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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이야기속에 현 교육의 문제점을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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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저승과 이승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귀신에 대한 공포는 왜오는 것일까?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런 공포는 어느정도 사라질 것 같다. 산자와 죽은자의 관계.. 그 속에서 죽은자는 말 없이 우리를 지켜본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우리를 걱정한다. 이 책은 산자와 죽은자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를 비평해준다. 부모로써 꼭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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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저승과 이승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귀신에 대한 공포는 왜오는 것일까?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런 공포는 어느정도 사라질 것 같다.

산자와 죽은자의 관계.. 그 속에서 죽은자는 말 없이 우리를 지켜본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우리를 걱정한다.

이 책은 산자와 죽은자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를 비평해준다.

부모로써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장수이다.

그리고 자신의 오빠와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입장에서 그려진 이야기이다.

주인공 장수는 말 그대로 성실한 범생이다.

뚱뚱한 몸매에 책상에서 한시 벗어나지 않는 그리고 엄마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바로 엄마의 희망이자 가족의 희망이다.

하지만 그는 정말 꿈이 있을까?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혜수는 장수의 동생이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정 그 속에서 교육은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을까는 이 책을 들여다 보면 나올 것 같다. 당장에 우리집만 하더라도 평균 소득의 30% 이상이 바로 교육비로 들어간다.

집에서 알뜰 살림을 하는 혜수의 엄마 술파는 회사 영업부에 있는 혜수의 아빠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 평범한 일반 시민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이 평범한 가정속에 엄마는 모든것을 교육에 올인한다. 초등학교 6학년짜리 딸아이를 어학연수를 보내기 위해 애를 쓰고 그 일로 인해 혜수에게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자신도 모르게 자살이라는 무서인 일이 벌어진 것 하지만 그건 저승에서의 오류로 인해 자신의 오빠 대신 저승으로 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저승은 발칵 뒤집히고 우연히 오빠를 잡으러 가던 저승사자가 50년도 넘게 떠돌아다닌 귀신 연화가 먼저 잡혀오면서 순식간에 운명이 다시 뒤바뀐다.

태도도 당당한 연화는 저승사자들의 잘못으로 인해 벌어질 일을 따지게 되고 그로 인해 연화와 혜수는 일주일간의 시간을 벌어 연화는 혜수의 몸속으로 그리고 헤수는 생령이 되어  장수 오빠의 자살 막기 대 작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혜수는 알 수 없다. 모범생 장수오빠가 무엇때문에 자살까지 생각을 하는건지 그냥 보기에는 평상시와 다름 없는 오빠.

하루가 지났지만 그 이유를 찾을 수 없다.

그러다 우연히 생령인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는 언니의 도움으로 오빠 친구 맹정태와 연결이 되고 맹정태에게 도움을 구한다.

또 감추어졌던 자신의 신기를 이용해 맹정태는 어린시절 친구가 죽음의 시간이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고 그를 돕기 위해 애를 쓰지만 시간이 다 되어가도 그의 자살을 막을길이 없다.

여기에 또 하나의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혜수 엄마의 혜수 필리핀 보내기 작전 중 혜수의 사진이 없음에 혜수 엄마는 억지로 사진을 찍게 하려고 하나 연화의 도움으로 혜수의 사진은 괴이하게 나온다.

여기에 두려움을 느낀 엄마 그리고 맹정태는 도사처럼 행동을 하며 장수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통해 장수가 책을 못 보게 한다.

하지만 장수 오빠가 왜 죽으려 하는지는 도대체 알 수 없다.

그런 사건속에 도움을 주던 연화는 일주일의 마지막 20분을 남겨 놓고 저승사자를 피해 혜수를 떠나간다.

자살의 시점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은 혜수를 발견한 장수 오빠는 자살이라는 큰 오류에서 벗어나게 되고 혜수는 다시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실 장수는 중학교 졸업후 외국어 고등학교 시험을 준비를 하다 자신이 일등을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난독증을 앓기 시작했고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보는 도중 글씨가 전혀 안보여 시험을 엉망으로 친 사실 그로인해 자살을 결심하게 되었던 것이다.

장수는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학교를 그만둔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도서관을 다니는걸로 이야기는 끝이난다.

공부에 대한 두려움

어쩜 그건 저승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크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히 일러주고 있는 것 같다.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게 클 수 있게 하는건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b********0 2007.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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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 아이와 늘 친구가 되고 싶다.
"난 우리 아이와 늘 친구가 되고 싶다." 내용보기
우리 아이 초등 1학년. 바야흐로 경쟁 대열에 들어선 것일까? 아무리 고슴도치 부모라고 하지만, 그래도 눈을 최대한 치켜뜨고 아이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요즘같이 입시 경쟁이 치열하고 살기 힘든 곳에서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을테니까 말이다.  좋은 교육 환경, 뭐든지 해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고, 나중에 자신들보다 훨씬 행복하고 삶의 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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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초등 1학년. 바야흐로 경쟁 대열에 들어선 것일까? 아무리 고슴도치 부모라고 하지만, 그래도 눈을 최대한 치켜뜨고 아이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요즘같이 입시 경쟁이 치열하고 살기 힘든 곳에서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을테니까 말이다.  좋은 교육 환경, 뭐든지 해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고, 나중에 자신들보다 훨씬 행복하고 삶의 질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들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니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장수와 동생 혜수,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모습에 나의 어릴 적 모습이랑 현재의 우리 가족이 떠오르기도 했고...

