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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2
"[한비야]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2" 내용보기
저자인 한비야 씨의 책은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에 이어서  세 번째 읽는다. 그러나 나는 서평을 쓰기에는 부족한 독자이다.이 책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올레길 걷기를 가면서 가지고 간 책이다. 비행기를 타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듯하고, 숙소에서 짬이 날 때 읽기 위해서였다. 책을 읽을 시간은 많았다. 제주도까지 비행기
"[한비야]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2" 내용보기

저자인 한비야 씨의 책은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에 이어서  세 번째 읽는다. 그러나 나는 서평을 쓰기에는 부족한 독자이다.

이 책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올레길 걷기를 가면서 가지고 간 책이다. 비행기를 타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듯하고, 숙소에서 짬이 날 때 읽기 위해서였다.

책을 읽을 시간은 많았다. 제주도까지 비행기 탑승 시간은 40분 내외지만,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숙소에서 올레길을 갈 때도 시내버스를 1~2시간 이상 타야했으므로 그 때마다 책을 펼쳤다.

내용은 흥미진진했고, 책속에 빨려들었다. 하지만 몹시 고단했다. 매일 20km 내외를 걷고 나니 힘이 빠졌고, 버스에 앉으면 눈이 감겼다. 그러다 보니 지금 내가 읽고 있는 부분이 칠레인지, 페루인지, 아니면 온두라스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저 습관적으로 책을 펼쳤고, 어디까지 읽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읽은 부분을 또 읽기도 했다.

여행길에서 돌아온 후 독후감을 쓰려고 책의 내용을 되짚어 보았으나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저자가 그저 힘겹게 여행을 하면서도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내일을 계획했다는 것밖에는…. 저자가 어디를 여행했는지, 거기서 무엇을 보았는지가 실타래처럼 엉겨서 정리가 안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 책을 읽은 것이 아무 효과가 없었는가? 그렇지는 않다. 한비야 씨의 기본적인 시각은 아무도 가지 않은 오지를 가는 것이고, 비행기나 승용차 등 편한 길보다는 걷는 길을 택했다. 또한 여행지의 문화와 현지인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다. 그러면 되지 않는가? 푼타아레나스가 칠레의 최남단이면 어떻고, 아르헨티나의 최남단이면 어떻다는 말인가? 나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저자의 마음과 고행을 마다않는 극기와 인내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가장 무더운 시절에 우리나라 최남단에서 3박 4일간 걸은 올레길 걷기는 몹시 힘겨웠다. 그러나 한비야 씨의 여정에 비하면  매일 샤워를 할 수 있고, 생수 몇 병이 든 가벼운 배낭에 전혀 위험하지 않은 아름다운 곳을 걷는 나의 일정는 호화판 여행이었다. 힘겨울 때마다 한비야 씨의 여정을 생각하며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얻은 또 하나 얻은 소득은 한비야 씨의 깨달음이다.
첫째, 여행을 통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판단 기준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지금은 자기와는 전혀 다른 사화와 문화를 보는 눈이 유연해졌다.
둘째, 여행을 통해 자신을 발견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충분히 정리하고 계획할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그 글에 공감했고, 책장을 넘기면서 또 올레길을 걸으면서 그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어찌 공간적인 여행뿐이겠는가? 시간적인 삶의 여행을 통해서도 그와 같은 깨달음을 느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자세까지도 바른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전은 책꽂이에 두고 틈이 나는 대로 지식을 찾듯이 이 책도 내게 그런 책이 될 것이다. 세계 여행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용기와 자세가 궁금할 때 펼쳐야 할 책으로 삼을 것이다.

아쉬운 점을 적는다면 3박4일간 올레길을 함께 하는 동안 배낭에서 눌리면서 책이 많이 이지러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추억이 아니겠는가?



y******3 2011.08.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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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뿌에데스 볼베르(다시 올 수는 없겠지)?"
"노 뿌에데스 볼베르(다시 올 수는 없겠지)?"" 내용보기
1권을 읽고 난후 바로 2권을 읽었다. 가장 기대되고 궁금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체험을 여유있게볼수 있는 마음이 아니였나보다. 어서 빨리 비야언니의 남미체험을 경험하고 싶었으니까.책을 읽고난지 한달이 넘어서면서 왜 나는 바로바로 그 생생한 나의 느낌을 적지 못할까고민한적이 적지않다. 책의 뜨거움이 깊을수록 나는 아무것도 남길수 없는 상태가 되고난다.그리고 선 한참 후에
"노 뿌에데스 볼베르(다시 올 수는 없겠지)?"" 내용보기

1권을 읽고 난후 바로 2권을 읽었다. 가장 기대되고 궁금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체험을 여유있게
볼수 있는 마음이 아니였나보다. 어서 빨리 비야언니의 남미체험을 경험하고 싶었으니까.

