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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교과서 연계 체험학습 85. [덕수궁과 정동]
지은이 : 김효중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아이들이 역사 중에서 근현대사를 가장 어려워한다고 한다. 근현대사는 기록된 사실과 사건이 많기 때문에 알아야 할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덕수궁은 우리 근현대사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덕수궁 체험학습을 가기위해 [덕수궁과 정동] 책을 읽었다. 신나는 교과서 연계 체험학습 시리즈 100권을 집에 들여놓으니, 어디를 가든 미리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를 이 책 읽고 가면 실감을 할 수 있다.
예전에 책을 보지 않고, 사전 학습도 하지 않은 채로 체험학습을 갈 때는 아이가 너무 지루해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너무 힘들어했다. 그런데, 미리 책을 읽고 체험학습을 가기 시작하면서 태도가 완전 바뀌었다. 보는 것을 즐거워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는 게 많다보니, 보고 싶은 것도 많아졌고 책에서 본 것을 확인도 하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일본이 강제로 퇴위시킨 고종황제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덕수궁에 대해서 알 수 있다. 덕수궁으로 들어가는 대한문, 정전 중화전, 편전 석어당, 휴식공간 정관헌, 서양식으로 지은 석조전 등에 대해 미리 책으로 볼 수 있어요. 고종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셨대요. 그리고 궁궐과 어울리지 않는 지붕 모양이나 로마네스크 양식을 띠고 있는 기둥 등을 지닌 정관헌에서 고종은 세자와 함께 음악도 듣고 키피도 마셨다고 하네요.
책을 다 읽고 직접 덕수궁으로 체험을 다녀왔어요. 덕수궁에서는 왕궁 수문장 교대 의식도 하루에 3차례 열리니까, 시간을 잘 맞추면 좋은 구경도 할 수 있어요. 행사는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30분 이렇게 3번 열리네요. 저희는 수문장 교대의식도 직접 보았답니다.
체험을 다녀와서는 영어로 감상문을 작성했어요. 덕수궁의 원래 명칭은 경운궁인데 일본이 고종을 퇴위시키고 경운궁에서 덕을 누리고 오래 살라고 경운궁으로 궁의 이름을 바꾸었대요. 이건 궁해설을 무료로 해주시는 가이드 분이 설명해주신 내용이에요. 그런데, 책에는 고종의 아들인 순종이 고종 황제의 장수를 비는 뜻에서 덕수궁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나와있어요. 어떤 진실인지 몰라도, 우리는 경운궁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경운궁에 있는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이 마음에 들었는지, 석조전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로 작성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