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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얼, 우리말 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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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함께 유입된 서양문화에 물들어 있는 지금의 시대. 햄버거에 물린 입맛이 쌀밥을 찾듯 우리말(고유어/토박이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사와 출판사 등의 우리말 살려 쓰기 운동에 힘입어 우리 겨레의 얼을 일깨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다. 이젯말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반응은 ‘우리말은 어렵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남의 나랏말은 아등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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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함께 유입된 서양문화에 물들어 있는 지금의 시대. 햄버거에 물린 입맛이 쌀밥을 찾듯 우리말(고유어/토박이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사와 출판사 등의 우리말 살려 쓰기 운동에 힘입어 우리 겨레의 얼을 일깨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다. 이젯말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반응은 ‘우리말은 어렵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남의 나랏말은 아등바등 기를 쓰고 교육하면서 우리말 교육에는 소홀한 것이 우리 언어교육의 현주소가 아닌가 말이다. 우리말을 주제로 만들어진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한창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은 차치하고 정규교육과정을 마친 성인들의 우리말 실력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이 앞서는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말 공부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그것은 나 자신의 본바탕을 아는 일이기 때문이다.


 

말은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사용함으로써 만들어지기도 한다. 유행어니 외계어니 하는 것들이 올바른 언어생활을 오염시키고, 아울러 문화의 틀로 굳혀지고 있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문화현상이 자리잡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새로운 문화라는 것이 옛것과의 단절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말에는 한겨레의 역사와 얼이 나이테처럼 새겨져 있다. 말밑을 살펴보면 지난 시대의 문화와 관습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언어와 문화, 언어와 국민성은 뿌리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활용되지 못하고 잊혀져가는 우리말이 얼마나 많은가. 애석한 일이다.

 

 

고정욱 씨는 십여 년간 문학공부를 한 문학박사다. 그는 문학작품들 속에서 생소한 낱말을 접할 때마다 사전을 찾아가며 정리해 왔고, 그것을 엮어 펴낸 것이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 사전』이다. 이 책은 참 자상하다. 생소한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하는 엮은이의 배려가 돋보인다. 우선 공통의 개념을 가지는 것들끼리 묶어놓은 구성이 그렇다. (예: 사람과 관계되는 말 - 나쁜 사람/일거리, 직업과 관계되는 사람/어리석은 사람/질병을 가진 사람/그 밖의 사람) 이러한 구성은 관심 가는 유형의 낱말들을 찾아보기에 용이하다. 그저 책의 흐름에 따라 읽어 나가거나 막연히 페이지를 들추지 않고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활용과 이해의 목적에서 함께 싣고 있는 예문이다.  (새롱거리다/새롱대다 ①경솔하고 방정맞게 야불야불 계속해서 지껄이다. ②남녀가 점잖지 못한 말이나 행동으로 서로 희롱하다. 예) 영감, 영숙이 쟤가 남자만 보면 새롱거리니 바람나기 전에 시집이나 보내 버려야겠어요.) 쉽고 재미있는 예문은 낱말의 생소함을 상쇄시키고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간혹 익숙한 문학작품의 구절도 만날 수 있다.  ‘문학 작품 속의 우리말’(작가별 - 김주영/이문구/천승세/김원일/홍명희 - 로 정리해놓고 있다)과 ‘북한에서 쓰는 말 중 살려 쓸 우리말’, ‘순화 대상 일본어 및 일본식 어휘’를 소개해 놓은 부록은 이 책을 더욱 알차게 하고 있다.

 


언어활동은 문화를 축적하는 동시에 문화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어떤 말을 사용하는가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에 앞서 자신이 사용하는 말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있어야만 하겠다. 자신이 사용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허다한 것 같다. 말을 하면서도 정작 그 말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적절한 때에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말을 죽이는 행위가 아닐까. 언어는 소통의 도구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 올바른 언어의 사용은 그러므로 내가 대하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 예의이기도 할 것이다.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 사전』은 소통을 목적하기보다는 우리 겨레의 얼을 마음에 새기자는 취지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실린 우리말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이 얼마나 많은가 알 수 있다. (노메이크업, 쌩얼 - 민낯/바리톤 - 위낮은청/리듬(을) 타다 - 반춤(을) 추다/과장誇張 - 흥감) 예시한 바와 같이 들온말과 한자어는 적절한 우리말로 순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얘기한 대로 말은 자꾸 사용함으로써 만들어진다. 재미있고 좋은 우리말을 일상생활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언어생활이 윤택해짐은 물론 잊혀져가는 우리말의 보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우리말 살리기,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민족적 긍지를 넘어 자애自愛의 길로 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말에 실린 얼에서 자긍심을 갖고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죽어가는 우리말이 조금씩 되살아나기를 바란다.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 사전』은 그 바탕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어줄 것이다.

