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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평행우주, 특이점이 온다 를 먼저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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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에 제 독후감을 올려뒀어요. 당연히 상하 책이니까, 그곳에 올려야겠죠. 하지만, 일리움을 집어드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여기 다시 한번 더 짧은 독후감을 올립니다.   일리움을 읽고 여러분이 로봇학자,미래학자, 한스 모라벡(Hans Moravec) 을 발견할 수 있다면, 당신은 대단한 독서가입니다. 사실, 한스 모라벡님의 책이 한 권도 번역되어 있지 않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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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에 제 독후감을 올려뒀어요. 당연히 상하 책이니까, 그곳에 올려야겠죠. 하지만, 일리움을 집어드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여기 다시 한번 더 짧은 독후감을 올립니다.

 

일리움을 읽고 여러분이 로봇학자,미래학자, 한스 모라벡(Hans Moravec) 을 발견할 수 있다면, 당신은 대단한 독서가입니다. 사실, 한스 모라벡님의 책이 한 권도 번역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한스 모라벡을 알아챌 수 있다면, 당신은 영어에 능통한 사람입니다. 저도 저 분을 잘 몰랐어요. 아직 책을 읽어보지도 못했구요. 그래서 어떻게 이 분을 발견하게 되었는지를 알려드릴께요.

 

네, 바로 커즈와일님의 <Singularity is near>  이 책을 보고 알아채게 되었죠. 얼마나 놀랐겠어요.

 

일리움에 나오는 모라벡들의 활약을 읽었던 제가, 댄 시먼즈님이 한스 모라벡을 기리는 의미로 일리움에 나오는 로봇인간(?)의 이름으로 모라벡을 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니까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었겠어요.

 

 

저는 위대한 미래학자, 발명가, 레이 커즈와일의 저 책을 읽고 특이점주의자로 바뀌었어요.

 

제 직업은 트릭스터

제 종교는 singularatarian 이 된 거죠.

 

거기다 카쿠 교수의 평행우주를 읽으면, 후편, 올림포스에 나오는 차원이동에 대한 모든 얘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너무 놀랍고 고마운 일이죠.

 

 

자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일리움에 들어가기 전에 저 두 책을 먼저 읽으십시요.

세상이 달라보이실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특이점 주의자가 되어버리는 마술을 경험하길 기원합니다.

 

 

z******y 2010.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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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켄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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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으로 시작된 우주 탐험의 시작은 일리움으로 도착했고 올림포스로 향하기 위한 나의 질   주는 부단히도 계속 되었다. ㅠㅠ. 삼국지도 아니고 두권짜리가 어찌그리 두껍고 무거운지 누워   서 읽기에는 너무 무거운 당신.....   정말 놀라운 소설이다 . 호머의 일리어드라는 대서사시를 통해 풀어낸 우주의 대서사시 신들과   인간 그리고 로봇들이 뒤엉켜 역사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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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으로 시작된 우주 탐험의 시작은 일리움으로 도착했고 올림포스로 향하기 위한 나의 질

 

주는 부단히도 계속 되었다. ㅠㅠ. 삼국지도 아니고 두권짜리가 어찌그리 두껍고 무거운지 누워

 

서 읽기에는 너무 무거운 당신.....

 

정말 놀라운 소설이다 . 호머의 일리어드라는 대서사시를 통해 풀어낸 우주의 대서사시 신들과

 

인간 그리고 로봇들이 뒤엉켜 역사와 미래를 오가며 풀어내는 일리어드는 정말 최고였다 .

 

신들과의 전쟁이 아닌 저항을 하기시작한 인간 아킬레스와 헥토르를 필두로한 신들과의 전쟁은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올 것인가. 트로이의 10년전쟁이 헬렌의 탓이라면 화성에서 벌어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어마어마한 전쟁의 단초는 우리의 호-오-켄-베리가 제공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제 전쟁은 시작되었고 모라벡, 인간의 연합군이 신들을 과연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

 

핵폭탄과 유도탄이 난무하는 신들과의 전쟁 정말 기발하지 않은가.

 

댄시먼즈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

 

일리움의 말미에 데이먼이 푸른광선에 갇힌 유태인들을 구하러 간다는데, 데이먼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갈지 ...

