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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여구, 최상급, 비교급, 감탄사의 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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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의 신문서평과 글 좀 쓴다는 김병종 교수의 극찬하는 추천사와 감탄 수준의 yes24 독자평에 넘어가 선뜻 구매하였으나   필자마저 그들처럼 미사여구와 극찬과, 최상급, 감탄으로 문장들을 발라놓았을 줄이야. 달달하기 짝이 없는 문장들 탓에 글읽는 재미가 왜 그리도 없던지.. 케이크 한 조각 베물고 나면 그 느끼함에 라면이 생각나는 나로서는 챕터마다 케이크 한 조각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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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의 신문서평과

글 좀 쓴다는 김병종 교수의 극찬하는 추천사와

감탄 수준의 yes24 독자평에 넘어가 선뜻 구매하였으나

 

필자마저 그들처럼 미사여구와 극찬과, 최상급, 감탄으로

문장들을 발라놓았을 줄이야.

달달하기 짝이 없는 문장들 탓에 글읽는 재미가 왜 그리도 없던지..

케이크 한 조각 베물고 나면 그 느끼함에 라면이 생각나는 나로서는

챕터마다 케이크 한 조각씩 삼키는 느낌.

 

누구나 쓸 수 있는 게 글이지만,

다른 분야처럼 글쓰기의 professional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

왜 난 동방신기 팬클럽회원들이 동방신기 음악에 대해 쓴 글같을까?

s*****8 2007.11.26. 신고 공감 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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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거나 유용하거나 감동적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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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물 받아서 마음에 쏙 드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그야말로 드물고도 드물게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선물 받았다.  간단한 총평을 내린다면, 시각과 청각과 지성과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책.  아니, 청각은 빼야하는 건가?  책을 읽으며 오페라 아리아까지 들리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오페라의 들어보지도 못한 아리아의 음률까지도 귀에 들려오는 듯 느끼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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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물 받아서 마음에 쏙 드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그야말로 드물고도 드물게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선물 받았다.  간단한 총평을 내린다면, 시각과 청각과 지성과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책.  아니, 청각은 빼야하는 건가?  책을 읽으며 오페라 아리아까지 들리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오페라의 들어보지도 못한 아리아의 음률까지도 귀에 들려오는 듯 느끼게 만드는 저자의 표현력은, 책을 읽는다는 행위에서 공감각적 경험을 하게 만드는 대단한 것이었다.  변호사라면 고시 합격하려고 정말 재미없고 건조하고 딱딱한 공부만 많이 하는 사람들 아닌가?  도대체 무슨 시간과 정열이 있어 이렇게 예술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되었는지, 게다가 법조인이라는 엄숙한 옷을 입고 사는 저자의 어느 구석에서 마음을 간질이는 이런 감성적인 멘트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표지 사진과 프로필만 보아도, 흠.... 부러운 인생이군....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갈수록 거렇게 한 줄이나 한 컷으로 설명되는 저자가 아닌, 그 머릿 속, 가슴 속에 든 엄청난 것들이 부러워졌다.  '고슴도치의 우아함'에서는 읽을만한 책인지 아닌지를 '자두 테스트'로 하던데, 나의 경우는 저자의 다음 책을 찾아 읽겠다는 결심을 하는가 아닌가, 라는 '다음 책 테스트'로 그것을 결정한다.  이 책이 저자의 첫 저작물이라 하니 다른 책 찾아 읽는 즐거움은 잠시 뒤로 미루고 다음 책 기다리는 조바심으로 대신해야겠다.
j*****k 2007.11.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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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유명 오페라의 주요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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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중에 순수창작물은 별로 없다. 대부분 유명한 전설을 소재로 했거나, 따로 원작이 있다. 역사에서 소재를 취했을 때도 그 역사를 다룬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삼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 이전의 오페라 중에서 각색물이 아닌 오리지널 작품 오페라는 <아이다>정도일까? 오페라와 관련된 미술작품이 많은 데에는 그 이유도 있을 것이다. 오페라 자체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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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중에 순수창작물은 별로 없다. 대부분 유명한 전설을 소재로 했거나, 따로 원작이 있다. 역사에서 소재를 취했을 때도 그 역사를 다룬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삼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 이전의 오페라 중에서 각색물이 아닌 오리지널 작품 오페라는 <아이다>정도일까? 오페라와 관련된 미술작품이 많은 데에는 그 이유도 있을 것이다. 오페라 자체만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 일은 별로 없어도, 유명한 전설이나 문학작품을 소재로 그림을 그릴 일은 그보다는 많았을 테니까.