책을 읽고난지 한달이 넘어서면서 왜 나는 바로바로 그 생생한 나의 느낌을 적지 못할까
고민한적이 적지않다. 책의 뜨거움이 깊을수록 나는 아무것도 남길수 없는 상태가 되고난다.
그리고 선 한참 후에야 그 여운이 마음속에 기억될 쯤,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그때쯤이면
그 생생한 느낌이 2% 부족해 지기 일수다. 아. 어쩌겠는가. 이게 또 내 방식인걸.

책 표지에 명확하게 찍힌 사진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1권에서도 그랬다. 그림보단 훨씬 많은 글이 존재하지만 비야언니의 글속에 그들의 삶이 묻어있고
그들의 얼굴의 미소가 얼마나 순수한지 느끼게된다.

우리에게 그렇게 친숙하지 않는 남미. 우리나라보다 잘살지 못하고 치안도 불안정하고
여행하기 쉽지 않다는 정보로만 알고 있던 중남미 대륙에 내가 이토록 많은 관심과 많은 호기심을
갖게 된건 ,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와 일탈 . 그런 계기였다.

여행을 좋아하고 이나라 저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을 넓히고 눈을 넓히는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내가, 한곳에 몇년씩 앉아서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것에 대한 오는 지루함은
나뿐만이 아닐터인데, 유독 나는 그 지긋함을 못이기는 같다.

말그대로 " 답답함을 벗어버릴 그 오지에 대한 열병" 앓이가 시작된것이다.
이번엔 단기가 아닌 장기로 말이다.

그러던중 남미에 대한 나라를 알게되고 그러면서 어? 이런나라가 있었어?
시작된게 남미사랑으로 까지 이어지게 된 요즘, 비야언니의 견문록이 너무나 크게 와닿아
동경을 넘어서 이젠 이곳이 아니면! 이란 간절함 마져 생기게 된것이다.

그 작은 시작이 그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동기가 되고 그 나라 사람들이 쓰는 언어를
배우게 되고, 그 여행을 준비하는 발단이 된거같다.

그러니까 이 지구 세바퀴반 이란 책 전체가 나의 동기 부여가 된것이다.
흔하지만 기본적인 먹고 사는일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 그속에 속한 나.

더 좋은거 더 많은것들을 누려야만 행복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비야언니의 이 책이 내게 동기가 되었고 또 새로운 꿈을 꿀수 있게 해주었다.

여전히 열악한 환경의 중남미 대륙. 어렵고 힘들수록 아이들의 눈은 빛나고 순수하다.
때묻지 않음이랄까.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책들을 읽고 접하면서
나중에 나의 중남미 여행이 단지 여행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곳에 잇는 아이들의 꿈.

그리고 내가 펼치는 꿈들이 고묘히 어울리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
지극히도 평범하지만 또 너무나 사실적이고 공감되고 함께 느낄수 있었던 중남미편
그리고 너무 멋진 삶. 가슴뛰는 삶을 살며 그 일을 하는 비야언니의 모습을 닯아가고싶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돈 버는것보다 훨씬 가치있고 신나는 일은 너무나 많다.

s*****1 2011.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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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2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2" 내용보기
책을 읽고 작가가 의도하는 모든 것을 독자가 느낄 수는 없다. 작가의 여러 생각 중 한 가지라도 입맛에 맞는 것이 있다면 냉큼 먹어버리는 것도 꽤나 유익한 독서라고 생각한다.   2권에서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볼리비아, 알래스카, 멕시코, 벨리즈, 과테말라, 온두라스를 여행하였다. 이 곳의 여행기를 읽는 내내 중남아메리카의 슬픈 역사가 눈에 밟혔다. 일본이 우리를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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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작가가 의도하는 모든 것을 독자가 느낄 수는 없다.

