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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 필립K.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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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을 완전히 새로운 세계, 새로운 시선으로 이끌어 주는 작가가 있다. 그들은 예언자 혹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도 되는 양 남들이 보지도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것들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뛰어난 통찰력과 글 솜씨로 신선한 충격과 깨달음, 성찰, 숙고의 시간을 선물하는 작가의 힘은 그야말로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나는 그 대표적인 예로 <나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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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을 완전히 새로운 세계, 새로운 시선으로 이끌어 주는 작가가 있다. 그들은 예언자 혹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도 되는 양 남들이 보지도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것들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뛰어난 통찰력과 글 솜씨로 신선한 충격과 깨달음, 성찰, 숙고의 시간을 선물하는 작가의 힘은 그야말로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나는 그 대표적인 예로 나무의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를 이야기 해 왔었다. 작가는 매 작품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줬고, 책이 끝나고 나서도 그 세계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었다. 그와 같은 작품, 작가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 펼쳐 든 책 한 권이 이러한 확신을 흩트려 놓았다. 바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필립K. 딕 작가였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로 만들어진 만큼 장편일거라 지레짐작하기 쉽지만 실상은 단편 작품집으로, 영화와 똑같이 범죄예측시스템을 소재로 한 마이너리티 리포트역시 그 속에 수록된 짧은 단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만 생각하고 책을 가져온 사람은 실망할 수 도 있지만, 그건 책을 읽음과 동시에 해결될 것이다.

 

이 책에는 총 8개의 작품이 들어있다. 즉 각각 다른 8개의 세계가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진다는 것이다. 전문 수리공만이 다룰 수 있는 스위블에 의해 사상과 생활, 생명이 통제당하는 세계(<스위블>), 세 명의 예언자들에 의해 범죄가 일어날 미래를 예측해 예비 범죄자들을 통제하는 세계(<마이너리티 리포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세계(<물거미>). 그야말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세계가 연속해서 모습을 드러낸다.

 

게다가 그 속에는 불완전함으로 인해 지독한 환각증상에 시달리는 남자들(<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나이>), 끊임없이 인간성을 시험당하는 인간과 복제인가들(<우리라구요!>), 사랑을 위하는 외계인과 성공을 위하는 인간(<그래, 블로벨이 되는 거야!>) 등 우리와 같으면서도 다른, 익숙하면서도 낯선 존재들이 있다. 전부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의 세계, 허구의 존재지만 책을 읽는 순간 모든 것이 실체를 가지고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이들에게 생명성을 부여하고,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사로잡힌다. 그만큼 작가가 보여주는 세계는 선명하고 강렬하다.

 

무엇보다 이 책의 대단한 점은 작가가 단순히 창조자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험 가득한 신비로운 세계를 자랑하듯 늘어놓는 대신 그는 그 속에 우리사회의 어둠과 과제를 은근하게 담아낸다. 현재를 통해 미래를 그려내고, 또 그 미래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게 만든다.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에 감탄하다가도 섬뜩함을 느끼는 것은 그 때문이다. 특히 우리라구요!>그래, 블로벨이 되는 거야!>는 예상 못한 전개에 놀람과 동시에 인간성과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해,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도록 만든다.

 

호기심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구성, 훅 하고 빨려 들어가는 흐름,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며 긴 여운과 생각의 꼬리를 남기는 마무리, 그리고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미지의 세계. 2002년에 나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작가가 1982년에 사망한 것을 보아 이 작품이 실제로 만들어진 것은 훨씬 더 전의 일이다), 아니 오히려 시간을 초월했기 때문에 더욱 훌륭한 작품이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나무에 이어 필립K.딕 이라는 작가의 이름과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작품의 제목이 완벽하게 각인되는 기회였다. 작가지망생으로서, 독자로서 무한한 존경심을 느끼며, 앞으로 한 동안은 만나는 사람마다 이 책과 작가를 추천할 것 같다.

p****4 2017.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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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현대 문명 비판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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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의 단편들을 여러번 읽어본 듯 하지만,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기본적인 코미디성 요소에 대해선 그다지 인식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토탈리콜의 원작이었다고 하는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등 몇몇 작품에서 어렴풋이 느꼈던 것 같은데, 이 단편집에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고나 할까? 영화로 먼저 접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주던 활극과 심각함, 뭔가 있어보이려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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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의 단편들을 여러번 읽어본 듯 하지만,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기본적인 코미디성 요소에 대해선 그다지 인식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토탈리콜의 원작이었다고 하는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등 몇몇 작품에서 어렴풋이 느꼈던 것 같은데, 이 단편집에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고나 할까?