 

대체적으로 명한 오페라, 유명한 원작, 그리고 유명한 그림을 교차해서 다루고 있다. 오페라의 장면을 이야기하고, '원전'의 내용을 같이 다루고, 유명한 장면을 그린 명화를 곁들여 보여주는 방식이다. 잘못 다루면 자칫 난잡하고 산만해지기 쉬운데, 이 책은 깔끔하고 간명하면서도 내용이 꽉 차 있는 느낌을 준다. 이렇게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다루면서, 많지 않은 분량에 이토록 간결하게 담아내다니 놀라웠다.

 

이런 구성이다 보니 유명한 그림이 있으면 유명하지 않은 오페라를 다루기도 하고, 유명한 오페라가 있으면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그림을 소개하기도 하고, 원작이 유명하면 오페라나 미술작품이 탁월한 수준을 보이지 않아도 덩달아 소개되기도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 점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생소하고 신선한 이야기를 많이 알 수 있었다. 오페라나 미술이나 인기 집중 현상이 꽤 심한 분야여서, 어지간히 유명한 작품이 아니면 한글로 된 자료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느낀 것이. 유명한 오페라라고 모두 원작도 유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후대의 오페라일수록 이런 경향이 심한데, 오페라는 명작으로 남아 있지만 원작은 깨끗히 잊힌 경우가 상당수다. <춘희>가 원작인 <라 트라비아타> 말고 우명한 오페라 중에서 원작도 널리 알려진 작품일 경우가 얼마나 될까. '오페라의 원작'이라는 설명을 달고 번역된 오페라 원작이 몇 작품이나 되는지만 봐도 상황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하기야 <리골레토> 원작이 빅토르 위고(<레 미레라블>을 쓴 그 사람)작품이라는 것도 잘 안 알려져 있는데 다른 작가 작품은 오죽할까.

 

이 책에서 다루는 오페라 중 셰익스피어 원작을 각색한 오페라가 유독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오페라 역사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의 걸작 중에는 셰익스피어 원작이 없지만, 꾸준히 인기를 끄는 레퍼토리에는 여러 작품이 있다. 그러고보니 유명한 원작을 토대로 한 오페라 중 오페라 자체로 유명한 경우도 별로 없다. 원작의 아우라를 의식하다가 오히려 발목을 잡혀버리는 걸까. 문득 베르디가 말년에 작곡하던 <리어왕>을 완성했다면 오페라와 문학의 금자탑을 동시에 쌓는 위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페라와 오페라 원작을 주로 표현한 미술작품을 다룬 책을 보면서, 오페라 원작만을 따로 설명하는 것보다 '원작과 오페라'의 관계를 더욱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p*******1 2010.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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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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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게 된 계기는 네이버 책의 평점 때문이다.지금 현재 평점은 2.9점, 리뷰는 총 81건.아래 리뷰는 가장 최근 것을 모아 본 것이다. 네이버 네티즌리뷰(81건)리뷰에 민주당 디지털전사 알바들뿐이다(10점)   한심한 개돼지들만 가득이다 불쌍하다  감옥에서 순실이를 만나다(1점)   모든게 개떡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필하는책(1점)  전부 폐기해야하는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내용보기

우선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게 된 계기는 네이버 책의 평점 때문이다.

지금 현재 평점은 2.9점, 리뷰는 총 81건.

아래 리뷰는 가장 최근 것을 모아 본 것이다.


 네이버 네티즌리뷰(81건)

리뷰에 민주당 디지털전사 알바들뿐이다(10점)

   한심한 개돼지들만 가득이다 불쌍하다 

 

감옥에서 순실이를 만나다(1점)

   모든게 개떡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필하는책(1점)

  전부 폐기해야하는거아닌가요 품격.... 이번에 보고 참...양심.... 아휴

 

...(1점) 청와대에서 순실이나 만나세요..