작가의 여러 생각 중 한 가지라도 입맛에 맞는 것이 있다면 냉큼 먹어버리는 것도 꽤나 유익한 독서라고 생각한다.

 

2권에서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볼리비아, 알래스카, 멕시코, 벨리즈, 과테말라, 온두라스를 여행하였다. 이 곳의 여행기를 읽는 내내 중남아메리카의 슬픈 역사가 눈에 밟혔다. 일본이 우리를 지배하고 억압하던 것처럼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인디아들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여행기 전반에 걸쳐 이야기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는 지배자들의 시각에서 이곳들을 바라보기만 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국사 과목을 선택으로 지정하자 고등학생들이 아무도 국사 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있다는 심각한 뉴스를 들은 적이 있다. 독도가 우리 땅인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으며 가장 기본적인 우리 나라의 역사에도 무관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미래가 살짝 걱정되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왜곡해서까지 역사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진실은 커녕 역사 자체를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그것에 대해 잘 모르면 요즘 아이들의 탓이라 여기는 지도 모른다.

 

나 역시 우리 나라의 역사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며 다 알고 있다고 여겼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기회에 우리 나라의 역사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거기에 다른 나라의 역사까지 보태어 공부해 본다면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조금은 발점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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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눈에 밟히는 대목이 있어 적어 본다.

 

3-4살 정도의 아이가 그리는 산은 보통 삼각형 모양이 아니라 삼각형에서 윗부분이 잘려 나간 형상이었다. 분지에 솟아올라 만들어진 와이오밍 특유의 산 모양이다. 내가 장난으로 평평한 꼭대기 위로 삼각모를 씌웠더니 그 아이는 안색까지 변하며 "이건 산이 아니야." 하는 거다. 만약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물었다면 그 아이가 그린 산처럼 꼭대기가 평평한 것은 산이 아니라고 했을 것이다.

 

경험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새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사람들은 이런 경험과 교육으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갖게 되고 그 테두리 안에서 가치관과 인생관을 만들어 간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가치관은 절대로 바뀔 수 없는 것으로 고착화되기 때문에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나 사회의 문화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풍부한 간접 경험이 중요하고, 그래서 책읽기와 여행이 중요하다는 거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0*****r 2010.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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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여행하듯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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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10/2~10/7   '바람의 딸' 시리즈 2편째.. 처음 1편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내 인생이 약간은 달라질수 있었겠다 싶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한비야님처럼 만사 제쳐놓고 오지로 여행을 떠나지는 못했겠지만 최소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나라, 서울에만 갇혀지내지는 않았을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가 그리 무섭고 걱정이 많아서 못 떠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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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10/2~10/7

 

'바람의 딸' 시리즈 2편째..

처음 1편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내 인생이 약간은 달라질수 있었겠다 싶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한비야님처럼 만사 제쳐놓고 오지로 여행을 떠나지는 못했겠지만 최소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나라, 서울에만 갇혀지내지는 않았을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가 그리 무섭고 걱정이 많아서 못 떠났는지, 나 자신이 너무 어리석게 느껴진다.

90년대 초중반, 인터넷도 보급되지 않고 여행할 나라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던 시절, 비야님은 말 그대로 '깡' 하나로 세계 오지 여행을 떠나신다.

그것도 편하게 갈수 있는 나라가 아닌 나라들만 골라서..

어쩜 나랑 이렇게 반대일수가 있는지 정말 존경스럽다.

이번 2편에서 비야님이 여행한 곳은 중남 아메리카와 알래스카 지역이다.

중남 아메리카는 내게 아프리카보다 더 생소한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인 칠레,축구의 나라 브라질, 미인들이 많은 나라인 베네수엘라 정도에서 내가 아는 남미 정보는 끝~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산악 트레킹이나 살인적인 더위,모기들에 뜯기는 정글 탐험은 사양하겠지만 마야나 잉카 유적지 중 한두곳은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특히 미확인 비행물체와 외계인이 꼭 있다고 믿는 내가 가장 부러워한 대목은 나스카 평원의 모래 그림 부분이었다.

