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만 봐서는,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로 보이죠. '빨간 머리' 하면 왠지 개구장이 느낌이 있어요. 이 오빠도 또한 그렇더랍니다. 그런데 개구지다 싶다가도 마지막은 감동이 꽂히는 책. 오누이의 우애를 느껴보는 책이에요. ![]() 겉 표지를 넘기자 마자, 흑백 가족사진이 나온답니다. 여동생과 오빠의 구조인 저희집도 보게 되니, 그래서 책이 더더욱 예사로이 보이지 않았더래요. 아이도 이 책 재밌어! 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빨간머리 이 오빠만큼은 아니지만, 아이도 동생을 종종 약올리기도 하다보니.. ![]() 주인공네 가족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뭐든 잘하는 분이셨죠. 요리도 음식도 최고셨어요. ![]() 그런데, 사진 속 귀여운 여동생은 오빠도 할머니의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이 의아할 뿐입니다. 생김새도 이상한 것만 같고, 게다가 할머니가 등만 돌렸다 하면 짓궂은 장난을 치고 낄낄거리기 때문이죠. ![]() 오빠는 항상 동생을 놀렸어요. 뭐든 너보다 잘한다며 승부욕 자극을 하고 그래서 결국은 이기고는 낄낄 웃어버리곤 했죠. ![]()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언제쯤 오빠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동생에게, 마침내 그 기회가 오는 것일까요? ![]() "난 오빠보다 더 오래 탈 수 있다." 오빠에게 도전해보겠다 하는 패트리샤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었을까요? 중요한 건, 이 사건을 개기로 패트리샤와 리치오빠는 좋은 관계가 되었지요. 사진 속 귀여운 오누이는 비로소 좋은 우애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 부드러운 여름밤, 담요 위에서 가만히 누워 여전히 리치오빠는 동생을 놀려봅니다. 하지만, 이제 화나지 않아요.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패트리샤는 알게 되었으니깐요. 아이 둘을 바라보면서, 최근들어 이녀석들! 하고 둘을 함께 혼낸 적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줄곧 붙어 지내는 아이들을 보면 참 재밌다 싶기도 해요. 책 속, 패트리샤와 리치가 딱 그렇네요. 이렇게 놀리고 화내고 하면서도 둘은 참 같이 많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오빠의 진면목을 알기 전에도, 아마 패트리샤는 오빠가 없으면 정말 심심해 했었을거에요. 귀여운 오누이의 이야기.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빨간 머리 우리 오빠> 였습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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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81 / 미국 / 빨간머리 우리 오빠 오빠와 여동생... ㅋㅋㅋ 어릴 때 오빠들과 함께 지냈던 시간이 떠오르게 하는 그림책이네요.^^* 오빠들은 왜 그렇게 여동생을 놀리는 걸 좋아하죠?? 여동생이 삐지고... 우는 모습이 귀여운가봐요~~;;; 물론 제가 잘못하고도 먼저 울어서 오빠들도 많이 혼났지만요...
할머니가 등만 돌렸다하면... 짓궃은 장난을 하는 리처드 오빠... 할머니 할아버지네 농장에서 다 함께 사는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이야기 솜씨도 좋고 맛난 초콜릿 케이크를 구워주시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모습이 부럽네요. 저도 어릴적에 같이 살지는 않았지만 가까이 살면 할머니를 자주 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할머니와 외할머니 모두 멀리 계셔서 몇 달에 한 번씩밖에 못 뵙거든요~~;;
오빠에게 참을 수 없는 거야 한두 가지가 아니었죠. 그중 가장 밉살맞은 건 자기가 나보다 뭐든지 잘한다고 뻐기는 거였어요. ㅎㅎㅎ 어쩜... 어릴때 우리 오빠랑 똑같아요...^^ 그런데요... 인정하기 싫지만... 오빠가 정말 더 잘하네요... 블루베리를 정말~~~ 많이 딴 오빠... 심통난 트리샤의 표정...ㅎㅎ^^ 그림과 글이 재미있어서 아이들도 깔깔 웃으며 이야기를 듣네요~!!
