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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싱글이다. 나이, 무지 많다. 하지만 당당하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다. 요즘 말하는 골드미스도 아니고 화려한 싱글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누구는 깨어나 보니 유명해 있더라고 했지만 난 정신 차려보니 벌써 거름값 노처녀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난 독립이란 걸 하고 싶지도 않았다. 부모님 밑에서 어떻게든 더 개겨 보려고 했으나 일 때문에 할 수 없이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억지로 독립이란 걸 하게 됐다. 지금도 어떻게든 어수룩한 넘이라도 한 넘 잡아 결혼하고 싶은 게 내 심정이다.
대신 싱글로 사는 게 힘들고 외로워서 싱글의 삶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책에서 해본 싱글지수에 의하면 난 싱글로 충분히 살아갈 자질(!)을 가졌다. 혼자서 영화도 잘 보러 다니고, 주말에도 머니가 많이 벌리는 일은 아니지만 일이 많아 외로울 틈도 없고, 어쩌다 여럿이 모이는 저녁 회식이나 찌질한 데이트라도 하게 되면 늘 ‘우띠… 집에서 책이나 읽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즉, 혼자서도 잘 논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도 남편과 새끼들과 알콩달콩 사는 주변 사람들을 보고, 또 이름 없는 요양원에서 늙어둑을 내 노후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지는 것이다.
싱글로 살기를 원하지 않지만 싱글로 그럭저럭 잘(!) 살고 있고 또 어쩌면 평생(ㅠㅠ) 싱글로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내 앞에 나타난 책이 바로 이 <싱글예찬>이다. 이 책은 싱글로 잘(!) 살아가는, 잘 나가는 여성들, 싱글로 살길 원하는 멋진 여자들, 싱글로 잘 사는 법 등등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고 있다.
원래 잡지를 보지 않는 내가 딱 한번 이 책을 기획하고 만든 <싱글즈>라는 잡지를 사 본 적이 있었다. 요즘 현대 여성들의 삶에 맞게 기획되고 만들어진 잡지인지 모르지만, 그들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내겐 좀 동떨어진 세계였다. 그래서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일말의 거부감, 아니 우려감이 있었다. 하지만 웬걸. 이렇게 속 시원히 당당하고 멋지게 사는 싱글의 삶을 펼쳐냈다. 싱글을 선택했든 아니든 이왕 싱글로 사는 거, 이왕이면 더 멋지고 더 당당하게 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그 방법을 많은 여성들의 실례와 구체적인 조언들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선 일단 무엇보다 홀로 아름다운 개인이 되라고 조언한다. 둘째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현실적이고 세세한 충고를 해주고, 셋째는 싱글에게 어쩌면 제일 중요할지 모르는 커리어관리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준다. 넷째는 싱글이라고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인맥관리를 잘 하라고 일러주고 다섯째는 커리어관리에 이어 경제력에 대한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혼의 안식처를 찾아라’ 장에서는 혼자서도 재밌게(!), 잘(!) 놀라고 말해주면서 놀거리도 추천해준다.
즉 이 책은 싱글의 마음을 다잡아주는 심리서인 동시에 구체적이고 세세한 충고와 예를 제시해주는 현실적인 지침서인 것이다. 독립, 노후, 연애, 취미, 동료 등 싱글의 삶에 필요한 마인드를 일깨워주고 그에 필요한 리스트를 작성하라는 등의 현실적인 지침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한 예를 보자. 독립싱글로서 명심해야 할 8가지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체력은 싱글을 버텨주는 기본이므로 하루 세끼는 챙겨먹기, 남자친구가 바뀔 때마다 이사를 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좋지 않으니 남자를 집에서 재우지 마라, 친구들 초대를 자제하고 술은 술집에서, 잠은 집에서, 섹스는 호텔에서가 진리라는 말은 그럴듯해 보인다.
이와 함께 내게 제일 도움이 된 코너는 커리어관리와 인맥관리였다. 나를 책임져줄 사람이 없는 이상, 내가 나를 책임지려면 어느 정도 커리어관리를 해주고 또 그래야 경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밑줄 그은 곳도 많고 현재 나의 커리어관리 허점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러 가지를 동시에 못하는 여자들의 제일 큰 단점인 인맥관리의 방법을 통해 외로움과 비즈니스를 한꺼번에 해결할 방안을 제시해준다. 또한 막연하게 머니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구체적인 생각이 없던 내게 경제력 부분의 조은경 씨의 말은 정말 와 닿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과 연애를 하라. 누군가를 소유하기 위해 연애를 하는 게 아니라, 그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연애를 하듯이, 돈을 갖기 위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 부자를 꿈꿔라.”
싱글로서 사는 게 정말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한 번씩 꺼내 마음을 다잡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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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맘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처럼 혼자사는 것도 누구에겐 축복이고, 또 누구에게는 절망일 수 있다. 하지만 책 속의 이상은 씨의 말처럼 나도 이 책은 나에게 당신은 잘 살고 있다고, 당당하게 살라고 거침없이 말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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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 유용한 말인듯 하다. 별책부록이 무척 실속있는 내용이어서 그런가 정작 본책은 짧은 글 위주의 나열식 구성을 취했고 각각의 짧은 글이 깊이와 공감을 이끌어낼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나처럼 "훈계조의 어투"를 싫어한다면 이책은 절대 비추! 그러나 자기개발서에 관심이 있고 싱글의 삶에 이정표까지는 아닐지언정, 지침서로서의 뭔가가 필요하다면 읽어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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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하곤 한다. 결혼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것이라고, 그래서 행복한 것이라고. 결혼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정의를 내리지만 난 난 말한다. 불완전한 두 인간이 함께 있다는 사실로 나아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고. 난 어느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혼자 있어도 외로운 사람은 둘이 있어도 외롭다고. 홀로 사는 법을 터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둘이 있어도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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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된 책이고 또 현재내가 싱글이기때문에 흘깃흘깃 사이트에서 흠쳐봤던 책입니다. 내용이란 것이 성공한 싱글들의 관점이라던가 그사람들의 수기들이 간간히 보여서 어떻게 하면 싱글을 잘 활용할수 있는가에 관한 논의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이뤄진거 같습니다. 싱글들의 나이라는것이 한정되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 20대 초반인 제가 읽기에는 조금은 먼 미래에 것(이를테면 결혼생활이라던가. 부부의 관점이라던가.)이런 내용은 조금 공감이 안가는 것도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조금은 순차적으로 내용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그저 싱글들의 삶이 좋다!이런 내용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들(제태크같은)도 섞여있어서 싱글에 관심이 있고 그렇게 멋지게 살고싶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들한태는 좋은 방향제시서가 될꺼 같습니다.
