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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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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책을 즐겨 읽으면서 생각과 감정,사유의 힘을 배양해 나가는 과정은 집터를 잡고 정지 작업을 하며 가옥의 하층 구조와 버팀목,상량,완성의 단계를 거치는 인내와 각고의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고 생각과 감성,사유의 힘이 그저 길러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자신의 독서 능력과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택하여 전체적인 내용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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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책을 즐겨 읽으면서 생각과 감정,사유의 힘을 배양해 나가는 과정은 집터를 잡고 정지 작업을 하며 가옥의 하층 구조와 버팀목,상량,완성의 단계를 거치는 인내와 각고의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고 생각과 감성,사유의 힘이 그저 길러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자신의 독서 능력과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택하여 전체적인 내용 파악과 글쓴이가 말하려고 하는 주제,생소한 어휘 이해와 문장 속에 담겨져 있는 속뜻을 독서 노트에 개괄적으로 정리하고 생각과 느낌까지 자신의 생활과 연계하여 첨삭지도를 통해 글쓰기의 연습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읽는 재미와 정리하는 힘을 동시에 넓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의 종류는 다양하기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쓴이가 말하려는 의도와 전체적인 줄거리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참신한 비판 정신의 함양이 아닐까 한다.동일한 글을 놓고서도 다양한 생각과 감정의 무늬를 갖고 있는 것이 사람이기에 속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책을 읽은 후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든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읽은 뒤의 내용과 느낌을 정리해 보는 연습은 훗날 사고력과 논술,스토리텔링의 힘의 배양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개인적으론 유아기부터 읽고 말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몸에 배이게 한다면 수능 대비로 인한 논술 부담은 경감되리라 생각한다.

 

 조선 후기 실학자였던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기본으로 열한가지 주제를 제시해 놓고 어린이들의 열린 생각과 사고를 묻고 있는 이 도서는 생각의 틀을 튼튼하게 하기 위함은 물론이고 건전한 비판 정신과 과거의 사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접목시켜 보는 창의력의 기초를 마련하자는 의미도 담겨져 있기에 어린이들의 시각과 수준에 맞춘 내용으로 안성맞춤이다.능양시집,수레의 법식,초정집,코끼리에 대한 기록,도강록 등을 인용하여 번역문을 제시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의문점을 제시하여 어린이 스스로 답하고 창의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글이 엮어져 있다.어떠한 대상에 대해 유추하고 생각하는 등 정답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개로 나뉘어 질 수 있다는 다양성과 창의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생각과 사고가 깊어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비판 정신이 함양되리라 생각하는데 이는 어릴때부터 책을 통한 생각과 사유의 학습과 연마가 학습 및 정신 근육에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신체 근육이 약하듯 정신 근육도 여리기에 편독하지 않고 다양한 독서를 통해 늘 의문을 갖고 해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왕이면 끈기와 열정으로 독서에 대한 목표의식까지 갖춘다면 미래에 멋진 지성인으로 거듭나리라 생각한다.읽고 또 읽으면서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머리 속에 채우는 연습과 동시에 정리하는 연습의 시행착오를 통해 생각의 깊이는 깊어지고 사고의 힘은 확대되어 갈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달아 가리라 생각한다.  



j******6 2012.01.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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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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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지은이 : 강욱 그린이 : 채원경 출판사 : 스콜라 페이지 : 165쪽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아빠가 쓴 글. 아이의 생각이 비판적으로만 흘러서 삐딱한 생각만 키울까봐 걱정하는 마음으로 쓴 글. 작가는 이런 마음으로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에게 좋은 영양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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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지은이 : 강욱

그린이 : 채원경

출판사 : 스콜라

페이지 : 165쪽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아빠가 쓴 글.

아이의 생각이 비판적으로만 흘러서 삐딱한 생각만 키울까봐 걱정하는 마음으로 쓴 글.

작가는 이런 마음으로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에게 좋은 영양제가 되고 치유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이쯤되면 무조건 책을 사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을 생각하며 쓴 책이 얼마나 좋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이지만,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한껏 부풀려줄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요즘 고전 읽기가 한창이다. 마치 유행처럼 고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책 역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박지원의 글을 초등학생용으로 재구성한 고전책이다.

하지만, 아빠가 딸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다.

박지원의 생각과 글쓰기 비법도 같이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듯하다.

