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문에 뼈에 관한 동화책을 넣었더랬습니다. 두권이 왔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신나는 인체탐험'이라는 주제로 시리즈 물인가봅니다. 저자가 나이 사십을 바라보는 두 딸의 어머니랍니다. 과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학생때는 재능도 없고 흥미도 없었는데 큰딸의 세상을 알고자 하는 호기심때문에 그를 풀어주느라 관심을 갖게 되어 이 책을 썼답니다. 전공이 아니라면서도 뼈에 관해 비교적 상세히 공부한 흔적이 보이는데다 그 구성이 재밌습니다. 뒤죽박죽 퍼즐로 뼈들을 흩어놓았다가 머리뼈부터 하나하나 맞춰가며 설명을 해줍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겠고 실제 자기의 뼈를 생각해 볼만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실제 모형같은게 부록으로 딸려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말하는 뼈 살아있는 뼈 움직이는 뼈 이런 단락으로 각각에 대해서 법의학적 지식에 대한 것도 살짝 뼈의 생명에 대해서도 간결하며 정확하게 풀어놓고 재미있는 연체동물이나 갑각류와 비교도 해놓고 뼈에 관한 상식을 넘어선 지식과 속담들까지 다 정리를 해놓았네요. 이런 글과 그림들이 전공자가 아닌 사람에 의해서 작성되었다는 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나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책은 매우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이렇게 재미있게 그려지고 쓰여진 책을 볼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은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몇군데 오류가 있어서 출판사를 통해 저자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쓴이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린이도 난생 처음 들여다본 복잡한 뼈때문에 피골이 상접하는 고통과 해골이 난무하는 악몽에 시달렸지만 , 이제는 뼈를 아주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곰탱이는 어려서 곤충과 별자리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좋은 책을 제대로 선정해주지 못했던 것 같은데 혹시 자녀들 중에 인체에 관심을 갖는 어린이가 있다면 권해줄만한 책입니다. |
|
어린이날이라 조카들 선물을 고르다가 선택하게 된책. 시리즈로 2세트를 구입을 해서 하나씩 나눠주었더니 참으로 좋아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7살 녀석은 이 책 저 책 고르느라 정신이 없다. 호기심에 나도 한권 빼어 들었다. "살아 있는 뼈" 어릴적 학교 다닐때 배운것 같은 이야기가 새롭다. '뼈'에 대한 상식을 - 아이들에게는 공부겠지만 어른이 된 나에게는 - 정리하는 느낌.
뼈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되어지고 있다. 남녀의 뼈의 차이와, 뼈의 갯수, 퇴화되어 없어진 꼬리뼈에 기린과 사람의 목표가 같다는 말에 "어라?" 라는 의문도 생기고, 뼈는 어느 시점까지 성장하고, 뼈에서 피가 생성되고, 참으로 재미있는 인체 - 특히 뼈 - 의 신비가 재미있게 풀이되고 있다. 아이들의 책을 통해서도 배울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그 외에도 뼈에 대한 이야기는 한참동안 계속된다.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보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장난꾸러기 조카녀석들이 책을 읽으면서 좋아라 한다. 서로 질문도 하고, 때로는 어른들에게 질문을 하늘 바람에 조금은 귀찮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기분이 좋다. 한 권을 보면 나머지도 알 수 있는법. 나머지 인체의 신비로운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처음 페이지를 열면 황금박지가 나온다. 어릴적 우상이었던 황금박쥐. 보자기를 목에 두르고 흉내도 냈었는데...'살아 있는 뼈'를 읽다가 황금박쥐를 만나니 괜시리 어릴 적 놀던 때가 생각이 난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
| 와르르 부서진 해골의 뼈를 퍼즐을 맞추듯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하나씩 하나씩 인체의 부분을 완성해 가면서 각 뼈들의 기능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만화체의 그림과 콜라쥬 기법의 그림으로 아이들이 어렵게 느낄 과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등장인물들의 가벼운 말풍선도 소소한 재미가 있는 동화책이다.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나도 절로 상식이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뼈를 보면 알 수 있는 성별과 나이.. 그리고 그 뼈들이 살아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또 사람 말고도 다른 동물들에겐 그들이 사는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또 뼈가 바깥으로 나와있는 동물들까지 소소하게 읽을 재미가 많은 책이다. |
| 뼈는 사람이 몸을 지탱하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만 몸 속에 있다보니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그래도 아이들이 보는 책이나 만화영화 같은 것을 보다 보면 해골 모양이 종종 등장하는데, 그런 것들을 통해서나 유치원의 교육을 통해서 우리 몸 속의 커다란 지주인 "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의 뼈중에서 중요한 부분의 뼈-먼저 우리의 머리를 헬맷처럼 보호하고 있는 두개골에 관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 길다란 등뼈, 갈비뼈, 팔다리뼈 등의 순서로 뼈의 특징이나 역할의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뼈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물질 가운데 하나로, '말하는 뼈'에서는 뼈만 보고서도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우선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골반뼈를 보면 알 수 있으며, 나이와 키, 직업도 개당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그 반면 죽어도 알 수 없는 것으로는 좋아하는 이성타입이나 좋아했던 연예인, 취미나 관심사라는 유우머 담긴 글도 들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뼈가 있는 동물과 없는 동물(몸 밖에 있는 곤충들)에 관해서도 알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뼈와 관련된 속담들이 실려 있습니다. 인체에 관심이 있고 특히 뼈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권해 주면 좋을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