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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표지에 입속에서 또로로 굴러가는 제목. 그런 사소한 것에 홀려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말야. 재미있더라고.
제목과 표지만 보고는, 오로로콩? 뭐 그런것도 있나보네. 오로로콩밭에서 서리하다 걸린건가? 뭘 붙잡아? 표지도 캄캄한 밤인걸 보니 밤에 오로로콩을 서리하는 이야기가 맞나보네...라고 생각하면서 읽었거든. 근데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패러디 한 제목이라고 역자 후기에서 설명하더라고. 일본에서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호밀밭에서 붙잡아서'래. 그러니까 오로로콩을 서리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지.
뭐 그렇다고 내용이 호밀밭의 파수꾼과 연관이 있냐면 그것도 아냐. 그저 오로로콩이 특산물로 나는 어는 깡촌이야기거든.
이 이야기는 그러니까 별볼일 없는 아주아주 깡깡깡촌의 청년들이 고향을 살리려고 홍보업자를 불러들여 마을을 홍보하는... 뭐 그런 이야기야. 아무것도 홍보할 것이 없어 결국 마을 호수에 공룡이 산다는 거짓말을 하게되고, 그러다 거짓말이 탄로나고, 그렇지만 또 어떻게어떻게 해결되고... 뭐 그런이야기인거지.
꼭 요즘의 차태현 영화같은 이야기란 거야. 좀 뻔한 이야긴데다가 뭔가 별볼일 없는 것 같은데 또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나름대로 감동도 있고 뭐 그런거 있잖아. 그래서 보고나면 아... 재미는 있더라고. 심심하면 한번 봐봐. 그렇게 말하게 되는 이야기.
등장인물들 대사도 재미있고, 에피소드들도 재미있고... 그래서 술술 잘 읽히는... 그래. 딱 그정도 이야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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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표지를 보고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듯한 모습에 한번 눈이 가고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라는 독특한 제목에 한번 눈이 갔다. 오로로콩밭?? 콩이름인가..뭘 붙잡았단 말이지? 처음시작에 개부랄꽃의 색깔에 따라 흉조,길조가 나눠진다는 글을 보고 피어나기 시작한 개부랄꽃이 무슨 색으로 변할지,, 그게 이 우시아나마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 하며 글을 읽기 시작했다 우시아나 마을은 청년회원이 8명밖에 안되는 심지어 청년회원이라 해도30,40대인 아주 작은 산골마을 이다. 찾는 사람도 없고 정말 말 그대로 깡촌인 우시아나마을의 사투리는 다른 도시사람들은 못알아 들을 정도이다. 점점 줄어드는 우시아나마을의 인구 유출을 막고 마을을 다시 살리기 위해 청년회의 회의 중 마을청년회장인 신이치가 마을을 다시 살리기 위해 '마을 맹글기'를 제안한다. 유일하게 대학을 나온 마을청년회장 신이치는 대학연구 동료였던 마야사키가 다니는 광고회사를 찾아가지만 턱없이 작은 예산으로 계약을 이루지 못하고 다른 광고회사를 찾아다니던 중 이시이의 허름한 '유니버설광고사' 에 일을 맡기게 된다. 다 망해던 이시이의 광고사는 우시아나 마을의 마을 맹글기에 선뜻 동의하고 광고를 만들기 위해 우시아나 마을로 찾아간다. 그러나 내세울것 하나 없는 말그대로 깡촌.. 뭔가 특별한것 없이 사람의 이목을 끌기에는 너무 부족한 우시아나 마을에서 마을을 대표할 무언가를 찾기란 쉽지않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용신호수(우시아나호)....'용신' 이란 이름에 힌트를 얻어 네시호의 '네시'처럼 용신호수에 '우시아나사우르스'를 출현 시키자는 황당한 제안을 하는 이시부... 거짓말이란것 때문에 반대하던 스기야마와 마을청년회 사람들은 가짜공룡을 만들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어설픈 공룡으로 관심 끌기는 성공~! 