 

모두 11개의 고전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물론 초등학생용이기 때문에 원문이 다 실려있지는 않다.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요약 구성해놓았기 때문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생각수업을 받고나면,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커질 것이라고 믿는다.

무조건 새로운 생각만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시킨 후,

새롭게 생각할 줄 아는 그런 힘이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이다.

 

 

 

 

p***o 201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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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생각의 폭을 넓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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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의 사고의 힘을 키우는 생각수업 12번째 책이네요. 어렵다고 생각되는 고전을 쉬운 설명을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 참 좋아요. 조선후기의 대표 문인 박지원 선생님의 생각을 어떻게 이렇게 쉽게 풀 수 있는지 참 재밌게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다고 생각했죠. 초등 고학년인 딸은 그동안 편독이 많이 심했어요. 보고 싶은 책만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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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의 사고의 힘을 키우는 생각수업 12번째 책이네요.

어렵다고 생각되는 고전을 쉬운 설명을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 참 좋아요.

조선후기의 대표 문인 박지원 선생님의 생각을 어떻게 이렇게 쉽게 풀 수 있는지

참 재밌게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다고 생각했죠.

초등 고학년인 딸은 그동안 편독이 많이 심했어요.

보고 싶은 책만 열심히 읽어댔거든요.

엄마는 골고루 읽어주기를 바라지만 아이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래서 그냥 뒀지요...

그랬더니 요즘은 통 읽지 않던 분야의 책까지 꺼내 봅니다.

이제 고전을 읽을 때라고 생각해서 아이에게 고전을 들이대면 아이는 거부하겠죠.

그러나 생각수업 시리즈라면 다른 반응을 보일 것 같아요.

제가 읽었을 때 이 책은 분명 재밌으니까요.

국어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한국 고전 문학에 빠져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고전 문학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교육에 힘쓴다는 작가가

제자들에게, 혹은 세상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사랑하는 딸에게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라 더 정감있고 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역사책에서 슬쩍 지나쳤던 연암 박지원 선생의 사고를 배우고

참다운 가치를 깨닫게 해 주는 책...

좋은 글을 위해 우리가 얻어야 할 것 , 버려야 할 것...

부모나 선생님이 아무리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할 이야기를

책을 통해 재밌게 풀어주셨어요.

생각수업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은 욕심이... ㅋㅋㅋ

g*****4 2011.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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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를 위한 길, 생각을 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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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내가 먼저 책을 손에 잡고 읽은 지는 한참이 되었다. 1학년짜리 큰 아이에게 책을 내밀었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 것일까? 책 좋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녀석이건만 썩 내켜하지 않았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옆에 앉히고 읽어 주었다. 엄마가 책 읽어주는 일이 요즘 너무 드물었던 탓인지 아들녀석이 좋아했다.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은 양반전, 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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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내가 먼저 책을 손에 잡고 읽은 지는 한참이 되었다.

1학년짜리 큰 아이에게 책을 내밀었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 것일까?

책 좋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녀석이건만 썩 내켜하지 않았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옆에 앉히고 읽어 주었다. 엄마가 책 읽어주는 일이 요즘 너무 드물었던 탓인지 아들녀석이 좋아했다.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은 양반전, 열하일기 등으로 유명한 박지원 선생의 특유의 해학과 비판적 사고가 살아 있는 책으로,

저자가 아버지로서 딸에게 쓰는 편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나는 엄마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글 투로 읽어주었다.)

 

모두 11개의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기, 뒤집어 생각하기, 양쪽 끝을 생각하기, 복잡한 대상을 생각하기,

경계에서 생각하기, 권리와 의무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 포부에 대하여, 슬픔에 대하여, 진정한 부자에 대하여, 숨어 있는 위인에 대하여.....이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우리 아이가 관심을 보인 대목은, '뒤집어 생각하기(수레의 법식)'편이다.

수레의 편리함을 이용하기 위하여 길을 닦으면 될 것을, 길이 험하여 수레를 이용할 수 없다고들 말하는 사대부들의 모습....

우리 아이는 자신의 경험을 여러가지 이야기 하면서, 이럴 경우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훨씬 좋겠다를 연발했다. 수레를 위한 길도 열리겠지만, 생각의 길도 열리는 순간이다.

책의 기능적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고나 할까?

또,'우정에 대하여(어떤 사람에게)'편도 재미있었다.

아직 어려서 똥 치우는 사람 엄행수가 등장하자 마냥 신나했다.

