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물 안 개구리’ 하면 좁은 세상에 갇혀 다른 세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먼저 떠올랐는데요. 이 책은 조금 다르게 풀어내서 인상적이었어요. 우물 밖으로 나간 으뜸이가 냇물과 호수, 바다를 만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통해 속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우물에 남기로 한 버금이의 선택도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아이에게 속담의 뜻을 딱딱하게 설명하기보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속담을 익힐 수 있는 그림책 📚 속담을 처음 접하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에요. |
|
그림체도 귀엽고 아이가 초집중해서 듣더라고요! 속담이라 조금 진부할까 걱정했는데 아이가 엄청 재밌어해서 대만족입니다 :) 언어적인것과 문화습득도 같이 되는 느낌이라 아이들에게 속담 이야기는 꼭 들려주고 싶었는데 짜임새가 좋은 책이라 마음에 들어요! |
|
이 책은 속담이 끝난 지점에서 시작해요. 우물 안이 세상 전부인 줄 알던 개구리가 밖으로 나갑니다.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고, 세계를 돌아다녀요. 여기까지는 예상했는데 진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넓은 세상으로 나간 으뜸이와, 우물에 남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걸 계속 파고든 버금이를 나란히 보여줍니다. 둘 중 누가 맞다고 말하지 않아요. 어디 있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쪽으로 정리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을 저는 계속 부정적으로만 써왔는데, 아이한테 읽어주면서 제가 먼저 멈칫했어요. 그림은 1권 《암탉과 누렁이》보다 훨씬 밝고 귀엽습니다. 고래가 나오는 장면은 화면을 크게 쓰고, 세계 여러 동물이 한 페이지에 모여 있는 장면은 아이가 한참 들여다보면서 손가락으로 짚었어요.~ |
|
5세 아이에게 속담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속담을 따로 외우게 하기보다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보면 어떨까 싶어 아이와 함께 이야기 속담 그림책을 읽어봤어요 이야기 속 상황을 따라가면서 이럴 때 이런 말을 하는구나하고 자연스럽게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더라고요. 책을 읽고 나서는 우리도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있을까? 하고 아이의 경험과 연결해서 이야기해보기도 했어요. 아직은 공부처럼 외우기보다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속담을 접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요 5세아이에게 쉽게 읽어줄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어요 |
|
부쩍 속담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속담을 접하니 아이도 즐겁게 읽고 자연스럽게 뜻까지 알아갈 수 있었어요. 우물 밖을 경험해 본 개구리와 여전히 우물 안을 지키는 개구리.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각자의 생각과 만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그 속에 담긴 은은한 우정도 참 예뻤어요. 속담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은 처음 읽어봤는데 단순히 속담의 뜻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생각해 볼 이야기가 많아서, 읽어주면서 오히려 제가 더 감동했던 것 같아요. |
|
기존의 "우물 안 개구리는 식견이 좁고 나쁘다"는 고정관념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깨뜨려 준 멋진 작품입니다. 우물 밖으로 떠나 고래를 만나며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으뜸이'의 도전 정신도 멋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우물에 남아 자신만의 재능을 키우는 '버금이'의 모습도 가치 있게 그려내어 "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깊은 교훈을 줍니다. 그림체도 매우 밝고 귀여워서 아이가 스스로 책장을 넘기며 즐거워하네요. 단순 암기식 속담책이 아닌, 생각을 넓혀주는 고품격 스토리텔링 그림책입니다. |
|
|
|
우물 밖으로 나간 개구리만 잘한 게 아니라, 우물에 남은 개구리도 자기 방식대로 잘 살아간다는 이야기가 좋았다. 이야기로 즐겁게 읽으니 아이의 기억 속에도 오래 남을 것 같다. 익숙한 속담을 이렇게 다르게 볼 수도 있구나 싶어서 읽고 나서 이야기 나누기고 좋았다. |
|
으뜸이와 버금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물안 개구리는 나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물안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였어요. 그림책의 그림이 귀여워서 아이가 그림만 보고도 흥미를 갖고 한장 한장 넘겨보며 책 보는 시간을 늘릴 수 있었어요 |
|
5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인 저도 재미있게 봤던 이야기예요.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하면 좁은 세상만 알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 책은 거기에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요. 우물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개구리가 밖으로 나가 고래를 만나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더라고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으뜸이와 버금이였어요. 넓은 세상으로 나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남아 자기만의 재능을 키우는 삶 역시 하나의 선택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5살 아이와도 “너라면 밖으로 나가보고 싶어?”, “우물에 남는 건 어떨 것 같아?”처럼 어렵지 않은 질문을 주고받으며 읽어볼 수 있었어요. 단순히 속담의 뜻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이야기 이후의 상황을 상상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속담 하나를 정답처럼 외우기보다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