 

하..(1점)

 TV 키면 하... 밖에 안나온다

 

감옥에서 위증 조윤선을 만나다

 위증 처벌받으시고,너는 악마와 손을 잡았다
  국민을 등지고악마와 손을 잡고부를 누린 거 다 토해내고평생 벌 받아라


나라를 뒤 흔든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니 안타깝지만

책에 대한 평가는 위와 같은 식으로 하는 건 잘 못됐다는 생각에

책을 읽고 서평까지 쓰게 되었다.


[저자]

조윤선 전장관. 책을 쓸 당시에는 장관이 아니었고, 이 책이 나온지 10년이 지났다.

나름 좋아하는 정치인 중 한명이었는데, 작금의 사태는 안타깝다.


[구성]

오페라랑 미술이랑 연관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글을 써봄직한 구성이다

총 13편의 오페라가 나온다.

각 오페라에 딸린 그림은 너무 많아서 셀수가 없다.

13편의 오페라는 유명한 순서로 13개를 뽑은 것은 아니고,

저자의 감성을 자극한 것 13편으로 정리되어 있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 2편도 쓴다고 했었는데, 기약없다.


[내용]

라 트라비아타로 시작한다.

오페라를 아직 잘 모르는 내가 아직까지는 제일 좋아하는 오페라이다.

1장은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산만하다.

이 책이 객석에 실었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간행한 것이니 만약 1장이 첫 컬럼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너무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코르티잔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오페라에 대한 반감마저 들 정도이다.

2장 햄릿 부터는 일관되게 진행되서 읽는데 큰 무리는 없다.

오페라와 그림에 대해 설명을 잘 하고 있고, 엮여서 나오는 다른 지식들을 보면 저자의 박식함에 놀라게 된다.


[장점]

각 오페라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오페라 관련 책을 여러 권 봤지만 내용을 이렇게 깔끔하게 잘 정리한 책은 드물다. 오페라 줄거리를 요약이랍시고 적어놓은 것들이 너무 쌩뚱 맞아 도대체 이게 뭐야 하는 책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적어도 13개 오페라에 대한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지적질]

8점 밖에 줄 수 없는 이유들이다.

1. 제목이 잘못 된 것 같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난 것이 아니라 오페라를 보다 미술작품들을 만난 것 같다.

오페라를 고정하고 그림을 엮은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

제목과 안맞는 다는 생각.

저자의 깊은 뜻이 있었다면 할 수 없지만, 내가 보기엔 그렇다.


2. 사실의 잘못된 표현이 3군데 나온다(내가 찾은 것만)

- 1868년 메이지 유신의 죽의장막 --> 죽의 장막은 1949년 중국 공산당 관련한 표현이다.

- 고흐 생전에 그림이 단한점도 안팔린...--> 1점 있다. 붉은 포도밭이 400프랑에 팔렸다(유일하다)

- 핸리 8세의 클레브 앤 이야기 --> 핸리8세가 금방 실증 낸 것이 아니라 초상화랑 2.실물이 달라서 아에 가까이 하지를 않았다. 그래서 6명의 부인 중 유일하게 살아서 여생을 보냈다.(전화위복의 여인)

3. 오페라와 다른 그림들

9장 토스카는 주인콩 토스카에 대한 그림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카바라도시가 그리는 제단화의 주인공인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그림이 잔뜩 나온다.

처음에는 아무생각 없이 읽었는데, 이 책을 먼저 읽고 권해 준 지인의 날카로운 지적에 다시 읽어 보니 정말 오페라와 그림이 안맞는다.

객석에 실을 때 좀 변화를 주려고 했었을지는 모르겠으나,이것은 구성상 명백한 오류다.


[하고 싶은 말]

몇 가지 오류들이 있음에도 책은 괜찮다.

YES24의 평점은 8.0이다.

