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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이 이런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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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에 남산 제비꽃이 피었어요]라는 책을 들고 남산나들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순환님이 쓰신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를 들고서 이번엔 양재천으로 가볼려고 했어요.  양재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들은바 있지만 정작 한번도 가보질 못했답니다.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태 가보질 못했어요. 하지만 아이는 마치 가 본 아이처럼 즐겁게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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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에 남산 제비꽃이 피었어요]라는 책을 들고 남산나들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순환님이 쓰신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를 들고서 이번엔 양재천으로 가볼려고 했어요.  양재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들은바 있지만 정작 한번도 가보질 못했답니다.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태 가보질 못했어요.

하지만 아이는 마치 가 본 아이처럼 즐겁게 읽습니다.

양재천, 책을 읽기 전에는 1~2시간 정도 둘러보면 될걸로 예상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하루 종일 머물러도 꼼꼼하게는 못 볼것 같습니다. 

더욱 더 가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요.

일단 우리집앞 공원에서 양재천에 살고있는 식물들과 같은 식물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여뀌, 닭의 장풀, 엉겅퀴, 강아지풀 등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뒷쪽에도 퀴즈가 있지만, 엄마표 문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직 활동은 못하고 있지만 곧 해야죠.  참고로 여러분과도 공유하고자 어설픈 문제이기는 하나 올려봅니다.

c*****y 2007.11.22.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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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려낸 양재천의 감동
"다시 살려낸 양재천의 감동" 내용보기
첫 페이지를 펴면 징검다리가 놓인 개울을 건너는 자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들을 따라온 강아지도 있지요. 개울가에는 미나리아재비, 강아지풀들이 자연스레 펼쳐져있고 새들과 거미들, 무당벌레, 잠자리등등이 그 속에 숨어있습니다. 이런 싱그럽고 평화로운 풍경을 이젠 쉽게 볼 수 없게 되었지요. 이곳이 도심 속의 하천 양재천이라니 놀라웠습니다.   책 속의 자매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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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페이지를 펴면 징검다리가 놓인 개울을 건너는 자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들을 따라온 강아지도 있지요. 개울가에는 미나리아재비, 강아지풀들이 자연스레 펼쳐져있고 새들과 거미들, 무당벌레, 잠자리등등이 그 속에 숨어있습니다. 이런 싱그럽고 평화로운 풍경을 이젠 쉽게 볼 수 없게 되었지요. 이곳이 도심 속의 하천 양재천이라니 놀라웠습니다.


  책 속의 자매를 따라가며 언니가 동생에게 설명해주는 말을 함께 들으면 됩니다.

  양재천이 ‘학여울’이라고 불리우던 풍요로운 먼 옛날이 있었답니다.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하천의 물길을 바꾸는 것도, 하천을 막아버리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시절을 양재천도 겪어야 했지요. 양재천은 도시의 하수구 물을 받아주는 죽은 물이 흐르는 곳이 되고 맙니다. 다행히 1995년부터 양재천 다시 살리기 운동이 펼쳐지고 양재천이 오늘날의 모습으로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살아난 양재천에 어떤 동식물이 서식하는지 꼼꼼하게 사진자료들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뿌듯한 느낌으로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사이사이에 있는 [졸졸졸 하천교실]은 칠판가득 하천에 대한 설명을 써주고 있는데요,  하천을 관찰하는 법, 도시하천의 현재모습들, 도시하천이 하는 일 등등을 가르쳐줍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두 자매는 체조도 하고, 물고기도 구경하고, 하천옆 수풀에 난 시계풀로 시계도 만들고 하면서 즐거운 한나절을 보냅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장소가 많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파괴하기는 쉽지만 다시 살려내기는 힘든 우리의 자연, 지금도 더 살기좋은, 더 편한 곳을 만들자는 명목으로 너무나 쉽게 자연을 훼손하는 쪽을 택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더 살기좋은 곳이 어떠한 것일지 좀더 고민해야합니다. 양재천이 겪었던 과거를 다른 곳들도 겪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면, 또 자연이 우리에게 소중한 기쁨을 돌려준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 수 있는 참 좋은 책입니다.


  전 또한 이 책의 섬세한 일러스트에 반했답니다. 식물이나 동물에 대한 세밀묘사로 좋고, 주인공으로 나오는 인물들도 어찌나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는지...