나이어린 싱글들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세요~ 앞으로 부딛치게 될 세상은 어리다고 봐주지 않으니깐요.
-싱글생활 황금기에 접어든 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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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예찬'은 따분한 나의 싱글생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나는 그런대로 혼자 즐겁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에 나오는 구절마다 어찌나 뜨끔하고 찔리던지,,
책을 다 읽고 난 후 느낀것은,, 나는 잘 살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멋진 싱글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나혼자만의 지독한 착각이었다.
그리고 부록으로 깜찍한 미니북이 같이 왔는데, 이건 정말 너무도 유용하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도 마음에 들고, 가끔 너무도 하기 싫은 청소법, 공구사용법 등등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차 있다. 그냥 덤으로 주는 서비스차원?이 아닌 본품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미니북!
만족스러운 책이다. '싱글예찬' ^^
좀더 당당한 싱글족이 될수 있을것 같다. 제시해 준 대로 혼자서도 멋지게 살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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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싱글 라이프에 대한 여러 가지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각 장의 끝에 나오는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을 인터뷰는 정말 읽을만하다.
이상은의 당당한 싱글론도 부러웠고, 고윤희의 연애론을 읽으면서는 달콤씁쓸했고... 오영욱의 여유로운 삶을 보면서는 나도 그렇게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시나리오 작가 고윤희 씨의 연애론에는 열광적으로 공감했다. 서른 넘어, 마흔 넘어 결혼 안 하고 있는 남자는 알고보면 다 못난이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날카로운 현실의 지적... 절망스럽지만 나 또한 온몸으로 겪은 사실이다. (슬프지만 진실이라고나 할까 ㅠㅠ)
다양한 싱글들의 인터뷰를 통해 나 아닌 다른 싱글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싱글 라이프를 현명하게 꾸려가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물론 더 당당하고 용기있게, 삶을 즐기며 살아야 겠다는 결심도 하게 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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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과 더블. 그 차이를 논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주체성을 확인하고 더욱 공고히 인격체로써 돌아봄을 전제로 하여 씌여진 책인듯 하다. 어찌보면 결혼한 언니들이 하는 충고같고, 또 현재 화려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멋진 싱글선배들의 경험담 같기도 한책. 초라한 더블이냐...성공한 싱글이냐..화려한 더블이냐...혹은 초라한 싱글이냐. 이런것을 결정하는데는 돈이나 명예 실력도 있어야 하는것이겠지만 무엇보다 나란 인간을 알고, 약점을 채우고, 강점을 알아내는 과정이 꼭 필요함을 느낀다. 무엇이 되든 그 전에 뒷받침이 되는 것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그 '무엇'을 이끌어내기위해 나 자신을 찬찬히 돌아보게하는 그런책이다. 쉽게 읽히지만 공감이 가는책, 꼭 싱글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괜찮은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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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는 달리 싱글에 대한 예찬이라기 보다는 싱글로서 생활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테마별로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싱글들도 사람인것을,,, 혼자 산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부분 사람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이기에 뭔가 색다른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웠다.
자기계발서와 재테크, 여행일기와 에세이 식의 여러 장르들이 공존해 있어서 한 책으로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면 장점이고 다양한 분야들을 이야기하다보니 그 깊이가 낮아서 단점이면 단점이였다.
특히, <LOVE> 부분에서는 연애 잘하기 비법을 가르쳐주는 듯해서 순간 책 표지를 다시 보고 제목을 확인했다. 물론 싱글이라고 절대적 독신주의자들은 아닐터- 이십대 중반 남자들은 자신에게 관심도 주지 않고, 괜찮다 싶은 남자들은 약지에 반지끼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 무척이나 공감이 갔다^^ (그러면서 더 다급해지는 이유는,,,책의 부작용이다~)
"왜 아직 싱글이냐"라는 짖궂은 질문에 "결혼하고 연애할려고 에너지를 저장중이예요"라는 재치있는 대답이 주눅들기는 커녕 더 멋있는 싱글로 보였다. 결혼이 전부는 아니라고 바람피는 커플들에 대한 뼈있는 진심이 아닐까,,,?!
실속있는 싱글, 어쩌면 더 나은 파트너를 만나기 위한 준비단계일 수도 있다. 책 속에서도 말했지만, 여성의 삶에서 결혼은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절대적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겠다.
하나 밖에 없는 자신만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싱글들을 싱글이라고 분리시킬 필요도, 색안경 쓸 필요도 없는 것 같다. 그들도 사람이고 싱글이 뭐 별건가,,,? 그런 생각이 든다.
p.s 이벤트 덕분에 책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부록<판타스틱 싱글 독립백서>도 요긴하게 잘 쓰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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