영화로 먼저 접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주던 활극과 심각함, 뭔가 있어보이려 하는 듯한 분위기에선 이런 코믹한 요소를 기억하기는 어렵다. 뭐, 토탈리콜은 어느정도  코믹성은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러면서 던져주는 풍자적인 요소는, 역시 영화로 표현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단 느낌이 든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선 결론은 어설픈 휴머니즘이 주도하는 해피엔딩이었고, 토탈리콜도 원작에 비해 매우 단순화된 영웅의 승리를 그리는 것이었던 것에 비해, 원작은 참으로 많이 꼬고 풍자의 수위도 단편적인 현대문명의 이면이 아니라 그 배경이 되는 인간인식의 한계에 접근하고 있다.

가장 암울하면서도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작품은 퍼키 팻의 전성시대란 작품이었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그리는 여러 작품들(다른 작가들 포함) 중에서도 이와 같은 설정은, 인간의 정신적인 퇴화를 가정한... 매우 독특하기도 하고, 어쩜 흔히 그렇듯이 지금의 현대 인류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의 수작이라고 본다. 온 몸이 약간은 오그라들 정도의 독한 설정이었다.

e****s 2011.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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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책으로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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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딕 이라는 작가를 영화 전에는 알지 못했었습니다. 지난 해 개봉했던 영화... 순전히 배우와 감독만 보고 보러 갔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 영화를 보고 이 작가를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보다(스필버그식 가족애가 넘치는...) 소설은 훨씬 무게감 있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SF소설.. 저에게는 그저 미래소설이려니 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는데... 인간내면에 대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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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딕 이라는 작가를 영화 전에는 알지 못했었습니다. 지난 해 개봉했던 영화... 순전히 배우와 감독만 보고 보러 갔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 영화를 보고 이 작가를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보다(스필버그식 가족애가 넘치는...) 소설은 훨씬 무게감 있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SF소설.. 저에게는 그저 미래소설이려니 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는데... 인간내면에 대한 좀더 깊은 고민을 던져 주었던 책입니다. 길지 않은 단편들 속에서 슬픈 미래의 단면을 엿본 듯한 씁쓸함을 남겼습니다. <그래, 블로벨이 되는 거야!> 라는 단편에서는 어찌할수 없는 후회와 답답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곁을 지나가는 아쉬움과 놓쳐버린 그 어떤것... 단순히 암울한 미래세계에 대한 불안함보다는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표현할수 없는 안타까움이 책 전반에 스며있다고 생각됩니다. 위트있으며 심도 깊은 작가의 능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w****h 2003.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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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예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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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무조건적인 팬이라는 이유로 새벽에 일어나서 조조로 영화를 봤다. 물론 탁월한 선택에 후회 없는 감동~ 절대 진부하지 않은 하나라도 눈 여겨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미래사회의 신기한 모습들은 긴 상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난 보통 소설을 각색한 영화라면 원작이나 영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보는 편이다. 어차피 같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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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무조건적인 팬이라는 이유로 새벽에 일어나서 조조로 영화를 봤다. 물론 탁월한 선택에 후회 없는 감동~ 절대 진부하지 않은 하나라도 눈 여겨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미래사회의 신기한 모습들은 긴 상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난 보통 소설을 각색한 영화라면 원작이나 영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보는 편이다. 어차피 같은 줄거리인 것도 있고 한 쪽으로 얻은 감동을 다른 한 편에서 잃을까 두려워하는 소심함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뜻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원작과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영화 속 엔더턴은 톰 크루즈의 놀랄만한 매력으로 영화를 가득 채우지만 원작에선 배불뚝이에 나이든 아저씨라는 말에 고민 없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마이너리티 이외의 여러 단편들을 묶은 것이다. 그나마도 모르고 덥석 책을 샀지만 절대 후회 되진 않았다. 다른 사람과 이념이 달라질 염려를 인위적으로 또는 기계적으로 없애는 암울한 미래사회를 그리는 ‘스위블’. 불길한 자기 운명을 자신도 모르게 예감하며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고소공포증에 걸린 사나이’와 복제인간과 인간의 구별이 과연 옳은지 자기 정체성에 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는 ‘우리라구요’ 그리고 전쟁 전의 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향수와 미련을 인형놀이로 달래는 정체된 사회상을 이야기하는 ‘퍼키 팻의 전성시대’. 특히 ‘물거미’에서 미래의 사람들은 SF작가들을 예지자로 인식하며 당시의 과학적 미해결 문제를 과거의 예지자를 불러옴으로써 해결하려 한다는 설정은 가장 인상깊었다. 작가의 말대로 어쩌면 SF작가들은 어느정도 예지자의 몫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이 완벽한 과학적, 실험적 이론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미래 사회를 예상할 수 있는 흐릿한 청사진정도는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필립 K.딕은 동경과 희망적인 미래 대신에 암울하고 불안한 세상을 이야기하곤 한다.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로 하여금 상상력을 한껏 발휘하게 하는 기발한 착상과 기술로 가득찬 세계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이야기의 배경이 비현실적이고 때론 말도 안 된다고 치부할 수 있는 황당무계한 세상일 지라도 그가 내내 말하는 것은 현재의 인간의 문제이다. 인간 존재의 문제와 정체성의 혼란으로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단지 배경만 바꾼 채 계속 같은 화두를 우리에게 던지는 것이다.