처음에는 '장수만세'라는 제목에 어릴 적 가끔 보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생각났다.
할머니, 할아버지 가족들이 함께 나와 노래도 부르고 장기자랑도 했던 것 같았는데, 이젠 이런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장수는 고등학생이다. 초등학교 때 부터 줄곳 모범생에 우등생이었던 장수.
또 그런 오빠에게 늘 비교당하던 초등 여동생 혜수가 있다. 그마나 나이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행이랄까!
하지만 나 역시 은근히 세 살 많던 언니와 비교를 당해왔기에 혜수의 모습에 살짝 동정이 갔다.
장수와 혜수의 이야기는 앞으로 나올 말이 많으므로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를 하련다.

비교적 평범해보이는 혜수의 아빠도 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아버지 모습을 대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전에는 회사원이라고 하면 마냥 좋을 지 몰라도 요즘엔 언제 짤릴 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직업이 되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 아줌마도 등장한다. 바로 혜수의 엄마.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느라 허리띠 졸라매고 생활하며 동네 아줌마들과 입시 정보를 나누는 아줌마.
자기 자식이 잘나면 의기양양해지고, 좀 더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갖은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그런 엄마인 것이다.

옛날과 달리 요즘 엄마들은 정말 바쁘다. 예전엔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많았지만, 대다수가 다 잘하는 요즘에는 정보와 경제력의 싸움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꼭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 역시 이제 정말 초등학생의 학부모가 된 후로는 실감을 하고 있는 사실이니까 말이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정이라고 할 수 있는 혜수네 집에 갑자기 큰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는 책을 읽으며, [짜장면 불어요] 동화를 쓴 이 현 작가의 첫 장편동화라는 말과 함께 나온 책을 읽어보니 빠져드는 생생한 문체와 요즘 현실에 공감하는 이야기에 빠져들어갔다.

한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들. 또 입시에 대한 사회 풍자. 현실 뿐 아니라 죽음과 저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상상이 어우러져 멋진 동화가 탄생한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한 혜수.
저승사자들에게 끌려 염라국 입국 심사대로 끌려간 혜수는 그 곳에서 지밀과장을 만나고, 실수로 자신이 죽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불어 자신이 아니라 오빠인 장수가 죽어야한다는 것도...

그러던 차에 이승에서 떠돌던 혼령 연화와 만나게 되고, 저승에서의 실수를 협박해서 겨우 일주일의 기한을 얻어낸다.
오빠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일주일.

게다가 혜수는 연화와 함께 의논을 한 끝에 혜수의 몸에 연화가 들어가고, 혜수는 혼령이 되어 오빠가 왜 자살을 하려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 막으려는 깜찍한 계획을 세운다.

늘 1등으로 앞을 보고 달려왔던 장수.
결론적으로 말하면 뒤늦게 찾아온 난독증 때문에 방황을 하게 된 것이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그런 고민을 하지 못한 것이다.

엄마는 장수의 고민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으며, 아빠 역시 회사에서 일하는 것에도 힘에 겨워했으니 말이다. 다른 것보다 YB 맥주 영업부 과장인데 술에 약하니 오죽 힘이 들 것인가!
사실 가정의 문제, 교육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술 권하는 회사의 모습도 이젠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혜수 역시 오빠는 늘 공부만 하는 줄 알았으며, 국제중학교에 보내기 위한 엄마의 부응에 필리핀 3개월 어학연수라는 발등이 눈 앞에 떨어졌으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있기엔 어려웠을 것이다.

혼령이 되어 자신의 집을 맴돌며 오빠인 장수를 살피는 혜수. 자신의 몸에 들어간 연화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일주일 동안 어떻게든 오빠의 고민을 알아내고 자살을 막아야하지만 쉽지 않다.

그 와중에 장수의 친구 정태와 여자친구 채원, 또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등장해 자신들의 멋진 역할을 담당하며 활약을 한다.

주연도 조연도 정말 맛깔스럽게 등장하며 적재적소에서 이야기를 주는 책이다.
잠시 혜수가 갔던 염라국에 등장하는 지밀과장과 저승사자,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화 속에 등장하난 염라대왕도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든 것이다.

과연 장수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게 궁금하다면 책을 보기를...
말로 설명하려니  책을 읽을 때 결말을 알지 못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아이들 동화가 꼭 해피엔딩이 되어서란 법은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은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겠지?
일단 장수가 자살을 하지는 않게 되니까 말이다. 결론을 말하지 않겠다고 하고서...

하지만 그 과정에 혜수의 집안은 많은 변화를 맞게 된다.
고작 일주일 동안 있었던 내용이지만, 그 사이 혜수의 엄마도 아빠도, 혜수 자신과 장수 역시  지금까지 살았던 것보다 그 일주일 동안 훨씬 값진 교훈을 얻게 되었으니 말이다.

책을 다 읽고 난 어떤 엄마일까 생각해보았다.
고작 초등 1학년 아이에게 혹시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아이는 늘 우등생이 되어야하고 남들보다 더 월등해져서 입시지옥에서 척척 붙어야한다는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지 않는지...

겉으로는 아무런 내색이 없이 고민을 했던 장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다행인 것은 지금까지 우리 아이가 내게  어떤 것도 숨기지 않고 늘 학교 생활에 대해, 자신의 꿈이나 원하는 것에 대해서 소소한 것까지 말하는 것이다.

가끔은 벌써부터 아직도 먼 사춘기를 걱정하는 맹랑한 아들.
혹시 엄마에게 반항을 하면 어떡하냐고 묻는 아들에게 난 뭐라고 말을 해야하는지, 속으로는 웃음이 나오는데 진지하게 묻는 아이에게 그렇게 보일 수는 없으니 말이다.
요즘 아이들은 확실히 조숙한 것일까? 그나마 순진한 우리 아이가 보고 듣는 것이 있어서인지 사춘기의 방황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것을...

