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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고, 심지어는 저자에게 고마움 마저 느끼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책은 저자의 깊은 연구와 고뇌를 통해 축적한 지식에 대한 생생한 전달을 가져다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것이다. 임기화선생님이 오랫동안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서 연구하여 터득한 진리를, 독자인 나는 한권의 책을 숙독함으로써 일거에 전수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보람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실질적인 읽을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아이들의 영어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하는 엄마,아빠들이 반드시 보아야 할 것 같다.
지금 우리나라, 특히 서울의 조기 영어교육열풍은 솔직히 너무 지나치다. 나도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아이를 둔 아빠이다. 그러면서 옛날 나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곧잘하곤 했다. 우리 때는 조기영어교육을 안해도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대학 졸업하고도 준비만 착실히 하면 아이비리그등 명문대학교에 진학하는 데 별 문제 없었고, 그러고도 그 친구들이 영어때문에 고생은 좀 했다고는 하나 미국에서 대학교수니 뭐니 다들 잘하고 살더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그랬다.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 영어공부하는 것을 보면 과거와는 많이 다르기는 하다. 과거에 우리가 약했던 스피킹과 라이팅이 어느정도 된다는 사실이다. 참 신기한 일이기도 하고, 과거에 우리가 했던 영어공부가 균형감각을 많이 상실하고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나는 저자인 임기화선생님이 이책에서 아이들에 대한 현재시점에서의 올바른 영어교육원칙이 무엇인가를 제시해준다고 본다.
또한 이 책은 내용이 굉장히 실용적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수많은 영어교재들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영어로 쓰인 책이면 다 똑같아 보이는 수많은 책들중에서 우리 아이를 위해 도대체 무슨 책을 사서 공부를 하게 해줘야하는 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부모님들 이외에도 학교나 학원의 소위 아이들의 영어를 가르킨다는 영어선생님들이 한번쯤 꼭 읽어봐야 될 책이라 생각하여 이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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