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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는 우리가 요즘에 뉴스나 신문 등에서 가장 많이 듣는 용어 중에 하나일 것이다. 특히 요즘엔 오바마가 한미 FTA 자동차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좀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안에 맞춰서 곽수종 경제학박사가 쓴 ‘FTA후 한국’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평소 이런 경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던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다. 게다가 이 책은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찬성과 반대 두 모든 관점으로 FTA를 바라보고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의 네 번째 부분에선 작가는 전자산업, 유통산업, 금융산업, 통신서비스산업, 제약산업, 농축산업, 문화산업, 교육산업 같이 산업을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FTA이후 산업별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해 놓았는데 매우 흥미로운 구성이었고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였다. 각 산업별로 한국과 미국의 시장의 현주소와 한미 FTA 협상 타결 내용, 그리고 이 FTA가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응방안을 설명해 주었다. FTA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했듯 뜬구름만 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분야별로 정리를 해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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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를 전후해서 찬성이니 반대니, 성공이니 실패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정작 그에 대한 자세하고 설득력 있는 구체적인 분석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관련 정치적 내용이나 경제적으로 큰 영향이 있을 것이란 자료는 많지만 그저 막연하고 이론적인 얘기뿐이었다. FTA가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았고 이것을 기업은 어떻게든 반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모두 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딱히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정말 명쾌했다. 우선은 국가적 차원이 아니라 우리가 처해 있고 직접 접하는 사회 각 분야의 입장에서 FTA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리하였고, 그 결과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마지막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FTA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까지 제시했다.
목차만 보고 뻔한 얘기 아닌가 싶은 부분도 좀 있었지만 읽다보니 FTA에 대해 깊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제시한 저자의 글이 매우 설득력이 있었고 새로운 관점도 엿보였다.
FTA는 한미FTA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기업과 개인이 여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위기가 될 것이고 미리 대처한다면 기회가 될 것이다. 기업과 개인이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