그래도 늘 긍정적으로 산 혜수를 보면 안심이 된다.
공부를 좀 못하면 어떤가! 확실히 공부 우등생이 인생 우등생이 절대로 아니란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 않는가!

나는 늘 우리 아이에게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물론 엄마같은 엄마도 필요하지만, 고민이 있을 때면 털어놓은 수 있는 멋진 친구가 되고 싶은 것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혹시 힘든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는지 아이를 옆에서 지켜보고, 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엄마.
쉽지는 않겠지만, 오늘도 난 [장수 만세!]의 장수와 혜수 가족을 떠올리며 우리 아이를 바라본다.

지금은 밤. 새근새근 잠이 든 우리 아이의 모습엔 고민 한 점 없이 맑고 투명하다.
그 맑고 밝은 모습 그대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과 함께 우리의 아이들이 늘 행복할 수 있기를 조용히 기도하련다.

s******l 2007.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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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아빠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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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이 책의 주인공 이름입니다. 고등학생이지요.그런 장수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난독증으로 글씨를 알아보지 못하니 책을 읽지 못하고 따라서 더 이상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자 고민에 빠진 것이지요.사실 난독증이나 그런게 갑자기 고등학생 때 생길 수도 있구나 싶어 놀랍기도 하고, 장장 10년 동안 줄곳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공부 1등을 한 장수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들아, 아빠가 간다~" 내용보기
장수는 이 책의 주인공 이름입니다. 고등학생이지요.
그런 장수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난독증으로 글씨를 알아보지 못하니 책을 읽지 못하고 따라서 더 이상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자 고민에 빠진 것이지요.

사실 난독증이나 그런게 갑자기 고등학생 때 생길 수도 있구나 싶어 놀랍기도 하고, 장장 10년 동안 줄곳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공부 1등을 한 장수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단지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라고만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한 친구가 생각이 나는군요.
입시 준비를 하면서 모의고사를 보면 늘 예민해졌던 그 친구는 부모가 모두 교사였지만, 성적이 별로이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점점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에 불면증에 따른 병까지 생겼지만, 저 역시 어려서인지 그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한 것 같아서, 연락이 끊긴 그 때 그 친구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졌지요.

오빠인 장수의 자살을 앞두고 착오가 생겨 오빠 대신 지옥으로 가게 된 혜수. 그 곳에서 사실을 알게 된 후 겨우겨우 얻게 된 일주일의 시한동안 오빠의 자살을 막아서 다시 명을 뒤로 바꿔야 되는 것이지요.

염라국에서 만난 혼령 홍연화와 힘을 합쳐 장수의 자살을 막아내기로 한 혜수. 어찌보면 어린 나이임에도 의젓해보이는 혜수가 살짝 부럽습니다.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세상에는 그 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많을테니까요.

다시 세상으로 오게 된 혜수는 자신의 몸에 대신 들어간 홍연화와 함께 열심히 작전을 짜지만 큰 성과 없이 일주일의 기한이 다 가게 되었군요.
갖은 고생 끝에 겨우겨우 장수의 고민. 즉 자살을 하려던 원인을 알게 된 혜수 역시 무척 놀랐을 듯 싶습니다.

늘 열심히 공부를 해왔고,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자부심이었던 오빠가 이젠 더 이상 글자를 읽을 수 없다니,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드디어 정해진 일주일 다가오고, 홍연화의 혼령이 빠져나가 몸만 남게 된 혜수의 몸을 보고 충격에 빠진 장수는 창문 아래를 바라보다 놀라서 방으로 들어오게 되었지요.

결국 아슬아슬하게 시간이 흘러 장수의 자살은 무효가 된 것이겠지요.
책을 읽는 저 역시 과연 어떻게 그 시간을 피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하다 안도를 하였습니다.

작가는 가정의 문제, 교육과 사회 구조적인 문제, 가치관과 꿈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아냈습니다.
주인공 혜수의 눈에 비친 자신의 가족의 모습으로 말이지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또한 어떻게 사는 삶이 성공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자신의 생각과 가치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다르겠지만, 책 속에서 나오는 여러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엔 공감하는 바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염라국으로 가서 만난 지밀 과장과 혜수의 말에는 작가의 생각이 가장 잘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목숨. 정해져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단축될 수도 늘릴 수도 있다는 염라국 지밀 과장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이 아이의 본디 수명은 훨씬 길었다. 어디 보자........... 그래. 2092년 4월이구나. 너보다 더 오래 살 운명이었다는 얘기야."

"그런데요? 그런데 왜 난데없이 이렇게 일찍 죽어야 한다는 거예요? "

"모르는 소리! 하늘이 정해 준 운명보다는 산 사람의 마음가짐이 더 센 법이야. 네 오라비가 자살을 하겠다고 마음먹어 스스로 수명을 깎아 내린 것인데 어찌 하늘 탓을 한단 말이냐?"

무엇이든지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로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장수가 그렇게 될 때까지 누구에게 말할 수 없었던 현실과 장수의 태도, 가족의 모습에도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제 아들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아빠가 간다."
무엇이든지 힘이 들 때면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그런 부자가 되고 싶군요.
n*******4 2007.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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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그동안 욕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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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책 제목을 보곤 '길장+목숨수' 인줄 알았네여.. 그러다 주인공 이름이 '장수'인걸 알고 '장수가 만세다!' 란 얘기인가보다 했어요..^^   먼저 저자의 글을 읽고, "그래!그래!!"  공감했네여..  저도 아이들의 힘들어하는 모습은 마니 보아왔기에..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혜수의 '우리집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정이다' 란 글에서, 그리고 그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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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책 제목을 보곤 '길장+목숨수' 인줄 알았네여.. 그러다 주인공 이름이 '장수'인걸 알고 '장수가 만세다!' 란 얘기인가보다 했어요..^^

 

먼저 저자의 글을 읽고, "그래!그래!!"  공감했네여..  저도 아이들의 힘들어하는 모습은 마니 보아왔기에..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혜수의 '우리집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정이다' 란 글에서, 그리고 그뒤에 이어진 글들을 읽고, 참으로 '보통가정'이란 생각을 했네여.. 