오페라와 그림을 같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단 위에 지적한 사항들은 참고하시길

w****o 2017.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페라 입문자에게 추천 할 만한 책
"오페라 입문자에게 추천 할 만한 책" 내용보기
오페라는 여러 예술이 함께 어울어진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공연이 올려지기까지는 시간과 노력, 비용이 엄청나게 들기 마련이고,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물론 요새는 많이 대중화 되었고, 각종 후원업체를 통해 대중이 접근하기 용이한 작품들의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진 음악인 중에서 성악과 학생이던지, 아님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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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는 여러 예술이 함께 어울어진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공연이 올려지기까지는 시간과 노력, 비용이 엄청나게

들기 마련이고,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물론 요새는 많이 대중화 되었고, 각종 후원업체를 통해 대중이 접근하기

용이한 작품들의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진 음악인 중에서

성악과 학생이던지, 아님 클래식 애호가들 중 일정부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여타 다른 공연예술과 비교해 봤을 때 오페라가 마냥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는 아니다. 다만 가까이 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어렵게 생각하고, 꺼리낌을

갖기 때문에 섣불리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 책은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싶으나 망설여지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우선 작가 또한 애호가 입장이기 때문에 글을 읽는데

많은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가의 글을 읽으며 똑같이 감상

을 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나보다 좀 더 잘 알고 있는 친구와

함께 감상하여 더욱 쉽고 재밌는 시간을 갖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각종 예술분야의 총합이라고 불릴 수 있는 오페라이기 때문에, 문학작품과

미술작품등을 더불어 같이 들려주고 보여주며 이해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실제로 오페라를 보고 싶게끔 만들어준다.

 

비록 전문적인 내용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초보자가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그런 책이다.

m******o 2008.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번 주말엔 오페라를 들으며 미술관을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엔 오페라를 들으며 미술관을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내용보기
당신은 얼마나 자주 미술관에 갑니까? 당신이 가장 최근에 본 오페라는 무엇입니까?   학창시절에는 방학때마다 참 자주도 음악회에 가고 미술관도 갔었더랬다. 바로 방학숙제 때문에. 매번 티켓을 레포트에 꼭!붙여서 제출해야하는 그 숙제를 나는 무던히도 싫어했었다. 그런데 이젠 여름이 되도, 겨울이 되도 누가 음악회에 가라고 강요하지 않는데도, 돌아보면 그 시절이 참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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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얼마나 자주 미술관에 갑니까?

당신이 가장 최근에 본 오페라는 무엇입니까?

 

학창시절에는 방학때마다 참 자주도 음악회에 가고 미술관도 갔었더랬다. 바로 방학숙제 때문에. 매번 티켓을 레포트에 꼭!붙여서 제출해야하는 그 숙제를 나는 무던히도 싫어했었다. 그런데 이젠 여름이 되도, 겨울이 되도 누가 음악회에 가라고 강요하지 않는데도, 돌아보면 그 시절이 참 그립다. 그때는 강제에 못이겨 겨우 제일 싼 좌석에서 귀는 열어놓고 음악은 흘려들으며, 지겨운 그 시간을 보냈었는데 말이다.

그럽게 그 시간을 지겨워하던 때가 지금은 되돌아보니 참 고맙다.

숙제가 아니었더라면, 과연 내가 내 손으로 티켓을 사서 음악회에 가봤을까? 미술관에 찾아가봤을까? 당연히 대답은 '아니오'다.

그때보다도 돈은 더 많은데, 강제가 아니고 가끔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도 그렇게 "꼭"이라는 강제가 없다보니 계획은 계획일뿐 어느새 쉬는 날을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리고 만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는 내 그런 문화적 욕구를 조금이나마 채워줄 오아시스처럼 보였다. 이 책 한권을 읽으면  미술과 오페라, 두 장르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될테니, 내 지적인 허영심을 조금쯤을 채워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과 달리 마지막 책장을 덮는 내 손에는 마치 바닷물을 마신듯 갈증이 더해만갔다.

 

이 책은 제목처럼 오페라와 미술작품을 연관시켜 소개해주는 책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13편과 각 오페라들과 연관이 있는(내용적으로나 시대적으로나) 미술작품을 다정한 목소리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내가 어디가서 그 많은 오필리어의 그림을 접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이 책이 아니었더라면, 내가 어디에서 세익스피어의 작품과 내용이 다른 오페라 "카플레티가와 몬테키가>를 소개받을 수 있었을까?