YES마니아 : 로얄 l*****a 2007.11.2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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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중랑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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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에 지인이 양재천근처에 살고 있던관계로 몇번 그곳에서 가까이 양재천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아직 양재천을 살리고자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이전이었으리라 생각을 하지만.... 서울의 많은 하천들이 여름 홍수때는 어김없이 더러운 물이 흐르고 커다란 쓰레기더미도 한강으로 흘러가는걸 봐왔던차. 많은 풀들속에 가려진 사이로 졸졸 흐르는 물이 무척이나 깨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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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에 지인이 양재천근처에 살고 있던관계로 몇번 그곳에서 가까이 양재천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아직 양재천을 살리고자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이전이었으리라 생각을 하지만....

서울의 많은 하천들이 여름 홍수때는 어김없이 더러운 물이 흐르고 커다란 쓰레기더미도 한강으로 흘러가는걸 봐왔던차.

많은 풀들속에 가려진 사이로 졸졸 흐르는 물이 무척이나 깨끗하고 신선했다.

시골의 개울가가 생각나는 그런 그림이 내 눈앞에선 펼쳐져 있었고,

금방이라도 바지 걷고 냇물에 퐁당 발이라도 담그면서 물고기가 있는 게가 있나, 다슬기가 있나 돌멩이라도 들춰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만큼 하늘은 파랗고 잔디는 녹색으로 뒤덮여있던 날이었다.

.......그러한 시간들을 기억속에 묻어놓고 있을때.

어느날은 뉴스에 양재천에 너구리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가꿔놓았으면 그런말이 나올까....생각을 하면서 이제는 많아진 식구들을 데리고

양재천에 다시금 놀러가고픈 마음과 부러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중랑천을 지척에 두고서 앞마당을 드나들듯 중랑천에서 함께했던 많은 시간들속에서

이 책을 받아들고 아이와 함께 중랑천에는 양재천에 있는것들과 같은것들은 어느것들이 있으며,

다른것들은 또 어느것들이 있을지 책을 들고서 탐방을 해보기로 했다.

책을 팔에 끼고 즐겁게 뛰어가면서 세심히도 관찰하고 나에게 달려와서 설명해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이가 책을 끼고 관찰하는것을 이렇게나 많이도 좋아했었는지를 늦게나마 느낄수가 있었다.

 

먼저 중랑천에 들어서기전에

왼손잡이 녀석에게 집에서 짧게나마 엄마가 만들어놓은 가이드북을 접하게 해줬다.

 


 

본격적으로 중랑천 탐방.

책과 비교를 해가면서, 양재천에 있는것들중에서 중랑천에 있는것들도 찾아내고 좋아라 웃으며,

양재천에 없는것들도 찾아냈다며 또한 즐거워한다...

 




 

 

 

 

 

 

 

 

 

 

 

 

 

 

 

 

 

 

지나치면서 세심하게 작은것에도 관찰하고 분별할려고 하는 경험을 가졌으며,

또 한번의 자연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을 품기에 충분한 기회였다.

 

 

h****i 2008.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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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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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려서는 지금처럼 아파트가 많지 않았다. 밥 먹고 골목으로 나오면 아이들과 뛰어 놀 수 있었고, 눈 내리면 눈싸움, 여름이면 하천에서 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파트 숲에 둘러 쌓여 있는 지금은 어떤가?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 일부러 산을 찬자 가고 휴양림을 찾아 가야 한다. 그런데 서울의 한 가운데에 양재천이 살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물이 흐르는 크고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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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어려서는 지금처럼 아파트가 많지 않았다. 밥 먹고 골목으로 나오면 아이들과 뛰어 놀 수 있었고, 눈 내리면 눈싸움, 여름이면 하천에서 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파트 숲에 둘러 쌓여 있는 지금은 어떤가?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 일부러 산을 찬자 가고 휴양림을 찾아 가야 한다. 그런데 서울의 한 가운데에 양재천이 살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물이 흐르는 크고 작은 물길을 하천이라 한다는 말에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을 둘러 보았다. 하지만 쉽게 찾을 수 는 없었다. 이런 현실이 서글프기 짝이 없다. 그래도 조금 나은 것은 바로 이 책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를 볼 수 있다는것 이다.

 

 책을 살펴보면

 

 양재천의 위치와 함께 빌딩 숲,아파트 숲에 둘러 싸여 있기는 하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노는 모습,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나 또한 마음이 편안해지게 만들어 준다.

 

 우리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죽었던 양재천을 되살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제라도 자연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는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인다.

