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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들어온 제목...말 그대로 필이 딱 꽂혀서 집어들 게 되었다.
싱글로 살아가며 부딪칠 수 있는 일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뭔가 더 말해주길 바라는 시점에서 딱 끝나버린달까. '왕언니, 이것도 알려주세요~' 하는 순간 그 정돈 니가 알아서 할 수 있잖니~
지금이 안 된다면 언제 된다는 말인가, 당신이 안 된다면 누가 한단 말인가 - 힐렐 Hillel - ; 그렇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시간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시간을 잘 운용하지 못 하는 것이다. 반성해 봤다.
어짜피 생각하는 거 대범하게 하세요 -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 : 꿈이 크면 그 꿈을 중도에 포기하더라도 꽤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그것처럼 이왕에 시작한 거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거 아닐까. 생각마저 소심하면 도대체 어디서 우리는 꿈과 용기, 희망을 얻는단 말인가. 되든 안 되는 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니 일단 부딪쳐보는거다!
빈곤은 재앙이 아니라 불편이다 - J. 플로리오 - : 근데 아프리카나 분쟁국들의 아가야들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내가 사는 세상에선 저 말이 맞는듯... 미국인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삶은 젊어서 많은 돈을 벌어서 노후에 자연과 함께 소일거리하며 지내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인디언들을 비웃었다. 그렇게 게을러서 어쩌냐고 돈은 젊어서 열심히 벌어놔야 한다고. 하지만 인디언들은 그들이 노후에 누리는 삶을 현재 누리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삶이 미국인들의 삶이 되지 않길 바란다. 궁극적인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기도 하려니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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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다. 그 중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있는 반면 도저히 적응 안되는 책들도 있게 마련이다. 되도록 '손이' 안가는 그런 책들에는 관심을 끄고 사는 나이지만, 웬일인지 이번엔 나완 잘 어울리지 않는 책을 선택했다. '올 댓 싱글' 이게 뭥미? 이미 결혼 7년차에 다섯살 딸아이가 있는 나로서는 '싱글'이란 존재는 머나먼 기억속의 '추억'일 뿐이다. 현재의 삶이 그저 '늘 그랬던 것'처럼 느껴지니, 간혹 만나게 되는 '싱글'의 이야기들은 솔직히 와 닿지 않는다. 뭐 자신의 처지에 따라 세상을 보게 마련이니 그럴수 밖에. 그런 한계로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몇 퍼센트나 흡수했는지 의심스럽다. 따라서 이 책에 대한 나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유명 패션 명문가 출신의 '싱글'이다. 구찌(Gucci)라고 여성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할 터이다.(나도 이름은 들어봤다. -_-;;) 책 설명을 보니 '현재 싱글의 삶을 당당하게 즐기는 저자의 노하우' 를 담았단다. 책 내용은 그야말로 '싱글로 살아남는 법'이라고 해야할까. 싱글에 대한 주변의 편견이나 싱글이 된(혹은 이미 싱글인) 사람들에게 필요한 노하우들까지. 그야말로 싱글 매뉴얼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나에게 이 책이 가져다 줄 환상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거부감'이 든다. 적어도 나와 같은 이들(싱글에 대해 별 감흥이 없는)에겐 이 책이 별 무효과라 생각된다. 하지만, 스스로 멋진 싱글을 동경하며, 스스로 문화를 향유할 만한 위치가 되며, 여유가 넘치는 소위 골드미스쯤 된다면 괜찮을지도.. (저자가 그만큼 여유가 있으니 이런 노하우들 ('호텔에서.. 레스토랑에서.. 여행에서.. 영화관에서.. 파티에서.. 등등') 을 제공할 수 있을테니.. 나에겐 그저 '이런 삶도 있구나' 정도의 느낌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