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10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목 그대로라면....
"제목 그대로라면...." 내용보기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원이다. 분단된 채 55년이 흐른 지금 남한의 초, 중학교 학생 중 상당수가 6.25전쟁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니 큰 일이다.    나는 이 책만큼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대해서 분석적이고 체계적이며 열정적인 내용으로 채워진 책을 본 적이 없다. 먼저, 이러한 저자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    쥐박이를 위시한 딴나라당의 세상이 된 지금 북한
"제목 그대로라면...." 내용보기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원이다.

분단된 채 55년이 흐른 지금 남한의 초, 중학교 학생 중 상당수가 6.25전쟁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니 큰 일이다.

 

 나는 이 책만큼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대해서 분석적이고 체계적이며 열정적인 내용으로 채워진 책을 본 적이 없다. 먼저, 이러한 저자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

 

 쥐박이를 위시한 딴나라당의 세상이 된 지금 북한과의 관계는 급냉이다. 며칠 전 "연변의 냉각탑 폭파"가 서구 유수언론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것에 대해 정부는 아주 짧은 논평만을 내놓은데 그쳤다.

 쇠고기 정국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터라 사료 되기는 하지만 사실, 이번 "냉각탑 폭파"가 성사되기까지 우리 정부가 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할 말이 없었을 거라는 것이 더 맞는 추측일 듯 싶다.

 

 몇 해전 북핵 폐기를 위한 6자회담에 우리는 들어가겠다. 북한은 들어오지마라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데, 사실, 북미 관계가 우선이다. 북과 미가 풀어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북한이 줄곧 요구하고 있는 가장 큰 사항은 바로 주한 미군의 철수이다.

 정전협정을 맺은 당사자는 당시 미국과 소련이었다. 이 후 소련은 모든 권한을 북한에게 위임했고 미국은 아직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 남한의 작전통제권은 2012년에 미국으로부터 남한군에 환수될거라 하지만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는 문제다.

 

 그래서 논리상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권한은 남한 정부가 아니라 미국이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저자는 심층적이지만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

 

또한 남한과 북한이 처한 한반도 분단 상황이 예멘과 독일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특수한 상황임을 설득한다.

 무엇보다 북한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지하자원에 남한의 자본을 투자해서 또 다른 생산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경제적 관점보다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관점에서 남한과 북한이 다시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는 당위에 대해 설명하는 저자의 안목은 남다르고 설득력이 있다.

 

 현 정부와 같은 구시대적 통일 안목을 가진 정권이 몇 번 되풀이 된다면 남한의 아이들은 북한을 아예 처음부터 다른 민족이라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을 거란 우울한 추측도 가능하다.

 30줄을 살아가는 나를 비롯한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어서 시대의 후배들에게 다시 가르쳐야 한다.



l****h 2010.09.2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