 

 이렇게 시작된 활동을 책으로만 그칠것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몸소 실청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새도 살고 산새도 살고

 너구리가 살고

 사람도 깜짝 뱀도 깜짝 놀라고

 잉어가 짝찟기 위해 여행을 하는 양재천

 

 주변은 아파트 숲이지만 이런 그림이 그려진다면 정말 환상 그 자체가 아닐까?

언제 이 책을 들고 나니 손 잡고 양재천을 보기 위하여 집을 나서야 할 것 같다. 아니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해보련다.

 

 하천의 미래는 도시의 미래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면서 우리 어른들은 미래의 도시를 아이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j***3 2008.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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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관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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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양재천으로 출근해요.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양재천 다리가 물에 잠겨서 돌아가야 한다는 얘길 많이 했거든요. 전 "~천"이라는 용어가 그다지 깨끗한 물일거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 책을 통해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일단 전 그림부터가 마음에 드는데 자연관찰 그림책처럼 세밀하고 편안한 그림인데다가 사진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좋구요.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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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양재천으로 출근해요.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양재천 다리가 물에 잠겨서 돌아가야 한다는 얘길 많이 했거든요.

전 "~천"이라는 용어가 그다지 깨끗한 물일거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 책을 통해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일단 전 그림부터가 마음에 드는데 자연관찰 그림책처럼 세밀하고 편안한 그림인데다가 사진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좋구요.

초등학생이 읽고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과학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로 시작하는 처음부분도 마음에 들고 양재천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작게 만든 실물 사진 관찰카드도 애들 활동용으로, 그리고 아이들 학교 준비물로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맨 뒤에 양재천 환경교실과 탐사교실 프로그램 소개도 자세히 되어 있어 체험학습으로는 그만일 거예요.

책 뒤편에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몇가지 문제가 소개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

풀잎배와 풀피리, 그리고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물소리를 표현해보는 활동 가이드도 좋습니다.

이 시리즈가 탐이 나는데요.

YES마니아 : 로얄 f**1 2008.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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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너구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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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너구리에게. 서울 한복판, 양재천에 사는 너구리야, 안녕.   나는 세원이라고 해. 만나서 반갑다.   양재천에는 뱀도 산다는데 조금 무서워.   옛날에는 그 곳에 맑은 물도 흐르고 물고기는 왔다 갔다   했다는데 아파트와 건물들을 지으면서 물도 오염 됐었지?   그래서 나는 한 숨만 나오더라···   지금도 맑은 물이 흐르면 좋을 텐데   하지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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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너구리에게.


서울 한복판, 양재천에 사는 너구리야, 안녕.

 

나는 세원이라고 해. 만나서 반갑다.

 

양재천에는 뱀도 산다는데 조금 무서워.

 

옛날에는 그 곳에 맑은 물도 흐르고 물고기는 왔다 갔다

 

했다는데 아파트와 건물들을 지으면서 물도 오염 됐었지?

 

그래서 나는 한 숨만 나오더라···

 

지금도 맑은 물이 흐르면 좋을 텐데

 

하지만 조금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우리 동내에는 한강의 지류인 홍제천 있어.

 

홍제천도 양재천처럼 동물과 풀이 있는 천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너도 나를 만날 수 있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


p*******o 2007.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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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 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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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나름대로 신경 써서(?) 자연관찰 책이다 뭐다 해서 열심히 보여줬지만 실생활과 연결되지 않은 지식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머리 속의 지식을 실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만난 책이 바로 자연학교 시리즈였답니다.   이번에 3편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가 새로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에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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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나름대로 신경 써서(?) 자연관찰 책이다 뭐다 해서 열심히 보여줬지만 실생활과 연결되지 않은 지식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머리 속의 지식을 실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만난 책이 바로 자연학교 시리즈였답니다.

 

이번에 3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가 새로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에 바로 찾아 읽었답니다. 제목만 봐도 몇 년 전 TV 프로그램에서 너구리 찾기 소동 벌였던 것이 생각나더군요. 그 때 기억하기론 너구리는 직접 못 찾고 너구리의 흔적만 찾은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우리 주변에 너구리가 진짜 산다는 소식에 흥분했던 기억이 새로웠답니다.

