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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감각적인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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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뺑소니 교통사고, 실종, 자살..... <미술관의 쥐>엔 역한 피냄새가 진동하는 끔찍한 잔인함도 깜짝 놀랄만한 반전도 없지만 읽는 내내 한순간도 눈뗄 수 없게 하는 잔잔한 끌림이 있다. 미술관이라하면 그저 숨죽이고 그림을 감상만 하는 곳이라는 것만 아는 무지한 내게는 그 속에서 벌어지는 욕망에 눈 먼 추접스러운 일들 만으로도 충분히 놀랄만한 반전이 아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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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뺑소니 교통사고, 실종, 자살.....

<미술관의 쥐>엔 역한 피냄새가 진동하는 끔찍한 잔인함도

깜짝 놀랄만한 반전도 없지만 읽는 내내 한순간도 눈뗄 수 없게 하는

잔잔한 끌림이 있다.

미술관이라하면 그저 숨죽이고 그림을 감상만 하는 곳이라는 것만 아는 무지한

내게는 그 속에서 벌어지는 욕망에 눈 먼 추접스러운 일들 만으로도 충분히

놀랄만한 반전이 아닐수 없다.

이 땅에 현대미술을 뿌리 내리기 위해 일생을 바친 미술계의 살아있는 거목인

정로미술관 박길용 관장의 자살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지하 미술 세계.

그 중심엔 '돈'이 있고 예술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만 하다.

이십년 가까운 경찰 생활에서 한번도 미술계 수사를 해본적이 없는 김정수 형사와

똑같은 어눌한 시각으로 조심스럽게 예술의 세계를 엿보았다.

예술 작품의 비밀은 작품 속에 있다는 애매한 말과 임영숙 화백의 화집

조르조네의 <템페스타>에 대한 언급등을 단서로 하나 하나 비밀을 풀어나가는

김준기를 따라가다 보면 작가 특유의 잔잔한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또한 미술 추리 소설이란 표현에 걸맞게 단지 미술계에 얽힌 사건만이 아니라

책 속에 나오는 조르조네의 <템페스타>나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 에필로그 <소설 속 미술 이야기>는 미술에 관한

내 안목을 키워(?)주고 또 다른 책 한 권을 읽는 듯한 재미를 준다.

되찾은 박관장의 원고 <미술관의 쥐>를 읽으면서 순수의 회복이 바로 예술이라

믿고 있던 아름답고 순수한 그의 마음이 내게도 전해져 오는 듯해 마음이 짠하다.

j*****m 2007.11.0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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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쥐
"미술관의 쥐" 내용보기
추리소설은 추리소설만의 가치가 있으며 틀은 근본적으로 무지에서 발견으로 나아가는 탐색의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미술관의 쥐]의 저자 이은... 한적한 미술관 카페에서 소설책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가 선택한 곳이 곧 미술관이다. 주인공과 등장인물의 직업 또한 큐레이터이다. 이제 어느 정도의 윤곽이 잡히나 했더니 그 추리란 쉽게 우리에게 실체를 내보이지
"미술관의 쥐" 내용보기

추리소설은 추리소설만의 가치가 있으며 틀은 근본적으로

무지에서 발견으로 나아가는 탐색의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미술관의 쥐]의 저자 이은...

한적한 미술관 카페에서 소설책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가 선택한 곳이 곧 미술관이다.

주인공과 등장인물의 직업 또한 큐레이터이다.

이제 어느 정도의 윤곽이 잡히나 했더니 그 추리란 쉽게

우리에게 실체를 내보이지 않기에 간담을 서늘하게 하거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긴장감과 전율을 선사해 줄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

미술관의 쥐를 만나기에 내 머릿속이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었다.

소재가 미술인지라 더더욱 그 관심은 클  수 밖에 없었기에 혹 내가 기대한

만큼의 기대치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마음 한 켠 움켜쥐고 그 세계로의

초대를 설레임으로 무장하고 기꺼이 응했다.

정로미술관 관장 박길용의 자살을 둘러싼 비밀을 신인 화가가 주축이 되어

유명 화가의 그림 모작을 둘러싸고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모 방송에서 다루고 있는 드라마와 맥락이 사뭇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주위의 평은 비평이 아닌 신선함에 더 환호하고 지지하는 듯 했다.

