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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들의 침입이 격렬해지던 8세기와 9세기 중엽의 영국에서, 국내의 혼란을 수습하고 침략자 바이킹들을 격퇴시켜 암흑시대 영국의 번영을 가져왔던 훌륭한 군주 알프레드 대왕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중세 영국의 군주 중에서 유일하게 "대왕(The Great)"의 칭호를 받은 명군이자 위대한 영웅이죠.
꽤 값이 비싼 책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리뷰가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암흑시대 영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께,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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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년 애쉬번햄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알프레드에 관한 기록의 대부부의 소실되었다. 화재와 함께 알프레드 대왕의 존재도 증발할 듯 하였다. 하지만 다행히 곳곳에 있던 기록, 사료들을 모아 알프레드 대왕이 우리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 알프레드 대왕의 전기라고 들었다. 리뷰를 쓰고 있는 나도 알프레드 대왕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좋은 계기를 통하여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책을 읽는 내내 알프레드와 face-to-face로 대화하는 것만 같았다. 재밌는 것은 이 책이 출판된 지금 이 시점이 우리나라 대선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근시안적인 대안만 제시하고, 혜안이 부족한 리더들의 모습에 실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선거철만 되면 내뱉는 선심성 공약, 주먹구구식 정책, 방향성은 없고 방법만 존재하는 비전 제시 등 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깊이’가 무엇인지, 또 그 깊이가 ‘어디’로부터 오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세상의 지식이 아닌 하늘의 지혜인 것이다. 특별히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크리스천으로서 세상에 보다 담대히 나가고 싶은 사람들,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아직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의 지식을 구하기에 급급한 사람들, 기도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 당신이 만약 이런 모습을 갖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하늘에서부터 온 지혜를 가지고, 기도로 무기 삼으며, 수많은 적들을 물리친 한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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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인 알프레드 대왕을 소개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 아라곤의 역사적 실존 모델이기도 했던 알프레드 대왕은 영국이 안팎으로 위기에 처한 9세기에 각종 제도를 개혁하여, 잉글랜드가 이후 대영제국으로 성장할 기틀을 놓았다. 그러한 개혁을 기반으로 바이킹을 격퇴하거나 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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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대왕은 바이킹의 계속된 침략으로 위기에 빠진 영국을 구하고 통일 영국의 기틀을 놓았다. 그래서 영국에서 유일하게 ‘대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는 정치, 문화, 경제 등 통일영국의 기초를 놓았으며, 또한 한 사람의 비전을 통해 한 국가가 어떻게 변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오늘날과 같은 위기의 시대가 요청하는 참된 지도자상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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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로마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서양 문화 전반에 흐르고 있는 로마 문화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 이 책 <알프레드 대왕>을 통해서는 앵글로색슨 영미 문화권을 형성한 토대가 무엇이었는지를 잘 알려준다.
잉글랜드의 유일한 '대왕'인 알프레드의 생애는 위대한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책은 알프레드의 흥미진진한 일생을 잘 그려줌으로써 한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로서 살펴야 할 항목들과 지녀야 할 성품들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는 특히 바이킹과의 전투에서는 용맹스러운 전사왕으로서 자신의 용기를 보여주었고, 나라 전체의 쇠락해 가는 문화와 질서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사회 전반에 걸친 법, 교육, 도시, 방어 체계를 정비한 점에 있어서는 현군으로서의 지혜를 보여주었다.
저자는 과거의 문헌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사실상 전설로만 더욱 잘 알려져 있던 인물의 실제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역사에서 "만일"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우스운 일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알프레드 대왕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국과 미국도 없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세계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남았을 것이다.