l******2 2002.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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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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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필립 K. 딕의 를 최고의 SF 소설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그의 단편을 모아 놓은 이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듯 싶다. 여기 저기 단편집에 수록된 그의 작품을 찾아 읽는데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책이다. 물론 적절한 시기에 출판된 것도 도움은 될 것이다. 영화가 개봉되니까. 영화와 비교해서 읽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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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필립 K.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최고의 SF 소설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그의 단편을 모아 놓은 이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듯 싶다. 여기 저기 단편집에 수록된 그의 작품을 찾아 읽는데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책이다. 물론 적절한 시기에 출판된 것도 도움은 될 것이다. 영화가 개봉되니까. 영화와 비교해서 읽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미래... 우리가 꿈꾸는 미래다. 하지만 그 미래가 인간의 선함에 의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인위적 조작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라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게 뻔하다. 범죄가 일어나는 것을 미리 알아서 누군가가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그를 격리한다는 이 말도 안 되는 발상이 공권력에 대한 개인의 통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누군가 미래에 당신이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고 예언하고 그 예언에 따라 당신이 잠재적 범죄자가 되어 격리 수용된다면... 그리고 그 반대의 의견이 무시된다면... 당신은 다수의 메조리티리포트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소수의 무시된 마이너리티리포트를 믿을 것인가... 그 밖의 단편들 모두 필립 K 딕의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행복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
d*****g 2002.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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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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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처음 읽은 소설이었는데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뛰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단편들의 배경들을 볼 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SF적인 미래 사회의 배경을 그리는데에 있어서는 정말로 탁월한 상상력을 보여줬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 책이다. 하지만 소설적인 면을 봤을 때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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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처음 읽은 소설이었는데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뛰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단편들의 배경들을 볼 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SF적인 미래 사회의 배경을 그리는데에 있어서는 정말로 탁월한 상상력을 보여줬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 책이다. 하지만 소설적인 면을 봤을 때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참신한 상상력을 보여줬던 배경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 멋진 배경에 비해 스토리 구성은 약간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약간은 뻔한 스토리에 김빠지는 진행이었다. 약간 지루한 면도 없진 않았고. 하지만 작가의 멋진 상상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d**f 200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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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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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한 마디로 굿입니다. 특히 스위블이 인상적이었구요.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나이도 재밌더군요. 다른 작품들도 좋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영화로도 개봉된다고 해서 관심있게 읽었는데, 스케일은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참 참신했습니다. 아마 설정이 독특하여 영화의 원작으로도 채택되지 않았나 싶군요. 내용도 가볍지 않구요. SF 책을 몇권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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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한 마디로 굿입니다. 특히 스위블이 인상적이었구요.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나이도 재밌더군요. 다른 작품들도 좋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영화로도 개봉된다고 해서 관심있게 읽었는데, 스케일은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참 참신했습니다. 아마 설정이 독특하여 영화의 원작으로도 채택되지 않았나 싶군요. 내용도 가볍지 않구요. SF 책을 몇권 읽긴 했는데, 이번 책은 번역이 매끄럽게 돼있어서 술술 읽히는 게 좋더라구요. 필립 K. 딕의 책이 거의 절판돼 있던 터라 아쉬웠는데, 이렇게 출판되니 아주 기쁩니다.