 

 

 

g*******s 2007.11.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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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부터! 내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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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이기에 서평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금까지 있다가 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고 부리나케 쓰게 되었다. 사실은 책은 받자마자 한참을 읽었다. 또 지금도 내 책상 옆에 있어서 언제든 시간이 나면 다시 펼쳐보는 책중 하나가 되었다. 생각보다는 모르는 말들이 많고 지금은 사용되지 않은 말들도 있어서 한 번 휘리릭 읽고나서 덮어두기에는 조금 아까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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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이기에 서평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금까지 있다가 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고 부리나케 쓰게 되었다.

사실은 책은 받자마자 한참을 읽었다. 또 지금도 내 책상 옆에 있어서 언제든 시간이 나면 다시 펼쳐보는 책중 하나가 되었다.

생각보다는 모르는 말들이 많고 지금은 사용되지 않은 말들도 있어서 한 번 휘리릭 읽고나서 덮어두기에는 조금 아까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도록 두고 볼 수 밖에 없고 또 두고 보아야 더 빛이 날 책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말이란 참으로 많이도 변하는구나 하는 것이었다. 말은 그 시대를 또 그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라더니 과연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말들, 또 예전에는 없었으나 이제 사용되는 말들에서 사회상을 느꼈다고나 할까?

  또 한가지는 우리에게는 정말 고운 말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다. 마음이 각박해져서일까? 고운 말보다는 거센말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우리에게 그런 마음들을 돌려 줄 수 있는 고운 말들이 많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말에는 흔히 혼이 담겨져 잇다고 한다. 우리의 말들을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 그래야 우리의 민족 정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겠다는 실감이 들었다.

 

  우리는 지금 전국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몸살이 나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고 어떤 직장을 선택하던간에 영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나 또한 지난 여름과 겨울에 장장 300시간 가량의 영어를 공부하였다. 직업상 꼭 필요하기때문에 말이다. 이제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 나는 한 편으로 한숨이 나온다. 우리말을 가르치고자하는 의지나 바른 우리말을 잘 사용하자는 의지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사실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글러벌시대라고 해서 내 것을 버리고 남의 것만을 잘해서는 안될 일이다. 우리 이제 최소한 우리말은 잘 일고 그 다음 영어를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영어만을 강요하는 그런 세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다시 살여 써야 할 우리말 사전을 들쳐보게 된다. 참 고마운 책이다.

j*****6 2007.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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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전-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 사전- (다시 살려 써야 할)" 내용보기
우리나라말, 정말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라 생각한다. 현대에 정말 어떤것이 진정한 우리나라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과 텔리비젼을 통하여 언어가 변질되고 또 시대의 변천으로 나라의 말도 조금씩 변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바람직하지 않을때에 이나라의 미래가 밝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텔리비젼에서는 날마다 이상한 차림의 사람들이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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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말, 정말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라 생각한다.

현대에 정말 어떤것이 진정한 우리나라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과 텔리비젼을 통하여 언어가 변질되고 또 시대의 변천으로 나라의 말도

조금씩 변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바람직하지 않을때에 이나라의 미래가 밝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텔리비젼에서는 날마다 이상한 차림의 사람들이 이상한 말을 하는것이 유행이라는 생각에

새로운 말들을 창조하고 또 그것을 자신의 인기의 비결이라는 양 자랑스럽게 하고있다..

그것을 언론은 시청률올린다는 생각에 더욱 부채질하는 현실이 가슴아프다.

한글날이 국경일에서 제외되면서 더욱 이나라의 소중한 말들이 뒷자리로 밀리는것 같다.

한글날만 반짝 우리말 살리자는 방송으로 생색이나 내는 방송이 그렇다.