 

사람이 무언가를 알고싶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동기는 무엇일까? 바로 이렇게 감질맛나는 소개가 가장 매혹적이고 중요한 동기 아닐까?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를 읽으면서 나는 내내 나의 지적호기심, 혹은 허영심이 자극되는 것을 느꼈다. 직접 미술관에 가서 이 책에 실린 고색창연한 미술작품을 시간에 관계없이 그저 바라보고 싶고, 오페라극장에 가서 무대위의 배우들이 뽑아내는 그 격정적이고 때로는 부드럽기 그지없는 노래를 혼신의 연기와 함께 즐겨보고 싶다.  

결국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얄팍한 지식이 아니라 좀 더 자세히 알고 느끼고 싶다는 강한 욕구였다. 

w*******5 2008.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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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자극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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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관심없던 오페라에 작은 물결같은 호기심을 일으킨 고마운 책.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와 역사적 연관성, 그에 해당하는 그림을 함께 하여 눈과 마음에 만족을 주었다.  작가의 해박한 지식이 읽는 순간 순간 즐거움을 주었고 자주 접하지 못했던 그림들도 신선함을 주었다. 이 전에도 그림에 관한 책들을 재미있게 읽었으나 이 책을 읽을 때는 더더욱 책을 다 읽어버리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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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관심없던 오페라에 작은 물결같은 호기심을 일으킨 고마운 책.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와 역사적 연관성, 그에 해당하는 그림을 함께 하여 눈과 마음에 만족을 주었다.  작가의 해박한 지식이 읽는 순간 순간 즐거움을 주었고 자주 접하지 못했던 그림들도 신선함을 주었다. 이 전에도 그림에 관한 책들을 재미있게 읽었으나 이 책을 읽을 때는 더더욱 책을 다 읽어버리는 것이 아까울 정도여서 그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그림 관련 책들을 바로 구매, 읽을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오페라 CD 까지 끼워주는 센스에 감사드린다.

아주 작은 아쉬움이 있다면...좀 뻔뻔스러운 것인지 모르지만...CD의 오페라 곡들을 좀 더 작가가 책에서 설명한 것들 위주로 실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i*********s 2009.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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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아리아는 그림이 되고 ,그 감동은 아름다운 국화꽃으로 남아있었다
"한편의 아리아는 그림이 되고 ,그 감동은 아름다운 국화꽃으로 남아있었다" 내용보기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이 책에 대한 어떠한 느낌을 적고 싶었다. 한참을 고민했다. 참 예쁜 책이다. 이렇게 말하기에는 너무나 무성의한 대답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너무나 정성껏  이 책을 쓴 저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짧은 몇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미안함과 아쉬움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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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이 책에 대한 어떠한 느낌을 적고 싶었다. 한참을 고민했다.

참 예쁜 책이다. 이렇게 말하기에는 너무나 무성의한 대답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너무나 정성껏  이 책을 쓴 저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짧은 몇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미안함과 아쉬움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하루가 흘렀을 때 쯤 일까, 문득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의 마지막 구절이 생각났다.

이 시에서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라는 표현처럼 ,몇 시간이나마 정말 나를 오페라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책의 느낌을 국화에 비유하고 싶다.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아한 자태와 향기는 어느 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자극적이고, 상업적인 표현을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구절과 단어의 선택에서 오는 느낌은 탁월하다.

누릴 수 있는 호사를 다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고혹적인 자태와 기교는 모두 표현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느낌과 이 시(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의 느낌이 하나가 된다는 생각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감하는 부분일것이다.


즐거운 오페라 산책

혹시, 이 책이 십년 전에 나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그 결과에 대해서는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10년전과의 큰 차이는 인터넷이다.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넷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는 이유는 새로운 미디어라는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이책과 인터넷과 접목이 된다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볼수 있다는 생각이다.이러한 생각에서 10년전과의 비교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에는 오페라 16곡이 수록된 CD를 제공하고 있지만, 듣는이에 따라서는 제공된 CD로는 만족 못하는 독자들도 있을수 있다.