k******3 2002.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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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가 이런 거구나 알게 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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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의 명성은 SF소설광인 친구한테 들어 알고 있었는데, SF면 읽기도 어렵고 허무맹랑한 이야기일까 해서 주저했었는데, >를 읽고 선입견은 깨졌다. 일단 표지가 멋져서 책장을 넘겼는데, 문장도 의외로 술술 들어왔고 내용도 재미도 있는 데다가 무게감도 실려서 좋았었다. 그래서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필립 K 딕의 다른 소설집인 >도 읽어보았다. 역시... >도 재밌었지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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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의 명성은 SF소설광인 친구한테 들어 알고 있었는데, SF면 읽기도 어렵고 허무맹랑한 이야기일까 해서 주저했었는데,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읽고 선입견은 깨졌다. 일단 표지가 멋져서 책장을 넘겼는데, 문장도 의외로 술술 들어왔고 내용도 재미도 있는 데다가 무게감도 실려서 좋았었다. 그래서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필립 K 딕의 다른 소설집인 <<죽은 자가 무슨 말을>>도 읽어보았다. 역시...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재밌었지만 <<죽은 자가 무슨 말을>>에 실린 작품들도 좋았다. 단편들이라서 다른 SF소설들보다 스캐일이 작기 보다는 오히려 넓다고 할까. 암튼 재미도 있고, 작품성까지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제3권도 기대가 된다.
f****a 2002.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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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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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SF를 좋아한다. 그래서 동호회에도 가입했다. 특히 아이작 아시모프를 좋아하며 필립 K. 딕의 책도 조금 읽었다. 도솔에서 나온 SF 걸작선을 비롯하여 블레이드 러너, 높은 성의 사나이...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책이 나왔을 때 내심 반가왔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건 나중에 안 일이다. 읽고 나니 역시 필립 K. 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신문 기사에 난 서평을 보면,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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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SF를 좋아한다. 그래서 동호회에도 가입했다. 특히 아이작 아시모프를 좋아하며 필립 K. 딕의 책도 조금 읽었다. 도솔에서 나온 SF 걸작선을 비롯하여 블레이드 러너, 높은 성의 사나이...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책이 나왔을 때 내심 반가왔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건 나중에 안 일이다. 읽고 나니 역시 필립 K. 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신문 기사에 난 서평을 보면, 이 책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사실, 재미가 더 주를 이루는 것 같은데.. 그리고 별 무리없는 매끄러운 문장이 만족스러웠다. 아무래도 이 책을 계기로 SF 독자들이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본다. 사실 SF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보이진 않지만 꽤 있다. 그런데 그런 수요에 못 미칠 정도로 SF 책은 너무 적게 출간되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한국의 유명한 SF작가가 몇이나 될까. 복거일 정도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이미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였다. 정말 SF 팬들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자신있게 권한다. 후회는 없을 것이다.
l****8 2002.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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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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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소재의 영화들이라고 생각했던, 블레이드 러너, 토탈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 의 원작자가 동일인물이라는것을 알고는 얼마나 놀랐던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필립 k 딕의 8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있다. 놀랄만한 과학적 지식들 (이라고는 하지만 증명할수 있는것인지는 모르겠다.) 과 문명발달과 인간성상실에 대한 풍자적 비판, 본인에 대한 은근한 과시와, 독자의 뒷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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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소재의 영화들이라고 생각했던, 블레이드 러너, 토탈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 의 원작자가 동일인물이라는것을 알고는 얼마나 놀랐던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필립 k 딕의 8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있다. 놀랄만한 과학적 지식들 (이라고는 하지만 증명할수 있는것인지는 모르겠다.) 과 문명발달과 인간성상실에 대한 풍자적 비판, 본인에 대한 은근한 과시와, 독자의 뒷통수를 때리는 즐거운 반전. SF 단편소설이 가질수 있는 최대의 미덕을 모두 지닌 단편들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스위블 > <우리라구요! > <그래, 블로벨이 되는 거야! > 에서 나타나는 미래사회는 다소 끔찍하면서도 코믹하여, 즐거운 와중에도 무언가를 생각하게 한다. 과학발전만이 최고는 아니리라는 생각들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2 200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