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태껏, 미꾸라지와 미꾸리는 같은 물고기라고 알았다. 하지만, 미꾸리라는 물고기도 있고, 미꾸라지라는 물고기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더불어 미꾸리와 미꾸라지의 차이점까지도 알게 되었다. 미꾸리가 방귀를 뀌고 배를 조른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여태껏 그런것들을 세심하게 관찰하지 못한 나의 눈을 의심하게도 된다. 우리가 쉽게 관찰하지 못하고, 자주 들여다보지 못하는, 물속의 물고기의 생태에 대해서도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고, 물고기가 살아가는 과학적인 모습들에서도 감탄을 하게된다. 잉어라는 물고기의 설명에서는 옛이야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잉어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사실들도 알게 됩니다. 바다의 물고기에 속하는 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낳는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 암컷이 새끼를 산란관을 통해서 낳은 알을 수컷의 육아낭으로 옮기기 때문에, 수컷이 알을 낳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 가시고기의 새끼사랑을 읽으면서, 얼마전에 청계천에서 보고, 배우고 온 '염낭거미'가 생각난다. 알을 낳기전에 집을 지어서 알을 낳은 후, 새끼거미가 태어나서 먹이가 없을 때 염낭거미의 어미의 살을 먹고 새끼거미들이 살게 되는것을 알게 되고, 가슴이 먹먹했었는데 가시고기도 염낭거미처럼 자기 새끼를 위해서 자기몸을 먹이로 내어주기까지 하는것에서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자주 접하지 못하는 물고기에 대해서, 그 물고기들에 숨겨진 놀라운 과학들과 많은 내용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것에 행복함을 느낀다. 잘 그려진 물고기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더 욕심내어 실 사진으로 해당물고기들을 접했으면 하는 욕심을 가져본다.
|
|
표지 그림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꽉 잡아 두는 [놀라운 과학이 담겨있는 물고기] 아이들은 눈을 떼지를 못하고 깊이 빠져든다. "엄마! 정말 신기해" 매년 여름 냇가에서 잡아오는 물고기들 애들 모습속에서 단순하게 숨쉬고 물속에 살아있는 생명체로만 생각했던 것들 속에 과학적인 사실이 숨어 있다는 것이 오묘하기만 하다. 미꾸라지와 미꾸리가 별도라는 것 그리고 맨날 제일 잘 안다고 자신하던 붕어에도 나이테가 있다는 사실 무엇보다 신기한 폐어는 물이 없어도 숨을 쉴수 있는 신비한 구조와 가뭄이 계속 될 경우 여름잠을 자는 3억년전부터 생존한 생명체라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자식 사랑이 지나칠 정도의 가시고기나, 암컷이 수컷으로 변할수 있는 청소 놀래기는 번식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는 듯 하다. 우리나라 강의 오염때문에 물고기들이 사라져 가는 어름치나 열목어들 이야기는 안타깝기만 하다.
이야기 꾸러미를 통해 옛 이야기까지 만날수 있어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알수 있었다. 절에 갈때마다 솔직히 왜 잉어가 풍경으로 매달려 있었는지 의문이었는데....
어릴적 시골에서 태어나 웬만한 물고기들은 잘 안다고 자신 하는 나 미꾸라지며 붕어, 가물치, 잉어등 민물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은 1주일이 멀다하고 곁에 보고 살았었다. 그런데 실상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 이 책을 통해 신비한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어 아이들 또한 입이 다물지를 못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많은 물고기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오염된 환경까지 꼬집어 주는 듯하다. |
|
