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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달토끼야' '달토끼의 선물'을 읽고 떡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마침 떡을 노래한 책을 발견했다. 올초에 읽고 책이 길어서 옆으로 꽂았더니 제목이 안 보여서 잊고 있었다. 떡 타령이라 ㅎㅎ 내가 주로 먹는 떡은 백설기, 무지개떡, 가래떡, 기름떡 들이다. 무슨 일이 있을 때나 어떤 행사엔 꼭 떡이 빠지지 않는다. 아이들도 떡을 좋아해서 떡과 빵이 있을 땐 떡을 먹는다. 어머니가 아이들을 길러주어 참 좋은 점이다. (리뷰: 반갑고 고마워 ‘안녕, 달토끼야’ 어떤 선물이 좋을까? '달토끼의 선물’)
'반쪽이' '때때옷 입고 나풀나풀'의 글을 쓴
아궁이에 군불이 지펴졌고 떡시루가 얹어있고 떡이 쪄지고 있다. 저 김을 보니 냄새도 나는 거 같다. 아..
그리고 떡 타령이 이어진다. 맛난 떡 타령. 달 토끼가 절구를 찧고, 백결 선생 거문고 소리도 떡방아 소리가 나고, 마당에서 잔치를 위해 떡메를 치고, 에헤야데야 꾸울떡. 1월에 정갈한 마음으로 새해 새날을 맞아 나이 한 살 더 먹는 떡국 떡을 시작으로 2월에는 일년 농사를 시작하면서 영차 힘내라고 일꾼들 나이 수대로 손바닥만한 큰 송편을 먹고 3월에는 꽃놀이로 봄빛 한껏 누리는 진달래화전을 먹고 4월에는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월 초파일 느티떡을 먹고 (맵쌀과 느티나무 새잎을 빻아서 섞은 후 시루에 깔고 흰 팥고물 뿌려서 쪄 먹는다고 한다. 마치 고사떡처럼) 5월에는 창포물에 머리 감고 하늘하늘 그네 뛰고 액막이 수리취 잎 넣어 수리취떡을 먹고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떡을 먹고 (다 소개하면 재미없으니) 12월에는 묵은 해 보내고 청소에 음식을 준비하며 그믐밤에 잠시 쉬며 이웃과 골무떡을 먹는다. (설명을 읽어보니 골무만큼 똑똑 떼어 빚는다고 하니 수수팥단지가 생각났다.) 월별로 어떤 떡이 있고 어떤 일이 있는지 어떻게 먹는지 그림과 함께 보여주니 한장 한장 넘기며 침만 삼킨다. 찌는 떡, 빚는 떡, 지지는 떡, 축하 떡 등.. 반복되는 후렴 ‘에헤야데야 꾸울떡’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솔거나라 전통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인데, 후반의 ‘엄마랑 아빠랑’ ‘떡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에 떡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갈돌이,,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돌확과 시루가 발견되어서, 그 시기부터 떡을 먹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짐작한다고 한다. 궁중음식 연구원의 사진 제공으로 책에 그림으로 나온 떡들의 사진이 나온다. 골무떡은 송편보다 조금 작은데 탱탱하다. 아 실물로 보는 떡은 정말 괴롭다.. (솔거나라 전통그림책: 그 날이 기다려진다 '시장나들이', 얼쑤~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 내가 본 이미애님 작품과 이영경님 작품
'때때옷 입고 나풀나풀' 아이에게 한복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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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먹는 떡은 설날 앝침 설날 떡국떡 2월에 먹는 떡은 이월 첫날 큰 송편....