 

히페리온에서도 그렇지만 일리움에서도 역시나 일리움 평원에서 펼쳐지는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가 젤 몰입도와 공감이 가는 부분이 였다. 모라벡의 구사일생의 화성 기행기는 상상력이

 

뛰어나기는 했지만, 좀 불필요한 부분도 없지 않나 싶다.

 

히페리온에서 영사의 이야기편이 그러했듯이 트로이 전쟁의 지렛대가 바뀌는 역사적인 현장과

 

모라벡과의 만남을 위한 설정이긴 하였어도 다소 지루하지 않았나 싶다.

 

고전과 현재와 기계와 문학을 적절히 조화할줄아는 댄시먼즈의 SF세계는 그야말로 명품수준이

 

아니던가.

 

 

 

올림포스로의 여정을 위해 이만 글을 줄여야 할것 같다.

 

어느누구든 화성에서 벌어지는 트로이 전쟁에 빠져들면 못헤어나지 않을까 ?

 

암튼 쵝오다 !!!!!

c******i 2010.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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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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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움>의 작가 댄 시먼즈는 천재 작가가 아니라면, 광기에 휩싸인 것이 분명하다! 그의 이야기는 문학적 상상력 그 이상이다. 요즘 소위 말하는 '막장 드라마'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 드라마는 개연성도 없고, 현실성도 없다. 자극적인 소재와 설득력이 없는 비상식적 캐릭터가 마구 얽혀서 억지설정에 비약적인 스토리로 멜로 드라마였다가, 미스터리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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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움>의 작가 댄 시먼즈는 천재 작가가 아니라면, 광기에 휩싸인 것이 분명하다! 
그의 이야기는 문학적 상상력 그 이상이다.
 

요즘 소위 말하는 '막장 드라마'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 드라마는 개연성도 없고, 현실성도 없다. 자극적인 소재와 설득력이 없는 비상식적 캐릭터가 마구 얽혀서 억지설정에 비약적인 스토리로 멜로 드라마였다가, 미스터리 드라마였다가, 공포 드라마였다가, 그야말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정체불명의 이야기가 되어 '막장'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킨다. 

그런데 막장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닮고 싶은, 그래서 흉내 내어 보는 작가가 바로 <일리움>의 댄 시먼즈와 같은 작가가 아닌가 생각된다. 댄 시먼즈는 천재 작가가 아니라면, 광기에 휩싸인 것이 분명하다! <일리움>은 거장과 막장의 차이를 알게 해준다. 그의 이야기는 문학적 상상력, 그 이상이다! 어설피 흉내 내려 했다가는 막장의 늪으로 빨려들어가게 될 것이다.

댄 시먼즈의 <일리움>은 유럽인의 정신과 사상의 원류가 되는 그리스 최대 최고의 민족 대서사시라는 호머의 <일리아드>를 기본 틀로 삼았다고 한다. 그 틀 안에서 신화와 초현대 과학의 지식이 어우러지고, 과거와 미래가 교통하며, 신과 죽은 자와 상상에 의해 탄생한 존재들이 만나, 신화를 재해석하고, 고전문학 작품들을 녹여내며, 미래 사회에 대한 판타지 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대모험이 펼쳐진다. 

<일리움>은 도전 정신을 가지고 읽게 된다. 일단은 B5 사이즈로 1000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이 완독의 의지를 불태우게 한다. 방대한 분량 다음으로 넘어야 할 장벽은 등장 인물에 대한 이해이다. 퀴즈 프로에서 "다음 중 등장 인물이 가장 많은 문학작품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나는 무조건 <일리움>이라고 대답하려 한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존재가 이 안에 존재한다. 게다가,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줄거리를 한마디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소설은 또 처음이다. 일단 일리아드의 영웅들이 있고,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이 있고, 그것을 지켜보는 신들이 있고, 그 신들이 죽음에서 데려와 임무를 부여한 21세기 일리아드 학자로 살았던 토머스 호켄베리가 있고, 그것들에 영향을 미치는 40세기 과학이 있고, 인공지능 기계종족이 있다. 

