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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감찾기, 주제찾기, 제목 만들기, 문장다듬기 등등 글에 대한 사소한 것들도 놓치지 않고 다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맨마지막에 실린 원고지 사용법, 교정부호, 틀리기 쉬운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은 글을 쓰다가 궁금하면 다시 볼 수 있는 문장사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원고지 쓰기에 서투른 중고등학생 부터 새로운 맞춤법을 혼동하는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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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의 글쓰기 공중*양>,<한국의 이*계는 글쓰기가 두렵다>,<문장*화>, <원고지 10장을 ** 힘>, <대학생 글쓰기 *강>, <문장*술> 등 적지도 많지도 않은 글쓰기 책을 읽었다. 각 책마다 특색이 있지만,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을 강조한다. 자유롭게 편안한 공간에서 아무런 의식을 하지 않고 쓰길 권유하는 이도 있었고, 논리적으로 말이 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얼개를 짜서 체계적으로 글을 쓰기를 원하는 이도 있었다.
많은 기술과 마음가짐을 배웠지만 뭔가 허전한 이 마음... 부족한 재능과 함께 글감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글을 다루는 기술을 잘 알지 못해, 더 힘들었다. 쓰기는 써야 하는데, 이게 잘 쓰는 것인지, 적확한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남에게 보일 때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과 난 잘 모르니까 안 돼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 문장력에 대한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자신감도 부족했었다. 2프로 부족한 문장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 주제부터, 얼개, 기법, 표기법, 정서법까지.. 문장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알려드립니다.
장하늘 선생님이 알려주는 기술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서툰 내겐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늘 옆에두고 봐야 익숙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책을 읽기만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든다기 보다는,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리를 쥐어뜯고 싶은 이에게 앞을 향해 걸을 수 있는 작은 촛불 여러 개를 받은 느낌이라고 할까.
10개로 쪼개진 촛불을 다 붙여 걷고 돌아보면, 처음 자리에서 성큼 나아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다. 노력 했을 때에만 더 나아질 수 있음을 느끼며, 세상에 공짜가 없음을 다시 깨닫는다.
토박이말을 사랑하는 장하늘 선생님의 애정이 가득한 토박이 말이 책 곳곳에 가득 실려있다. 빈곤한 어휘의 공간에 토박이 말을 채워 넣으라는 배려가 처음에는 귀찮고 번거롭고 부담스러웠다. 두 번, 세 번 보다보니 생소함이 사라지면서 좀 더 풍성한 어휘를 사용할 수 있고, 소리내어 읽었을 때 귀에 들리는 소리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모방은 가장 안전한 독창"임을 비사친다(암시한다)고 한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보람스런 필자가 되다 등 마음에 꼭꼭 담아두고 싶은 예쁜 문장과 가려뽑은 아름다운 문장들이 문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좀 더 빠르게 익힐 수 있게 도와주었다.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이가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맛깔나고 재미있는 글을 통해 한 번 글을 써보기를 원하는 독자보다는 문장력의 기술을 조금씩 익히면서, 꾸준히 생활화 하는 작심삼일을 200번 계속 하려는 끈기와 꾸준함의 힘을 믿는 이에게 건네주고 싶다. 조금 더 욕심내자면, 조금 익숙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토박이 말이 많이 담겨있는 다소 불편한 5초의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이에게 권한다. 토박이 말 뒤에 숨겨진 의미를 찬찬히 살필 줄 아는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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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생각 하면서 기대를 했었다. 요리에도 레시피를 만들어 놓듯 이 책을 통해 나 역시 내가 문장력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포인트를 만들어 보리라 하는 욕심..
물론 이 욕심은 역시 과한 욕심 이었음을 책을 보며 인정 해야했다. 한 번 읽은 것 만으로 충분히 이해 되고 숙지 되어진 기분이 들지 못했다.
책을 읽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책장을 펼치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영문법 책에 질려 보고, 수학 정석에 질려 본 나 처럼 공부 못하는 사람들에겐 이렇게 좋은 정보가 한껏 번에 책 한가득 채워도 눈에 들어 오기 보단 읽기에 질린다는 기분을 만나기 때문이다..
