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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이 책을 팝업북으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벌써 몇 년이 지난 것 같은데...
당근을 보고 롤라는 또 찰리에게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찰리는 당근이 아니라 목성에서 나는 오렌지뽕가지뽕이라고 하네요. 목성과 목성 위성들의 그림이 정말 예뻐요. 주렁주렁 달려있는 멋진 팝업들... 게다가 롤라 옆에 보이는 초록색 우주인까지도. 또 완두콩은 초록방울이라네요. 하늘에서 내리는 초록방울. 저도 그 초록방울을 먹고 싶어요. 맛있는 구름 보푸라기도 역시 백두산에 있는 구름보푸라기를 잡으러 올라가는 귀여운 롤라도 만날 수 있답니다. 또 생선튀김은 바다얌냠이랍니다. 바닷속 수퍼마켓에 오리발을 신고 카트를 끌고 들어가는 롤라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그 다음엔 또 무엇이 나올까요? 집에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책이 있다면 상상해보세요. 과연 어떤 팝업으로 만날 수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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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학교 도서관에 일주일에 두권씩-세권씩 보고 싶은 책을 스스로 골라서 빌려오곤 하는데.. 그 중에 한권 정도는 항상 5살 동생을 위한 책을 빌려오곤 한다.
주로 빌려오는 단골책이 로렌 차일드책인데, 그림도 내용도 재밌기도 하지만.. <난 학교 가기 싫어>도..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도 주어인 나는 정말 골치 아픈 여동생이다.
싫어!! 안 먹어!! 하는 여동생을 지혜롭게 다독여서 학교도 가게 하고 여러 음식도 골고루 먹게하는 건 언제나 오빠!!ㅋ 아마도 요런 책 속의 남매 관계가 평소 동생과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느낀 것 같다.
아들램은 (자..이거 재밌어!! 읽어봐!!)..라고 책을 내밀고 동생은 냉큼!! 책을 받아들고 엄마에게 (이~책 읽어줘~~)라며 책을 들고 달려온다.
어쩜!! 딸램이 편식이 조금 심해져서 마침 당근을 갑자기 안 먹기 시작했는데 오빠가 이 책을 빌려와서 당근은 목성에서 온 오렌지뽕가지뽕으로.. 이름을 바꿔 부르며 삐리삐리 외계인이 먹는 오렌지뽕가지뽕 먹어보자..하면 냉큼냉큼 잘도 받에 먹는다. ㅋ
도서관책 반납하고 팝업북으로도 나와 있길래,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팝업북으로 구입을 했다. 넘겨보는 입체적인 재미까지 더해지니 이 책은 요즘 딸의 완소 책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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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세 돌이 되는 아이에게 읽어 주었어요. 팝업북이 아닌 책은 글밥이 상당하게 느껴졌는데, 팝업으로 읽으니 장치를 이리저리 살핀 뒤 읽어 그런지 쉽게 읽어 줄 수가 있네요. 아이도 신기한 말들 (ex.오렌지 뽕가지뽕..)이 많고 팝업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 너무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