독자인 나에게 <일리움>의 '현재'는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지 않으면서도 존재한다. 그 모든 것이 현재이며, 또는 과거이거나 미래이다. 미래에서 과거를 다시 쓰면, 그것은 미래 이야기인가, 과거 이야기인가, 현재 이야기인가? 오천 년이라는 시간과 태양계 전체를 넘나드는 <일리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 살고 있는 3차원 세계의 독자들에게는 처음부터 이해불가한 영역에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후속편이라고 하는 <올림포스>까지 읽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일리움 평원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 속에 미래의 전망이 담겨 있는 듯하다. '생존'이 아니라 '모험'을 시도하는 영웅이 어떠한 세상을 열어가게 될지는 <올림포스>에서 확인해야 할 듯하다.

c***1 200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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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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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꺼울거란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책을 배송받은후 책의 두께에 자연스레 헉~~소리가 났습니다. 거의 천 페이지에 육박하는 이 거대한 책을 내가 과연 소화할수 있을까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책을 살펴보다 등장인물 목록을 살펴보고 방대한 인물들에 다시한번 기가 죽었습니다. 이 책의 작가 댄 시먼스는 탁월한 SF소설에 수여하는 로커스상을 무려 9번이나 받았다고 합니다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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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꺼울거란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책을 배송받은후 책의 두께에 자연스레 헉~~
소리가 났습니다. 거의 천 페이지에 육박하는 이 거대한 책을 내가 과연 소화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책을 살펴보다 등장인물 목록을 살펴보고 방대한 인물들에 다시
한번 기가 죽었습니다. 이 책의 작가 댄 시먼스는 탁월한 SF소설에 수여하는 로커스상을 
무려 9번이나 받았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의 책을 처음 접해봅니다.
책의 초반에는 도대체 어찌 전개되어 가고 있는것인지 이들의 연결고리는 과연 무엇인지
약간은 이해의 어려움을 느끼며 읽어나갔습니다.
읽고 덮고 읽고 덮고를 반복하다가 얼마만큼쯤 읽었을까! 서서히 연결고리가 형성되며 서
서히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수가 없었습니다. 
휴고 상,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스토우커 상, 로커스 상을 수상한 댄 시먼스가 어마
어마한 작가임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21세기의 일리아드 학자였던 토머스 호켄베리를 신들은 죽음에서 그를 데려와 트로이 
전쟁의 추이를 지켜보고 자신들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깁니다. 
이 책은 호머의 서사시 일리아드를 바탕으로 호켄베리의 임무를 통해 전투가 그대로 진
행되어 지는지를 신들에게 보고하는 것이지요.
또한 목성의 달에서는 인공지능 기계종족인 모라벡들이 우주를 위협하는 양자의 비정상
적인 움직임을 조사하기 위해 화성으로 파견되며 다른쪽에서 이야기가 뻗어옵니다.
올림포스의 신들과 고전인류들과 아카이아인 트로이인 모라벡 또한 그 외의 존재들에 
대해 파악하느라 등장인물 목록을 몇번이나 뒤적거려가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역시 목록
의 도움을 받으니 한결 수월해 지더군요~^^

화성에 우뚝 솟은 올림포스. 이 붉은 혹성에서는 최고신인 제우스와 불멸의 신들이 그리
스와 트로이의 전투를 관찰하고 때로는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미 9년째로 접어든 전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아프로디테의 지령으로 호켄베리는 신들이나 행할수 있는 능력을 
행사할수 있는 기기들을 부여받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아프로디테의 명령을 수행하던 중...
그는 호머의 일리아드에서 크게 벗어나며 많은 것들을 변화시켜 놓습니다.

초반에는 이쪽갈래 저쪽갈래....여러갈래에서 이야기들이 뻗어나가 정신이 없었지만 결국
한곳으로 모아지며 연결고리가 만들어 지는 놀라움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일리움으로 시작된 댄 시먼즈의 놀라운 상상력에 후속작 올림포스도 하루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y*****e 200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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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 그리고 로봇이 다시 쓰는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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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지 이 책을 보는 내내 정말 궁금해진다. 엄청난 두께로 한번, 그리고 이야기의 방대함으로 또 한번 나를 놀래키는 책이 바로 '일리움'이다. 호머의 일리아드를 기본으로 해서 화성에 솟아있는 신들의 산 올림포스. 그리고 트로이, 아킬레스, 헬렌 등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전혀 다른 두 곳의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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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지 이 책을 보는 내내 정말 궁금해진다.