그러던 중 나타나는 개불랄꽃의 색깔.. 무엇이 흉조이고 무엇이 길조일까? 조금씩 흥미롭게 풀어가다가 조금은 쌩뚱맞다 싶은 사토루의 결혼...사토루의 결혼으로 가짜공룡으로 위기를 맞았던 우시아나마을은 전혀 예상치못했던 일로 마을을 알리게 되고 그 후로 마을맹글기를 점점 성공해 간다. 마지막에 나타난 곰베새얘기는 뭔가 뒷이야기가 더 있을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내용과 상관없이 우시아나마을에서 쓰는 사투리를 번역함에 있어서 조금 힘들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코미디라는 것에서도 드라마나 영화처럼 다른나라에서 인기를 얻거나 수출이 잘 되지않는것은 언어를 통해 재미를 끌어내야하는데 번역을 하면서 조금씩 그 재미가 덜 해지는게 문제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번역이 문제라는 것이아니라 조금 그 재미가 덜 해질수 밖에 없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이쁜 표지와 특이한 제목에 끌렸지만 생각해보면 웃을일 만은 아닌거 같다. 소설에 나타난 우시아나마을 현실이나 우리나라 농촌 현실이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농촌에서도 특산품을 만들거나 각종 행사를 통해 자신의 마을을 홍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역시나 우리 농촌에서도 젊은 인구가 줄어들어 청년회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30,40대 분들이 청년으로 되어있는 현실과농촌총각들이 결혼을 하지 못하고 혼자 살고 있는 현실들은 웃고 넘기기에는 씁쓸하게 하는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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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책을 읽으며, 또는 유쾌한 내용이 아닌 책이라 하더라도 몰입을 하다 보면 한번씩 그들과 함께 웃을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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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로콩이 특산물인 정말정말 시골, 우시아나 마을에 공룡이 나타났단다. 우시아나사우르스라는 무척이나 생소한 이름의 공룡이 마을의 호수 용신호수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각종 매스컴에서 몰려오고 학자들은 흐릿한 영상만으로 생물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깡촌 우시아나 마을에 사람이 몰리기 시작한다!
깡촌마을 우시아나가 마을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청년회 회원들이 겨우 모은 돈으로 볼품없는 광고회사를 찾아가고 그들과 의기투합해서 가짜 공룡을 만들어낸다. 이제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언론에 소식을 흘리고 사진을 만들어서 신문사에 보내고 나니 이제 사람들이 너무 몰려온다. 여관에는 자리가 없어 모두 민박에 나설 정도로 우시아나 마을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각종 TV프로그램에서는 용신 호수의 우시(네시를 본따 우시라고 불리운다, 거창하게 지었던 우시아나사우루스는 그 누구도 부르지 않는다)에 대한 토론프로그램이 열릴 정도로 일본 열도를 뒤흔드는 작은 마을이 된 것이다! 하지만 과연 이 눈속임은 얼마나 오래 갈까? 읽는 내내 과연 이것이 언제 어떻게 밝혀질까 하는 생각에만 정신이 쏠렸다. 괜히 조마조마하면서도 밝혀지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하는 궁금증이 이 책 한가득 실려있었다.