아..나도 죽기전에 이거 한번만 보면 소원이 없겠구먼.

지구상에 이런 풍경을 지닌 곳도 있고 이런 문화를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다.

그냥 사실을 알려주는 딱딱한 책 내용과는 달리 비야님의 책은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어 몇백배는 더 감동적이고 내가 직접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킬 정도로 생생하다.

3권에는 또 어떤 이야기 보따리가 숨겨져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

t********1 2009.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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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야기는 언제나 아름답다
"그녀의 이야기는 언제나 아름답다" 내용보기
그녀의 이야기는 언제나 아름답다. 그렇게 많이 세상을 돌아다녀서일까.. 그녀의 생각과 마음은 늘 열려있다. 어떤 고민이 있든지 잘 들어줄 것 같은 누나라고 할까..ㅋㅋ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한 마디가 있다면.. 서양의 역사관이 옳기만 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과 신대륙이 서양 사람들에게나 신대륙이지 이미 원주민들은 몇천년을 그곳에서 살아왔다는 것.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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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야기는 언제나 아름답다. 그렇게 많이 세상을 돌아다녀서일까.. 그녀의 생각과 마음은 늘 열려있다. 어떤 고민이 있든지 잘 들어줄 것 같은 누나라고 할까..ㅋㅋ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한 마디가 있다면..

서양의 역사관이 옳기만 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과 신대륙이 서양 사람들에게나 신대륙이지 이미 원주민들은 몇천년을 그곳에서 살아왔다는 것.

듣고 보니 그렇다. 서양 역사관에 의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지배를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신대륙발견이 서양에게는 이득을 가져다 주었을지는 몰라도 원주민들에게는 최악이었던 것이다. 그들의 문화와 문명을 고스란히 빼앗겼으니까..ㅋ

다시한번.. 역사는 한쪽에서만 볼것이 아니라는 것과 각각의 문화는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사실 느낀다...



s****n 2009.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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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세계화란?
"[09-30]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세계화란?"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빨풍입니다.올해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책은 한비야 님의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2권”입니다.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를 다룬 1권을 이미 소개해 드렸었고 이번 2권에는 중남아메리카와 알래스카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람의 딸 시리즈를 읽으며 가장 인상점인 점은 솔직담백하다는 점입니다. 일반 작가라면 독자의 눈을 의식해서 적당히 미화시키거나 혹
"[09-30]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세계화란?"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빨풍입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책은 한비야 님의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2권”입니다.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를 다룬 1권을 이미 소개해 드렸었고 이번 2권에는 중남아메리카와 알래스카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람의 딸 시리즈를 읽으며 가장 인상점인 점은 솔직담백하다는 점입니다. 일반 작가라면 독자의 눈을 의식해서 적당히 미화시키거나 혹은 슬그머니 빼버릴 것 같은 내용인데도 한비야 씨는 그대로 담아냅니다. 물론 한비아씨가 적당히 가감한 글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담겨진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솔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1권을 읽을 때는 '어쩜 저렇게 겁 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역시나 한비야 씨는 우리하고는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으로 결론으로 나오네요.


 저는 현재 우리나라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한국인 중 하나로 한비야 씨를 꼽습니다. 한국인의 머릿속에 진정한 세계시민의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그녀의 자유로운 행동과 사고는 그녀가 전통적인 한국 문화에 안주했다면 결코 보여줄 수 없을 모습입니다. 대비되는 예로 비슷한 여성 여행 작가인  김남희(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시리즈 작가) 님의 글은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한비야 씨가 우리나라 정서의 굴레를 완전히 벗어난 것도 아닙니다. 그녀의 책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를 보면 우리 국토와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그야 말로 순도 100% 한국사람 그 자체입니다. 김남희 작가의 국내 여행 서적의 글과도 사뭇 비슷한 모습을 보이죠.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세계화’ 되었다는 것은 나와 다른 문화의 사람을 수용하고 그와 어우러질 수 있으면서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을 가진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한비야 씨의 3대 업적(?)이라고 뽑는 것은 1. 진정한 세계인의 모습을 보여준 점 2. 월드비전 근무를 통해 제3세계 극빈층에 대해 인지하게 한 점 3. 50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꿈을 찾음으로써 꿈을 이루는데 장애물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점입니다. 단지 개인의 꿈을 쫒던 한 30대 여성이 이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지성이며 선도자로써 많은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뜨겁게 뛰지 않는다면 젊은이가 아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한비야 씨의 팬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한비야 씨는 미국 보스턴 터프츠대 플래처스쿨 인도적 지원에 관한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아마도 2년 후 쯤에는 그간의 경험에 대한 책이 나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비판하는 사람들도 나오겠지만 저는 매우 기대가 큽니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悅乎)라는 말을 국민 가슴속에 심어주는 책이 될 테니까요.