엄청난 두께로 한번, 그리고 이야기의 방대함으로 또 한번 나를 놀래키는 책이 바로 '일리움'이다.

호머의 일리아드를 기본으로 해서 화성에 솟아있는 신들의 산 올림포스.

그리고 트로이, 아킬레스, 헬렌 등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전혀 다른 두 곳의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되고 있다.

 

주인공은 21세기 대학교수였던 토마스 호켄베리...

그는 다시 살려져서 올림포스 신들의 정탐꾼이 되어있다. 그런 그에게는 호머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의 스토리와 전투의 상황이 똑같이 진행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임무가 주어져 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트로이의 헬렌과 사랑을 나누게 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대서사시의 방향은 완전히 어긋나기 시작한다.

인간을 감시하는 자가 아닌 호켄베리라는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와 역사의 흐름에 반하는 의지를 굳히면서 그는 스스로를 느낀다.

'9년 세월동안 처음으로 나는 변신하지 않고, 다른 누구도 아닌 토머스 호켄베리로 일리움 평원을 자유롭게 걷고 있다.

기분좋은 느낌이다.'  - p723 에서

 

한편 지구화된 화성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인공지능의 투구게 모양의 작은 로봇들이 이 이야기의 큰 축중 하나를 이루고 있다.

그들이 자살 특공대로 불리는 이 탐사에 지원을 한 이유는 너무나 문학적이다.

바로 둘만의 문학적 토론을 위해서......

세익스피어와 프루스트의 광팬인 두 로봇은 화성까지의 우주탐사 여행 내내 두 문학 거장의 작품을 이야기한다.

하물며 폭풍을 만나 바다에 추락할 위험을 앞두고서도 두 로봇은 셰익스피어의 'Tempest (푹풍)' 속에 나오는 대사를 읊조리는 것을 보면,

그들은 인간보다 훨씬 인간적인 로봇임에 틀림없다.

 

본연의 모습을 찾은 주인공과 화성에 떨어진 로봇들..그리고 올림포스의 신들과 지구에 있는 인간들....

그들의 진짜 전쟁을 그렇게 시작이 되고 있었다.

 

1/3 정도를 읽을때까지는 흐름을 따라잡기가 어렵다고 느껴졌지만 계속 읽다보니 어느새 책의 흐름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장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배경이 바뀌는 형식으로 3곳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만 이 3개의 장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어느덧 하나의 큰 줄기로 모여드는 느낌을 주면서 독자를 강력하게 끌고 간다.

 

일리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다.

과연 올림포스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벌어질지 정말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신들의 정탐꾼 노릇을 함께 하던 호켄베리의 친구는 순간이동을 이용해 BC1200경의 인디애나로 오게된다.

그가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멋진 말을 남긴다.

"매 시간, 매일, 매일 아침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나는 몰라요. 앞 일을 모른다는 건 너무 멋진 일이에요."

그렇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이기에 우리의 인생은 늘 흥미로운것이다.