비록 천 년 전의 인물을 그리고 있지만,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책으로 모든 교양인의 필독서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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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성격은 애매하다. 우선 이책의 첫장은 시시콜콜한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18세기 영국의 한 가문이 어렵게 모은 고서더미가 천대를 받다 여기저기 장소를 옮기게 되었고 그러면서 책들이 어떻게 파손되었으며 그리고 최종적으로 정부가 떠안을 수 밖에 없게 되었을 때 화재로 상당량의 중요사료들이 소실되었다는 정말 시시콜콜한 이야기이다. 이런 사실을 알려고 이책을 여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야기를 하려면 저자의 입장에선 필요한 이야기이다. 왜냐 이책이 대상으로 하는 알프레드 대왕에 관한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책의 기술은 수많은 추측이 남발한다. 사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부족한 사료로 인해 이책은 일종의 추리소설이 되어버린 것이다. 내용 추측으로 가득한 이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알프레드 대왕이 바이킹의 침략을 어떻게 물리쳤고 그런 과정에서 그가 오늘의 영국의 기초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의 부제가 영국의 탄생이다. 영국사라고 할 때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것은 스코트랜드 이남의 영국 그것도 웨일즈를 제외한 잉글랜드이다. 잉글랜드가 역사로 편입된 것은 로마제국이 켈트족을 진압하기 위해 영국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면서 부터였다. 그리고 로마령 영국은 게르만족인 앵글로색슨족의 침입으로 무너졌고 이후 앵글로색슨족의 봉건제도로 영국은 재편되었다. 그러나 이 질서는 게르만족 침입 이후 유럽에 가까스로 확립된 질서가 바이킹 침입으로 흔들렸을 때 마찬가지로 영국의 질서도 흔들리게 되었다. 이 시기에 알프레드 대왕은 앵글로색슨계 왕국들로 나뉜 영국에서도 남부의 한 왕국의 왕이 되었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 이미 그의 왕국을 뺀 나머지 앵글로색슨계 왕국은 바이킹들의 공격으로 무너졌거나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다. 영국인들이 바이킹에게 대항할 수 없었던 이유는 대륙의 프랑크왕국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혼란과 군사적 동원력의 비효율성 때문이었다. 대항할 군사력을 갖추기에는 정치적 시스템이 무력했던 것이다. 알프레드 대왕은 설화에 나오듯이 바이킹의 침입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운 좋게 바이킹의 침입을 진압할 수 있었던 알프레드 대왕은 군사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의 정치시스템을 재편한다. 봉건체제로 나뉘어져 효율적 군사적 동원을 할 수 없었던 시스템을 재편한 것이다. 그는 로마가도의 흔적을 따라 로마가 건설했던 군사기지와 가도망의 요충지를 따라 일정거리를 두고 지방영주들의 통제를 받지 않고 중앙정부의 통제에 따르는 사실상의 자유민(토지를 받는 대신 군역을 담당하는)들의 도시를 건설해 지금의 대다수 영국도시들의 모체를 만들었다. 일정거리마다 도시를 건설하면서 군사기지를 설치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기초로 알프레드 대왕은 바이킹의 재침을 막아내었고 오늘날의 영국의 기초를 만든 것이다. 평가 이책은 창업의 리더십이란 이름의 시리즈의 일부로 발간되었다. 그러나 이책에서 리더십을 배우려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다. 이책은 전문역사서에 더 가깝다. 앞에서 말한 자료의 부족때문이다. 이책에선 알프레드 대왕이 어떤 사람인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사료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지 이책에서 읽어낼 수 있는 내용은 위에서 설명한 시스템의 변화이다. 그런 시스템의 혁신이 어떤 상황에서 나왔는가 정도를 더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떻게 위기에 몰렸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정도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책의 성격은 중세 영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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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과 일생을 맞선 8C경의 웨일스(오늘날 잉글랜드의 일부분)의 왕이었던 알프레드는 신실한 신앙과 함께 철저한 준비로 이후 영국의 기틀을 세운 왕으로 추앙받는 임금이다. 이 책은 『앵글로-색슨 연대기』와 애서의 이야기를 기본 텍스트로 과거의 한 인물의 삶을 추적해 간다. 현존하는 자료들이 거의 없어 일부 추론에 의지하지만, 알프레드라는 한 인물의 일생에 있어 중요한 내용들은 대부분 등장한다. 그는 임금이 된 후 적절한 준비 없이 지내다 바이킹과 자신의 왕국 내의 일부 세력이 결탁함에 따라 하루아침에 쫓겨나 평원으로 들어간다. 그 이후 다시금 힘을 되찾아 왕국을 수복한 이후,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만반의 준비를 통해 강력한 왕국을 만든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단순히 '대왕'이라 불릴만큼 위대한 인물의 장점(혹은 잘한 점)만을 설명하지 않고 잘못한 점은 분명히 지적하는 부분과,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신앙심, 그리고 역사를 통해 대체로 현군들이 가진 공통점인 학문을 사랑했던 점이었다. 알프레드는 교육을 굉장히 중시했고, 어려운 라틴어가 아니라 모국어인 영어로 몇몇 중요한 책을 번역함으로써 국민들이 귀로 듣는 것뿐 아니라 눈으로 읽고 이해하도록 노력했다(비록 대부분은 귀족들에게까지만 소개되는데 그치긴 했지만). 결국, 알프레드를 '대왕'으로 만든 것은 그의 군사적인 승리나 행정적인 개혁이 아니라 그가 가장 사랑했던 것, 즉 그의 책들이었다. 그의 학문 사랑은 모든 왕들의 귀감이 되었다. 우리 나라는 요즘 교육에 대해 말이 많다. 삼불정책이 어쩌느니, 대학의 세계 순위가 낮다느니 등등. 미래의 교육에 있어 비전을 얻을만한 책으로써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