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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의 살의-나카마치 신
"모방의 살의-나카마치 신" 내용보기
나카마치 신1935년 1월 6일 군마 현 출생.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졸업.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한편 67년부터 잡지에 작품을 발표. 이 작품은 제17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출간작 없음.   프롤로그   오후 일곱시.사카이 마사오는 사망했다.청산가리로 인한 중독사다.그의 방 자물쇠는 안쪽에서 잠겨 있었다.아파트 실내에 유서 같은 물건은 아무 것
"모방의 살의-나카마치 신" 내용보기

나카마치 신
1935년 1월 6일 군마 현 출생.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졸업.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한편 67년부터 잡지에 작품을 발표.
이 작품은 제17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출간작 없음.

 

프롤로그

 

오후 일곱시.
사카이 마사오는 사망했다.
청산가리로 인한 중독사다.
그의 방 자물쇠는 안쪽에서 잠겨 있었다.
아파트 실내에 유서 같은 물건은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카이 마사오의 죽음은 아파트의 일부 주민들을 놀래키긴 했지만,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일도 없이 비관 자살로 처리되었다.
하지만 며칠 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숨겨진 걸작

 

사실, 잘 알려졌는지 알려지지 않았는지 알 수 없지만 위키디피아에 나오질 않더군요. 웬만한 작가는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말이죠.
이 작품도 사연이 많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죽음이 찾아온다'라는 제목으로 에도가와 란포상 후보에 오른 후, 네 번에 걸쳐 제목과 내용이 수정되며 2004년 현재 소겐 추리문고에서 발간된 상태입니다. 1973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며 본격 추리팬들 사이에서 걸작으로 통하는 작품입니다.


간단한 줄거리

 

추리소설 작가 사카이 마사오가 자기 아파트에서 청산가리를 마신 후 창문으로 뛰어 내려 시체로 발견됩니다. 경찰은 사카이의 방이 밀실이었다는 점에서 일단 자살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카이의 친구 쓰쿠미 신스케와 사카이의 연인 나카타 아키코는 사카이가 살해당한 것이 아닐지 의심합니다. 그리고 각자 진상의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사카이를 살해할 동기를 지닌 두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카이가 사망한 시각에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 쓰쿠미와 나카타는 알리바이를 깨기 위해 노력한 끝에 결국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하지만 알리바이가 깨졌음에도 두 사람을 범인으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피해자 한 사람에 용의자는 둘. 게다가 용의자는 둘다 범인으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 사카이는 정말 자살한 것일까요?
꽉 막힌 상황에서 마침내 밝혀지는 진상은?


깔끔한 본격

 

주요 등장인물 두 사람이 내용을 이끌어가며 사건을 추적해 가는데 심리묘사라든지 그런 건 거의 없습니다. 사건과 용의자, 추리에 시점이 맞추어진 채 단순한 구성을 통해 결말로 나아갑니다. 뭔가 드라마라든지 이야깃거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본격이 좋다, 하시는 분에게는 걸작일 수 있겠습니다.


총평

 

솔직히 알리바이를 파헤치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우연에 상당히 의존하거든요. 문제는 알리바이가 깨진 후에도 범인을 확정할 수 없다는 거죠. 설마 "자살이었습니다" 요렇게 끝내진 않겠지, 했는데 역시나 뒤에 가서 완전히 뒤집어 놓더군요. 음... 작품을 읽다보면 진상을 바로 알아차리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만 1973년 이후 수많은 추리 소설이 발표되어 독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상태라는 건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본문 속에 진상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문장이 있습니다. 물론 다 읽은 후에야 알았지만요

k*******w 2009.01.0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