아빠의 모습에, 엄마의 모습에, 장수의 모습에, 혜수의 모습에..

그러나, 이야기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공부를 잘해 행복하리라 생각한 장수는 절대 행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요..

ㄸ한, '공부' 를 위해 모두를 희생하는..  '내 아이가 공부만을 위해 존재하는 아이이길 바라는' 모습들이 펼쳐지죠..

마치, 성적이 좋으면 '가치' 있는 사람이고, 성적이 나쁘면 '가치' 없는 사람인양.. 

이야기가 다행스럽게도 나름의 균형점을 찾아 마지막엔 다시 '우리집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정' 으로 돌아온걸 보면서..

최악의 사태를 피할수 있었던 데에 감사했네요^^

 

언젠가 세계 여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했다는 '행복지수' 결과가 떠올랐어요..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우리나라는 점수가 낮았고, 티벳인가요? 그곳의 결과는 오히려 높았던..

행복이 물질을 많이 가졌다고, 남보다 지위가 높다고, 돈이 더 많다고..  누려지는게 아님에도,

우리는 어느새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죠..

'조금만 힘들어도 참자! 그러면 내가 풍족해질거고, 행복해질거야!' 라구요..

우리는 '너무' 많이 가진자를 ..  그들의 비도덕성을..  이웃과 나누지 못하는 그들의 욕심을 .. 비웃어요..

하지만, 그 뒤엔 '부러워! 나도 언젠간!"  하는 맘을 깔고 있죠..

엄마들과 얘길 해봐도 그래요..

"엄마가 못 이룬걸 내 아이가..!"   "난 못했으니 내 아이만은..!"   어느새, 내아이는 '아이' 가 아니라, 나의 '방패' 가되고, '내것' 이 되어있죠..  

그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먼저 묻기보다는 "넌 내가 하라는대로만 해!!  다 너를 위한 거야!1"  라고 아이를 끌고 다니죠..

헬리콥터 엄마라던가??  그런말까지 생겼더군요.. 

'난 자랑스런 내 아이의 비서!' 를 자처하는..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관리해주는..

가끔씩 자신의 소신을 갖고 아이를 대하는 맘들을 만나요..

저 또한 그런 사람중 하나이지만, 저 역시도 불안을 느끼곤 해요..

주위의 엄마들과 대화를 하고난 날이면 더욱더..-_-!

주위맘들은 제게 조언을 늘어놓죠..

"안돼! 큰일이네! 아이를 그렇게 하면.."  "늦었어! 부지런히.."    ^^

맘들이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것이기에 고맙네여^^  하지만, 모두가 '같을 필요' 는 없다 생각하며 급해지는 맘을 억누르네여..

 

하지만, 또 모를일입니다..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제가 아이를 몰아세우게 될지..

그렇게 된다면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렵니다!!

'행복' 이 무엇일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거고, 저 자신과 내 아이를 돌아보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내아이의 의견을 '최우선' 시 하렵니다!!

그 애의 인생이지 내 인생의 '덤' 이 아니기에..^^

 