읽어 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쉼을 해야만 할 곳이 중간중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늘상 미술관을 전시회장을 떠올리거나 가 본 우리네에게서

연상되는 것은 지적능력으로 완전무장 된 틈이라고는 찾아 보기 힘든 그네들에게서도

몹쓸  부조리가 곳곳에 비일비재하게 난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이내 정신 바짝 움켜잡고 [미술관의 쥐]의 실체를 알았을때의

느낌은 바로 이것이다라고 저자의 깊은 속내가 간결한 문체로 승화된

진정한 예술의 생명을 표현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술을 진정으로 순수하게 사랑했던 그들의 천국행을 지켜보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저자만의 꾸미지 않은 간결한 문체와 함께 우리 정서가

담긴 또 다른 장르의 획을 그은 계기가 된 듯 하다.

 

 

k*****5 2007.10.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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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내용보기
요즘 한동안 미술관련 책들에 푹 빠져 지냈던 터라 우리 작가의 미술 추리소설인 미술관의 쥐가 달리 보인다. 추리소설= 반전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버린 우리 스스로의 틀 안에서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이라곤 추리는 역시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다. 나 역시 추리소설 매니아라고 자청하지만 그 반전이라는 재미에 홀딱 빠진 적이 있었기에 나름 뜨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내용보기
 

요즘 한동안 미술관련 책들에 푹 빠져 지냈던 터라 우리 작가의 미술 추리소설인

미술관의 쥐가 달리 보인다.

추리소설= 반전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버린 우리 스스로의 틀 안에서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이라곤 추리는 역시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다.

나 역시 추리소설 매니아라고 자청하지만 그 반전이라는 재미에 홀딱 빠진 적이

있었기에 나름 뜨끔했다.

 

미술관의 쥐는 실험정신으로 우리 나라 추리의 역사에 당당하게 그 이름을 올려놓은 작가 이 은의 고백처럼 경험과 소설의 엄연한 현실적인 차이를 실감했다고 하는 대목에서 그래도 작가 이 은씨가 최소한의 책임감과 최대한의 겸손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되는 과정까지의 스토리가 전부가 아닌  한 그루의 나무보다 숲을 바라보게 되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구성됨에 감사한다.

 

정치판과 연예계, 공권력의 비리들이 비일비재하고 시한폭탄처럼 연쇄적인 반응을 가져오는 것을 많이 봐왔지만 예술계만큼은 어떤 티끌하나 없이 예술로 먹고 사는 낭만을 생각해 왔던 터라 미술관의 쥐에서 밝히고 있는 예술계의 뒷모습을 들여다 본 소감은 허탈하고 안타깝다.

 

국내 최대 갤러리의 관장인 박길용의 죽음으로 시작된 사건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신인 화가 김준기에게 맡겨진 소임은 그와 큐레이터 양누리의 몫으로 남겨지게 되는데...

교통사고와 실종,그리고 자살로 이어진 그 이면에 무엇인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 두 사람은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그 비밀의 단서로 밝혀지는 실체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소설 속 등장인물인 변 실장의 독설에 가까운 독백은 예술에 대한 마지막 미련을 놓지 못하는 그 자신만이 아니라 예술을 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술추리라는 소재도 낯설고 반가웠지만 반전으로 이어진 결말보다 더 나를 사로잡은 것은 그래도 남아 있는 양심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양심이 마지막 희망의 메시지라는 점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남기는 큰 선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술에 대한 진실과 허구는 어디까지인가를 생각하기에 앞서 우리가 진정 원하는 예술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기를 독자의 한사람으로 진정 바랜다.

 

책의 중간중간 에필로그 머릿말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소설 속 미술 이야기는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기까지 한다.

미술관 시리즈의 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뿌듯함으로 맘 한가득 채웠는데 미술관의 쥐를 통해 예술이 주는 의미와 영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으로 채울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기에 내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다.