글과 관련된 책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처음 읽은 것이 글쓰기의 전략이었는데 이 책은 큰 가지를 세우고 예문을 들어가며 글을 풀어 주어서 노력은 물론 나의 몫이겠지만 글을 쓸 때마다 찾아 보기 수월한 책이었는데 문장력 높이기 기술은 너무 좋은 글이 넘치게 많아서 읽는 과정이 조금은 힘들었다는 걸 말 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 단락은 문장력 높이기 단계와 먼저 주제를 정하라는 단락의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문장력을 높이기 하고 싶어 했던 연습을 단문 만들어 보는 과정과 주제를 쪼게어 전개 하는 연습을 일차적으로 해 보는 연습을 많이 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은 좋은 말도 많았고, 내용도 풍부해서 한 번에 다 소화 할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두고 두고 볼 수 있어서 다행인 지도 모르겠다. 띄어쓰기의 곤란함, 맞춤법의 어려움을 책을 통해 배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고마웠던 건 내가 가장 취약 하게 생각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숙지 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거였다..
훌륭한 문장은 타고난 천재들만이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나의 핑계를 이제는 접을 수 있게 되었다..
끝없이 읽고, 쓰고...그렇게 노력해 보아야 겠다. 멋진 문장은 아니 더라도 내 생각을 바로 전달 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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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길 좋아한다. 또한 이메일이란 훌륭한 수단으로 인해 우리는 시간과 국경을 초월한 대화가 가능해졌다. 컴퓨터로 인해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많은 분량의 글을 읽고 쓰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잘못된 언어를 구사함으로써 한글을 오염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영어를 중시하는 사회 풍토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글의 중요성을 외면하는데 익숙해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 인터넷 상에서 만들어진 정체 불명의 언어를 마치 아름다운 문화 유산마냥 고수하려 드는 현재가 오래 지속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불 보듯 뻔하다. 한 문장도 쓰기 힘든 사람을 위한? 표지 아래쪽에 적힌 이 문구로 인해 나는 나의 선택이 혹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 어느 정도 단련이 된 나는,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글을 써지지 않아 난감해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단순히 다작(多作)을 한다 하여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님을 책을 읽음으로써 알게 되었다. 물론 다작은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저 많이만 쓴다고 하여 형편 없던 글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여기까지 읽은 이들은 대강 짐작을 하겠지만, 난 종종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만연체를 구사한다. 대신 나는 쉼표를 사용해 준다거나 구성 성분간의 위치에 변화를 줌으로써 문장의 의미가 모호해지는 것을 방지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너무도 과감히 말을 하고 있었다. 문장은 짧을수록 좋은 법이라고. 긴 문장의 경우 읽는 이의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결국에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드러내지 못할 때가 많다. 각종 미사어구로 치장된 문장이 예뻐 보일 수도 있으나, 읽는 사람이 이를 이해치 못한다면 그 문장은 ‘죽은 문장’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는 길게 늘어진 문장들을 직접 수정해 보여줌으로써 얼마나 문장이 짧고도 세련되어질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모든 것의 시장적 가치가 중시되는 이 때에 문장 역시 경제성이 중시된다는 게 다소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모호하면서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보다는 짧되 한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매력적인 것만은 사실이었다. 내로라 하는 글꾼들이 한 문장을 위해 고작 35자 혹은 그 이하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책의 초판부에는 주제 및 소재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 및 개요 작성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는 초등학교 시절 글짓기의 기초를 배우며 접한 내용이었는데, 막상 실제 글을 쓸 때 나는 한 번도 사용치 않았다. 특히 최근 들어 컴퓨터를 이용한 글 작성이 늘어나면서 한 편의 글을 위해 세심한 계획 단계를 거치는 경우는 더욱더 드물어졌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듯 ‘속도는 가치다’라는 말을 했다. 심지어 ‘후려쓰기’라는 다소 괴팍(?)한 용어를 등장시켜 가며 컴퓨터를 사용해 글을 작성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좋은 글은 컴퓨터 상에서도 얼마든지 구사할 수 있는 것임을 우린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매력을 하나 꼽자면 책에 가득 포함되어 있는 순우리말이 많다는 점이다. 이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의 경우 책에 몰두하는 게 다소 힘들 수도 있지만, 페이지의 아래 부분에 달린 각주를 활용한다면 이번 기회에 부족한 어휘력도 증진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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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력 높이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선택한 책을 읽고 나니 읽고 난 느낌을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겼다. 원고지 맞춤법에 유념하며 한 자씩 정성스럽게 썼던 학창시절의 추억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제법 글쓰는 것에 어려움없이 써내려간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내겐 언제나 정리 되지 않아 어수선한 글이 산재해 있을 뿐이였는데 몇번씩 맘에 들지 않아 여러번의 손질을 한 후에 통과가 되곤 했다. 컴이 생기고 자유롭게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것에 익숙한 탓인지 깨끗한 종이에 뭔가를 적으려 하면 머릿속이 하애지면서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한 줄의 문장을 완성하기 위해 세 권의 책을 읽었다는 이도 있는데 나의 고민은 그저 푸념일 뿐인가 보다.