지금까지 자연도감에 길들여져 있던 시각을 새로이 밝혀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집에있는 다른 물고기책을 펼쳐드는 순간... 많은 종류의 물고기의 종류와 크기 먹이 습성만을 나열해 놓은 도감을 읽으며 또 아이에게 읽어주며 과연 몇줄이나 이해할 수 있을까 과연 아이가 물고기 이름이나 구별할 수 있을까...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다른 물고기랍니다 또 미꾸리는 창자호흡도 하기 때문에 몸속의 이산화탄소가 항문으로 배출되어서 방구를 뀌는것처럼 보인답니다 알을 낳을 땐 수컷이 암컷의 배를 조르고 자극해 주며 쥐어짠다는 거죠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는 "아~~무 이유 없어!"라니... 그동안 상어에게 물려 죽은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알면 얼마나 억울하까요 쏘가리는 물고기중의 왕이라는데 쏘가리의 다른 이름 중 하나가 궐어 라고 궐자가 대궐의 궐자와 같아서 임금을 의미하는 물고기로 생각해서 두마리를 함께 그리면 역모를 꾀한다 하여 죽임을 당했다네요 그래도 쏘가리 하면 메운탕이 먼저 떠오르네요 소설로도 유명한 가시고기! 알을 까기 전 최후의 만찬을 하고 집을 지은 후 암컷을 데려와 알을 까게 하고 더 많은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꼬리로 부채질을 하고 알을 꺼내어 위치를 바꿔주기도 하면서-신선한 물과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알의 부화를 도와주죠 알이 부화되는 동안 끊임없이 부채질한 꼬리 지느러미는 너덜너덜해 지고 주둥이는 헐고 몸의 빛깔은 흐릿해지고... 보름 이상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고파서 더 이상 살수 없게 된 가시고기는 새끼들에게 남은 몸을 먹이로 내놓고서 둥지앞에서 죽는답니다 죽은 몸을 새끼들의 먹이로 준다는 건 알았지만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이토록 온몸을 던져 희생한다는 것 까지는 잘 몰랐던 만큼 모성애보다 더 뜨거운 물고기의 부성애를 다시한번 절감했습니다 그와 조금은 비교되는 해마 엄마 해마를 대신해 아빠 해마가 육아낭에 알을 받아 돌보다 새끼들을 부화시키죠 그리고 부화하고 나면 너 누구니? 하며 안면몰수하는 냉정한 아빠해마 순간 새끼를 입에 물어 높은 낭떨어지에서 떨어뜨리는 사자가 떠올랐다 개구리를 좋아하고 몸에는 흑갈색 얼룩무늬가 있어 뱀이 변한 물고기라는 오해를 받는 가물치 암컷이 낳은 알을 입에 넣어 부화시키는 수컷 열동가리돔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가자미 식도의 주머니가 폐의 역할을 해 물위에서 공기를 들이마시고 사는 폐어 가슴지느러미가 개구리의 앞다리처럼 발달해 걸을 수 있고 입안의 주머니에 물을 저장하여 물위에서도 아가미호흡을 할 수 있다는 말뚝망둥어 책 사이사이 실려있는 이야기 꾸러미는 물고기와 관련된, 전해오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하는 또 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과학과 물고기라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한 데 엮어서 그리 지루하지 않게 아니 오히려 재미있게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 주어서 아이와 낄낄 거리기도 하며 정말 재미있는 물고기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다른 나무, 풀, 꽃에 관한 책도 있던데 어떤책일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어릴 때 살았던 시골 동네와 그 이후 강산이 몇 번 변한 지금의 시골 모습은 많이 달라졌다. 적어도 당장 눈에 띠는 물 속의 모습이 가옥 구조, 교통량, 농작물 등등...일일이 나열하자만 참 많다. 그 중에 이 책과 관련해 물고기를 보더라도 그렇다. 작은 개울에선 다슬기가 지천이었는데 지금은 그 개울보다 더 작은 실개천으로나 가야 겨우 볼 수 있다. 민물가재나 민물 새우인 토하까지.. 작은 개울에서도 아웅다웅 살아가는 것들이 참 많았다.
그러나 요즘엔 이런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겨우 민물고기 전시장에나 가야 볼 수 있고 아주 첩첩산중에 가야 볼 수 있다. 물고기들도 나름대로 생활방식을 가지고 사는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보니까 참 우습기도 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 참 반갑다. 시골 진흙 논에 참 많았던 미꾸라지도 알고 보면 참 재미난 이름에 재미난 습성을 가진 것 같다.
피래미나 붕어는 개울에서도 종종 봐 온 것들인데 일일이 관찰은 않고 스쳐지나가 버리게 때문에 상세하게 알 수는 없었다. 맛있는 물고기는 쏘가리 같은 경우도 얽힌 이야기를 곁들여 주어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도 아이들도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을 내용인 듯 하다.