단순한 이모티콘을 나열한 소설이 유행하고 또 언어를 압축하여 사용하는 신세대들로 인해

그들과 대화를 할 경우 때로는 이국적인 언어로 답답함을 느끼기도한다...쌩얼이라든지..

훈남이라든지...대략난감이라든지....도대체 신세대 언어사전이 필요할 정도다.....

이런시대에 정말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 사전'이 책은 반갑고도 반갑다..

선조들의 지헤가 담긴 우리말 속에 아름다움...

우리말의 가치를 높여주는것은 그말을 가치있게 사용하는 것이리라...

이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부터 이 책은 필독서로 사용되어 읽혀지기를 소망한다.

 

k****m 2007.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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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우리말이 이리 많다니..
"몰랐던 우리말이 이리 많다니.." 내용보기
우리말 사전- (다시 살려 써야 할) 2007/12/01 18:41 지은이 고정욱 출판사 자유로운상상 별점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가방 들어주는 아이]등을 쓰신 고정욱 선생님의 우리말 사전이다. 듣는 것만으로도 딱딱함을 느끼는 사전을 읽기 좋게, 마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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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전- (다시 살려 써야 할) 2007/12/01 18:41
지은이 고정욱
출판사 자유로운상상
별점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가방 들어주는 아이]등을 쓰신 고정욱 선생님의 우리말 사전이다.

듣는 것만으로도 딱딱함을 느끼는 사전을 읽기 좋게, 마치 이야기 책을 읽듯 읽어지게 써 놓았다.

관계있는 말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위아래 낱말들과 연관지어 생각도 해보고

가장 좋은 점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도 적절히 쓰이는 예시문을 제시해 쉽게 알아듣도록 한 것이다.

처음 들어 보는 우리말이 이렇게 많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하였는데 읽으며 웃음이 절로 나오는 단어들도 많았다.

언니들에게 재미있는 단어들을 들려주며 읽어보기를 권하기도 하였다.

아이들도 화장실에 들어갈때도 틈틈히 읽는 모습에 사전이라기 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책으로 여김을 느낀다.

자주 보고 읽다보면 소중한 우리말, 잊혀진 우리말들을 많이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것이라 생각된다.

요즘처럼 은어나 비어, 채팅언어들이 난무한 지금, 청소년들에게 자칫 굳어져 마치 표준말로 인식하는 건 아닌지 참 걱정이 많이 된다.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또한 많이 알고 익혀야 세계속으로 성장하겠지만 우리 스스로 한국인임을 인식하고

가장 기본이며 밑바탕이 되는 건 훌륭한 우리의 한글임을 깨닫게 해 주는 좋은 책 [우리말 사전]

우리 민족의 진정한 힘은 무력도 경제력도 아닌 문화의 힘이라는 사실과 언어가 아니고서는 민족문화의 맥을 그 무엇으로도 이을 수 없음을 잊지 말라는 작가의 외침을 깊이 새겨야겠다.

j****4 2007.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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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얼마만큼 알고 계시나요?]
"[우리말 얼마만큼 알고 계시나요?]" 내용보기
우리말인데 왜 이렇게 어렵지? 몇십 년을 살았지만지금도 책을 읽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우리말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알아가야 가고 싶다는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배움을 통해서 익히려는노력은 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항상 밑줄을 긋거나볼펜으로 체크를 한다. 번거롭다는 이유로 바로 사전을 찾아가면서그 뜻을 확인
"[우리말 얼마만큼 알고 계시나요?]" 내용보기

 

우리말인데 왜 이렇게 어렵지? 몇십 년을 살았지만
지금도 책을 읽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우리말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알아가야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배움을 통해서 익히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항상 밑줄을 긋거나
볼펜으로 체크를 한다. 번거롭다는 이유로 바로 사전을 찾아가면서
그 뜻을 확인하지는 않지만 그런 표시를 해두면 언젠가는 확인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습관적으로 체크만 하면서
넘겼던 것이다.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다.'라고 말한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말이 머리말에 나오는데 정말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고급단어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서 말을 잘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늘 그 사람의 어휘력에 놀라게 된다. 그것을 바로 그 사람이 가진
큰 재산이 아닐까 싶다. 영어 잘해서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는 더러 보았지만
우리말 잘한다고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리는 거의 듣지 못했었다.