 

j********1 2007.10.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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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 흐름보다는 담백한 추리소설..
"인위적인 흐름보다는 담백한 추리소설.." 내용보기
한동안 책을 읽을 여유도 생각도 없던 나에게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책이다.   일단은 내가 하는 일이 미술과 관련이 있다는 일차원적인 관계로 출발을 하게 된 책의 첫페이지부터 그 책을 읽은 2시간동안-분명히 나는 내가 잠깐 보다가 덮을 것이라고 사실 예상하고 책장을 펴기 시작했다- 한장한장 넘기는데 시간 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고 내내 긴장감을 느끼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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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을 읽을 여유도 생각도 없던 나에게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책이다.

 

일단은 내가 하는 일이 미술과 관련이 있다는 일차원적인 관계로 출발을 하게

된 책의 첫페이지부터 그 책을 읽은 2시간동안-분명히 나는 내가 잠깐 보다가

덮을 것이라고 사실 예상하고 책장을 펴기 시작했다- 한장한장 넘기는데 시간

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고 내내 긴장감을 느끼면서 읽었다.

 

평소에 독서량이 많지 않은 나에게 이책은 그다지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도 아이

러니하게 예술의 참의미에 대해 느끼게 해주는 깊이 또한 가지고 있는 책이라는게

내가 생각하는 "미술관의 쥐" 라는 책이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이나 구성이 한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담백하고

쉬우면서도 하나씩 파헤쳐가는 재미가 있어 마지막 책장을 덮은때에는 아쉬움이

남았을 정도였고 이정도 느낌의 책이라면 몇권 더 읽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 미국드라마나 강한 반전이 있는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 나에게는 오히려

간만에 인위적인 조미료를 억지로 넣지 않고 자체의 맛을 느끼게 해준 책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것 같다. 그리고.... 다시 손에 책이 잡힐것 같다.

m******7 2007.11.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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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의미를 갖는 추리소설
"중요한 의미를 갖는 추리소설" 내용보기
내가 보기에는 한국문학에 추리 소설이 뿌리내리지 못한 것자체가 미스테리이다.한국에서 이름을 기억할만한 작가는 둘째치고 그냥 나빠도 좋으니 추리소설이라는 것을 써내는 작가라도 발견하면 눈감고 책을 사고 싶을 정도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학 강국 출판 강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 참 신기한 현상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놀랍기까지했다. 왜냐하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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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한국문학에 추리 소설이 뿌리내리지 못한 것자체가 미스테리이다.한국에서 이름을 기억할만한 작가는 둘째치고 그냥 나빠도 좋으니 추리소설이라는 것을 써내는 작가라도 발견하면 눈감고 책을 사고 싶을 정도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학 강국 출판 강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 참 신기한 현상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놀랍기까지했다. 왜냐하면 한국 작가가 쓴 추리소설이었기 때문이다!! 

 

추리소설의 내용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실례일 것이다. 사실 이 책의 경우 이야기해도 별 상관은 없다. 누가 범인인가가 아니라 미술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가 주요 골격이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작가의 메시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글은 쉽고 빠르게 전개된다. 문장은 간결하다. 하지만 이 사람이 미술 전공자라는것을 생각하면 어떤 작품을 설명하는데 좀 더 디테일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작가 노트를 보면 전문성과 대중성 사이에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 대중성으로 몰린 듯 하다. 그외에 구성, 내용, 깊이 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다. 미술이 아니라 왜 문학을 공부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른 리뷰에서도 읽었지만 외국의 추리소설을 많이 읽은 사람들한테는 처음 심심하게 다가오지만, 은은하게 때리는 무언가가 있다. 그게 아마 이 소설의 최대의 매력인 듯 하다.

 

황무지나 마찬가지인 추리소설계에 이런 작가와 책이 있다는 것은 반갑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프리미엄을 주어서도 안된다. 하지만 이 작품은 주어도 아깝지 않다. 특히 에필로그는 나중에 좀 부풀려 책을 하나 만들면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소설을 다시 읽게끔 만든다.

 

그러고 보니,어떻게 보면 한 번 읽고 거의 다시 읽게 되지 않는 것이 추리 소설의 생리일텐데, 이 소설은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읽어 보고싶다. 에필로그 내용을 이젠 알았으니 훨씬 이해가 빠르게 다가올 것 같다.     