s*****2 2007.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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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이들에게 영어학원 다니는게 재미있는지 물어봐야겠다.
"나의 아이들에게 영어학원 다니는게 재미있는지 물어봐야겠다." 내용보기
초등 고학년부터 읽으면 괜찮을 장편동화이다. 책 표지에 나오는 그림을 봐서는 어떤 내용일까 이해가 되지 않았고 주인공인 여자아이인 혜수는 올해 13살로 초등 6학년이다. 오빠인 장수는 고1이고 언제나 일등만 한다. 아빠는 맥주회사 과장님으로 늘 술 마실일이 많다고 한다. 엄마는 동네분들과 자주 집에서 모여서 술을 하셔도 아빠보다 술에 강하시다고 한다. 혜수가 가족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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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부터 읽으면 괜찮을 장편동화이다. 책 표지에 나오는 그림을 봐서는 어떤 내용일까 이해가 되지 않았고 주인공인 여자아이인 혜수는 올해 13살로 초등 6학년이다. 오빠인 장수는 고1이고 언제나 일등만 한다. 아빠는 맥주회사 과장님으로 늘 술 마실일이 많다고 한다. 엄마는 동네분들과 자주 집에서 모여서 술을 하셔도 아빠보다 술에 강하시다고 한다. 혜수가 가족을 소개했다. 엄마는 혜수가 오빠처럼 공부 잘 하길 바라면서 유학을 보내려고 한다. 난 혜수가 소개를 하는 글을 보면서도 13살으로 보여지 않았고 고등학교 3학년 정도로 보여졌고 오빠인 장수는 대학생인 듯 보여졌다. 그래서 공부 언제나 일등인 장수가 대학도 좋은곳에 갔나보다 했다. 하지만 이른 조기유학을 꿈꾸는 엄마의 성화에 혜수는 속상한 마음으로 베란다 아래를 내려다 보다 떨어져 죽게되었다. 저승사자 둘과 함께 염라국 입국 심사과에 이르렀다.  지밀이란 이름의 과장은 서류를 보다가 자신이 아직 죽을 날짜가 아니고 오빠 장수가 자살을 하게되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저승과 사자(저승사자 두명의 이름)는 54년동안 도망 다녔던 혼령을 찾아왔다. 하지만 13세에 죽어서 54년동안 도망다녔던 송연화는 자신들의 실수를 들먹이면서 혜수의 몸으로 들어가고 혜수는 혼령으로 옆에서 도와주며 1주일을 보내면서 오빠 장수의 자살을 막기로 했다. 그렇게 다시 집으로 온 연화와 혜수는 함께 오빠의 자살을 막기위해 도움을 구할 친구를 찾아보기도 한다. 혜수는 오빠가 학교에서 종일 영어문제집을 보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그것도 같은 페이지의 문제집을 다른 과목수업에서도 보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랬다. 오빠손에 들려있는 A4크기의 종이를 보려 다가가는데 엄마의 소리에 오빠는 얼른 지갑 속에 그 종이를 넣어 버린다. 혜수는 다시 학교로 갔다. 여자학생이 자신을 보고 기절을 한다. 그 언니이름은 한서이다. 한서언니에게 찾아가서 맹정태 오빠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맹정태를 만난 것은 자신의 몸에 들어간 연화이다. 정태오빠는 혜수몸에 들어간 연화를 알아보았다. "혜, 혜수는 괜찮죠?" 하고 물어보는 정태는 정이 많은 것 같다. 오빠와 논술과외를 같이 한 채원언니도 장수오빠가 이상하다고 걱정을 한다. 정태오빠는 만수오빠에게 자신이 자실을 생각했던 이야길 해준다. 약속날짜 이틀 전에 정태오빠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생활한복을 입고 나타나 지박령이 붙어서 어른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장수오빠에게 요절수가 있어서 책을 손에 놓는일이 급하다고 알려준다. 오빠는 휴일날 도서관에도 안가고 방황한다.  집 앞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장수오빠를 보고 혜수는 연화에게 알려주고 연화가 문을 열었을 때 엄마는 뒤에서 오빠를 부른다. 오빠가 학원을 사흘째 빼먹고 모의고사를 엉망으로 치른 이야길 듣고 학원에 가서 성적표를 가지고 온 엄마가 오빠에게 소리를 키우셨다.  오빠는 갑자기 글자들이 안보여졌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아빠도 아빠처럼 살지 말라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해준다. 오빠를 야단치는 엄마를 보고 있다가 "이리지 마!"하고 혜수가 소리질렀다. 순간 엄마가 투명하던 혜수를 본 것 같다.  연화가 자신의 몸과 있는 방으로 갔다. 뒤따라온 엄마가 혜수를 안고는 쓰러진다. 곧 깨어났지만 놀랐나보다. 이제 약속시간은 30분 남았는데 연화가 떠나려한다. 그것이 또 다른 마지막 방법일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가지지 않는 혜수는 저승과 사자가 온 것을 말린다고 "우리오빠는 안돼!"라고 소리지르며 오빠에게로 간다.  혼령의 혜수의 힘일까? 방문이 열리고 다시 오빠 방문이 열린다.  자살을 하려던 장수오빠는 열린 방문으로 혜수를 보게된다. 오빠는 혜수가 죽은 것 같다고 하면서 아빠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으로 가는 중에 혜수는 자신의 몸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았고 다시 살아났다. 오빠는 자신의 꿈이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 것이라며 이젠 공부를 그만두려고 한다고 말한다.  아빠는 차장님이 되었고 엄마는 직장에 다니신다. 오빠는 할아버지네로 갔다가 다시 절에 다녔다. 그리고 곧 석 달만에 집으로 왔다.  오빠가 학교를  그만두는 날, 채원 언니가 고백을 했다. 채원언니가 올라오라고 했다고 한다. 오빠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주유소 주유원으로 아르바이트도 한다. 혜수의 교복 입은 모습이 예뻤다.  영재교육, 조기유학, 영어연수, 학원, 과외, 장학생.. 단어들이 가득하다.  '기러기아빠', '핼레콥터엄마'라는 말들이 난무한 시대의 아이들이 불쌍했다. 그래서 홈스쿨링으로 아들 셋을 서울대를 보낸 엄마의 이야기에 더 귀가 솔깃하다. 나도 이제 초등3학년 5학년의 두 딸을 영어학원에 보내기 시작한지 6달 째에 들어섰다.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아무곳에도 보내지 않고 함께 유치원 아이들이 모두 학원에 가고 없는 시간에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놀던 때가 떠오른다. 내가 어릴 적에 공부를 너무 많이해서 미쳤다는 사람들을 자주 보았다. 그런 사람에게 질문을 해대는 구경하는 사람들과 질문에 답을 척척하는 그 미친 사람을 보면서 안타까웠었다. 아마도 그런 사람들에겐 친구가 없었을 것 같다. 정태오빠나 채원언니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 같다. 장수오빠도 정태오빠나 채원언니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도서관이 아닌 공원에서나 영화관에서 보냈다면 자살이란 생각을 안했을 것 같다. 아빠는 자신보다 낫게 살라고 하지 말고 엄마는 잘 살려면 무조건 일등해야하는다는 생각을 버렸어야했다.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을 학원, 과외, 유학 이란 글자에 묶어두지 말고 함께 여행을 하고 체험학습을 하고 집에서는 과일을 깎아 먹으면서 가끔씩 수다나 떨어보면 어떨까?  내 두 딸들이 지금처럼 영어학원 한군데만 다니고 집에서는 컴퓨터 게임을 하고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며 지내는 생활이 다행으로 느껴진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학원 다니는게 재미있는지 물어봐야겠다.

m******l 2007.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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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장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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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경쟁자일 수 밖에 없는 입시지옥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솔직히 외면하고픈 슬픈 현실이다.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등학생 아이에게 입시를 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말하기에 너무나 갈 길이 멀어 조심스럽기 이를데 없다.   이현의 장편동화 장수만세!는 모두가 함께 생각하는 물음표를 남겨주는 책이다. 작가 이현은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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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경쟁자일 수 밖에 없는 입시지옥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솔직히 외면하고픈 슬픈 현실이다.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등학생 아이에게 입시를 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말하기에 너무나 갈 길이 멀어 조심스럽기 이를데 없다.