 

 

책을 통해서 우리말이 얼마나 많은지 또 헷갈리면서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말 어렵다고 생각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자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경우가 바로 말이 아닐까 싶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아이들도 어릴 때 우리말을 많이
알려주고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그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우리말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는 필수가 되었지만 우리말은
선택을 해서 배워야 하는 현실이지만 우리말부터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고정욱 선생님은 문학작품을 읽을 때마다 처음 대하는 단어를 일일이 사전을
찾아가면서 정리한 지도 벌써 10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노력을
해주신 분이 계셨기에 이런 좋은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어도 습관인데
요즘 아이에게 사용하는 말을 생각해 보면 한정된 단어들만 쓰는 것 같다.
엄마인 나부터 우리말에 관심을 두고 아이에게 자주 사용하다 보면 아이도 조금씩
언어습관이 바뀔 것이란 기대를 해본다. 우리말이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더 높은 벽이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책을 통해서 우리말이 정말 예쁘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해야겠다.

 

 

s********9 2007.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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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우리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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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일단은 생각보다 두툼한 책 크기에 놀랐다. 곤충과 관계되는 말, 과일과 관계되는 말, 하는 식으로 주제별로 우리말이 실려 있고, 각 단어의 사전적 뜻에 보태어 예시문이 들어가있으니 제목 그대로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우리말에 대한 사전이다. 무려 372쪽에 이르는 어휘를 추려 항목별로 갈라 준비한 저자의 노고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정작 읽는 사람은 짬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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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일단은 생각보다 두툼한 책 크기에 놀랐다.

곤충과 관계되는 말, 과일과 관계되는 말, 하는 식으로 주제별로 우리말이 실려 있고, 각 단어의 사전적 뜻에 보태어 예시문이 들어가있으니 제목 그대로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우리말에 대한 사전이다.

무려 372쪽에 이르는 어휘를 추려 항목별로 갈라 준비한 저자의 노고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정작 읽는 사람은 짬날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새로운 우리말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책을 읽다가 옆에 계신 엄마한테 "엄마, 순물이 뭔지 알아? 순두부 누르고 남은 물이 순물이래." 했더니 "아이구, 그런 말은 사십년 만에 처음 듣는다. 옛날에는 순물로 머리도 감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누가 그런 말을 써야 들어볼 일이 있지.." 하신다. 옆에 계신 어른들과 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쩌면 지루할 수 있는 이런 책을 읽는데 작은 재미가 될 수 있겠다.

   

k*****3 2007.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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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한장을 깊이 새기며 넘기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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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의 많은 언어중에 유독 한국말이 어렵다고들 한다. 그건 사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한국말을 잘못 사용할 때가 많으니 말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알고는 있었지만 그 뜻을 오해하고 있었던 말도 있었고 생전 처음보는 생소한 우리말도 접해보게 되었다. 실로 우리말에 대하여 다시금 숙고할 수 있도록 한 책이었다. 우리나라의 지나간 역사를 보면, 그시대를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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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의 많은 언어중에 유독 한국말이 어렵다고들 한다. 그건 사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한국말을 잘못 사용할 때가 많으니 말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알고는 있었지만 그 뜻을 오해하고 있었던 말도 있었고 생전 처음보는 생소한 우리말도 접해보게 되었다. 실로 우리말에 대하여 다시금 숙고할 수 있도록 한 책이었다.

우리나라의 지나간 역사를 보면, 그시대를 살다간 선조들이 사용한 우리 말과 지금의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우리 말에는 엄청나게 큰 변화가 있다. 바뀐 발들은 하루아침에 변한것이 아니라 서서히 우리가 쓰기 좋게끔 편한 방식대로 멋대로 바뀐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이 쓰는 언어중 대부분은 우리말을 정말이지 제멋대로 바꾼 사례중에 으뜸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말을 잃어가는 이런 시국에 모범을 보여야 할 여러 매체에서는 우리말을 바로 쓸 수 있도록 건전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어야 할 듯 한데 한술 더 떠서 우리말을 없애 버리기에 동조한 듯한 행동들만 반복한다. 이렇게 우리말이 모순되고 남용되고 잊어버리게 되어 아예 우리들의 머리속에 잃어버리게 되는 과정을 겪는 와중에 그나마 극소수만이 바른 우리말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 또한 그런 노력을 하는 극소수에 해당한다고 본다.