그러나, 요즘 한창 친구를 좋아하기 시작한 우리 아이에게 우정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가지게 할 수 있는 좋은 글이었다.

"엄마, 유유상종이라는 말을 책에서 봤는데, 어떻게 선귤자나 박지원선생님이 예덕선생이랑 친구할 수 있지?"

하고 묻길래, 글을 다시 읽어 주면서, 유유상종이란....외모나 학식, 재산, 직업을 가지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말하는 것이라고 덧 붙여 줬다.

 

아직 1학년인 우리 아이의 경우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는 조금 어려운 듯 했다.

하지만, 옆에 두고두고 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요즘은 창의력, 사고력이란 말을 빼면 뭔가 부족한 듯 여겨지는 시대인 듯 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은 정해진 틀 속에 가두어

키우고 있지 않은가? 쳇바퀴 같은 일상에 반복된 시험, 그리고, 창의력조차 형식에 맞춰 배우는 시대...

이러한 틀을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하게 생각하게 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이 책을 보며 다시 한 번 고민해 본다.

a******3 2007.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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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선생님의 생각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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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도대체 서평을 어떻게 쓸것인가 고민이 되었다.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은 양반전, 열하일기 등으로 유명한 박지원은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해학이 담긴 글쓰기로 아빠가 딸에게 쓴 편지글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연암의 지혜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다. 제목답게 모두 11개 수업을 통해 생각하는 훈련을 키워주는 것 같다. 두 번째 수업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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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도대체 서평을 어떻게 쓸것인가 고민이 되었다.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은 양반전, 열하일기 등으로 유명한 박지원은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해학이 담긴 글쓰기로 아빠가 딸에게 쓴 편지글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연암의 지혜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다. 제목답게 모두 11개 수업을 통해 생각하는 훈련을 키워주는 것 같다.

두 번째 수업 '뒤집어 생각하는 법'을 보자. 책을 쓴 사람은 연암이 중국을 다녀와 쓴 열하일기 '수레의 법식'이라는 글을 인용하고 있다. 당시 수레가 보편화되지 않은 조선시대 연암은 수레를 신기한 물건쯤으로 여기는데 그치지 않고 수레와 가난의 문제를 연관지어 생각했다. '수레를 이용하면 사람과 물건을 편하게 실어 나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지역 간의 교역이 활발해져 가난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당시 사대부들은 조선은 산이 많아 수레가 다니기 힘들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연암의 생각은 달랐다. 길이 험해서 수레를 못 쓰는 게 아니라 안 쓰니까 길이 안 닦인다고 답답해 한다. 뒤집어 생각하기는 이처럼 모두가 당연히 여기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는데서 출발한다.

'양반전'은 권리와 의무의 관계를 얘기하고 있다. 공부에 전념하느라 가족을 부양하는 데는 도통 무관심한 가난한 선비, 자리를 이용해 양반자리까지 팔며 권세를 누리지만 도덕적인 의무에는 소홀한 군수. 어느 쪽도 진짜 양반은 아니다. 권리를 누림과 동시에 의무를 다해야 비로소 그 자리에 어울리는 자격을 갖추기 때문이다.

'예덕선생전'은 선귤자라는 당대 최고 학자와 똥 푸는 일을 하는 엄행수라는 인물의 우정을 통해 참된 친구란 세력이나 이익을 좇는 것이 아니라 서로 믿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맺어지는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어딜 가나 창의적 사고력을 부르짖고 있는 요즘이지만 정작 아이들의 사고는 점점 좁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무리 유명한 학원, 족집게 과외강사를 찾아가도 생각의 틀을 만들어주는 곳은 없다. 이런 가치는 우리 내면에서 자연스레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훌륭한 도구가 바로 책이다.

s*****l 2007.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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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지혜로운 생각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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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딸 나냐에게 박지원을 친근하게 뚱보선생이라 칭하며 다정하게 말하듯이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아이들이 고전의 세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고전을 통해 차분히 생각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기회를 준다. 조선시대라는 먼 과거의 시대를 뛰어넘어 선각자의 지혜로운 생각을 거리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책에서 인용되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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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딸 나냐에게 박지원을 친근하게 뚱보선생이라 칭하며 다정하게 말하듯이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아이들이 고전의 세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고전을 통해 차분히 생각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기회를 준다. 조선시대라는 먼 과거의 시대를 뛰어넘어 선각자의 지혜로운 생각을 거리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책에서 인용되는 박지원의 글은 '열하일기' 이외에도 박종선의 '능양시집'중 서문부분, 박제가의 시집인 '초정문'의 서문 등 여러 책자에서 발췌되어 수록되어 있어 박지원의 다양한 면을 만날 수 있었다.