 

이현의 장편동화 장수만세!는 모두가 함께 생각하는 물음표를 남겨주는 책이다.

작가 이현은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성적표와 시험을 저승사자로

규정지어 버린 속시원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술 회사의 과장이신 아빠와 아이들 교육이라면 발벗고 나서시는 억척엄마,집안의

자랑거리인 모범생 아들 장수와 둘째의 서러움을 받고 엄마로 부터 똑같은 시달림을 받는 혜수. 지극히 평범한 한 가정을 꾸려가는 혜수네 집에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정말 우리네 가정과 너무나 비슷한 상황들이기에 공감하며 읽을 수 밖에 없다.

내 아이, 우리 가족을 최고로 알고 살아가기에 혜수네 가족이 걸어간 길을 들여다 본다.

 

"확 뛰어내릴까 보다." 툭 내뱉는 한마디에 저승염라국에 가게 된 혜수, 하지만 오빠 장수와 뒤바뀌어 오게 된 것이다. 오랜세월 떠도는 혼령으로 살아 온 연화와 함께오빠의 운명을 바꾸게 될 일주일간의 시간을 얻는다.

혜수는 이 시간동안 오빠인 장수의 말 못할 사정과 그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그 안에서 혜수 자신에 대한 갈 방향도 다시금 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모범생으로 살아온 아들 장수가 그간의 맘을 쏟아놓는 말들을 아들의 나약함이라 탓하며 울분하는 아빠의 모습을 탓할 수도 그렇다고 옹호할 수도 없었다.

학교를 그만두기로 한 장수의 결정은 솔직히 모두가 놀랄 일이다.

하지만 그 결정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리란 희망을 보았다.

모두가 제자리를 찾는 가정,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열심히 장수와 혜수처럼 오로지 한길을 바라보며 앞으로 달려가고

있을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고 감싸주는 어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 똑같은 힘든 시기를 거쳐야 할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안쓰럽고

한번에 바뀌지 않을 관습들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나 복잡한 현실이지만 언제나

진실은 단순함에 있다는 사실을 믿고 싶다.

장수만세! 우리 모두가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j********1 2007.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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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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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인 장수대신 잘못해서 염라국에 끌려간 혜수는 저승에서 오빠의 자살 시도를 알게 된다. 그곳에서 육이오 때 죽었지만 이승을 떠돌고 있던 연화라는 아이가 염라국 심사과장의 실수를 조건삼아 일주일의 시간을 벌게 된다.  연화가 혜수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혜수는 생령이 되어 그동안 오빠의 마음을 돌려놓으려 애쓴다.  좌충우돌 끝에  혜수는 장수의 진정한 친구인 정태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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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인 장수대신 잘못해서 염라국에 끌려간 혜수는 저승에서 오빠의 자살 시도를 알게 된다. 그곳에서 육이오 때 죽었지만 이승을 떠돌고 있던 연화라는 아이가 염라국 심사과장의 실수를 조건삼아 일주일의 시간을 벌게 된다.  연화가 혜수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혜수는 생령이 되어 그동안 오빠의 마음을 돌려놓으려 애쓴다.  좌충우돌 끝에  혜수는 장수의 진정한 친구인 정태오빠와 연화의 도움을 받으며 장수 오빠의 고민을 알게 된다.  결국 혜수의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오빠의 정신을 돌아오게 하며 자살하려는 마음을 돌리게 한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 않다. 혜수의 말마따나 며칠 전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아빠는 큰 회사의 과장님에 엄마는 알뜰살뜰 현모양처이며 공부 잘하는 우등생 장수오빠와 착한 딸을 둔 평화로운 가정이었다. 하지만 시험 때면 엄청 날카로워지는 장수의 스트레스와 혜수가 가기 싫어하는 필리핀행을 고집하는 엄마는 자신의 삶을 자식에게 유전시키기 싫어했고 아빠 또한 먹기 싫은 술을 먹어야 하는 회사의 고역을 벗어나고 싶어 했다. 아니, 가끔씩 차를 가지고 강물로 빠져들고 싶어 했고 엄마도 마찬가지였으며 장수는 자살까지 꿈꾸고 있던 것이다. 겉으로는 행복해보이고 평범한 가정에서 그 내면은 곪아 터져 가족 누구의 마음에도 행복하다는 생각은 갖지 못하고 있었다. 이토록 열심히, 과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우리자신에게 정말 묻지 않을 수 없다.


장수의 눈을 보이지 않게 가렸던 것은 부모님의 막연한 기대감에 대한 부담이었을 것이다. 나는 아니라고 하지만 나 또한 장수의 엄마같이 막다른 골목으로 아이를 내몰고 있었던 것은 아닐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장수가 학교를 그만 둔 선택은 과연 해피엔드일까? 낮엔 도서관을 다니고 저녁에는 주유 아르바이트를 하는 현재의 만족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오빠의 행복해하는 웃음을 보며 장수 만세라고 말하는 혜수야말로 혜수 만세이다. 엄마의 들볶임에도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내세우고 자신의 비위를 맞추며 자신을 진정 사랑하고 사는 혜수야 말로 혜수 만세이라고 외치고 싶다.

s*****1 2007.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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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만세, 청소년 화이팅!!
"장수만세, 청소년 화이팅!!" 내용보기
표지만 본다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주제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슬픈데... 이렇게 재미있게 보다니 오히려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재미있게 보는 내가 괜히 부끄러워진다. 입시지옥, 장수는 입시지옥에 빠져있는 고1 학생이다. 우리가 그랬고,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때보다 더한 경쟁사회속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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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본다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주제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슬픈데... 이렇게 재미있게 보다니 오히려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재미있게 보는 내가 괜히 부끄러워진다.