좋은 글의 시작은 좋은 글감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정해진 주제에 맞게 문장을 다듬어 손질하는 과정과 글의 기법들. 요약하는 방법.표기법,틀리기 쉬운 우리말. 짧게.바르게,뚜렷하게.이끌리게의 좋은 문장의 기본원칙을 기억한다면 절반의 성공을 한 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술술 읽어내려가는 책들만 접하다 이 책을 읽을 땐 학창시절 시험공부 하듯이 내가 기억하고 싶은 구절을 따로 체크해 가며 읽은 최초의 책이 된 것을 기념하고 싶다. 글은 나의 대변자이기도 하지만 글을 보면 그 사람의 독서량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하니 민망하지만, 더욱 더 열심히 읽고 쓰기를 반복해 다른 사람에게 편하게 읽히고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자의 당부처럼 문장엔 왕도가 없으니 그저 읽고 읽고 쓰라, 쓰고 쓰고 읽으라!는 말 깊이 새기고 있다. 하루 아침에 문장력 높이는 기술은 없다. 노력하는 자에겐 문장력 높이는 비법만이 있을 뿐. 내게 부족한 글쓰는 요령을 요목조목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책이 아닌 문장력 기술 사전이란 말을 붙이고 싶다.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책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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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장력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마음 쓰다듬기부터 하는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책표지부터 옆으로 머리를 편하게 궤고 누운 제일 위에 있는 저 사람! "이 안에 비법 있다."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다. 그런데 그 자신감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가 싶었더니, 역시 비법이 술술 우리말들로 멋스럽게 펼쳐지니 이 책에 반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 거기다 단숨에 원고지 10장을 쓰는 문장 비법이라니, 내 숨이 갑자기 가빠지는 흥분감마저 느끼는데 이 책은 아무튼 무척 궁금하고 어떤 자신감의 넘침인지 꼭 확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며 나를 어서 읽으라고 아우성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지은이 장하늘 선생님에 대한 작은 존경심이 싹트면서 나중에는 그 마음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듯 감탄스럽다. 역시 교단에 서서 직접 문장력 부재의 끙끙대는 학생들을 옆에서 봐오신 분이기에 문장력이 도통 없다며 펜들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엇부터가 잘못되었는지 정말 가려운 곳을 긁듯이 잘도 찾아 내어 마음을 읽듯 서술하고 있어 그것도 대단한 매력인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 전반에 아름다운 우리 토박이말들이 샘처럼 흐르고 있어 다시 한 번 너무나도 뜻깊은 책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지만 너무나도 예쁘고 처음 들어도 정겨운 이 말들을 하나 하나 어떤 뜻을 품었는지 설명해 두고 있어 이 책은 정말 하나의 작은 우리말 사전 같다는 느낌도 든다. 특별하고 마음에 쏙쏙 와서 박히는 일러두기까지 있어서 이 책은 더욱 그 가치가 빛난다.
차례를 통해 이 책의, 그리고 이 책을 쓴 저자의 문장력에 힘을 실어주는 정도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주제와 글감, 문장의 설계도, 그리고 좋은 문장을 표현하는 방법들이 비법, 기법이라는 말들로 나와 딸애를 유혹하며 어서 펼쳐보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면서 쉽게 틀리기 쉬운 표기법이나 우리말들을 확실히 알아두는 법들도 자세히 적고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우리말을 매일 같이 사용하면서도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을 잃어가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우리말 사용을 돕는 친구, 문장의 힘을 길러주는 선생 역할을 잘 해낸다.