'열하일기'의 내용 중, 중국 문물을 본 후의 놀라움을 세밀하게 묘사해 나간 글을 보면, 글을 매우 유려하게 잘 쓰는 글쟁이라는 점과 함께 앞서나가는 문물을 어서 빨리 받아들여 우리나라에 적용하고 싶어하는 천상 조선인의 모습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코끼리에 대한 기록 '상기'를 보면 코끼리의 생김새에 대한 실감나는 묘사에 일단 감탄하게 되고, 이어서 생김새로 동물을 이러쿵저러쿵 쉽사리 정의내려 버리는 사람들의 잘못된 상식을 지적하며 그 생각의 폭이 좁음을 꼬집을 때에는 현명한 선인의 모습이 가슴속 깊이 새겨지게 된다.

 

고전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지만, 간혹 시대가 다른 탓에 요즘과 생각의 차이가 많은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일곱 번째 수업 '우정에 대하여'에서 박지원의 편지글을 보면, 아내를 잃고 새 장가를 드는 것은 그릇이 깨졌을 때 새 그릇으로 바꾸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내용이 있다. 요즘의 시각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인데, 그럴 때에도 저자의 자상한 설명을 읽다 보면 현 세대와 거리가 있는 부분은 시대에 맞게 조정하여 생각해 나갈 수 있다. 더 나아가 그 당시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까지 익혀 나가며, 고전의 좋은 점만 취할 수 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박지원이 큰누님의 죽음을 맞이하여 묘지에 남긴 글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던 큰누님의 혼례날, 박지원은 철부지처럼 굴었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슬픔에 잠긴다. 부인을 잃고 가난에 쩔은 얼마 안되는 살림과 아이들을 데리고 산골로 들어가는 매형을 바라보며, 역시 빈곤한 살림에 도와줄 길은 없고 뒷모습이라도 보기 위해 높은 언덕을 찾아 올라가는 박지원의 모습이 눈물겨웠다. 애끓는 가족간의 정이 병으로 떠난 작은 형을 잃었던 저자의 경험담과 더해져 마음을 찡하게 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고전을 쉽게 이해될 수 있게 써주어, 우리 아이들이 박지원이라는 현명한 선조를 만나는 과정에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며 선인의 지혜로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느껴진다.

a******2 2007.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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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수업을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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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은 고전을 통해서 창의적인 생각 법을 현대에 맞게 구성이 된 책의 형식이 색다른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들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어요 이 책을 직접 쓰신 작가분은 아빠가 딸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이 책을 직접 집필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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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은 고전을 통해서 창의적인 생각 법을

현대에 맞게 구성이 된 책의 형식이 색다른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들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어요

이 책을 직접 쓰신 작가분은 아빠가 딸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이 책을 직접 집필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 느껴져요


학창시절에 연암 박지원선생님을 배울 때는 선생님의 내면세계나

생각 보다는 선생님이 쓰신 열하일기, 양반전 같은 책만 암기하듯

외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작은 영광이기도 해요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부분들이 좀 있기는 했지만

아이들 자신들에게 배울점들이 많았어요

저 또한 이 책을 보면서 반성도 해 보고 좋은 생각,

창의적인 생각을 끄집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열한번째 수업까지 무사히 마치고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생각에

한걸음 다가가고 생각의 문이 열리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y*********3 2007.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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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선생님께 배우는 논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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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작품들은 그저 시험문제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재미없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허생전'이니 '양반전'이니 하는 소설도 의무감으로 훑었을뿐 저에게 깊은 생각의 여지를 주지는 못했죠. 대학시절 잠깐 본 '열하일기' 또한 지성인이면 누구나 보는 책이라기에 읽는 흉내만 내었습니다.     과거의 인물이 쓴 글에서 무엇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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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작품들은 그저 시험문제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재미없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허생전'이니 '양반전'이니 하는 소설도 의무감으로 훑었을뿐 저에게 깊은 생각의 여지를 주지는 못했죠. 대학시절 잠깐 본 '열하일기' 또한 지성인이면 누구나 보는 책이라기에 읽는 흉내만 내었습니다.