   

r*****7 2007.10.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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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추리소설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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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읽을 때 반전이나 트릭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추리소설의 진정한 맛과 깊이, 그리고 넓이에 도달하지 못한다.” 작가노트에 나오는 한 부분이다. 이 글을 보고 뜨끔했다. 지금까지 추리소설을 볼 때, 생각지도 못하는 부분이 나오는 그 쾌감을 즐겼던 나였기에 처음 순간 갸우뚱했다. 좀 더 멀리 두고 생각해보면 고개가 주억거려진다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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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읽을 때 반전이나 트릭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추리소설의 진정한 맛과 깊이, 그리고 넓이에 도달하지 못한다.”


작가노트에 나오는 한 부분이다. 이 글을 보고 뜨끔했다. 지금까지 추리소설을 볼 때, 생각지도 못하는 부분이 나오는 그 쾌감을 즐겼던 나였기에 처음 순간 갸우뚱했다. 좀 더 멀리 두고 생각해보면 고개가 주억거려진다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작가의 글이라 그런지, 이번 <미술관의 쥐>는 작가가 추리소설 정공법을 썼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미술작품의 그 틀처럼 보여 진 추리소설이었다.


한국추리소설이 협소한 영역인 지금 이런 소설을 만난 것은 참 반갑다. 개인적으로 한국추리소설을 읽은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한국추리소설을 워낙 재미있게 봤고, 우연인지 두 책이 모두 미술 쪽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미술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미술관의 쥐>를 보면서 미술관련 추리를 이끌어내는 부분에는 좀 긴장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워낙 급작스런 반전이나 트릭들에 익숙하다보니, 전통적인 추리소설의 기법을 사용한 이 책에서 그동안 타 추리소설들에서 느꼈던 긴박한 재미는 좀 반감되는 느낌이다. 책을 다 읽고 작가노트를 보고 나서야, 이것이 의도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컬러TV에만 익숙하다보니 흑백TV를 제대로 볼 줄 몰랐던 것 같다.  <미술관의 쥐>가 현란한 것에만 익숙한 내게는 약간 심심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전통을 내세우면서, 역시 다른 추리소설들이 갖고 있지 않은 점이 분명 있긴 하겠다. 저자가 미술학 박사이기 때문에 미술에 조예가 깊은 것은 당연하고, 그것을 적재적소에 등장시켰던 것 같다. 미술에 대해 좀 더 잘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


<미술관의 쥐>는 미술계의 비리가 일면에 작용해 그것을 추리소설로 포장했다. 지금은 그나마 조용하다만, 최근까지 온갖 매스컴에 쉬도 때도 없이 등장했던 미술계 로비사건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로비라는 것이 공공연히 존재하는 것이긴 하다. 표면으로 들어나느냐 마느냐의 차이겠지.


미술관의 쥐! 제목이 매력적이지 않은가. 제목만 보면 도대체 무슨 내용이 펼쳐질지 너무 궁금할 정도의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면, 아, 이래서 미술관의 쥐인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쥐란 어떤 생물인가를 잘 떠올려보며, 그 어두운 부분을 미술계와 접목시켜보시라. 그것이 바로 미술관의 쥐이다.


예술이 갖춰야할 어떤 의지, 예술이 지양해야 할 부분. 마지막에 이은 작가가 내놓고 있는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YES마니아 : 로얄 k******r 2007.10.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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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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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0521 바람속으로 떠나볼까 [0] http://book.naver.com/review/25846//--> 미술전문가가 쓴 미술추리소설이라는 색다른 장르아무래도 작가가 소설을 위해서 사전조사를 하는것이 아니라작가 스스로가 해박한 미술전문가이다보니 사실적인 소설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유명화가의 위작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미술관으로 대표되는 예술계의 부패를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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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0521 리뷰로그바람속으로 떠나볼까 [0]
미술전문가가 쓴 미술추리소설이라는 색다른 장르
아무래도 작가가 소설을 위해서 사전조사를 하는것이 아니라
작가 스스로가 해박한 미술전문가이다보니 사실적인 소설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유명화가의 위작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미술관으로 대표되는 예술계의 부패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는 작가님
 
국내최고의 갤러리인 정로미술관에서  데뷔전을 갖게된 신인화가 김준기
 
정로미술관장 박길용은 세계적인 화가 임영숙의 회고전이 열리는 첫날
김준기에게 임영숙화집과 <미술관의 쥐>원고 그리고 베네치아파 회화전 세미나 티켓을 건네며
조르조네의 그림 '템페스타'에 관해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자살합니다
 