입시지옥, 장수는 입시지옥에 빠져있는 고1 학생이다. 우리가 그랬고,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때보다 더한 경쟁사회속에 살아가고 있다. 나 어렸을때는 학교갔다 오면 놀기 바빴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떤가? 아이들과 놀기위해 학원에 간다. 오히려 학원에 안 가고 노는 아이들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가 아닌가? 내 아이만 해도 영어학원을 하나 더 보내려고 시간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 난 오늘도 그 고민에 빠져있다.

 

아빠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술 회사과장님이고, 엄마는 알뜰한 살림꾼에다 자식밖에 모르는 일등엄마이다. 오빠, 장수는 우등생에, 혜수는 착한 딸이다. 그저 평범한 가정이고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그런 가정이다. 그날도 엄마가 필리핀에 영어연수를 혜수몰래 보내려고 해서 엄마와 다투고는 방에 들어와 버린다. 베란다 밑으로 뭔가 두루뭉실하고 시커멓고 재빠른 것들이 이제 1층에서 벽을 타고 오르며 꿈틀거렸다.

그것을 보기위해 혜수는 몸을 6시 17분처럼 구부렸고, 그순간 곧장 아래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남들이 말하는 투신자살을 하게 된 것이다. 혜수는 두루뭉실하고 시커멓고 재빠른 것, 저승과 사자와 함께 지밀과장앞으로 가게 되었다. 혜수는 서류착오로 잘못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뜻밖에 오빠가 오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살이라는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니만큼 마음을 바꿔먹으면 죽음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죽은지 54년만에 잡혀온 연화와 함께 지밀 과장의 실수를 염라대왕에게 말하겠다고 협박해 겨우 일주일의 말미를 얻어 장수의 자살을 막기로 한다. 

연화는 혜수의 몸으로 들어가고, 혜수는 생령이 되어 오빠 장수를 따라다니게 되는데... 어느날처럼 똑같은 오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우등생 오빠는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판.검사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장수의 두 어깨가 무거운 것은 어쩜 당연하다. 나는 아이에게 자주 이런 얘기를 한다. 성적을 올리는 것도 어렵지만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건 더 어렵다고... 나도 아이에게 좋은 성적이 너의 행복을, 너의 좋은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처럼 은근히 강조했었다. 나도 혜수엄마처럼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아오면 좋아했다. 다른 엄마들이 은근히 부러워하는 것도 즐겼고, 아이의 좋은 성적은 내가 이룬 것마냥 수학은 이렇게 시키고, 영어는 이렇게 시키고, 사회와 과학은 이러이러하게 시키면 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아오면 그 강도는 더했다. 공부를 더 시키고... 학원을 하나 보내야 하지 않을까? 내가 고민하고 내가 판단해서, 거의 내가 결정하다시피 했다.

 

우리의 이야기일수도 있을 장수이야기를 읽으며 가슴이 아프다. 내 아이를 생각해 보게 되고... 나도 어느새 고등학교때의 나로 돌아가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 때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던가? 매일 매일 열심히 내 딴엔 공부했는데... 성적이 더 올라가질 않고, 늘 그 자리였다. 너무 힘들어 얼른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았던가?

내 아이가 앞으로 이런 일들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또한 가슴한 켠이 아려온다.

 

하루 하루 지나고 약속된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곪은 것은 터지기 마련인듯... 아빠가 주식에 손을 대 집을 담보로 빚을 진 사실이 들어나고.. 엄마도 그동안 아이들 뒷바라지에 속상한 맘을 쏟아놓는다. 마지막날, 엄마는 학원에서 받아온 형편없는성적표를 들이밀며 오빠를 나무란다. 오빠는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 이제 자정까지는 30분밖에 남지 않았다. 연화는 혜수의 몸에서 빠져 나가고... 장수는 창문앞에 의자를 갖다놓고 그 위에 서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장수는 안 죽는다. 장수의 형편없는 성적표는 그 원인이 난독증때문이란다.난독증은 글을 읽기 어려운 병이라고 한다. 장수는 다른 아이들보다 2년먼저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졸업했다기 보다는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오전엔 도서관으로... 오후엔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빠는 차장님이 되었다. 엄마는 직장에 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장수네처럼 좋게 결론을 맺을수도 있지만 우리의 심약한 아이들이 오늘도 어디에선가 입시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베란다 창문이나 아파트 옥상을 찾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며 점점 입시경쟁의 회오리를 맞을 내 아이가 좀 더 건강한 정신을 갖고, 나도 좀 아이에게 공부만을 강요하는 엄마가 되질 않길 빌어본다.

l*****2 2007.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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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만세, 이현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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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작가 이현의 단편동화집 [짜장면 불어요]에 완전히 반했었기 때문에 그녀의 새 작품 [장수 만세]가 정말 반가웠다. 이번엔 장편동화다. 단편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발랄한 글솜씨가 장편에서도 살아있을까? 살아있다! 이것 참, 장수 만세, 이현 만세다. 야호~!     초등학교 6학년인 주인공 나, 혜수네 가족은 매우 평범하다. 주류회사 영업부 차장님인 아빠, 알뜰살뜰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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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작가 이현의 단편동화집 [짜장면 불어요]에 완전히 반했었기 때문에 그녀의 새 작품 [장수 만세]가 정말 반가웠다. 이번엔 장편동화다. 단편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발랄한 글솜씨가 장편에서도 살아있을까? 살아있다! 이것 참, 장수 만세, 이현 만세다. 야호~!  

