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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를 워낙 좋아해서 책으로도 읽어주면 일단은 책 읽는 습관은 들겠지..하며 골라든 책... (캐릭터 책을 사주면 나중에 양서는 읽지 않고 만화처럼 재미있는 책만 읽으려고 한다는 말을 들은 터라)
4살인 아이에게는 글도 많고 어려운 단어도 많아서, 엄마인 나로서는 읽어주면서도 목이 아프기도 하고,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을까? 나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 반신반의하며 아이가 읽어달라고 하면 하는 수 없이 건성으로 읽어 주고, 그와 곁들여 엄마가 읽어주고 싶은 책을 조건으로 읽어주었던 책이다. 내용은 많은데 대사가 많지 않아서 설명조로 읽고, 아이는 대충 그림만 열심히 보는 눈치여서, 다 읽어주고 나면 아이에게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면 또 읽어달라고 하길래 얘가 이해를 하면서 보는 건지 아님 토마스의 그림을 보고 싶어하는 건지도 알쏭달쏭한 나날이었다. 아이가 읽어 달라고 굳이 얘기하지 않으면 절대 읽지 않았던 토마스 책..
5살이 되고 동생도 생기고,,, 어느 날 아이가 동생에게 이 책을 가져와서는, 참으로 희한한 것이 그 어렵다고 생각했던 토마스의 하루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는지 나름대로 아이가 이해한 것을 말하고, 이야기도 만들어 내면서 읽어주는 것이었다. 옆에서 듣고 있자니 제법 내용과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버릴 책 없다고, 캐릭터 책이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한다면 어떤 캐릭터이던지 한 권 쯤은 읽어 주어도 그 아이에게는 마냥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 좀 더 기쁜 마음으로 읽어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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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아이가 우연히 티비에서 토마스를 두번 봤는데 기억을 하더군요. 마트에 갔다가 전시된 토마스를 보고 노래를 불러달래서 인터넷을 뒤져 노래를 외워불러주니 몇일동안 토마스만 말하고 다녀서 구입했습니다. 첨 받자마자 너무 좋아하더니 하루에 몇번이고 읽어달라고 합니다. 아이가 보기엔 글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름 지루하지 않게 읽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내용의 부분을 외우고 다닙니다. 아이에게 아직 티비를 잘 보여주지 않아 책을 사주었는데 아주 좋아하고 잘 봐서 기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용이 매끄럽지 않고 사진 한장(그림)에 너무많은 글을 실었다는 생각입니다. 좀더 내용과 부합되는 사진 (그림)이 보강되면 좋겠고 아이가 좀더 책의 사진(그림)을 보며 관찰할 수 있게 배려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을 모르는 아이가 사진 한장을 보며 그 긴 얘기를 듣고 있는것이 기특할 따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