할머니 품에 안겨서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트리샤...^^ 소원은요??? 무엇이든, 어떤 거든 오빠보다 잘하는 거였어요~!! 회전목마를 오빠보다 더 잘 탈 수 있을까요?? 어머... 오빠가 먼저 내렸어요~~^^ 소원이 이루어진 걸까요??
트리샤가 쓰러져서 오빠가 집에까지 업고 오고... 의사 선생님을 모시러 뛰어갔다왔다고 하네요...^^ 가족들의 부드러운 미소가 참 많이 닮아있네요~!!! 트리샤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해요~!!^^ 이 사건을 계기로... 오빠와 트리샤의 사이가 달라졌어요~~!! 할머니 품에 안겨 기도를 받고... 무더운 밤 뜰에서 잠이 드는 가족들의 모습이... 참 평안해보여요~!!^^ 그림과 글에 재치와 함께 따스함이 담겨있어요.
앞뒤 표지 내지에 오빠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어요.^^ 결혼하고는 오빠와 단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그런지... 이렇게 오빠와 찍은 사진이 참 정겨워보이네요...^^ 우리집은 아들만 둘... 오빠와 여동생과의 관계와는 다르지만... 옥신각신하며 지내는 모습은 비슷하답니다...^^ 싸우고... 금세 까르르 웃으며 같이 놀고... 요즘 집에 있는 둘째는 매일 형이 유치원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큰아이가 집에 와서 혼자 놀길래... 동생이 형을 많이 기다렸다고... 같이 놀아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둘째가... "나~ 형 좋아요~!!"라고 말하더라구요...^^ㅎㅎㅎ 아이들이 자라면서 함께 하는 시간만큼... 서로를 더 생각하는 마음이 더 깊어졌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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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간의 티격태격하는 일상은 저도 겪어봐서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아마 제 남동생도 저에게 어린시절 동화속의 트리샤가 오빠를 부러워하는 것처럼 아마 누나인 저를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어떤것이 있었던것 같아요.
전 잘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아마 제 남동생에게는 두고두고 마음에 둘만한 그런 감정이었던것 같아요 제 남동생도 중학생이 될때까지 두고두고 그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181 빨간 머리 우리 오빠 속에 나오는 리처드 오빠는 그야말로 트리샤의 눈에는 밉고 밉고 못난 오빠예요. 사실 제 눈에는 속표지 속에 실제로 나오는 사진을 봐서는 그렇게 밉고 못난 오빠는 아닌것 같은데 트리샤의 감정이 이입되어서 그렇게 보이는것일까요?
속표지속에 이렇게 특이하게도 저자의 어린시절사진이 들어있는 동화라... 저에게 어쩐지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무척이나 사실감을 주는것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도 인상적이더라구요.
동화속에는 저자의 어린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그리고 리처드 오빠를 향한 질투심도 숨김없이 담겨있지요. 어쩐지 보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진짜 오빠 얼굴을 밉살스러운 자신의 감정을 담뿍 담아서 그려냈더라구요.
트리샤가 오빠를 부러워하는 오빠의 행동들도 정말 기상천외해요; 더 오래 앉아있고, 옷도 더 많이 더럽히고, 트림도 더 요란하게 하고, 침도 더 멀리 뱉는 것... 이것이 부럽다니 정말이지 웃기면서 재미있는 부러움이랄까요?
트리샤는 별똥별에 소원까지 빌게 된답니다.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오빠보다 잘하는 것이 있게 해달라는 것이 소원이었지요.
트리샤가 선택한 경쟁은 바로 회전목마타기... 과연 트리샤는 자신의 소원을 이룰수 있었을까요??
극한 상황까지 가고 나서야 남매간의 사랑과 우애를 느끼게된 아이들...
가족이 함께하고 함께 이해하는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아름다운 어린시절의 추억의 풍경속에서 저자는 말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도서의 마지막에는 이 도서의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이걸 보면 더 많이 작품을 이해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가족의 소중함과 그 행복에 대한 솔직한 저자의 어린시절이 담뿍 담겨진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181 빨간 머리 우리 오빠
정말 미국의 걸작 그림책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