도시에서 바삐 사는 사람들은 눈길 한 번 돌리지 않은 그런 깡촌 마을 이야기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 사실 어찌보면 흔한 이야기이고 또 흔한 결말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너무 따스하고 재미있다. 일본 소설을 읽고나면 늘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아마 이런 인간적인 따스함과 현실적인 재미가 아니었나 싶다. 오랫만에 일본 소설을읽으면서 유쾌함을 느꼈으니 말이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또 하나 일어나는 놀라운 사건이 과연 무엇일까? 그것을 알고 싶다면 꼭 책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유쾌하고 순박한 우시아나 마을 사람들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거 참~ 우리 마을로다가 놀러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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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의미심장한 제목과 파란 밤하늘을 배경으로한 눈에 쏙 들어오는 표지 디자인, 거기에다 반 값 할인의 유혹까지 ... 일본 소설 안읽은지도 한참 된 것 같고해서 다짜고짜 구입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인 우시아나는 마을인구 300여명에 청년회의 인원이 야구팀조차 만들 수 없는 딸랑 8명인 조그만 마을입니다. 청년회라고 해봐야 평균나이 30대 후반은 됨직한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들 ... 이 청년들이 마을을 살리기위한 작당들을 하다 3류(?) 광고 에이전시를 고용해 만들어낸 공룡 '우시'를 둘러싼 소동이 이 책에 그려져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아 맘 잡고 앉아서 2~3시간 정도면 후딱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소설이군요. 눈물 콧물 쏙 빼는 폭소를 주지는 않지만 순박한 시골청년들과 엉뚱한 광고 에이전트가 만들어내는 한 바탕의 유쾌한 헛소동, (주인공중의 한명인) 사토루의 어이없는 연애스토리, 마을 사람들에게는 그리 귀한 존재가 아닌 복주머니꽃과 곰배새 ... 복잡한 복선도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도 없지만 (소설 말미의 곰배새가 반전이라면 반전일까?) 여하간에 재미있습니다. 저도 시골이라면 시골이랄 수 있는 읍소재지에 살다보니 이 소설을 그저 재미있게만 볼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가 몇 가지 있긴 합니다만 ...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를 읽다가 좀 쉬려고 집어든 책이라 그냥 재미있게만 볼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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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즐겁다.
신선하지는 않다.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도 않을 법한 시골 중의 시골 청년들이
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쿄의 사이비(?) 광고회사와 손을 잡고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결국 발굴한 관광 상품은 네스호의 괴물에서 착안한
실존하지 않는 가짜 공룡.
이런 저런 소동 끝에 결국 공룡의 실체라는게 공룡 탈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작동하는 어이없는 가짜라는 게 들통나고
잠깐동안이었지만 시골 마을을 들썩이게 했던 축제는 끝이 난다.
조용한 시골 마을 사람들이 느꼈을 흥분과 초조가 그대로 내게 전해지는 듯 하다.
심한 사투리로 써내려간 책이라 읽기는 힘들었지만
읽는 순간만큼은 유쾌했다.
하지만 너무나 식상하고 신선하지 않은 내용은 예쁜 책 표지를 무색하게 할 정도.
마음 편히 여행가는 기차나 버스 안에서 읽으면 좋을 듯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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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 오가와라 히로시, 서혜영 옮김, 작가정신 2007 3회 와우 북 페스티벌이 있었을때, 작가정신 쪽에 갔었다. 아마 <69>때문에 알게된 출판사일 거다. 원래는 무라카미 류 책이 더 있으려나 싶어서 갔었는데 책을 굉장히 싸게 팔고 있었다; 이 책이랑 두권 더 사서 7000원... 표지에 흰 글자가 약간 튀어나와서 미끈하고 실리콘 느낌을 주는 그 감촉. 재질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표지 디자인은 맘에 든다. 책 안을 보니 아직 초판인쇄날짜가 되지 않은 책이었다. 서점에 아직 출고가 안된 책인데 특별 판매 중인 것이라고 하던데 그 말이었나 보다. 나는 일본소설을 본다. 그것도 제법 많이. 이전에는 가벼운 것들이 무거운 척들 한다며 즐기면서도 꺼리는 척 했지만 이젠 별로 거리끼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 ㅡ 일본에선 <호밀밭에서 붙잡아서>였다. 이 책의 제목은 패러디ㅡ 을 보면서 이 책을 보는 것이나 클래식을 들으면서 tell me를 즐기는 것이나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그걸 최고로 친다고 해서 이걸 즐기지 않는다는 것은 편협한 생각에 다름 아니다. 그냥 볼 수도 있는 것을 굳이 자기 취향이 최고로 고상한 것마냥 '아 난 일본소설은 그저 가벼울 뿐인 것 같아서 싫어'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기실 뭐가 더 고상한 것인지는 개인취향에 불과하다.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는 일본 시골마을 사람들, 그리고 그 마을을 홍보할 의뢰를 받은 광고회사 사람들, 장난같은 거짓말로 일본 전역을 들썩이게 하는 유머, 우시아나 마을 사람들의 현실 지향과 그것을 가로막는 순박함과의 갈등을 엮은 이야기다. 지하철에서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다는 역자 후기는 좀 거짓말인것 같고. 현실과 순수의 대립구조라거나 광고회사의 마케팅 전략, 료코의 미모랑 사쿠로가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이딴 결혼 인정할 수 없다거나 히로스에 료코랑 이 료코가 이미지가 비슷하다거나... 그딴 생각하지 않고 그저 가볍게 읽으면 두시간 정도 좋을 소설. 난 잡생각이 많아서 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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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마을을 홍보하고 싶어하는 순진한 농촌 총각들과 됴쿄의 형편없는 광고사 직원들이 모였다. '우시아나 사우르스'라는 가짜 공룡을 만들고 미디어에 퍼드려서 관광객을 몰리게 하지만, 결국 거짓말이 들통나버린다.