저자는 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각각의 다른 연주자들이 공연한 미디어를 감상하였다.그리고 우리에게 그 작품에 대한 풍부한 해설과 명화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이기보다는, 음악에 대한 호기심의 발단으로 하나의 작품마다 여러 연주자들의 작품들을 찾게 되었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에서 소개하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를 웹검색을 통해 루치아노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호세카레라스, 세계3대 테너가수가 불렀던 공연과 Anna Netrebko와 Andrea Bocelli가 불렀던 공연 그리고 브라이언아담스와 엔야라는 가수가 불렀던 공연을 볼수가 있었다. 같은 곡의 연주이지만, 아티스트에 따라 그 곡의 감동과 흥미가 상당히 달랐슴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의 본문에서는 “비올레타로 무대에 서보지 않은 소프라노는 진정한 소프라노가 아니다”라고 하고 있다. 즉, 이 작품은 시작부터 끝까지 소프라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0세기 초 샤랴 베르나르라는 연극배우는 비올레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적절한 시점에서 이 베르나르의 그림을 소개하고 있다. 그 당시의 프리마 돈나의 선택기준을 상상할수 있는 적절한 표현이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그림들은 그 당시(19세기말 -20세기초)의 상류대중문화의 트랜드에 대한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된다.



오페라의 대중적 접근


1980년대 중반으로 기억된다. 한국인 키메라(김홍희)라는 가수는 프랑스에서 오페라의 아리아들을 팝으로 편곡해서 "로스트오페라“라는 앨범을 만들었다. 이 앨범은 그 당시 충격적이었던 문화계 사건이었다.

개인적으로 키메라가수의 음악을 자주 들었다. 그리고 이 가수의 시도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오페라와 명화의 복합적인 해설은, 앞서 말한 키메라의 도전처럼, 또 다른 클래식에 대한 대중화의 시도라고 말하고 싶다.

표현의 무게를 낮춰서 여러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노력이야 말로, 예술인, 즉 그 분야의 전문가가 반듯이 해야 할 사명인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것을 표현하고져 했다. 그러한 노력은 이 책의 전반에 걸쳐 시도한 세심한 흔척을 찾아볼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것들만 보더라도 이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위한 노력은 상당했다고 생각한다. 

 

 


오페라의 모든 대사는 가사이다. 어떠한 대사이든 음악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오페라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한편의 아리아는 새로운 그림이 되고 ,그 감동은 아름다운 국화꽃으로 남아있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t 2008.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악을 들으려 구입한책...
"음악을 들으려 구입한책..." 내용보기
골드회원이 되기까지 몇권의 책을 읽은것 같다. 그러나 리뷰를 적긴 처음~첨엔 좋은 음악을 한번 들어본다는 생각이여서 구입해놓고 한달이 지난후 책을 들었다. 오페라엔 문외한인 내가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잔잔하면서도 감동있게 읽었기에 다른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읽으면서 괜히 샀다는 후회는 하지 않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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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회원이 되기까지 몇권의 책을 읽은것 같다. 그러나 리뷰를 적긴 처음~첨엔 좋은 음악을 한번 들어본다는 생각이여서 구입해놓고 한달이 지난후 책을 들었다. 오페라엔 문외한인 내가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잔잔하면서도 감동있게 읽었기에 다른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읽으면서 괜히 샀다는 후회는 하지 않으시리라.
s*****8 2008.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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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의 책보다 일반인이 읽기에는 이해가 빠른 편안한 문체가 좋았다. 오페라의제작 배경을 시대적 사회적 상황과 주인공의 사회적 배경등을 잘 표현해서 오페라에 문외안인 나에게도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저자의 직업이 변호사여서 그런지 사실을 바탕으로 검증된 이야기를 명확하게 묘사해주는 명쾌함이랄까!    오페라의 시대적 배경을 볼 수있는 명화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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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의 책보다 일반인이 읽기에는 이해가 빠른 편안한 문체가 좋았다.

오페라의제작 배경을 시대적 사회적 상황과 주인공의 사회적 배경등을 잘 표현해서 오페라에 문외안인 나에게도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저자의 직업이 변호사여서 그런지 사실을 바탕으로 검증된 이야기를 명확하게 묘사해주는 명쾌함이랄까!

 

 오페라의 시대적 배경을 볼 수있는 명화들은 오페라와 명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더욱 흥미로왔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저자가 오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즐길줄아는 그래서 그 즐거움을 독자들에게도 전달하고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는걸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진정으로 즐길줄 아는 사람이 전해주는 얘기가 진맛이 아닐까!

 

 우리도 뭔가 재미있는일이 생기면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처럼...

s********1 2008.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