 
중견화가 지만규의 의문의 교통사고, 임영숙의 남편 윤휴의 실종에 이은 박관장의 자살
 
자살한 박관장을 처음 발견한 큐레이터 양누리와 대학동기인 김준기는 저도 모르게
사건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예술을 즐기기보다 재산상의 가치를 따져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들과
돈이 되는 일이면 무슨일이든 하는 사람들이 뛰어들어 위작을 만들어냅니다
죽은 화가들이 아니라 현존하는 화가들의 위작
작품속의 숨겨진 암호를 쫓아 사건을 풀어가려는 사람들과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화가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가 쏠쏠하네요..
 
미술에 거의 문외한인지라 읽기전에  이해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작가님이 세심하게 알려주시는지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s******1 2007.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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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추리 소설이라고 해도 될까?
"한국적 추리 소설이라고 해도 될까?" 내용보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우연히 광고를 보고 특이한 제목에 미술 추리라는 특이한 장르에 눈길이 가 책을 읽어 보았다. 좀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쓴 추리 소설에 너무나 실망한 기억이 많아 살까말까 한참을 망설였다. 정말 큰 맘 먹고 사서 읽게 되었다.   책이 참 재미있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계속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단숨에 읽어 버렸다. 그리고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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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우연히 광고를 보고 특이한 제목에 미술 추리라는 특이한 장르에 눈길이 가 책을 읽어 보았다. 좀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쓴 추리 소설에 너무나 실망한 기억이 많아 살까말까 한참을 망설였다. 정말 큰 맘 먹고 사서 읽게 되었다.

 

책이 참 재미있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계속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단숨에 읽어 버렸다. 그리고 받는 인상은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흔히 접하는 일본이나 미국의 추리 소설과는 다르다. 솔직히 소설이 미술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싱겁기 짝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글은 잔잔하고 평면적으로 흘러간다. 그런데 마지막 ‘미술관의 쥐’의 진짜 원고를 읽고 난 후, 이 소설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추리 소설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약, 총, 칼, 형사, 피튀기는 총격전, 엽기적인 살인 같은 것은 전혀 없지만 감정을 서서히 끌어 올리고 저자가 한 말대로 ‘울림’을 만들어내는 소설인 것 같다.

 

이것을 한국적 추리 소설이라고 말해도 좋을까? 얌전하지만 속은 독한 그런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아, 그리고 에필로그 부분은 너무 훌륭하다. 소설책을 읽으며 마치 잡지책을 살 때 부록을 하나 더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미술 전공자답게 글이 유용하고 재미있다. 덕분에 태어나서 가본 적이 없는 미술관 같은 곳에 한 번 가 볼까 생각 중이다.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왠지 이 작가가 앞으로 잔잔하고 애잔하면서도 좀 슬픈 추리 소설을 쓰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사족) 명품 추리에 삼류 찌라시 광고. 신문 광고가 기가막히다. 조용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추리소설을 삼류 느와르 광고로 만들었다. 광고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그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

 

 

 

 

 

 

 

 

 

 

l*****1 2007.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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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비밀은 그림 속에 있다; 미술관의 쥐
"그림의 비밀은 그림 속에 있다; 미술관의 쥐" 내용보기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호흡이 빨라지고 묘한 긴장감이 있고, 절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다. 반전의 묘미가 빠지면 추리소설이라 할 수 없지. 이상 내가 생각하는 짤막한 추리소설에 대한 견해이다^^ 그런데 이 추리소설에도 무슨 내용을 담고 이야기를 펼쳐나가느냐에 따라 마음과 머리에 담아지는 무게감이 틀리더라. 그저 스트레스 해소용 웃음을 날리는
"그림의 비밀은 그림 속에 있다; 미술관의 쥐" 내용보기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호흡이 빨라지고 묘한 긴장감이 있고, 절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다. 반전의 묘미가 빠지면 추리소설이라 할 수 없지.

이상 내가 생각하는 짤막한 추리소설에 대한 견해이다^^

그런데 이 추리소설에도 무슨 내용을 담고 이야기를 펼쳐나가느냐에 따라 마음과 머리에 담아지는

무게감이 틀리더라.

