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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악(오라트리오)버전 - 하이든 십자가 일곱 말씀
"최고의 성악(오라트리오)버전 - 하이든 십자가 일곱 말씀"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맨 처음 하이든의 십자가 위의 일곱말씀을 접했을 때가. 낙소스의 실내악 버전으로 접했는데 처음에는 약간의 호기심이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남긴 일곱 개의 말씀으로 음악가들은 어떤 영감을 받으며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할까.   처음 실내악버전으로 접할 때는 정확한 느낌을 얻기 어려웠다.   두 번
"최고의 성악(오라트리오)버전 - 하이든 십자가 일곱 말씀"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맨 처음 하이든의 십자가 위의 일곱말씀을 접했을 때가.

낙소스의 실내악 버전으로 접했는데

처음에는 약간의 호기심이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남긴

일곱 개의 말씀으로 음악가들은 어떤 영감을 받으며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할까.

 

처음 실내악버전으로 접할 때는

정확한 느낌을 얻기 어려웠다.

 

두 번째 버전으로 구매한 것은

포르테피아노 버전의 음악이었다.

 

나는 하이든의 이 음악의 첫 구절이 가장 마음에 든다.

맑고 순수하게 가슴을 울리는 명징함이라니.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일까.

아니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슬픔의 전주곡일까.

후두둑,

맑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투둑거리며 떨어지는 그런 느낌.

 

그 느낌은 포르테피아노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그러던 차에 성악버전을 발견했다.

가격은 비싸지만,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한 채

성악버전을 구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음반들은 표지가 예수님의 십자가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음반은 겉으로봐서는 전혀 어떤 종류의 음악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고요하다.

 

 

태양이 지고 마지막 붉은 햇살이

옆으로 옆으로 퍼져가는 가운데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정 중앙에서 약간 왼쪽편으로 세워져 있다.

 

저것이 십자가일까.

알 수 없지만 그런 느낌은 나지 않는다.

 

디지팩으로 가벼운 음반이지만

cd를 걸고 플레이를 누르면

숨차 오르는 그 감동을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은 죽음 이후의 상황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들이다.

 

하늘도 울고 땅도 통곡했던 그 광경이

오라트리오로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 작품은 파사우의 궁정악장인 "요제프 르리베르트"가

칸타타로 편곡한 곡을

하이든이 오라트리오 버전으로 완성한 것으로

하이든 음악의 진수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CHOC상과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09.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