른다. 마음 한 켠에서는 '돈 없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부터 잘...'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서 지금 사용 중인 캐논 A-1을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어 새로운 세계에 도전해보리라.
전 책 올컬러에 사진도 꽤 많이 수록되어 있다. 필름카메라에 관한 책이지만 저자가 현상소에서 일하는 분이라 그런지 '현상소 대변인'의 입장에서 쓴 문장들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자가현상을 할 수 있는 내공이 안되는 나로서는 현상소 분들의 존재에 감사할 따름이다. 책을 읽어도 여전히 어려워보이는 자가현상, 자가스캔, 필름 직접 감아서 사용하는 등의 일 역시 조금 더 나중으로 미루어야할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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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님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이라는 책을 나는 가수 이루 라는 분의 쓴 책인줄 알고 도착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첫 머리말에 이 책이 현상소의 천기누설일지도 모른다는 글에 어떤 천기누설이 있어서 이런 글을 적을까? 마냥 궁금해 하면서 읽어보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필름을 카메라에 장착하는 방법이라든가 또 100ft 필름을 로더기로 사용 방법이라든가 기타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서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되어있었다. 나 같이 어느 정도의 중급 자들 에게는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서… 지루하지 않고 읽어 보았습니다. 현상소에서 일하면서 느낀 것 내용들이 많고 모든 내용에서 조금 더 심도 깊은 내용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