 옆으로 많이 빠졌군요.^^; 결론적으로 “바람의 딸... 2권”은 좋은 책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많이 생소한 중남미와 알래스카를 다루고 있는 흔치 않은 배낭여행 서적이라는 점도 좋습니다. 다만 책이 출간된 뒤로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전문 여행서적으로 보시면 낭패가 되겠습니다.^^;; 한비야 씨 책은 여행서적보다는 에세이의 개념에서 읽는 게 좋다고 생각되니까요. 좋은 책은 수백 년이 지나도 좋은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 보시는 것도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

l******8 2010.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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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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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 전 읽었던 한비야의 여행기. 당시 기록을 찾아보니 2003년 11월의 일이었다. 읽은지 5년이 다 돼가는 책을 나는 왜 또다시 빌리게 되었는가. 그것은 내가 남미여행을 하며 느끼고 본 것과 한비야의 그것들을 비교해보기 위함이었다.   남미여행을 하던 어느 날, 문득 예전에 읽은 '바람의 딸 지구 걸어서 세바퀴 반' 시리즈가 생각났다. 마음은 이미 세계여행 중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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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 전 읽었던 한비야의 여행기. 당시 기록을 찾아보니

2003년 11월의 일이었다. 읽은지 5년이 다 돼가는 책을 나는 왜

또다시 빌리게 되었는가. 그것은 내가 남미여행을 하며 느끼고

본 것과 한비야의 그것들을 비교해보기 위함이었다.

 

남미여행을 하던 어느 날, 문득 예전에 읽은 '바람의 딸 지구

걸어서 세바퀴 반' 시리즈가 생각났다. 마음은 이미 세계여행

중이었으나 실천에 못 옮기던 당시, 나는 대리만족이라도 하고자

한비야의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바람의 딸 시리즈 외에도

'중국견문록'과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까지 볼 정도로

나름 열렬한 애독자였다. 나도 언젠가 꼭 가보리라 꿈을 키우던

당시의 모습이 떠오르며, 한비야가 기록한 남미의 모습을 다시

확인하고 싶었다.

 

며칠 전, 학교 도서관에서 빛 바랜 낡은 책을 빌리며 묘한 웃음이

나왔다. 책을 읽으면 무엇하나. 막상 남미에 가니 한비야가 쓴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것이 안타까워 다시 책을

빌렸는데, 막상 표지를 보고 두어장 넘어가기 시작하니 처음 책을

읽는 것처럼 느껴졌다. 확실히 가 본 것과 안 가 본 것은 전혀

다르다. 내가 직접 갔던 곳의 이야기가 펼쳐지자 나도 그 풍경을

머리 속에 그리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아, 그 모습을

이렇게 잘 표현하다니! 나는 속으로 감탄만 연발하며 책장을

넘겨나갔다.

 

남미의 상황이 변하고 관광지 개발이 많이 이루어져 한비야가

여행했던 당시 모습과 지금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더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고 예전 그대로여서 읽는 내내

나의 여행을 회고할 수 있었다.

 

남미 여행을 마친지 1달이 다 되어가지만, 나는 아직도 나의

여행기와 사진, 그리고 책들을 통해 남미를 여행 중이다.ㅎㅎ

 

아래는 한비야가 쓴 책의 여는 말.

나도 아래의 인사말에 깊은 동의와 애정을 담아 보낸다.

 

 

"역사 속에서는 유럽 침략자들에게 약탈당하고

 현세에서는 강대국 자본가들에게 수탈당하는

 아메리카 땅의 진짜 주인 인디오들.