미국을 예를들어 보자면 그들은 자신들의 언어를 표현함에 있어 거칠것이 없어보인다. 그들 또한 자신들의 언어를 안좋게 사용기도 하지만 서로 대화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보면 표현도 풍부하고 구사하는 언어도 멋드러져 보인다.

우리나라 사람이 대화하는 것을 비교해보면 극명한 차이가 보인다. 미국처럼 자유분방한 나라의 교육과 보수적인 우리나라의 교육때문에 그런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아쉽다고 생각한것은 우리가 이제껏 몰랐고 사용하지 않던 순수우리말이 도탄의 위기에 빠진것을 깨닫고 그 문제점을 바로 인식하므로 배우고 깨우쳐 알며 일상생활에 있어서 일부러 쓰려고 노력하고 점차 익숙해질 때까지 실천하여서 우리말이 이제부터라도 보편화 된다면 많은 나라 사람들이 영어 보단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할 것이다.그런 습관을 우리 국민의 절반만이라도 들일 수 있기를..다시 살려써야 할 우리말을 기록한 이 책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진정한 우리말을 바로 사용해야한다는 중요성을 왜 몰랐던 가를 반성하며 한장한장을 깊이 새기며 넘기길 바라는 마음이다.

c*******4 2007.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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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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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2쪽)        우리 말글살이라 하면 나는 늘 고 이오덕 선생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십년 전 지방 도서관에는 제때 도서를 구비하는 경우가 적었다. 그 가운데서 유일하게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이오덕 선생의 우리문장쓰기 류의 책들이었다. 참으로 인상 깊었기 때문에 나는 계속해서 이오덕 선생의 책을 빌려 읽고 글 흉내를 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통용되지 않는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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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2쪽)

 

 

   우리 말글살이라 하면 나는 늘 고 이오덕 선생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십년 전 지방 도서관에는 제때 도서를 구비하는 경우가 적었다. 그 가운데서 유일하게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이오덕 선생의 우리문장쓰기 류의 책들이었다. 참으로 인상 깊었기 때문에 나는 계속해서 이오덕 선생의 책을 빌려 읽고 글 흉내를 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통용되지 않는 문장이라는 사실을 곧 눈치채게 되었다. 똑같은 내용을 쉬운 우리 문장으로 풀어놓았는데 평가는 확연히 틀렸다. 그래서 딴에는 고심한 흔적, 평가 받을 자리에서는 일본어 문체, 서양 번역문체를 흉내내는 것.

 

   그로부터 지금은 십년이 흘렀다. 인터넷의 단점도 많이 거론되지만 문화의 다원성은 부정되어선 안 될, 그렇게 될 일 역시 없다. 우리 말글살이는 정부 정책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결국 땅의 사람들이 솔선해서 조금씩 변화를 도모해 온 셈이다. 그러한 연장선에 고정욱 님의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 사전>이 놓여 있다. 

 

   1993년에 초판, 97년에 개정판,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다. ㄱㄴㄷ 순으로 된 것이 일반적인 사전의 짜임새라면 <우리말 사전>은 유형별로 단어군을 모아두었다. 단어마다 사용법을 들어 예시문들 내건 것 역시 우리말 낯선 어휘들을 이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오덕 선생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구입한 사전은 <한겨레 말모이>였다. 그 사전은 ㄱㄴㄷ 순으로 순차적으로 배열된 우리말글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중간중간 산문의 형식을 빌려 비슷한 용례를 소개하고 있지만 지루한 느낌, 그리고 이 어휘들을 다 외워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잠재된 불안. 그래서일까 <우리말 사전>을 읽기 전에는 <한겨레 말모이>는 정말 사전 수준에 멈춰서 완독은 불가능하리라 여겼다. 

 

   <우리말 사전>은 다시금 <한겨레 말모이>를 펼치게 만들었다. 두 사전은 상호 보완의 성격을 지닌다. <우리말 사전>이 용례별로 정리되어 읽기에는 쉽지만 색인으로서의 역할에 부족한 것은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우리말 사전>을 읽으면서 학습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분께는 <한겨레 말모이>뿐 아니라 ㄱㄴㄷ순으로 배열된 우리말 사전을 따로 한 권 더 구입하는 수고가 필요할 것 같다. 우리말글을 살려 쓰는데 사전 2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 그것에 치러는 비용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우리말글을 살려 쓰고자 노력하는 분들의 수고에 비해서 우리가 치러는 값은 지극히 적다. 