인명 구조대라는 별명을 붙인 고래는 낙타와 한 조상이라는 이야기, 한 번에 800v까지의 전기를 낼 수 있는 전기 뱀장어, 일본에서 결혼식 때 신부에게 선물한다는 해마... 알따기의 마술사 붕어, 붕어들 중에서도 각시붕어와 조개의 공존공생 관계... 무시무시한 바다의 무법자 상어가 이빨이 무려 3만개 라는 사실... 물고기가 민물 뿐 아니라 바다 물고기까지 다양하게 다루어서 사실은 한 두가지 특징적인 것만 알고 있었던 물고기가 대부분이었는데 하나하나 상세한 이야기로 즐거운 물고기 탐험 시간이 되었다. 사람도 그렇지만 이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나름대로 가장 과학적인 방식으로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 |
|
물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몇년전에 개봉했던 "finding NEMO 니모를 찾아서" 때문에 열대어를 집에서 키워야 할 만큼 물고기를 좋아했었어요. 헌데 물고기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 엄마때문에 그저 보고 신기해 할 뿐이였죠... 다소 시들해지긴 했지만, 물고기 책을 받아든 순간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헌데 ~~ 글밥이 너무 많더군요. 언제 다 읽어주나! 하는 생각이 앞섰는데, 막상 책을 읽다보니 너무나 재미있어서 읽어주는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다만 좀 아쉬웠다면 실사 같은 그림이 참 예뻤지만, 실사가 담겨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책의 내용에는 미꾸라지. 뱀장어. 백상어. 붕어. 잉어 어름치, 열목어, 쏘가리, 고래(돌고래) 황복, 빠가사리, 은어, 큰가시고기, 해마, 가물치, 피라미, 열동가리돔, 가자미 폐어, 말뚝망둥어, 날치, 청소놀래기, 전기뱀장어 등의 물고기의 재미있는 생태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상어에 대해서 읽어줄때는(남자아이라 그런지 상어를 좋아했거든요) 올 여름에 백상아리 죠스바를 입에 달고 있던 아이에게 부제로 있는 글이 너무 흥미로왔네요. 죠스, 죠스바?였거든요. 백상아리란 말이 궁금했는데. 그 말은 과학자들이 백상어를 '백상아리'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백상아리만 사람을 공격한다고 하네요. 이 얘기를 듣더니... 그럼 상어중에 왕이네...하면서 백상아리 죠스바만 먹겠다네요. 그럼 검정색 색소가 입에 묻는 죠스바는 청상아리라고 불러야 한다네요. 흥미롭죠?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들으면 흥미로와할 물고기의 재미있는 생태를 설명해 줍니다. 바다에서 수영할때는 오렌지색 계통의 수영복은 입지 않겠다네요... 책을 읽어보심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껍니다.
과학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설명해 주듯이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라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듣는 마음으로 책을 볼 수 있을꺼예요. 재미있는 책읽기였습니다 |
|
가교의 신간 꽃과 식물 물고기에 대한 책 정보를 접하면서 우선 무슨책을 만나볼까 생각하다 결정한것이 물고기 이야기였다. 지난 여름 민물고기 생태연구소를 다녀온이후 너무도 물고기에 대한 상식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면 책을 찾고 있었던 터라 더욱이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다. 강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물고기들이 그냥 이름도 특색도 모른채 싸잡아서 물고기 하고 치부해 버리게 되는 현실속에서 특성을 살려 물고기를 개별적으로 하나씩 알 아간다는것이 너무도 먼 길인냥 생각되곤 했었다.
이 책은 내가 아이들에게 물고기에 대한 상식을 짚어주고 싶은 염원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바로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을 쓰신 하늘매발톱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권하 고 좋은 책을 쓰려고 모인 현직 초등학교선생님들과 동화작가 선생님의 모임이라고한다 그래서 일까 아이들이 처음 물고기를 만나면서도 전혀 생소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우리의 생할속에 담겨 있는 모습을 끄집어 내어 말해주고 있었다.
미꾸라지와 미꾸리 서로 다른 두물고기라는것을 알고 있었던 사람은 과연 몇명이 나 되었을까 그냥 지역마다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미 꾸라지와 미꾸리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두종의 물고기임을 나 또한 새로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 다시 강으로 돌아와 산란후 죽어가는 연어와 는 반대로 다 자란 뱀장어가 민물에서 살다 산란을 위해 돌아가는곳은 바다이다 한번의 산란으로 700만개 내지 1300만개의 알을 낳는 이들은 자라면서 댓잎뱀장어 실뱀장어,피리뱀장어,그리고 마지막 뱀장어까지 자라면서 변하는 모양에 따라 이 름도 변하고 있었다.