이 책은 도식화까지 시켜 문장 제대로 뜯어보기, 문장을 잘 이해하고 잘 쓸 수 있는 방법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예시 문장들을 소개하여 어떻게 문장을 써야 할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점이 너무 쉬운 접근이어서 이 책이 어렵지 않다고, 참 재미있고 좋다는 것이 우리 모녀의 소감이다. 쉽고도 재미있게 우리말과 우리의 문장실력을 높여주고 닦아주는 이 문장력 높이기 기술이라는 자신만만한 책을 우리말을 쓰고 공부할수록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모든 분들에게 읽기를 권유하고 싶은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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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지만 늘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로서는 한번쯤 눈독 들여볼 책이었다. 솔직히 읽기 전에는 문장력 높이기 기술이라고 하기에 무척 딱딱하고 쉽게 읽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보통 책 제목에 '~기술'이라고 되어 있으면 왠지 딱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왜관상 두툼하기도 하고 읽기전에는 정말 딱 그랬다.
하지만 책을 펼쳐들고서는 생각이 180도로 완전히 바뀌었다. 어렵고 딱딱할 것이라는 편견을 무참히 깨버릴 정도로 술술 잘 읽히는 것이 아닌가. 책의 특성상 소설처럼 하룻밤에 읽어내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며칠을 나누어 읽으며 그 날 읽은부분을 곱씹어 보았다. 다 읽은 지금은 머릿속이 확 트인 느낌이며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은 생기는 느낌이다.
난 머리속의 복잡하게 얽혀있는 생각들을 글로 잘 표현해 내는것이 힘들었는데 이 책은 그러한 표현방법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한마디로 글의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글감정하기, 얼개, 표현, 그리고 기법까지 다루고 있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그냥 이것 저것 말할 것 없이 정말 단 한마디면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을듯 하다. 글을 잘 쓰고 싶으시다면..그리고 어려운 책은 머리아프시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합니다!!
책의 뒷표지에 이런 말이 있다. "쓰다가 막히면 언제든지 펼쳐 보는 문장사전!!"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정말이지 나에겐 두고두고 곁에서 아끼며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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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한 문제이다. 나의 대학입학시험 국어과목 만점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이 될 뻔한 기회를 놓쳐버리게 된 이유. 국어과목에는 항상 자신이 있었다. 어릴 적에는 글짓기로 많은 상을 받았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내 글이 게시판에 걸렸다. 문장력은 독서량에 비례한다던데 책도 많이 읽었다. 특히 수필을 많이 읽으면 문장이 좋아진다고 하여 수필을 자주 읽었다. 그러나 뭔가 부족함이 느껴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처럼 골 결정력이 부족한 것이다. 깎고 다듬고 광택을 내어 보석글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기술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다. 숙련된 세공사의 솜씨를 거쳐야 비로소 아름다운 보석이 감추어 있던 빛을 낼 수 있다. 내 글에도 좀더 노련하고 세련된 솜씨를 발휘하고 싶었다. 나이가 늘어갈수록 나이에 걸 맞는 문장을 써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기술서적이라는 것들이 설명문이라 객관적이며 간결하지만 재미는 없다. 정보전달이 목적이니 재미를 첨가하자면 본래의 목적이 희미해지기 쉬운 까닭이다. 그러나 이 책은 훌륭한 문장 쓰기의 정보들을 충실히 전달하면서도 재미있다. 