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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식 한국어판이 나오기 전부터 갖고 싶었던 책이라 기대치가 높았는데요, 책들이 워낙 띄엄띄엄 나오는 바람에... 23,4권을 함께 사려도 나뒀더니 그세 23권을 살 수가 없네요. 마니아들만의 책이 되었을까요??? 내용은 좀 아쉬웠어요. 새로 온 부대장이 실은 대장예비후보생이었고 하루카도 기억을 잃어버리고... 나름은 우울한 모드인 것 같아요. 덕택에 담권이 얼른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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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이 쉬어가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편에서는 새로운 부대장과, 그 부대장의 SP로 마틴이 합류하게 되면서 그 동안 대장 이시카와 아래 균형을 이뤄왔던 국회경비대에 파란을 예고한다. 이시카와에게 차여 원한을 품은 국회의원의 딸 미카가 청부업자를 사 폭발 및 인질사건을 일으키는데,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해결되기는 하지만 사실 그녀는 그저 겉에 지나지 않았을 뿐 그 뒤에 숨어 있는 인물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그러는 와중에 위원회에서 부대장과 대장의 지위를 체인지하고자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임시라고는 해도 대장이라는 자신의 지위에 의심이 없었던 이시카와가 흔들리는 것을 이와세나 니시와키 등 주변인물들이 서포트 해주는데... 마침 휴가를 얻어 혼자 고향으로 돌아간 이시카와는 작은 사고에 휘말려 기억을 잃는다. 사실 기억상실이라는 건 순정만화에서나 통하는 진부하고도 역사가 깊은 설정이다. (웃음) 게다가 이 작품에서는 이미 예전에 미국에서 이와세가 기억을 잃었던 것으로 써 먹은 적이 있었던 소재였기 때문에, 이번엔 그 때와는 상황을 반대로 뒤집어서 또 우려먹을 셈인가 싶어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새로 등장한 부대장은 유능하기는 해도 사적으로 대원들과 벽을 허물지 않아 아직까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지금까지 여기 나왔던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알고 보면 분명 따뜻한 사람일 거란 생각이 든다. 이마의 큰 흉터가 비록 인상을 안 좋게 만들긴 하지만 말이다. 현재 28권까지 출간된 것으로 아는데, 라이센스판의 속도도 좀 빨라졌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