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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은 한 장뿐인 아빠 사진을 챙겨들고 다닌다. 플로렌스란 친구가 항상 일하는 곳에 르로이라는 아저씨에 사랑하는 엄마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졸린은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아빠의 빈자리가 조금은 외롭기는 하지만 졸린은 그 아저씨를 멀리 하고 싶어한다.
대하여 조금씩 생각이 변하기 시작을 한다.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 읽지 않았던 내용의 책이라 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읽기에 빠졌는지도 모르겠다.
졸린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대하면 언젠가는 꼭~느낄 수 있는 것이 마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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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심통난 표정으로 바느질을 하고 있는 소녀와 하얀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는 아저씨 아기자기한 퀼트로 장식된 테두리로 마치 액자를 보고있는듯한 표지가 시선을 확 잡아당기고 있었습니다.
졸린은 할아버지, 엄마와 함께살고 있는 소녀입니다. 자신을 위해 휘파람을 불어주시던 아빠는 세살때 돌아가셨습니다. 아빠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가지고 있으며 할아버지와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졸린은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들의 가정에 불청객 르로이 아저씨가 함께 하면서 졸린의 마음은 어지러워지고 있었습니다.
엄마도 아저씨를 좋아하고 할아버지도 아저씨를 좋아합니다. 하물며 친구 플로렌스 조차도 너네 엄마 언제 결혼할거야 라고 물어오는데 아저씨를 싫어하는 자신의 마음을 하소연할때도 없습니다. 혹시나 하는 걱정으로 큰 두려움속에 쌓였던 졸린은 드디어 로이 아저씨로부터 엄마와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엄마가 너무도 가지고 싶었지만 비싸서 살수 없었던 벨벳옷감으로 아저씨는 졸린과 비밀을 함께하며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졸리은 그 옷감을 잘게 잘게 자르는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출합니다. 소중한 추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아빠의 자리에 절대 받아들일수 없었던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표시로는 졸린의 가위질이 정당활 될 수 가 없었습니다. 엄마의 단골고객 로간부인댁에 심부름을 가게된 졸린은 그동안 드레스 를 만들고 남은 짜투리 천을 꼬박고박 챙기던 부인의 조각보를 보고는 반해버리게 됩니다.
조세핀 대고모의 위독소식에 할아버지와 엄마는 먼 여행길을 떠나고 졸린은 르로이 아저씨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됩니다. 둘만의 시간속에서 졸린은 서서히 아저씨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어가게 됩니다. 함께 했던 시간만큼 이해하는 마음도 훨씬 더 깊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나의 생활속에 누군가 들어온다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어리다 는 핑계로 어른들의 이기적인 생각만 강요하지 않았었나 생각해 보게합니다. 아무말도 안하고 기다려준 르로이 아저씨가 너무 고마워지고 있었습니다.
엄마와 르로이 아저씨는 결혼을 하게됩니다. 결혼선물은 며칠동안 쉼없이 정성을 다해만든 졸린이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추억이 모두 담긴 화려한 조각보 엄마는 탄성을 지르고 아저씨를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졸린은 새로운 가족이 된 르로이 아저씨와 더 좋은 추억을 새록새록 키워 나갈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사람에 대해 마음을 열어가는 졸린의 심리상태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아픔과, 기다림, 순수함을 함께 느낄수 있었습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단순한 진리에 기다림의 미학까지 담고 있었던 졸린의 이야기는 앞으로 더욱 행복할거라고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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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아빠를 잃은 졸린을 생각하면 휘파람이 먼저 떠오른다. 그렇게 졸린은 아빠의 그림자 밟기를 그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소리없이 담고 자기만의 사랑을 암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고 할아버지 품에서 응석 부리며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졸린에게 있을 수 없는 아니 있어서는 아니 될 일이 펼쳐진다. 할아버지와 같은 제재소에 몸을 담고 있는 르로이 아저씨가 세상의 하나뿐인 천사이자 친구인 엄마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아저씨에 대한 두려움을 내색하지도 못하고 가슴 속에서 수 없는 생각들을 폈다 접었다 하기를 여러 번 하는 과정에서 아저씨가 엄마에게 청혼을 하기 위세 졸린에게 벨벳 천을 준비하여 건네 주지만 그 벨벳은 졸린의 상처로 갈기갈기 찢긴 모습으로 남고 말지만 그 찢긴 벨벳 천이 결국 사랑과 정성으로 다시 미완성된 조각보로 거듭 나면서 졸린의 감정 묘사들이 아주 세세하게 곳곳에서 드리워지고 있다. 막상 새가족이 들어온다면 정녕 우리도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게 수용할 수 있을까 싶다,적잖은 시간과 마음을 다스릴 여유가 상당히 필요하다 생각하기에 어린 졸린이 아저씨의 휘파람을 듣는 동시에 마음을 여는 그 시점에서는 여지껏 졸린의 뒤틀린 얼룩진 상처와 안스러움이 녹아내리는 온기가 퍼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문제를 아이들의 눈 높이로 근접하기 쉽도록 풀어준 점과 삽화가 꽤 인상적이다. 진짜 사랑은 언젠가는 상대의 마음에 가서 닿는다는 사실을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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