자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책에 나와서 그런지 평소 이런 책에 별 관심이 없던 울 딸내미도 여러 동물과 물고기 이야기를 해주니 진짜 사는지 가서 보자고 하네요. 이 추운 겨울에 어디서 찾으라고……

 

책 뒤 편에 있는 간단한 문제 풀이도 재미있고 물 이야기나 아이랑 같이 해 볼 수 있는 간단한 활동도 재미있어 보이네요. 우리 아이는 벌써부터 내년 봄에 가서 풀잎 배를 만들어 띄울 거라고 각오가 대단하답니다! 주머니에 쏙! 관찰카드는 벌써 오려서 단단히 준비해두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이 꽃들을 무슨 수로 다 찾을 건지 이 엄마는 벌써부터 한 걱정하고 있답니다~

w******a 2007.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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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교 양재천 선생님 만나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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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의 자연학교 시리즈는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를 갖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돌멩이 하나 하나 까지 의미를 갖게 한다.  하늘공원, 남산에 이은 3번째 이야기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 에서는 하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계천 복원으로 하천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갖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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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의 자연학교 시리즈는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를 갖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돌멩이 하나 하나 까지 의미를 갖게 한다.  하늘공원, 남산에 이은 3번째 이야기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 에서는 하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계천 복원으로 하천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서울의 또다른 하천, '청계천'을 알려 준다는 것은 그 관심을 이어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우린 그저 한강이나 청계천, 중랑천을 가더라도 시야가 넓게 트여서인지 멀리만 바라볼 뿐 그 곳의 주인공인 발아래 하천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

집 근처인지라 아이와 중랑천에 자주가곤 했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줄로만 알았던 그 곳이, 이 책을 보고 난 뒤 조금의 부끄러움이랄까 그곳에 있었던 풀과 나무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양재천은 집에서 좀 멀기 때문에 자주 갈 일은 없지만 아이와 중랑천이나 청계천에 가면서 양재천이란 곳을 이야기 해도 좋을 듯하다. 그러면서 우리가 누리고 혜택이 어디에서 오는지, 자연의 존재함이 얼마나 소중한 지 이야기 해도 좋겠다.    

엄마들이 아이에게 산과 들과 강에 난 동식물들을 이야기 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을 비롯한 아이세움 '자연학교'시리즈가 그 역할을 해 줄 것 같다.

특히 양재천에 가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와 놀이, 관찰 카드, 프로그램 등도 소개하고 있어 좋은 선생님을 만난 기분이다. 말 그대로 "자연학교 양재천 선생임님"이다.

봄을 기다리며 아이와 함께 "자연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겠다.

y****w 2007.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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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 양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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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책은 언제 봐도 반갑다. 일자형의 콘크리트 속에 가두어두었던 양재천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와서 사람과 식물, 동물 모두가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니! 답답했던 청계천을 탁 트이게 만들었듯이 이제 사람들은 자연을 살리는 길이 사람을 위하는 길이란 것을 알고 하나둘씩 정책에 반영하는 듯하다.   아쉽게도 양재천은 집에서 먼 곳에 있어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반가운 소식, 양재천" 내용보기
이런 내용의 책은 언제 봐도 반갑다. 일자형의 콘크리트 속에 가두어두었던 양재천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와서 사람과 식물, 동물 모두가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니! 답답했던 청계천을 탁 트이게 만들었듯이 이제 사람들은 자연을 살리는 길이 사람을 위하는 길이란 것을 알고 하나둘씩 정책에 반영하는 듯하다.

 

아쉽게도 양재천은 집에서 먼 곳에 있어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서울의 다른 하천과 비교하면 너무도 좋아진 모습에 신이 난다. 그것은 양재천에 터를 잡고 살아가기 시작한 오리와 뱁새, 애기부들, 꽃다지, 강아지풀, 갈대와 같은 식물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거다.

 

이제 양재천 주변에는 갈대와 물억새가 바람에 날리고 버들강아지가 한들거린다. 보기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홍수가 나지 않도록 흙을 붙들어주며 그늘을 만들어주어 물고기들의 쉼터가 조성된다. 양재천을 복구하면서 어도를 설치해서 물고기가 물을 거슬러 올라오기 쉽도록 만들어주기도 했단다. 물고기들의 산란을 돕게끔 사람이 만들어준 어도를 타고 올라와 알을 낳는 물고기들. 생각만 해도 너무나 뿌듯한 일이다.

자연 하천은 스스로 자정작용도 한다. 자갈 표면의 미생물질이 오염 물질을 빨아들이고 분해하는 것이다. 이렇듯 오묘한 자연의 원리를 파괴하고 망가뜨리고 살아왔던 것은 정말 우리의 판단 착오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책에 의하면 흰뺨검둥오리는 학여울 갈대숲에서 살고 있고 청둥오리도 볼 수 있다는데, 오리들을 보러 놀러가고 싶다. 주황색 신발을 신은 것 같은 녀석들, 얼마나 귀여울까! 책 제목처럼 너구리도 산다니, 양재천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진다. 아마도 만화 캔디의 애완동물이 너구리였지? 뱀까지 나타날 정도로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는 양재천의 소식을 가슴 깊이 환영한다.