 

초등학교 6학년인 주인공 나, 혜수네 가족은 매우 평범하다. 주류회사 영업부 차장님인 아빠, 알뜰살뜰 살림과 자식 뒷바라지에 애쓰는 엄마, 온 집안이 해바라기 하고 있는 타고난 수재인 오빠, 그에 비해 그저 그런 나. 가장 평범한 가족의 표본-맞다, 타고난 수재는 빼고-이나 마찬가지인 혜수네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하는 첫 장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들'에서부터 작가의 빼어난 글솜씨가 빛난다.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웬만한 건 다 알 만한 나이인 혜수이니, 사실에 입각해 가장 특징적인 것을 제대로 꼬집는 비유가 꽤나 유쾌하다. 작가가 주인공 자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 아이들에게서 나올 수 있는 딱들어맞는 표현이 구구절절 이어진다. 다시 말해 [장수 만세]의 첫 몇 장만 읽어보아도 곧장 이 동화 속에 파묻혀버릴만큼 매력적이다. 

 

『이쯤 되면 짐작하겠지만 평범한 동생인 나는 무척 괴롭다. 뭘 잘하면 으레 '오빠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뭘 잘 못하면 또 '오빠처럼 해 봐.'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건 정말이지 저주받은 운명이라고 할 정도다.』 -12쪽

『"어머, 어머, 쟤 좀 봐. 또 놀고 있네! 기자님, 잠시만요. 얘, 길재야! 길재야! 너 '키높이 수학' 다 풀었어? '유선생 영어 숙제'는?"』 -32쪽

『이 모든 것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남아 있는 또 하나의 시련. 그게 바로 수행 평가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숙제라는 놈은 적어도 뒤끝은 없다. 하더라도 칭찬 한 번이면 끝이고, 안 하더라도 꾸중 한 번으로 끝이다...(중략)...하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숙제도 점수고 성적이다. 그게 바로 수행 평가다.』 -132쪽 

 

어떤가. 차라리 비극에 가까운 장면일망정 희극에 가깝도록 묘사한 것이 초월적 비감마저 느껴지지 않는가. 또 한편 작가가 얼마나 애정어린 시선으로 어린 학생들의 생활을 얼마나 꼼꼼하게 관찰했는지도 느낄 수 있지 아니한가.

 

줄거리는 간단하게 얘기할 것은 아니다. 혜수와 가족, 오빠의 친구, 그리고 유령이 주요 등장인물인데, 이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직접 책을 읽어보시길. 힌트를 줄 수 있는 것이라곤 본래 오빠가 가야할 예정이었는데 저승 관계자의 업무착오로 주인공 혜수가 저승에 가게 되었고, 거기에서 오빠가 자살할 예정이라는 걸 알게된 혜수는 오빠의 자살을 막기 위해 활약한다는 것, 그리고 혜수 외에 유령 한 명과 오빠의 친구도 그 활약을 돕는다는 사실 정도. 뭐, 그렇다고 복잡하게 꼬인 이야기는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해야겠다. 등장 인물들마다 각자 강한 개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이 동화를 이끌어나가는 적절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략의 설정만을 알고 읽는 것이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또 [장수 만세]와 같은 주제를 갖는 동화는 많지만, 이처럼 독특한 설정은 처음 본다는 사실. 더욱 재미있게 읽기를 바란다. 

 

[장수 만세]는 이야기 한 가운데에 학업과 성취만을 향해 무작정 달려가고 있는 위태로운 학생들의 모습을 두고, 그 주변으로는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세상이 흘러가는대로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그것들에 대해 옳다거나 그르다는 식의 평가를 내리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를 다 포용하고 있다는 점, 덕분에 읽는 내내 안쓰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마지막으로, 참으로 평범하지만 이 책이 던져주는 메시지,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도.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는 대체 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몹시 울고 싶었다.』-176쪽

y*****c 2007.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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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서 자유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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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만세! 뭔가 신나는 얘기가 진행될 것같아 (표지금림도 그렇고..) 책장을 넘겨보니... 웬 자살(?). 그런데 오빠대신 동생이 죽는다? 바보같은 저승사자의 잘못으로.. 하지만 항상 일등만하던 오빠가 왜 자살을 하려 했을까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요즘 학교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 까 하고 생각해본다. 내 첫째 아이도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다. 둘째는 내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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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만세! 뭔가 신나는 얘기가 진행될 것같아 (표지금림도 그렇고..) 책장을 넘겨보니... 웬 자살(?). 그런데 오빠대신 동생이 죽는다? 바보같은 저승사자의 잘못으로..

하지만 항상 일등만하던 오빠가 왜 자살을 하려 했을까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요즘 학교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 까 하고 생각해본다.

내 첫째 아이도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다. 둘째는 내후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벌써 주위 엄마들로부터 왜 영어학원에 가지 않느냐? **학습지가 좋더라....하는 얘기를 들으며 아내는 혹시 내아이만 뒤쳐지는건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하고 있다.

이 책 말미에 가족들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온 후 이런 글이 나온다. 

"공부를 꼭 학교에서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해야 하는 나이가 정해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달랜다" 그렇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을때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하며 책을 덮는다.   

h*******g 2007.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