 

   이러한 우리말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있다. 시대가 바뀌었는데 구태여 우리말을 살려야 할까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한 생각은 내가 우리말글을 공부하던 10년 전에 들었던 생각이다. 그리고 지금도 자주 생각을 한다. 우리말, 무작정 모두 사용하자는 것이 아니다. 있는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말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k****t 2007.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말을 아끼고 살려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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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선생님께서 우리말 중 아름답고 살려 쓰고 싶은 말들을 주제로 엮어서 사전처럼 만드신 책이다. 곤충, 과일, 광산, 귀신, 그릇, 나무 냄새 등 43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순수한 우리말을 엮어 놓으셨다. 내가 이렇게 순수한 우리말을 모르고 살았을까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모르고 있엇던 우리말이 참 많았고 배울 수 있었다는 것에 참 좋은 시간이었다. 영어는 배우려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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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선생님께서 우리말 중 아름답고 살려 쓰고 싶은 말들을 주제로 엮어서 사전처럼

만드신 책이다. 곤충, 과일, 광산, 귀신, 그릇, 나무 냄새 등 43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순수한

우리말을 엮어 놓으셨다.

내가 이렇게 순수한 우리말을 모르고 살았을까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모르고 있엇던 우리말이 참 많았고 배울 수 있었다는 것에 참 좋은 시간이었다.

영어는 배우려고 단어를 외우고 하면서 정작 우리말은 무시하고 간과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말을 잘해야지 다은 언어를 배울 때도 잘 배울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모 프로에서 우리말배우기를 하는데 정말 아는 말이 별로 없었다.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고 알아가야겠다.

 

어휘를 많이 안다는 것은 언어의 폭을 크게 할 수 잇는 지름길인 것 같다.

글을 쓸때도 어휘력이 좋으면 잘 쓸 수 있다.

아이에게 논술이나 글쓰기 학원은 보내면서 정작 우리말은 가르치고 있지 않으니 어찌 된 일일까?

하루에 몇단어씩이라도 이 책을 통해 단어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올 한해의 목표로 삼아도 좋으리라.

고정욱 선생님께서도 순수한 우리말을 살려서 계승하자는 의미를 두신 것 같다.

우리 것을 알고 다른 것을 받아들여야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셨을 것이다.

글을 쓸 때도 한두마디씩 응용하여 우리말을 더 잘 알아가리라.

c*****1 2007.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살려 써야 할 우리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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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말이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어느새 컴퓨터를 사용한지 10년이 넘었고, 채팅이 보편화되기 전부터 채팅을 했다. 줄임말로 표현하는 컴퓨터 용어에 익숙하다면 익숙한 편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이 사용되는 우리말을 알아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에는 폭력성이 그대로 드러나고 쓰는 언어가 폭력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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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말이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어느새 컴퓨터를 사용한지 10년이 넘었고, 채팅이 보편화되기 전부터 채팅을 했다.

줄임말로 표현하는 컴퓨터 용어에 익숙하다면 익숙한 편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이 사용되는 우리말을 알아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에는 폭력성이 그대로 드러나고 쓰는 언어가 폭력적이다 보니 마음까지도 조급해 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살려서 써야 할 우리말 사전이란 책을 발견한 것이다.

너무나 반가웠다.

이 책은 보면 볼수록 재미도 있고, 새로움도 발견할 수 있다.

사람의 신체 부위 중 컴퓨터 세대들은 있는 그대로를 말한다. 그래서 야하다는 느낌, 민망함이 있다. 우리말을 살펴보면 그리 야하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예쁜 말로 표현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이 생활에서, 신문이나 지상파에서 사용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라는 것이 문화의 발달에 따라 변한다지만 컴퓨터를 사용한 후 너무 많이 변해 버렸다. 언어의 발달이 아니라 언어 폭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려 쓴다면 채팅을 통해 하는 말들에 대한 오해가 훨씬 줄어들 듯하다.

또한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 역시 건강하게 자라나지 않을까싶다.

y*****r 2007.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