맑은물에서만 살아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게 된 천연기념물 어름치 그들은 맑은 모래와 자갈속에 알을 낳고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산랍탑을 쌓는다. 그 산랍탑속에 과학적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 해의 강유량을 생각하며 물 속 공기의 양을 조절하기 위한 지형선택의 지혜가 담겨지 있음에 감탄스럽기도 하다
이렇듯 백상어, 붕어, 잉어, 열목어,쏘가리,고래,황복,빠가사리, 은어,큰가시고기 해마,가물치,피라미,가자미,날치등 우리에게 관상용으로 아님 식용으로 그도 아니 면 부러 찾아가게되는 강에서 친근하게 만날수 있는 물고기들 이야기가 아주 재 미있게 풀어져 있으면서 그 속에 담겨져있는 과학 상식들도 함께 할수 있었던 시 간이었다. 조금더 물고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위했던 만남은 너무도 탁월한 선택 이었음을 도감속 물고기를 만나며 무언가 부족한듯한 마음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접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
|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바다 속 생물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이름은 거의 다 들어보았지만 막상 책을 읽다 보니 그동안 아는 것이 너무 없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미꾸라지를 다른 말로 미꾸리라고 부르는 줄 알고 있었는데 미꾸리와는 모양도 맛도 다르다고 하니 (미꾸리가 더 맛있다고 함) 추어탕을 좋아하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미꾸리는 엉덩이로 숨을 쉬기에 꼭 방귀를 꾸는 것 같기에 그 이름이 밑이 구리다에서 유래되었다 하니 이 얼마나 재미있는 상식인가 싶다. 게다가 수컷이 암컷이 알을 낳을 때 암컷의 배를 조른다고 한다. 수컷의 새끼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큰 것 같다. 폭포를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기에 뱀장어는 힘의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허준 선생님도 잘 못 알고 있었던 건 뱀장어에게도 비늘이 있다는 사실이다.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힘센 뱀장어를 잡기 위해선 밤에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갯벌에 나가 불을 켜고 잡으면 된다고 하니 다음번엔 뱀장어를 잡는 실습을 해보고 싶어진다. 3급수의 더러운 물에 사는 붕어를 먹을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과 잉어와 흡사하지만 잉어에게는 입수염이 두 쌍이 있고 몸이 길이가 붕어보다 작다고 한다. 잉어는 절의 풍경에 달린 목어라고 추측되어지고 있다. 잉어에 대한 여러 설화가 나와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어 내릴 수 있다. 예전엔 흔했지만 이제는 천연 기념물이 되어버린 기상 예보를 하는 어름치, 열목어등 깨끗한 물에서 사는 물고기는 잡아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래는 아가미가 아닌 폐로 호흡하고 새끼를 낳으며 젖을 먹여 키우기에 포유류라는 사실은 어른이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인가 보다. 똑똑한 돌고래는 그리스 신화의 오리온도 구했으며 성경에서도 나오는 고래의 입속에 들어갔던 요나의 일화나 여러 이야기등을 보아서도 사람과 긴밀한 연관이 있었던 동물이다. 맛으로 승부하는 물고기들인 황복과 메기, 빠가사리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향이 수박향이 난다는 은어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큰 가시고기들도 나와 있다. 우리가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다양한 물고기들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도 곁들여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책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무척 흥미롭게 읽었으며 재미있다는 말을 연발 하며 읽는 모습이 마음을 뿌듯하게 해준다.
|
|
아이가 동물과 과학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놀라운 과학이 담겨 있는 물고기가 눈에 들어 왔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물고기의 모습을 세밀화로 그렸고 동물의 생태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세밀화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풍부한 상상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것이죠. 아이는 책을 보면서 신기한 이야기가 나오면 저한테 알려줬어요. 뱀장어가 절벽을 올라가고 땅에서 기어 다닐 수 있고 연어랑 똑같이 바닷물과 민물을 왔다 갔다 한다며 신기해 했어요 백상어를 보면서는 사람을 바다표범으로 잘못 알고 공격하다며 수영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깊은 바다에는 안 간다고 하더군요. 또 우리 아들 눈을 사로잡은 동물은 해마입니다. 평소에도 해마가 웃기게 생겼다고 말했는데 책에서 수컷이 새끼는 낳는다는 이야기를 읽더니 할머니한테 수컷이 알 낳는 동물도 있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저도 이상하다 싶어 읽어 봤더니 암컷은 임신을 하지 않고 알을 수컷의 육아낭(아기를 키우는 주머니)으로 옯겨 수컷의 육아낭에서 부화한 새끼들이 태어난다고 말해줬죠. 이 책은 아이들이 물고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입니다. 일단 신기하고 재미있는 물고기가 많이 나오고 물고기의 서식지와 생태뿐만이 아니라 과학적인 사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알수 있거든요 꼭 TV에서 나오는 동물의 왕국을 생각나게 하는 책입니다. 나지막한 성우의 목소리가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거든요. 아이와 함께 엄마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