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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렵다. 문장 구성도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내용도 철학과 신학의 미묘한 사이에 위치해있다. 파스칼이라고 하는 훌륭한 수학자이자 철학가가 신학에 눈을 떠 그 신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서술해놓은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작품성을 인정받는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명상록 처럼 번호로 문단이 나뉘어 쉬이 읽어나갈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이 문장 하나에만 꽃히게 된 것만 같다. 성경에서도 유사하게 등장하는 갈대인데 이를 이렇게 근사하게 다른 문장으로 만들어낸 파스칼의 문해력에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