그저 스트레스 해소용 웃음을 날리는 추리소설이 있는가하면, 전인적인 감각이 소용되어지는

추리소설도 있고, 딱딱하지도 진부하지도 않은 유쾌한 류의 추리소설도 있고, 미술품이나 문화재와 같은 특정 쟝르에 맞춰진 추리소설도 있더라는 것이다.

바로 퍼즐맞추듯 그렇게 조합되어지고 암시되어지는 특정 쟝르, 즉 그림 속에 내재 된 비밀을 찾아

주제와 의미를 부여하는 <미술관의 쥐>란 추리소설이다.

 

미술 전문가의 추리소설답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의 배경이 신선함과 아울러 진부함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그림 속에 그림의 비밀이 숨겨져있다. 퍼즐 맞추기.

르네상스 이탈리아 '베네치아 파 회화전'의 조르조네의 그림 <템페스타>가 중요한 배경이면서 사건

실마리의 단서이다.

유명한 중견 화가의 교통사고와 납치, 미술관관장의 자살.... 의문 투성이인 미술관 큐레이트들의 야합.

그 중심엔 조폭 조직과 연결된 유명한 화가들의 가짜 그림들의 시중 유통이 사건의 중심부에 올라와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예전에 읽은 다소 딱딱하면서 발칙한 인문 책 <평론, 예술을 엿 먹이다>란 책이

생각이 났다. 시대를 넘어 작가나 화가의 순수한 결정체인 작품을 얼마나 삐딱하게 바라다보았는지....

그 삐딱한 시선이 얼마나 지금 이 세대 예술을 순수하게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적나라하게 표현 묘사하고 있었다. 예술을 예술 그 자체로만 보는 순수함.

항상 이것이 시대를 거슬러 오면서도 화두가 되었다.

막강한 자본력과 여러 다양한 매체들의 발달.

이것은 더이상의 순수한 예술은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보기가 되어버렸다.

여기에다 정교한 인쇄술의 발달은 진짜를 가짜로 둔갑시키는 최적의 교묘한 수단이 되었으며,

예술도 돈이면 다 된다는 인식은 예술과 예술가의 양심을 송두리채 앗아가버렸다.

이 책 <미술관의 쥐>도 그림을 둘러싼 예술과 욕망의 잔혹함이 깊숙이 베어져있다.

미술을 접하고 자신만의 느낌과 필치로 그림을 그렷을때의 첫 마음.... 설렘과 뿌듯함과 풋풋함.

이런 마음들이 시간이 갈수록 옅어지고 있다.

순수했던 자신의 예술에 자본이 들어오고, 명예가 드높아지고, 명성이 자자해졌기 때문이지.

더 가질려고 더 잘할려고 하는 욕망이 똬리를 치고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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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네의  폭풍우(템페스타), 1508년경, 캔버스에 유채( 82*73),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미술관의 쥐>..... 미술관 관장의 마지막 칼럼 원고 제목이다.

많은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로지 미술에 올인했고, 순수했던 그 젊은 날처럼 순수한 미술을 연모했던 사람.

미술이라면 자신의 부나 명예보다 더 거룩하게 지켜왔던 사람이었기에....

신의 그 예술 철학에 흠집을 내었던 그 어떤 욕망도 부끄러웠음에 자신에 대해 심한 채찍질을 한다.

그리고 미술관에 더러운 '쥐'가 들어왔음에 그것을 고스란히 방조했음에 자책하며 고민한다.

미술관의 쥐..... 예술과 맞바꾼 자본과 그 자본과 맞바꾼 예술가의 양심이 아닐까?

 

예술이 거대한 자본에 유린당하는 느낌 들었다.

논픽션에 기대지 않은 픽션은 없기 마련이니... 우리네 요지경 세상 속을 활자로 씌어진 틀 속에 잘

맞춘 느낌.

아마 이것은 작가가 예술의 의미와 진정한 가치에 대해 말하고 싶다던 의미전달의 한 부분일 것이다.

에필로그에서 소설 속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예술 이야기들과 소설 속 배경들, 현대 예술의 동향과

함께 예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될지에 대해 거창하지도 않으면서 알기 쉽게 다시 요약해주었다.

