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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 녀석이 있는데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같은 추리 만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 만화가 왜 재밌냐고 물었더니 주인공을 따라 같이 범인을 찾는 게 재미있고, 자신이 찍은 범인이 딱 맞을 때는 자신이 똑똑한 사람인 것만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녀석이 좋아할까 싶어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만화도 좋지만 머리 좋은 애들이 푸는 거라니... 조카 녀석이 이 책을 보면 더 똑똑해질까 싶은 맘도 있었고요. 책은 암호로 만들어진 짤막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암호를 풀면 사건을 푸는 단서가 나오거나, 스파이들이 주고받은 메시지 같은 게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암호 종류가 여러 가지라서 좀 헤매는 거 같더니만, 금세 재미를 붙이더라고요. 특히 모스부호를 문제를 좋아하더라고요. 이유는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범인을 찾는 중요한 단서가 모스부호로 적혀있었던 에피소드를 본 적 있는데 그때 모스부호에 대해 무척 궁금했었다고 하네요. 선물한 사람 입장에서 조카 녀석이 재밌게 보고 있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책 속에 있는 암호로 지가 문제를 만들어 자꾸 저한테 풀어보라고 하는 건 좀 귀찮지만요. ^^;; 조카가 만들어서 저한테 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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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쌩유(Thank You)~’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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