s*****n 2009.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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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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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움은 신들의 산인 올림포스를 인간의 사람들이 공격을 하는 것을 일리아드란 서사시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것을 책으로 옮겨놓은 소설이다. 다만 여기엔 시대가 일리아드를 쓴 그 옛날 시대가 아니라 현대의 사회가 모조리 붕괴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 세계이다. 목성에서 기술자들이 또 다른 지구로 파견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놓은 그런 세상이다. 책을 읽다 보면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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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움은 신들의 산인 올림포스를 인간의 사람들이 공격을 하는 것을 일리아드란 서사시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것을 책으로 옮겨놓은 소설이다. 다만 여기엔 시대가 일리아드를 쓴 그 옛날 시대가 아니라 현대의 사회가 모조리 붕괴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 세계이다. 목성에서 기술자들이 또 다른 지구로 파견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놓은 그런 세상이다. 책을 읽다 보면 고전인류란 말이 나온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지금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쩌다 다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인간에게 어느 순간 보이닉스란 기계화된 시종이 나타난다. 이 보이닉스는 고전인류가 읽지도 쓰지도 만들지도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거의 고전인류의 손발이 되어주는 것이다. 더군다나 보이닉스는 고전인류가 살아있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득한 옛날부터 존재해 왔다. 그래서 옆에서 보살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들이 모든 것을 다 해주니 인간들은 산책도 등산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바보짓인 것이다. 기억조차도 잘 못되면 고치면 되니까 굳이 책을 읽어서 그 속에서 지식을 가져 올 필요가 없는 것이다. 원래는 고전인류의 손에 읽는 기능이 있었단다. 하지만 그것이 필요하지를 않으니 필요한 것 즉 순간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어져 버린 것이다. 필요없는 것은 도태되어 버리고 필요한 것으로 대체되어 버린 것이다.

이 이야기 사이사이에 헬렌 때문에 그리스의 전쟁이야기도 있다. 그 전쟁을 만들어 가는 스콜릭이란 전혀 다른 존재도 나타난다. 그 존재들이 인간과 신의 전쟁에 개입을 한다. 그들은 신들이 주신 생명이기에 신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인간의 편리성으로 태어난 과학이 인간을 멸망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어떨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의 편리성만 쫓아 자연을 무조건 훼손해버린다면 언젠가는 기계의 손에 인간이 노예화 되는 세상이 나타나지 않을 까란 끔찍한 생각을 해 본다. 그 모습을 상상하면서 편리함이 좋다고 무조건하고 기계화 되어 버리는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방해를 해야 될 것 같다. 역시 우리네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현세를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인 것 같다. 

s******2 2009.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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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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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판타지” 이 책은 낱권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두꺼운 책이다. (일리움은 942페이지다. 잰틀매드니스는 1111페이지로 더 두껍지만 뒤에 참고문헌 목록 때문에 내용은 900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또한 이 책은 가장 특이한 등장인물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책이다. 영화 스타트랙과 비교해도 그렇다. 스타트랙에는 외계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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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판타지”


이 책은 낱권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두꺼운 책이다.

(일리움은 942페이지다.

잰틀매드니스는 1111페이지로 더 두껍지만

뒤에 참고문헌 목록 때문에 내용은 900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또한 이 책은 가장 특이한 등장인물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책이다.

영화 스타트랙과 비교해도 그렇다.

스타트랙에는 외계인들이 많이 나올지 모르지만

일리움에는 아킬레스, 오디세우스, 아가멤논, 메넬라오스, 디오메데스, 파트로클로스, 네스토르, 포이닉스등 그리스인이 등장하고,

헥토르, 안드로마케, 프리아모스등 트로인이 등장하며,

올림포스의 신들이 전자마차를 타고 나올뿐만 아니라

고전 인류가 나오고, 모라벡이라는 로봇 종족이 나오고,

그 외의 요상한 놈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무척이나 당황했다.

읽다가 처음으로 돌아간 것이 열 번 정도는 되는 듯하다.

3~400페이지를 읽는 기간이 다른 책 서너권을 읽는 기간이었다고 하면 될까?

일단은 그 고비를 넘기니 쉽게 읽혔고

판타지 소설이나 역사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서사 전개가 뛰어나고,

액션의 매력까지 발산해준다.


굉장히 스케일이 큰 이야기 구성으로 독자는 어떠한 기초설명도 없이,

어떠한 도움도 없이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안내하는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하지만 작가는 일리움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았다.

사건이 드디어 시작되는구나 하는 순간…이야기는 끝난다.


“일리움으로 시작된 댄 시먼즈의 놀라운 상상력은 후속작 올림포스에서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배신감!”

딱 그 느낌이다.

하지만 배신감을 가슴 깊이 느끼면서도 올림포스를 기다리는 설레임은 무엇 때문일까?

2008년 가을에 나온다는 소식을 알고 있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서점에 들릴때면 항상 올림포스를 검색해본다.

그것도 모자라 댄 시먼즈 작가 이름을 검색해 본다.