 그 중에서도 지금은 비록 남루하지만

 머루같이 까만 눈동자로 밝은 미래를 기다리는

 중남미의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l*****7 2009.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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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남는것..
"여행은.. 남는것.." 내용보기
한비야의 지구 세바퀴 반의 두번째 이야기다. 중남미와 알래스카 편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재밌다. 그녀가 직접 경험해 본 봐대로 적어 나간 이야기는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거의 일기식으로 보면 된다. 심지어 별일 아닌 것도 적고 있다. 정말 가감없는 서술이라 하겠다.    정말 이책을 보면 세계여행을 하고 싶은 맘이 생긴다. 한비야체라는 글씨체도 생겨났다고 하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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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비야의 지구 세바퀴 반의 두번째 이야기다. 중남미와 알래스카 편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재밌다. 그녀가 직접 경험해 본 봐대로 적어 나간 이야기는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거의 일기식으로 보면 된다. 심지어 별일 아닌 것도 적고 있다. 정말 가감없는 서술이라 하겠다.

 

 정말 이책을 보면 세계여행을 하고 싶은 맘이 생긴다. 한비야체라는 글씨체도 생겨났다고 하니 여행도 하고 돈도 벌구 일석이조다. 그녀는 정말 행운을 타고 난 거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 여행은 꼭 해봐야 하고 결국 남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얘긴데 역시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 아닐까? 처음엔 무모하다고 할 지 모르지만 해보면 난 아직 안해봐서 섣불리 얘기할 수 없지만 정말 뭔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 본다.

 

 한비야는 정말 얘기를 맛깔나게 하는 것 같다. 싫증나지 않고 볼수록 빠져든다. 다른 번호의 책도 읽어 봐야 할 거 같은데 천천히 읽어 볼 예정이다. 시간나는대로..정말 아쉽지 않은 책들이다. 정말 볼 만하다. 여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뭐 여러가지로..

2****s 2010.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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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을 방금 끝냈다.1권을 소개할 때도 그랬듯이 한비야의 글솜씨는 대단하다.글을 잘 쓴다는 것과 글이 재미있다는 것은 틀리지만아무튼 글을 잘 쓰기에 읽기에 부담이 없다. 술술 내려가는 문체를 만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40세 이전에 국어, 영어, 일어에 스페인어를 마스터하겠다고 하던 그녀의 포부를 읽는다.아...나도 예전엔 그랬었는데...스페인어는 서울에서 살았다면 꼭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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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을 방금 끝냈다.
1권을 소개할 때도 그랬듯이 한비야의 글솜씨는 대단하다.
글을 잘 쓴다는 것과 글이 재미있다는 것은 틀리지만
아무튼 글을 잘 쓰기에 읽기에 부담이 없다. 술술 내려가는 문체를 만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40세 이전에 국어, 영어, 일어에 스페인어를 마스터하겠다고 하던 그녀의 포부를 읽는다.
아...나도 예전엔 그랬었는데...스페인어는 서울에서 살았다면 꼭 학원에서라도 배웠을텐데..하는 아쉬움을 표하고 싶다.

남미는 아직도 후진국이다. 한비야가 여행한지 십수년이 지난 뒤라서 많이 변했겠지만
그녀의 여정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우리 나라 못 살 때의 모습들이다.

한 나라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배낭여행의 진수를 그녀가 보여준다.
여행사를 통해 고급호텔, 최신 교통수단을 이용한 주마간산의 여행을 다녀오고서 배낭여행했다고 우쭐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실 나도 내 여건만 그렇지 않았다면 저렇게 도전적인 삶을 살아보는 건데 하는...누구나 할 수 있는 아쉬움을 표한다.

하지만 여행기를 통해 난 한비야란 인물을 더 알아가는 느낌이다.
만난 적도 없고 가끔 TV인터뷰하는 장면만 봤을 뿐이지만
그의 글과 가끔씩 등장하는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단상을 통해서
그녀의 성격이 그려진다.
아마 내 앞에 앉혀놓고 한 시간을 떠들라고 하면 떠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이 책을 읽어가며 아쉬운 점은
11년전에는 그럴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개정판에는 지도나 사진이라도 삽입했다면 이해하기가 더 빨랐을텐데 하는 점이다.
인터넷에 익숙한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책을 접하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출판사는 개정판을 다시 개정할 때 그런 점을 염두에 넣어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7.11.0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