 

 

과거의 인물이 쓴 글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얄팍한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이 책.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조선후기 양반으로 태어나 양반의 권리를 누렸지만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던 연암 박지원. 그의 학식으로 보자면 일찌감치 벼슬길에 오를수도 있었을텐데 그는 오십이 넘어서야 벼슬길에 올랐고, 그나마도 말단직책이었죠. 그러니 그동안 그의 살림이 얼마나 곤궁했을지 또한 살림을 꾸려나가는 연암선생님의 부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허생전'에서 허생이 매일 무위도식하며 글이나 읽고, 허생의 부인은 곤궁한 살림을 꾸리느라 힘들어 하는데, 아마도 '허생전'은 연암 선생님의 생활을 빗대어 쓴 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에는 연암 선생님이 남긴 글들이 거의 다 나옵니다. '열하일기'를 비롯하여 '허생전','양반전' 뿐만아니라 지인들의 책에 써 준 서문도 나오고, 그의 누이가 죽었을때 묘비에 썼던 묘지명까지.. 그의 발자취가 모두 담겨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나면 연암 선생님의 생애가 한눈에 보이게 됩니다.

 

 

 

연암 선생님의 글을 보면 그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으며, 편견이 없었고, 중용의 자세를 유지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능양시집> 서문의 일부분을 보면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 저 까마귀를 보자. 검기로 말하자면 그 날개보다 더 까만 것이 없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게 까만 까마귀라도 언뜻 보면 엷은 노란빛이 감돌

   고 다시 보면 또 연한 녹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햇빛이 비치면

   자줏빛으로 번뜩거리다가 또 눈이 아물거리면서는 비취빛으로도 변한다.

   그렇다면 까마귀를 '푸른 까마귀'라고 해도 좋고 '붉은 까마귀'라고 해도

   좋다. 이런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일정한 빛깔이

   없는 법이지만, 사람들은 자기 눈에 비친 것을 보이는 그대로 판단하지 않고

   '저것은 이러저러한 빛이다'라고 미리 단정 짓곤 한다. 또 눈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야 그래도 좀 나은 편이지만 심지어는 눈으로 보지도 않은 채

   마음속으로 미리 단정 짓곤 한다.  -<능양시집> 서문 중-

 

까마귀 한마리를 두고 이처럼 철학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을까요? 까마귀는 검다고 단정지어 말하지 말고 이렇게도 생각해 보고, 저렇게도 생각해 보라는 연암 선생님의 말씀은 몇백년이 지난 오늘 들어도 새롭고 훌륭한 말씀입니다.

 

 

<능양시집>의 서문 뿐만아니라 이 책을 읽는 내내 연암 선생님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제게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연암 선생님의 글들이 책으로 많이 출간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연암 선생님의 말씀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뜻이겠지요. 좋은 책은 시대를 아우른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m***g 2007.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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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달통한 표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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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가 사랑하는 딸을 위해 연암 박지원의 책을 토대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문맥을 마치 딸을 곁에 두고 대화 하듯 쉽게 풀어 설명한 것이 맘에 드네요. 아이들의 생각열기를 시도 하기 위해 조선후기 대표적인 문인 연암 박지원을 친근감있는 호칭[ 뚱보선생] 을 사용한 것도 딸과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의 생각을 보다 쉽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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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가 사랑하는 딸을 위해 연암 박지원의 책을 토대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문맥을 마치 딸을 곁에 두고 대화 하듯 쉽게 풀어 설명한 것이 맘에 드네요.

아이들의 생각열기를 시도 하기 위해 조선후기 대표적인 문인 연암 박지원을 친근감있는 호칭[ 뚱보선생] 을 사용한 것도 딸과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의 생각을 보다 쉽게 전달 하기 위한 배려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글 솜씨를 보면서 이 책의 내용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틀에 박힌 사고 방식, 즉 그 틀 안에서만 맴돌다 보니 생각의 힘을 제대로 발휘 하지 못햇던것 같습니다.

초등 학생들이 대하기엔 아직 어려운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내용을 보면 중국을 기행하면서 창의적인 표현과 뛰어난 묘사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중국의 수레를 보면서 글로 표현한 솜씨를 보면 단지 글 솜씨 뿐만이 아니라 과학적인 탐구정신 또한 나라를 위한 생각이 아주 깊은 분이라는걸 알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가르쳐 주는 방식대로 그대로 따라 외우고 시험을 치고 하지만 사실 학문이란 삶속에 있다는것!

