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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결혼은 연애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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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신체적인 우월감에서, 그리고 단지 여자들이 천성적으로 남자들보다 약하고 방어 능력도 없으며 언제나 복종하고 봉사할 자세가 되어 있는 까닭에 아무런 합리적인 근거도없이 곳곳에서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여자들을얼마나 억압하고 차별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그러면서 남자들은 여자들이 없다면 혼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사실 그들에게
"결혼은 연애의 무덤?" 내용보기
단순히 신체적인 우월감에서, 그리고 단지 여자들이 천성적으로 남자들보다 약하고 방어 능력도 없으며 언제나 복종하고 봉사할 자세가 되어 있는 까닭에 아무런 합리적인 근거도없이 곳곳에서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여자들을얼마나 억압하고 차별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그러면서 남자들은 여자들이 없다면 혼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사실 그들에게 그것은 전혀 불가능하리라.(P217) 제목은 결혼의 열다섯 가지 기쁨이라면서 결혼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착한 남편이 아내에게 얼마나 이용 당하는지 구구절절 나열하고 있다. 마치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버젼의 "장미의 전쟁"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위의 글과 같이 당시 결혼 제도의 약자는 여자이고 권력(?)을 남편이 가진 상황에서 벌어지는 결혼 생활의 불합리한 점들을 야유하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책에서처럼 엄청난 아내들도 있겠지만 그런 아내들의 악행만큼이나 남편들의 행위도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부부가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는지 생각하고 반성케 하는 책이다. 덤으로 그시대의 풍속들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판단된다.
a*******e 2006.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이런 식으로 생각하나보다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이런 식으로 생각하나보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느낌은, 고딩 때 국어 수업시간에 <호질>인가를 읽었을 때 세부 묘사가 너무나 생생해서 옛날 옛적 작품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그 느낌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해서, 그리스도교와 무관한, 유럽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알 수 있게 되어서 -현대의 유럽인 작가의 결혼에 대한 책의 논조와 이 책의 사고 방식은 연속성이 어느 정도 느껴진다.-내용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이런 식으로 생각하나보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느낌은,

고딩 때 국어 수업시간에 <호질>인가를 읽었을 때

세부 묘사가 너무나 생생해서 옛날 옛적 작품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그 느낌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해서, 그리스도교와 무관한, 유럽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알 수 있게 되어서

-현대의 유럽인 작가의 결혼에 대한 책의 논조와 이 책의 사고 방식은 연속성이 어느 정도 느껴진다.-

내용 별은 후하게 4개이고,

 

그러나 이 책은 15세기 프랑스어로 쓰여진 것을 독일어로 번역한 것을 한국어로 번역한, 중역이기에

- 아무래도 중역이기 때문에 15가지 이야기가 비슷비슷하게 번역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기에 - 

편집 별은 2개이다.

 

  

g*****l 2016.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소 역설적인 제목의 책..
"다소 역설적인 제목의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요시모토 바나나 대표작 모음 도서를 알라딘에서 구입하면서 증정본으로 받은 책이다. 어쩌다보니 정작 요시모토 바나나 책은 아직 한권도 읽지 않았고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 얼핏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중세 수도사가 결혼에 대해 다소 유익한 내용의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풍자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을 했다. 책 소개를 보면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다소 역설적인 제목의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요시모토 바나나 대표작 모음 도서를 알라딘에서 구입하면서 증정본으로 받은 책이다. 어쩌다보니 정작 요시모토 바나나 책은 아직 한권도 읽지 않았고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 얼핏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중세 수도사가 결혼에 대해 다소 유익한 내용의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풍자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을 했다. 책 소개를 보면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읽히는 고전’이라는 멘트까지 있는 책이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를 못하다. 특히 여성들이 이 책을 본다면 다소 기분이 불쾌할 수도 있는 책이라는 점도 밝혀두고 싶다. 책 제목처럼 15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지만 거의 비슷비슷한 내용이라서 2~3가지 이야기를 읽고나면 그 뒤에 이야기들은 어떤 줄거리일지 거의 짐작을 할 수 있다.. 이 책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이렇다. 불쌍하고 가난하고 여자밖에 모르는 남자가 있고 그와 결혼한 여자가 있는데 여자는 사치가 심하고 남자를 능욕하고 겉으로는 약한 척, 미안한 척 하지만 그 속내는 남편으로 하여금 원하는 부와 제물을 얻으려고 하고 자기를 높이 여기고 남편을 낮추어서 보려고 하며 원하는 성과를 여자가 이룬다는 것이다. 물론 그 불쌍한 남자들은 그런 것도 모르고 순진해서 여자가 원하는 것을 결국은 들어주게 된다. 작자미상의 이 중세수도사는 결론에 가서는 그런 남자들이 처한 이러한 상왕을 어살(저자는 여자들에게 당하며 사는 남자들을 어살에 갇혀 있다고 비유를 써가며 강조를 한다.)에 갇혀있지만 그것을 기쁨으로 여긴다면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한마디로 남자는 무능력하고 여자들에게 당하면서도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불쌍한 존재로 나오며 여자들은 그 반대로 얄팍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겉치레에 관심을 가지며 남편을 속이는 나쁜 존재로 나온다. 14-15세기 중세의 결혼 생활 풍속도라고 하는데 솔직히 새로운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지만 내용 자체는 다소 신뢰하기가 어렵다. 또한 당시에는 재미있는 유머와 풍자로서 이 책을 읽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상당히 지루하고 불손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하지만 당시의 시대상황이 그러하다고 하니..

[인상깊은구절]
이렇게 해서 결혼의 열다섯 가지 기쁨이 끝난다. 내가 결혼을 기쁨이라고 부른 까닭은 결혼한 당사자들이 앞에서 언급한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는 채 그것을 커다란 행복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르게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삶을 이 세상에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가장 불행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앞에서 언급한 불행한 삶의 환경들 속에 여자들 역시 남자들처럼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것이 묘사되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숙녀분들이 있다면, 내가 여자들을 고의적으로 나쁘게 보려 한 것은 아니니 어쨌든 용서해 주기 바란다.
a*****k 2003.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