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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을 구슬이라고 하면, 사관은 구슬을 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사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별이 4개는 가지만, 사관이 잘 되어 있다고 볼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내용 별을 3개로 했고
편집 별은 저자의 사관을 문제 삼지 않았다는 점에서 1개도 주고 싶지 않지만 p259에서부터 주기철 목사 설교를 15편 모아 놓았다는 점을 보아서 후하게 3개를 주었다.
어쨌거나 이 책은 문제가 저자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주기철 목사의 신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신앙과 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영어와 일어로도 번역되어야 한다는데,
다른 것은 다 잘 보아 줄 수 있지만, 저자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다루면서 "대원군의 사주를 받고...."라는 표현을, 주기철 목사의 안질을 다루면서 "사도 바울이 일생 동안 안질이라는 가시로... ...것처럼"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은 좋게 보아 줄 수가 없다.
당시 사람들이 그렇게 믿었다는 말인지, 글쓴이가 그렇게 믿는다는 말인지 분명하지 않기에 어느 쪽으로든 문제이다.
특히 "대원군의 사주"라는 표현은 흥선 대원군이 일본군에게 명성황후의 살인청부를 했다는 식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는데, 이 책이 영어와 일어로도 번역되어야 한다는 저자는 자신이 친일파로 몰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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