혹시나 다른 제목으로 교체되어 나오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 만큼 이 작품의 매력은 한 번 읽으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래서 난 오늘도 검색창에 “올림포스”와 “댄 시먼즈”를 친다.

p******2 2008.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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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재미있는 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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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심하게 재미있쟎아.   친구가 내가 재미있어할 거라 생각하여 이 책을 구입했다는데   정작 나는 이 책의 존재나 댄 시먼즈라는 작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 (독서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간은 아니지)   집어 들었다가 결국 다음날 이 942페이지짜리 책을 끝장내다.   중복이지만 정말 심하게 재미있다.   원래 신화에 기반을 둔 SF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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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심하게 재미있쟎아.

 

친구가 내가 재미있어할 거라 생각하여 이 책을 구입했다는데

 

정작 나는 이 책의 존재나 댄 시먼즈라는 작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 (독서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간은 아니지)

 

집어 들었다가 결국 다음날 이 942페이지짜리 책을 끝장내다.

 

중복이지만 정말 심하게 재미있다.

 

원래 신화에 기반을 둔 SF 라나.

 

신화에 기반을 두었거나 - SF 이었거나 - 제대로 충족해도 감지덕지일 텐데,

 

둘 다 너무나 만족스럽게 형상화되어 있어 그저 고마울 뿐.

 

정말 재미있다 (또 반복이야..)

 

이번주에 좀 더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j********a 2007.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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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지식"이 판치는 세태에, 제대로 "골 때리는" 소설...
""껍데기 지식"이 판치는 세태에, 제대로 "골 때리는" 소설..." 내용보기
대저 판타지 혹은 SF 소설이 주는 인상은 " 겉으로 보기는 복잡할지 모르나 기실 뼈다귀는 없고 가볍고 사소할 것 같은 이야기들 " 이다.   선입견일 수도 있고, 사실일 수도 있다.  그런데 최소한 이 소설  < 일리움 > 에 대해서만큼은 그런 인상이 편견이요, 선입견이라는 것을, 최초의 서너 페이지만이라도 읽어본 독자들은 금방 아실 터이다.   호머의 일리아드 에서 차용한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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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판타지 혹은 SF 소설이 주는 인상은 " 겉으로 보기는 복잡할지 모르나 기실 뼈다귀는 없고 가볍고 사소할 것 같은 이야기들 " 이다.   선입견일 수도 있고, 사실일 수도 있다.  그런데 최소한 이 소설  < 일리움 > 에 대해서만큼은 그런 인상이 편견이요, 선입견이라는 것을, 최초의 서너 페이지만이라도 읽어본 독자들은 금방 아실 터이다.

 

호머의 일리아드 에서 차용한 플롯을 가지고 과학소설을 구축한다는 아이디어도 참신하지만, 트로이 전투를 둘러싼 인간-반신-신들의 관계 설정을 기묘하게 뒤틀었다는 점도 저자 댄 시먼즈의 상상력을 드러낸다. (그런 왜곡으로 인해서 심지어  트로이 전쟁의 결말조차 독자의 상상력에 맡겨져 있나, 싶을 정도로 열려있다... )

시-공간을 달리 하는 세 개의 스토리라인은 (많은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들이 그러하듯) 전혀 상호관계가 없는 듯 별개로 진행되다가 서서히 접점을 찾아가면서 서로 얼키고 설키며 대단원을 향해 교묘하게 합쳐진다.  ( 사실 '대단원'이란 표현은 과장이다. < 일리움 >의 이야기는 그 속편이라고 할 < 올림포스 >에서 진정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알려진다. )  그리고 그 이야기들의 접점에는 일리아드 전문 학자인 호켄베리라는 인물이 있다.  어느 여신의 하수인 노릇을 하면서 트로이 전투의 진척을 낱낱이 관찰하고 신에게 보고하던 그는, 여신의 필요에 의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신비한 무기를 획득하면서 '수동적 관찰자'로부터 '적극적 개혁자'의 입장으로 변신한다.  [ 트로이와 그리스의 전쟁에 원인을 제공했던 헬렌과 호켄베리의 섹스 및 교류는 약간 과장된 웃음을 자아내기는 하지만.. ] 급기야는 아킬레스와 헥토르의 동맹 (!!??)에도 관련되고, 그들의 제우스 신을 향한 대반란에도 참여하게 된다.

