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철학 전공 필수 과목의 교재로 사용한 도서입니다. 여태까지 들었던 과목 중에 가장 어려우면서 머리를 많이 쓴 과목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머리를 부여잡고도 종강할 때까지 이 도서의 초반부 정도밖에 진도를 못나갔습니다. 그만큼 스피노자의 깊이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철학을 하신다면 한번쯤은 꼭 봐야할 도서! |
|
데카르트, 라이프니치, 파스칼, 스피노자 등...... 철학을 공부하다보면 근대 철학에서 안 다루어지고 넘어가는 법이 없는 이름들이 있다. 이중에서 라이프니치와 스피노자만 접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니체를 좋아해 10권 정도 넘게 그의 책을 읽은 상태에서 우연히 강신주의 서재를 보게 되었다. 그때 강신주가 니체와 연관하여 스피노자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미루지 말고 보기로 했다. 위에 언급한 모든 이들이 수학적 베이스가 '매우' 뛰어났듯 이 사람은 기하학적 증명의 토대 위에 글을 세운다. 얼핏 칸트의 비판서를 읽는듯 딱딱하지만 단어의 정의나 증명 등을 왕복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