그래서일까? 잘 알지 못햇던 미술분야에 관한 이야기들이 전혀 엉뚱하지도 않았다.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림의 비밀은 그림 속에 있는 경우가 많아....' 이 말이 진짜 그럴까?하면서

이해하지도 못할 그림들을 그저 한동안 계속 바라다보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것도 그림을 아는것도 화가를 알고 자랑질하는 것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추리소설이면서도 참 깊숙하게 오늘날의 문화 예술과 연관 되어 생각하게 된다.

진정한 예술은 무엇이며 진정한 예술가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이땅은 막강한 자본력이 투입되어야만 돌아가는 척박하면서도 부유함이 넘치는 그런

예술시장이 되어야만 하는지....



l*****5 2014.01.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감과 함께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공감과 함께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보기
이은의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는가?>를 본 게 언제인지도 잊어버렸을 만큼 작가의 추리소설은 참으로도 긴 기다림 끝에 나왔다. 하지만 지금 나온 것이 오히려 작가에게는 좋은 것 같다. 그때와는 달리 이제 추리소설을 읽는 풍토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으니까.   미술에 관한 작품이라면 송대방의 <헤르메스의 기둥>이 나왔었는데 이 작품은 그 작품에 비해 읽기 쉽다. 그 점은
"공감과 함께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보기

이은의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는가?>를 본 게 언제인지도 잊어버렸을 만큼 작가의 추리소설은 참으로도 긴 기다림 끝에 나왔다. 하지만 지금 나온 것이 오히려 작가에게는 좋은 것 같다. 그때와는 달리 이제 추리소설을 읽는 풍토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으니까.

 

미술에 관한 작품이라면 송대방의 <헤르메스의 기둥>이 나왔었는데 이 작품은 그 작품에 비해 읽기 쉽다. 그 점은 마음에 들고 트릭 또한 마음에 들지만 조금 산만한 느낌을 준다. 주인공, 화자가 한명으로 모든 상황을 이끄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등장해서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그 점이 참 아쉬웠다.

 

정로미술관 관장 박길용은 임영숙 회고전이 열리던 날 사무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다. 자살하기 전 박관장은 신인 화가 김준기에게 무언가 있음을 알리고 김준기는 박관장이 남긴 자료를 토대로 사건을 파헤친다. 그런 그에게 훼방꾼이 나타나고 그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내부의 적이 있음을 알게 되고 서서히 미술계 안에 숨어 있는 쥐를 궁지에 몰아간다. 사고와 실종, 자살이라는 사건과 미술계의 화가들이 어떻게 미술계에 존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점, 큐레이터와 미술관 그 자체와 미술이라는 것이 예술품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돈이 되는 상품이기도 한 것이라는 것을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르지노의 <템페스타>를 이 작품 속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을 보면 그 작품이 갖는 미술사적 의미는 대단한 모양이다. 미술의 문외한인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작가가 마지막에 에필로그로 묶은 <소설 속 미술 이야기>가 참 고마웠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느낌도 들지만 바로 옆에 그림을 삽입해서 독자가 더 쉽게 볼 수 있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 일일이 뒤를 찾아보는 것도 어떤 때는 독서에 방해가 된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작가는 내용을 제목으로 잘 말하고 있다. 어디에나 쥐는 있게 마련이다. 어렵던 시절 쥐를 잡아 꼬리 잘라서 학교에 가져갔다던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 얘기를 들었었고 쥐잡기 캠페인이나 포스터, 가끔 방송에서 옛날 공익광고를 우스개 소리삼아 보여줄 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때 그것이 얼마나 절실했는지를 우린 잊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웃으면서도 씁쓸한 기분이 들곤 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우리도 미술 한 점에 얼마니 떠들고 위작이 대규모로 적발되고 큐레이터가 방송을 떠들썩하게 하고 하는 것을 보니 이 작품이 참으로 공감이 간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딱 이주일간 벌어지는 일이다. 그러고 보니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작품은 술술 잘 읽히고 막힘이 없다. 작가가 말했듯이 추리적 요소를 약간만 덜 집착하면 작가가 말하고자 한 것이 충분히 전달이 된다. 하지만 긴장감과 짜임새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d*****g 2010.06.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