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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에 관심이 높아지던 차에 알게된 라면요리왕.
갈길은 오직 하나지만 현실이란 높은 벽 때문에 창업을 뒤로 한채
밤에는 포장마차로 수행중인 후지모토와 그를 도와주는 동료나 라면과 관련된 주변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특히 세리자와란 인물이 주는 긴장감이나 가게운영에 대한 교훈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후지모토를 라면마니아라고 비하시키는 그의 일면에는 경쟁자로 인정하는 모습 또한 함께 존재한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사례별로 가게 운영시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결말이 예측되는 부분도 있고 의외의 반전도 있지만,
대개는 사람 사는 맛이 우러나는 에피소드들이 중심이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만화다.
단순히 맛만 추구해서는 가게를 운영할수 없다. 그러나 이윤만 추구해서도 안된다.
이 두가지를 얼마나 절묘히 조화시켜 자신만의 맛을 찾아내서 꿈이던 라면가게를 창업할지가 관건인 후지모토의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기대한다.
[인상깊은구절] 이봐...혹시 자네는 라면을 보면 한 입도 먹어보지 않고 미리 후추를 팍팍 뿌리는 타입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