각 달의 명절날 대표하는 떡 한가지씩 소개하여 모두 열두가지의 떡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떡과 함께 일월 설날, 이월 정월 대보름, 삼월 삼짇날.... 우리 고유의 명절에 대해서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운율감있는 문체와 더불에 전통민요에서 한번쯤 들어봄직한 추임새와 같은 문구 "에헤야데야 !!가 책을 읽는내내 흥을 돋우어 줍니다~ 노래로 들려주니 아이들이 박수로 리듬까지 맞추어 주기도 해 정말 즐겁게 보고 있는 책입니다. 그림또한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답게 한국 고유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수묵화 기법의 재치있는 유쾌한 그림이 맛있는 전통 떡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합니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의 가래떡 돛을 단 떡배는 무척 인상깊은 그림입니다~ 한번쯤 아이들과 떡으로 직접 그림과 같은 상상의 떡배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페이지를 통해서는 떡의 역사, 만드는 방법, 종류, 기원 등 떡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동화에서 소개된 떡과 명절을 다시한번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어 우리 전통의 떡과 지금은 접하기 어려운 고유명절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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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에서 또 하나 음식문화에 대한 책을 내놓았다.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동시에 상세한 지식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도 빠짐이 없는 책들이 솔거나라 시리즈인데 새로 발간된 <떡타령>은 우리문화의 소개와 전수라는 커다란 의미를 떠나서도 우리입말의 맛깔스러움을 제대로 표현한 참으로 어여쁜 책이다. 떡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볼 수 있고, 향기 맡을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맛 볼 수 있는 는 눈, 코, 귀, 입의 온갖 즐거운 향연이 떡타령에는 펼쳐져 있다. 콩닥 콩다콩, 쿵덕 쿵더쿵, 치지직 소리만으로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 떡 치고 부치는 소리, 꾸덕꾸덕, 동글납작, 매끈매끈, 보들보들 파르라니, 반지르르, 탱글탱글, 노릇노릇, 모락모락, 조물조물 등으로 표현한 떡 만드는 과정에서 보게 되는 떡의 온갖 모양들, 달콤쌉쌀한, 시원시원 말랑말랑, 올깃쫄깃, 사르르 감도는, 뜨끈뜨끈, 녹진녹진 말캉말캉 등으로 나타낸 떡의 기막힌 맛이 이 책에 등장하는 갖가지 표현들이다. 가히 우리말의 의성어와 의태어가 가지는 사실적이고도 정겨운 말들의 무궁무진한 보고라 할 만하다. 아무래도 이 책으로 작가 그림을 그린 그림의 특징은 책의 모든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토끼의 역할이 빛나는 데 있다. 계수나무 아래 달 토끼가 떡 방아를 찧었던 그 날부터 1월에 먹는 떡국 떡이며 12월에 먹는 섣달그믐 골무떡까지 토끼의 날래고 맵시 있는 손놀림으로 떡이 완성된다. 떡을 찧고, 빚고, 부치고, 찍어내며, 쪄내는 모든 과정에서 토끼는 사람을 대신한다. 어쩌면 부엌살림의 대장인 어머니를 토끼로 의인화하면서 그만큼 토끼가 인간의 삶에 가깝고도 친밀했던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다.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그러한 친밀감이 아이들로 하여금 요즘에는 집에서 기르지도 못하는 가축임에도 토끼를 그토록 좋아하도록 만든 것이 아닐까. 책에는 떡과 관련된 이야기 거리가 또한 충분하다. 첫 장의 백결 선생 거문고 타는 모습부터 마지막 장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까지 책 속에 책이 존재한다. 떡타령으로 시작했으니 떡이 나오는 옛 이야기를 이 참에 아이들과 펼쳐놓고 모두 읽어보고 싶은 맘이 절로 솟는다. 아이들과 책을 보며 절편에 꿀 한 종지 떠 놓고 꾹꾹 찍어가면 먹고 싶다. 에헤야데야 꾸울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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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음식중에 김치와 된장, 고추장 같은 음식도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 아이들까지도 좋아하는 '떡'이 한 몫 단단히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떡의 종류도 다양하고 명절과 절기에 따라 다른 떡을 만들어 먹었던 조상들의 슬기도 대단하다. 계절에 따라 다른 재료를 가지고 그 의미도 다양하다. '떡이오 떡이오 맛난 떡이오'로 시작해서 떡을 먹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맨 나중에 '에헤야데야 꾸울떡'으로 마무리를 짓는 느낌이 노래를 부르는듯하다. 마치 운율이 있는 시를 읽는듯이...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앞줄과 마지막 줄은 아이들과 같이 노래 삼아 부르게 되는 재밌는 책이다. 또 이 책의 특징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은 재밌는 어휘를 따라 하기도 한다. 콩닥콩다콩,찰떡찰떡,꾸덕꾸덕,도리납작,동글납작,매끈매끈.... 보림책의 자랑거리중 하나는 그림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그림속에 우라나라 전통이 그대로 묻어 있어서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보는것도 중요하다. 우리것을 아끼고 발전시키는것이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되고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전통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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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떡국, 화전.....
백화점이나 방앗간에서 포장되어 나오는 간편한 떡이 아니라
올해 봄 아이들과 공원 이곳저곳에 핀 진달래를 그냥 보기만 하기가 아쉬워서
개울가 큰돌위에 솥뚜껑 걸어놓고
나주 선비 임백호의 시라고 합니다.
첫페이지부터 삐져나온 아이의 호기심
1월부터 12월까지 떡과 함께 넘겨본 우리의 1년 열두달이었습니다. 이 책은 배고플 때 먹으면 안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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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일먼저 받아들이는 그림으로써 재미가 있고 호기심이 있는 책 바로 "에헤야데야 떡타령"이네요... 책을 받은 순간부터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한 책.. "엄마 이책 누구꺼지?"라면서 연실 자기것에 대한 확인을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마음에 들면 자기것인것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요즘 아이들이 떠대신 빵에 많에 길들여져 있는데 "에헤야데야 떡타령"은 그런 아이들과 맘들에게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는 책인거 같더라구요.. 달달이 먹는 떡에 대해 나왔는데
1월에는 떡국 2월에는 큰송편 3월에는 진달래화전 4월에는 느티떡 5월에는 수리취떡 6월에는 떡수단 7월에는 밀전병 8월에는 송편 9월에는 국화전 10월에는 팥시루떡 11월에는 팥죽 12월에는 골무떡
정말 모르고 생소한 떡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느띠떡이나. 골무떡, 거기에 2월에 큰송편까지... 아이랑 책을 같이 읽으면서 저또한 공부를 하게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지루함을 쏘옥 날려주는 "에헤야데야~꾸울떡~" 이문장이 참 중독성이 강하고 아이가 넘 좋아하더구요.. 하루종일 "에헤야데야~꾸울떡~"노래를 부르고 심지어 퇴근해온 아빠에게까지도 당연 아이 아빠는 어리둥절했죠..
