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일반 기업의 사원들의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를 다룬 책들은 웬지 현실적으로 보여서 더 좋은 것 같다. 사야는 어디서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사원이다. 너무 뛰어나지도 못하지도 않은 어디서나 볼 수 있어 더 친근감이 든다. 그런 사야가 좋아하는 남자 쯔게는 누가 봐도 멋지다고 느낄 정도고 능력있는 남자다. 사야는 쯔게가 초반에 등장할 때는 별로좋아하지 않다가 뒤로 갈수록 좋아하게 된다. 읽은 지 오래 되선지, 예전에 봤을 때 쯔게는 별 인기 없었던 것 같은데 뒤로 갈수록 인기순위 1위 이렇게 나올 때마다 놀란다. 내가 잘못 기억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사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때 사야 친구들이 말하는 말이 멋졌다. 누구나 인기 많아지는 때가 있다라 … 사야는 이때가 맞는 것 같다. 쯔게도 있고, 하루키도 있고, 그외 기타 등등이 있고. 하루키고 객관적으로 따지면 이뻐서 좋은 것 같긴 하지만 이미 임자 있는 사야에게는 어림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작스런 프로포즈라 … 사야가 거절할 것임엔 틀림없지만 쯔게와의 미래에 대한 불안 탓인지 조금은 걱정된다. |
| 빼어난 미모를 가진 것도 아니고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닌, 언제나 실수 연발이지만 밝은 성격을 가진 주인공은 많은 남자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행복한 결말이 예상되는 그야말로 너무 흔한 이야기지만 묘하게도 자꾸 이야기 속에 빨려들어간다. 주인공 사야는 덜렁거리는 성격에 상사 쯔게 주임에게 매일 업무 미숙으로 혼나지만 묘하게도 사내 인기 순위 2위를 마크하고 있는 그에게서 교제할 것을 제의받는다. 무뚝뚝하고 배려없어 보이는 쯔게주임과 그에게서 늘상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사야의 연애담이 주를 이루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사야를 좋아하는 인기배우 하루키의 이야기까지 얽히게 된다. 하지만 클로버의 이야기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사야와 그녀의 친구들인 20대 여성들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문제가 무겁지 않게 담담하게 그려진다. 그리고 읽다보면 어느새 끄덕끄덕 하고 공감이 생기는 부분도 적지 않다. 직장에 다니는 20대 여성이라면 그리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클로버를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자신의 사랑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한번 확인해 보길... |
| 클로버..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학원물이 아닐까도 생각했지만 읽고보니 전혀 색다른 회사원의 이야기. 그러나 결국 12권까지도 사 모으게 한.. 재미있는 책. 뒤로 갈수록 특히 구미를 당긴 것은, 하루키와의 이야기였다.그토록 어린아이같으면서도 멋있는 남자라니... 사야는 도대체 어떻게 그 남자를 찰 수 있었던 건지.. 그래서 더욱더 사야가 매력있는지 모르겠지만. 쯔게는 솔직히 그다지 정이 가는 캐릭터는 아니지만..뭐, 사야와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 사람인 듯 하다. 이번권에서 하루키가 떠난 것은 너무나 아쉬웠지만... 또 작가 나름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려 주겠지 하며 스스로를 달랬다. 생각해보면 사야 이야기 말고도 주변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인데도 이렇게 재미있게 연출해내는 것이 참 신기하다. 이 작가의 천국의 꽃 이라는 작품은 분위기가 좀 어두워서 이 만화도 그럴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진행한다. 그런데 그 분위기가 억지스럽지 않고 참 재밌다. 12권의 내용만 쓰려다가 작가까지 생각이 났는데.. 아무튼 봐도봐도 재밌는 책 클로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