 

책 뒤편에는 도시하천이 하는 일과 간단한 테스트 문제, 물 이야기, 풀잎배와 풀피리 만드는 방법, 체험학습 후 정리하는 요령까지 나와있어 아이들과 양재천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한다.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관찰카드를 오려내어 양재천에서 직접 찾아보면 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 책을 읽은 후 가족과 양재천을 찾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기대해본다.

a******2 2007.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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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을 통해 서울의 생명줄 하천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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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을 통해 서울의 생명줄 하천을 들여다 본다]     자연을 그렇다..사람과는 달리 절대로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는 사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이쁘게 포장하려고 해도 아픈 곳이 있으면 드러내고야 말고 자연의 섭리 대로 흘러가니 말이다.   아이세움의 자연학교 시리즈는 딸아이보다 실은 내가 더 좋아하는 책이다. 도심에서 나고 자라면서 풀 한 포기나 꽃 한 송이도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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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을 통해 서울의 생명줄 하천을 들여다 본다]

 

 

자연을 그렇다..사람과는 달리 절대로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는 사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이쁘게 포장하려고 해도 아픈 곳이 있으면 드러내고야 말고 자연의 섭리 대로 흘러가니 말이다.

 

아이세움의 자연학교 시리즈는 딸아이보다 실은 내가 더 좋아하는 책이다. 도심에서 나고 자라면서 풀 한 포기나 꽃 한 송이도 내게는 친근한 존재가 아니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그제야 발아래 땅을 보고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생명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하나 둘 알게 된 풀과 꽃과 나무와 곤충은 내게는 어른이 된 다음에 얻은 큰 재산 중의 하나이다. 처음에는 이름만 알아도 기뻐했지만 지금은 그보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모습 자체를 들여다 보는 깊이를 느끼게 된다.

 

하늘공원과 남산에 이어서 이번에 소개되는 양재천은 너구리가 중심이 아니라 바로 서울을 가로지르는 하천, 양재천이 중심이 된다. 도심에서 어떻게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변모하고 생명을 유지했는지 그 과정을 들여다 보게 된다고나 할까?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지류 중의 하나인 양재천의 시작은 관악산 남동쪽 골짜기에서부터라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물줄기는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 탄천으로 흘러들고 탄천은 이어 한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책 속에서 소개된 물줄기를 따라가면서 큰 물줄기인 한강은 본류이고 이로 흘러드는 중랑천이나 탄천 등은 한강의 지류가 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인상적인 것은 하천도 살고 죽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발전하는 주위 모양새에 맞추어 하천도 새단장을 하던 때가 있었다. 아주 정갈하게 하천을 파헤쳐 반듯한 콘크리트  강둑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당장은 좋아 보였을 지 모르지만 바로 그 정갈한 콘크리트 강둑이 하천을 병들고 죽게 만드는 지름길이었다. 사람이 보기에 좋은 것은 생물들이 살기에는 전혀 좋은 것이 아니었다. 그냥 구불구불한 자연적인 흙둑이 쌓이고 하천의 바닥부터 둑 위까지 물이 넘나들면서 수많은 생물이 살도록 두어야했던 것이다. 이미 이런 과정은 선진국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과거의 하천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방송을 본 기억이 난다.

 

지금의 살아나는 양재천을 반듯하고 보기 좋은 도시감각의 하천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는 모습이라는 걸 한번쯤 가 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책을 보면서 순간순간 복원된 청계천이 떠올랐다. 지금은 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청계천도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말이다. 비가 오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고 다른 생명체가 끼어들 틈이 없어 갖가지 보수적인 작업을 하지만 언젠가는 한계에 다다르지 않을까싶다.

 

다시금 도심에서 살아난 양재천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만나는 것 또한 이 책의 재미 중의 하나이다. 양재천에 살고 있는 어류의 사진과 특징, 양재천에서 쉽게 보는 억새와 갈대를 구분하는 방법, 양재천으로 몰려드는 새와 곤충과 식물은 이미 자신들이 살 곳을 찾아낸 것이다.

 

하천의 미래는 도심의 미래라는 마지막 장의 문구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단지 양재천의 생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주력한 것이 아니라 도심에 흐르는 하천의 중요성, 그리고 개발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생명줄인 하천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c******u 2007.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