쓰기 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충실한 내용일 뿐만 아니라 예문이나 진행이 지루하지 않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몇 가지 방법들은 학창시절 배운 것들이기도 하지만 그 내용들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고 예문과 분석이 충실하여 이전까지 흐릿하게 보였던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들이 독서 후에는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멋지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나타나 한마디 남기는 만화들로 인해 가끔 웃음 이라는 여유를 갖기도 했다. 특별히 아름다운 순 우리말들을 자주 사용하여 우리말에 대해 매우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이 곳에서 처음 접하는 단어들이라 해설을 보아야 이해가 되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제까지 읽었던 교과서들과 여러 책들이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여 한자어가 더 편하고 익숙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알게 된 아름답고 간결하며 뜻 깊은 순 우리말들을 정리하고 익혀 이전보다 아름답고 훌륭한 문장을 쓰는 데 사용하려고 한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렇게 표현하련다. ‘좋은 글을 쓰는 네 가지 초점은 짧게, 뚜렷하게, 바르게, 이끌리게 쓰라는 것이다.’ 이 책 우리아이가 이해할 나이가 되면 꼭 읽혀보고 싶다. 그리고 작가의 다른 글쓰기 관련 저서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아이의 재미있는 쓰기 교과서로 모두 임명하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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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뜻을 알고 싶으면 사전을 펼친다. 글을 쓰는데 막막하다면 이 책을 펼치면 된다. 『문장력 높이기 기술』은 문장력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데 전반적인 기술을 낱낱이 친절하게 꼼꼼하게 알려준다. 엉성한 글쓰기로 간혹 모래 위에 집을 짓는 내게 한글학자 장하늘 선생님의 이 책을 만난 것이 행운이다. 누구나 쉽게 글을 쓰게 되는 인터넷 시대다. 글쓰기를 전공하지 않아도 이 책을 읽으면 웬만큼 글을 쓰게 된다. 선생은 글깨나 쓴다는 전문인들의 글에서도 허점투성이를 발견해 내는 고수다. 그들도 실수를 하는데 나야 오죽하리.
문장력을 높이기 위해 이 책에서 말하는 10 단계의 코스를 밟으면 된다. 수학 공식처럼 잘 외워 글쓰기에 적용한다면 훨씬 정갈한 글이 된다. 글은 자신의 신세한탄이 되면 안된다. 독자를 겨냥한 글을 써야 한다. 글을 써 놓고 본인이 먼저 감동을 받았다면 독자도 자연스럽게 감동 받게 된다. 내가 보기에 글같지 않는 글이면 독자들에게 눈의 피로만 안겨주는 셈이다. 나는 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야 읽는다. 빡빡한 것보다는 그림도 있고 여백도 있고 칼라풀한 글에 먼저 눈이 간다.
글쓸 이들이 기억해야 할 주옥같은 말씀. (p100) 짧게 쓰라, 그러면 즐겨 읽어 주리라. 쉽게 쓰라, 그러면 곧 이해해 주리라. 그리듯이 쓰라, 그러면 오래 기억해 주리라.-어느 문장학자의 말
(p107)‘감정의 포문’을 엶은 문장의 미숙을 뜻한다. ‘객관’이라야 설득.공감의 비율이 높다.
(p162) 문장은 완전한 글말체라야 한다.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입말체와 혼동하지 말 것. 읽을이 입장에서 바라보라. ‘알아먹겠지’하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거둘 것. *두길보기(양다리 걸치기 식, 이리도 저리도 해석됨을 말한다) 표현은 삼가라. 오해의 온상지다.
독서량이 부족한 사람이 범하기 쉬운 내용 중에 ‘나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나는 슬플 뿐이다’라고 직접 표현해 놓고 보면 효과 없는 글이 되어 버린다. ‘기쁘다’고 하면 그를 비유로써 에둘러 표현하거나, 기쁜 장면이나 내용을 말함이 직접 서술보다 훨씬 낫다.고 선생은 전한다.
이 책은 글쓰기 교본(敎本)이라 할 수 있다. 400 페이지가 넘지만 지루함 없이 글쓰기의 처음과 끝을 잔잔하게 전해준다. 어떻게 글을 쓸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초보자에게 이 책은 ‘내가 말한 그대로 따라서 해봐. 그럼 어렵지 않게 글을 쓸 수 있어.’라고 말하고 있다. 너무나 구체적이여서 누구나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다. 글쓰기를 설명하기 위해 사설이나 칼럼을 예문으로 보여주는데 이것을 읽는 재미도 내겐 쏠쏠했다. 그 어떤 책보다도 이 책은 내 손길이 자주 갈 것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도 내 입가에 맴도는 이 말...
‘짧뚜바이’ (짧게, 뚜렷하게, 바르게, 이끌리게) 글을 쓰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