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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을 가르치는 프랑스의 교수와 교사들이 일상의 사소한 주제들을 철학과 연결시킨 『포즈 필로PAUSE PHILO』 시리즈 중 제4권이라고 한다. 책의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삶과 동떨어진 형이상학적인 철학 문제를 다루는 게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이 살면서 겪는 그리고 의문을 품는 일상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철학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시리즈답게 책의 내용들이 난해하거나 복잡하지는 않은 것 같다.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부분만을 골라 읽어도 무방하게 책이 구성되어있어 독서에 큰 부담은 없는 편이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 인상에 남는 문장이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슬프게 만들며, 울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울음을 배가시키는 것이다. 상심을 치유하는 것은 행동이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걸 잊음으로써 우리는 우는 걸 잊는다." "무엇에든 싸워야만 한다는 사실보다 더 나쁜 게 있는데, 바로 싸워서 지켜내야 할 그 무엇도 없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