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히 언제 연재가 시작되었는지는 모르지만 92년말에 소년 챔프에 연재되었던 분량이 9권이나 10권정도에 나왔던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92년 초 이전에는 연재가 시작되었다는 얘기가 된다...그후로 96년까지 90년대 초중반을 휩쓸고 농구 열풍을 일으킨 사회적으로도 크게 반향이 있었던 만화책이었는데...완전판에 이어서 완전판 양장본이 나왔다...확실이 명불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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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원래 나오던 버전은 못보고 TV에서 방영해주는 것을 보고 꽤 재미있겠다 싶어 큰 맘 먹고 구입을 했는데 정말 후회는 없다. 연애담도 거의 없고 그야말로 농구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아주 재미나게 잘 쓰여졌다. 여러 팀이 등장하면서 또한 각 팀을 이루는 구성원들로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풋내기 농구맨이 강백호부터 시작해서 같은 팀의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 서태웅 다른 팀의 윤대협, 변덕규, 이정환, 전호장, 신준섭 등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정말 많이 등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물들이 잊혀지지 않게 되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보통 등장 인물이 많다보면 헛갈리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하는게 이 슬램덩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완전판12권까지 보는 동안 등장한 인물들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농구라고는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던 강백호가 어느날 어떤 여자아이로부터 받은 질문이 "농구 좋아하세요??"였는데.. 풉!! 그런 강백호도 어엿한 농구부원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날이 갈수록 성장해가는 강백호는 농구에 소질이 있었던 것 같다. 우습게 여겨지고 관심도 없던 농구였는데 농구가 좋아지려는 강백호.. 그리고 중간중간에 농구 용어 같은 것에 대한 설명도 아주 좋다. 농구를 잘 몰라도 그 설명을 보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잘 되었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너무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라서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 사실 북산고교의 스타트 멤버들은 거의 정상적인 캐릭터가 하나도 없는듯......... 있다고 하면 채치수나 부주장인 권준호정도?? 그 뚜렷한 개성들이 잘 뭉쳐서 조화롭게 되면 발휘되는 잠재능력이란 과연 얼마만큼일지....... 경기를 치뤄가면 갈수록 팀웍도 잘 맞아가면서 그 조화로움을 찾아가면서 진짜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 같다. 어쨌든.... 남은 뒷이야기도 빨리 보고싶다. 정말 소장가치 N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