흔히 판타지 소설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심하고 우유뷰단한' 성격의 사내가 어떤 사건이나 어떤 사람으로 인해서 180도 다른 성격으로 변하는 구도를 알아차릴 수 있는  대목이다.

 

< 일리움 >은 -제대로 그 맛을 모두 음미하기 위해서는- 결코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스토리만을 따라가기로 한다면 골치 썩이지 않고도 재미있게 읽혀지기도 한다. 저자가 인용하는 모든 고전 문학작품의 내용과, 그런 인용이 본문과 가지는 은밀한 연상 관계를 100% 이해한다면야, 읽는 재미가 몇 배로 커지겠지만, ( 아무한테나 그런 사전 조사라든지 배경 이해를 요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 그런 치밀한 지식이 없다 하더라도 이야기의 끈을 놓칠 정도는 아니고 얼마든지 독서의 재미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적인 욕구를 가진 과학소설 팬이라면, 댄 시먼즈의 < 일리움 > 행간에 숨어있는 문화적 코드라든가 고전작품에의 레퍼런스를 꼼꼼하게 연구해봄직하다. 더군다나 '다이제스트' 지식, 껍데기에 불과한 지식이 판을 치는 이 시대의 젊은이라면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07.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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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떠한 책을 선택하기 전 그 책에 대한 잠정적 평가는 필히 거치는 과정이다. 방대한 물량으로 갖가지 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즈음엔 아무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어떤 책을 선택해서 읽어야 할까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댄 시먼즈 작가의 [일리움]은 잠정적 평가 대상으로는 완벽하게 성공한 작품이라 하겠다. 미스터리 소설이나 스릴러 부분에서도 문학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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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떠한 책을 선택하기 전 그 책에 대한 잠정적 평가는 필히 거치는 과정이다. 방대한 물량으로 갖가지 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즈음엔 아무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어떤 책을 선택해서 읽어야 할까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댄 시먼즈 작가의 [일리움]은 잠정적 평가 대상으로는 완벽하게 성공한 작품이라 하겠다. 미스터리 소설이나 스릴러 부분에서도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과학소설 분야 최고의 명예라 하는 ‘휴고 상’과 함께 ‘스토우커 상’, ‘로커스 상’ 등을 수상한 작가의 명성도 충분히 거기에 한 몫을 한다.

그리고 일단 책을 선택하고 손에 들었을 때 책의 만만치 않은 두께에 다시 한 번 만족하지 않을 수 없다. 반가움과 놀라움에 쪽수를 살펴보니 자그만치 942쪽이다. 거기다가 책의 크기는 또 어떠한가. 책꽂이의 윗부분의 틈을 전혀 남기지 않고 꽉 차는 크기이다. 아쉬운 점은 평소 습관대로 침대에서 뒹굴며 책을 읽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는 것. 책의 무게 때문에 책상에 정자세로 앉아서 읽을 수밖에 없다.

 

고대 그리스 호메로스의 작품으로 유럽인의 정신과 사상의 원류가 되는 그리스 최대 최고의 민족 대서사시라는 [일리아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고전문학과 판타지 즉 현대과학소설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일리움].

사실 [일리이드]의 내용도 백과사전에 나온 내용을 발췌에서 아는 정도의 지식만을 가지고 [일리움]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 약간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예상했던바 앞부분에서는 진도 나가기가 좀 어려웠다. 그 많은 인물들과 그 많은 사건들. 책을 다 읽었을 때는 어찌어찌해서 어려운 산 하나를 넘은 기분이었다. 다시 되짚어 가노라면 조금쯤은 머릿속이 환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인생을 관망하는 나이튼헬저의 자세를 흉내라도 내볼까, 자꾸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도 그렇게 변화되지 않을까 잔뜩 기대하며 다음 이야기인 [올림포스]로 넘어간다.

 

[“매 시간, 매일, 매일 아침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나는 몰라요. 앞 일을 모른다는 건 너무 멋진 일이에요.”] (942쪽)

v**********k 2009.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