요즘 좋은 책들의 무한한 홍수속에 어떤책을 골라서 보여줘야할지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전 출판사를 믿고 책을 선택하는 맘이므로 보림책의 "에헤야데야 떡타령"덕분에 오늘도 딸아이와 같이 공부한 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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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타령이라는 책을 보니 정말 제 귀가 솔깃 했답니다.. 사실 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우리 나라의 고유한 떡이 이렇게 많았나 싶더라구요.. 계절마다 달마다 해 먹는 떡이름들.. 전 책을 겉표지를 보고 나면 꼭 속 내용이 궁금해서 못견뎌 하는데요.. 구입하기 전에 속내용은 어찌 되었는지 많이 궁금하더라구요.. 떡타령 을 우리 고유의 민속음악의 리듬에 맞게.. 높낮이를 하면서 '떡이오..떡이오..맛난 떡이오 ' 을 외치니.. 우리딸 뒤로 넘어지네요.. 반복적으로 나오는 후렴구로 인해서.. 매달마다 떡 내용이 달라지면서..이렇게 그림도 달라지고.. 해학적인 그림까지 곁들이니..더욱 재미나게 떡타령을 불러 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한국교유의 음식인 떡.. 떡에 대한 유래와 함께 옛날에는 떡을 직접 떡메치해서 만들었던 시절.. 그리고 솥에 직접 쪄서 만들어 먹던 솥들이 나오니.. 아이들이 너무 신기 해 했답니다..떡모양틀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떡에 관한 모든것을 이곳 에서 다 알수 있으니 더욱 재미나고 흥미롭지 않을수 없었던 떡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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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맛난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하지요. 그런만큼 떡의 종류도 갖가지였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1월에는 떡국떡, 2월에는 큰송편, 3월에는 진달래화전, 4월에는 느티떡, 5월에는 수리취떡, 6월에는 떡수단, 7월에는 밀전병, 8월에는 오례송편, 9월에는 국화떡, 10월에는 무시루떡, 11월에는 팥죽 새알심, 12월에는 골무떡을 먹는다고 하네요.
책을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매월 우리 조상들이 먹었다던 떡이 종류별로 나오니, '우리 조상들은 떡심으로 힘을 냈구나' 라는 생각을 안하게 될 수가 없었어요. 그만큼 떡을 좋아하고, 또 많이 먹었다는 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또한 페이지별로 그 떡에 관련된 우리 고유의 민속 그림이 그려져 '쿵떡쿵떡!' 저절로 떡방아를 찧을 것만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전에는 미처 몰랐던 떡에서부터 맛있게 먹는 떡까지 쭈-욱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떡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순서가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는 떡에 대해서, 떡의 역사, 떡을 만드는 방법 등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있답니다. 그 다음에는 '열두달 열두가지떡'이라고 해서, 책에서 보았던 떡들을 사진과 함께 잘 풀이해두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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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명절에 먹는 음식이나 간식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오산! 떡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들에게 쌀이 아닌 별식이 되기도 했고 요기가 되었던 중요하면서도 일상적인 전통음식이다,라는 사실을 [에헤야데야 떡타령]에서 알 수 있다.
새해가 되면 떡국을 먹고 추석이면 송편을 먹는 정도야 누구나 다 안다해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챙겨먹었던 떡을 전부 알기는 어려울 터. 매월 어느 때에 어떤 의미로 어떤 떡을 먹는지, [떡타령]에 실린 노랫가락과도 같은 운문을 흥얼거리며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 나도 어렴풋이 이름만 들어본 적이 있는 떡이 있는가 하면 아예 처음 듣는 것도 있는데, 책 뒷편에 떡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함께 열두 달 열두 가지 떡이 사진과 함께 설명이 실린 것이 본문의 운문을 다시금 새겨보게 하는 유익한 구성. 떡에 숨어있는 의미에, 또 그 즈음에 많이 나는 것들을 재료로 사용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떡타령]에 나온 떡을 매월 해주지는 못해도 아이들과 한 접시 사먹기라도 해야겠다. 아무렴, 과자보다, 햄버거보다, 떡이 훨씬 좋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