학문의 알맹이를 알지 못한 채 겉돌기만 하지는 않았는지 고찰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내용을 다 담지 못했지만 초등학교 때 많이 부딪히는 우정,포부,권리와 의무등 열한가지의 주제로 훌륭한 고전 속에 그려지는 창의적인 사고와 상상력은 한발 더 앞선 글 쓰기의 진수를 배울 수 있을거 라고 자부 합니다.

j***0 2007.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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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까마귀가 검게만 보이니?
"아직도 까마귀가 검게만 보이니?" 내용보기
"선생님은 그냥 그리면 된다고 하는데 뭘 그려야 하는지 모르겠어." 겨우 다섯살이었던 아이가 처음 미술학원에 보내달라고 조를때는 정말 아무런 기대감없이 그냥 그리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 그렇게 재미있게 놀았으면 하는 바램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보름도채 다니지 않아 아이는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이유를 물으니 무엇을 그려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까마귀가 검게만 보이니?" 내용보기
"선생님은 그냥 그리면 된다고 하는데 뭘 그려야 하는지 모르겠어."

겨우 다섯살이었던 아이가 처음 미술학원에 보내달라고 조를때는 정말 아무런 기대감없이 그냥 그리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 그렇게 재미있게 놀았으면 하는 바램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보름도채 다니지 않아 아이는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이유를 물으니 무엇을 그려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일요일 무엇을 했는지,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등 주제를 정해주면 어떤 장면을 그려야할지 틀을 잡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섯살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한 장의 도화지에 표현하는 것은 당연히 버거울 수 밖에요. 글쓰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표현하기에 앞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 특별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요. ^^  

 

 까마귀는 정말 검기만 할까? 솔직히 저는 한번도 이런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없습니다. 까마귀는 검기때문에 까마귀고 까마귀가 검지 않으면 어떻게 이름을 까마귀라고 지었을까요?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연암선생은 아무리 까만 까마귀라도 어뜻 보면 엷은 노란빛이 감돌고, 연한 녹색일 때도 있으며 햇빛에 따라 푸르고 붉기도 하다고 주장합니다. 선입견에 사로잡힌 사람을 꾸짖으며, 좋은 문학은 결코 고정된 틀에서 한정된 모습을 띠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위의 글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연암선생은 관찰력이 상당히 뛰어난 분이셨습니다. 중국에 여행갔을 때 수레와 코끼리를 설명해 놓은 부분은 참으로 세세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무렵 조선은 수레가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형이라고 하여 수레를 적극 활용하려 하지 않았습니다만 연암선생은 수레가 다니면 곧 길이 될터이라고 하며 뒤집어 생각하기 즉, 생각의 전환을 시도하셨던 것이죠. 또한 코끼리(당시에는 무척 귀한 동물이었답니다)를 통해 철학적 사고를 끌어낸 선생의 생각하기에 또다시 놀랐답니다.

 

무엇에 가치를 둘 것인가하는 물음에는 조금의 주저함이 없이 '양반'들을 호통치는 것으로 시작하셨어요. <양반전>과 <호질>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오히려 똥을 퍼는 직업을 가졌던 엄행수를 '예덕 선생'이라고 불렀어요. 엄행수는 정말로 마음속에 도둑질할 뜻이 없는 사람이며, 이것을 확장하면 성인의 경지라도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지요. 정이 많고 의로운 거지 광문에 대한 이야기와 실력이 뛰어나지만 통역관밖에 하지 못했던 우상 선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통해 연암 선생이 추구했던 가치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수업' 이 책은 어떻게 글을 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먼저 생각의 틀을 만들고,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생각'하도록 도와줍니다. <열하일기>라는 책은 상당히 어려운 책이랍니다. 저두 제대로 된 <열하일기>를 아직 읽어보지 못했어요. 글쓴이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듯 구어체로 된 문장이 편하게 다가오네요. 연암 선생에게붙여준 '뚱보 선생'이라는 별명도 친근감이 느껴져요. ^^

 

여섯살이 된 아이는 올 여름에 다시 미술학원에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미술이 참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리기 수업이 있는 날이면 수업시간의 많은 부분을 이야기를 하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빠는 어떻게 하고 있었고, 엄마는 어디쯤 서서 무엇을 하고 있었고, 표정은 어떻다는등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는 것이지요.  말이든, 그림이든, 글이든... 어른들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하지만 표현에 앞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생각 수업'이 필요한 것이랍니다. ^^

m******n 200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