다들 알다시피, 영국의 네스호에는 공룡이 등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정체가 밝혀진 적은 없었다. 얼마전에는 백두산에서도 괴물체가 발견되었다고하여 국내 방송사들이 취재하는 영상을 보기도 했다. 소설에서 처럼, 만약 그 공룡들이 가짜라면 어떻게 될까? 어떤 사람들은 속았다고 화를 내겠지만, 대다수는 피식~ 웃고 말 것 같다. 북한주민들이 가짜 공룡을 들고 물위를 헤엄친다고 생각하면 안쓰러운 심정조차 든다.
농촌 사람들의 유쾌한 사기극이 이 책의 전면에 나오는 내용이라면,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를 담고 있다. 우선, 미디어의 폐해가 가장 크다. 사람들의 눈을 끌고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좀 더 자극적인 이슈가 필요하다. 그게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잘못된 내용으로 방송한다고 해도 사과만 한 번 하면 된다. 그리고 진실을 은폐하고 고의적으로 거짓을 유포하는 경우도 많다. 삼성의 비자금 사건 같은 경우만 봐도, 얼마전까지 국민의 알권리 운운하던 미디어들이 단체로 조용히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 참 재미있다.
그리고 농촌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농촌 문제가 심각하다. 명절 때마다 내려가보면 인력이 없어 농사를 못짓는 경우도 많고, 빈집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가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이유로 대도시 중심으로 개발하는게 아니라, 전 국토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각 지역마다 특색을 부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 'xx 축제'같이 특색없고 일회성적인 이벤트만 남발해서는 발전이 없다. 또 국제 결혼으로 인해 농촌의 상당수는 문화적인 충격에 노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책의 마지막은 진실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들에게 주목받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들의 삶이 하찮은 건 아니다. 오히려 주목받는 사람들의 인생이 공허해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따라서, 가치로 충만한 인생을 보내면 된다. 마을의 특산물이 인정받고, 순박한 농촌 총각에게 반해 여성 아나운서가 시집오고, 멸종된 줄만 알았던 동물을 찾아내는 것처럼, 진실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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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로콩이란 어떤 맛일까 책을 받자마자 너무 표지가 깜찍하고 마음에 들었다. 순수한 마을 사람들의 이른바 마을맹글기. 그리고 그들과 손잡은 유니버셜 광고회사. 어찌보면 줄곧 말도 안되는 이 시대의 공룡탄생이라든가, LOVE라는 네글자에 집착하는 에디터라든가 읽는 내내 조금은 언제 어떻게든지 들키고 말 이들의 자그마한 소동이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결론은, 이들의 순박하고 따뜻한 마음. 세상으로부터의 작은 관심을 원하던 이들에게 정말 진정으로 있었던 그 작은 사랑과 마을이 지켜질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깨달았다.
그저그런 농촌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도쿄는 마치 외국과 같고 자기들만의 말을 사용하고, 그냥 가슴한구석이 오랜만에 상쾌해지고 따뜻해지고 우리나라의 전원일기를 보는 것만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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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_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서혜영 옮김 처음 이책을 받았을때는 정말 밤하늘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책은 그렇게 썩 웃음이 나는것보다는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그냥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할까. 이책의 주된 내용은 인구는 300명밖에 안되는 우시아나 마을이 있었고 그중에서 최고의 엘리트로 도쿄의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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