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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로서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너무 늦게 접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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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있다. 바로 '말을 위한 기도'라는 시다.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벌로 이 시를 모두 암기 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교실 벽 한쪽엔 그시가 늘 걸려 있어서 심심 할때면 한번씩 읽기도 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해인 수녀님의 글들은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의 가르침 같다. 말은 어쩌면 가장 잔인한 폭력적 도구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폭력의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에게 휘두르는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아니.. 강요하고 싶은 책이다.
p24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 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향기가 나는 책이다. 수녀님께서 얼른 건강을 회복하셔서 폭력의 말로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제와 같은 향기로운 책들을 많이 많이 전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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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정리하면서 꼭 따로 칸을 만들어 꽂아 두는 책이 있다. 바로 이해인수녀님의 책들인데, 이 분의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따사로워진다. 어떻게 이런 글들을 쓸 수 있는걸까? 오롯이 신께 봉헌되는 삶을 살기에 그런걸까? 빛보다 빠르다는 인터넷을 통한 소식전하기 보다는 편지로 마음을 나누고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으니 더 좋다는 우리 수녀님. 화려하게 프린트된 만들어진 행복으로 소식을 전하기 보다는 천진난만한 아이들마냥 색연필로 알록달록 손수 그림을 그리고 그 해 피어나는 제철 꽃들을 하나 하나 따 두었다가 말려서 그 꽃내음에 마음을 전하는 우리 수녀님. 신께 봉헌된 삶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수녀님같은 걸까?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한 꼭지 한 꼭지 굳이 나 이렇게 순수해요 라고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글들을 보며, 내심 세파에 찌든 삶을 살아가는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또 수녀님이 부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난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나를 키우는 말) 내가 무심히 지나쳤던 이름 모를 꽃들을 보며, 나를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내가 사랑해야 할 모든 사람들을 생각한다는 이해인 수녀님. 비록 아직 인간됨이 완만하지 못하여 쉽게 화를 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폄하하는 말도 내뱉고 후회하기도 여러번인 바보같은 나. 그래도 수녀님의 향기나는 글을 접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듬는 작업을 해 본다. 지금 암투병으로 고된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이해인 수녀님. 완쾌하셔서 입으면 마음이 괜시리 차분해지고 다소곳해진다던 꽃무늬 수 놓아진 앞치마 다시 두르고 웃음지길 바랍니다. |
| 이책에선 이해인 수녀님의 향기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글과 더불어 한번더 돌아보게 만드는 정겨운 삽화.. 포근하고도 따뜻한 봄 햇살의 향기를 지닌 이번 산문집은 이해인 수녀님만의 빛의색이 묻어있으며. 작고 소박한 것에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일깨워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어느덧 나도 모르게 작고 여린 꽃에게 말을 걸게됩니다. 지친 일상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느끼게 해주는 이해인 수녀님의 고운 글들.. 이해인 수녀님의 글들은 언제나 마음에 작은 사랑과.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일깨워주시는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쉽게 지나칠수 있는 작고 소박한 것에 대한 아름다움의 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향기라 생각됩니다. |
| 이해인 수녀님의 글에서는 언제나 향긋한(진하지 않고 은은한) 글의 향기가 난다. 어쩜 그렇게 글을 곱고 예쁘게 쓰실 수 있는지 읽을 때마다 새삼 놀라게 된다. 요즘에는 냉소적인 문체의 글들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그런 글들에 익숙해져있고 그 것을 멋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으면 그런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그리고 그 예쁜 글들에 빠져 들고 만다. 그 글 하나하나가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나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 수녀님 글 속의 세상은 참 예쁘다. 그 글만큼이나. 그래서 나도 다시한번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 속에서 수녀님처럼 멋진 것들을 발견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마음을 조용히 움직이시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은 '곱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
|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평온했습니다. 책장을 한장 한장 부서질까 조심스럽게 넘기며 한글자 한글자 눈에 새기듯 읽었습니다. 우울하고 힘든일이 많은 요즘, 짜증스럽고 모든것에 미움을 쏟아내고 싶은 내 마음을 감싸주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마음은 연애소설을 읽는 것도 아닌데 어린 소녀처럼 설레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 모든것을 바라보며 껴안는 그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고운 마음으로 아주 작은 것들도 바라보고, 감사할 줄 아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고운 말로 내 주변의 사람들이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이런 책은 처음입니다. 마음이 책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누군가 내 마음을 만지는 듯한 느낌과 차가운 책장이 보드랍고 따스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책을 다 읽고 책장에 꽂아둔 뒤에도 한동안 몸과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이런 좋은 책을 발견할때마다 책을 읽는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마음이 힘들고 다시 내 마음이 미움에 젖어들때마다 한번씩 곁에두고 읽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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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살아가다 보면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른채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살때 가 있다. 이럴 때 한 박자 느린 삶을 권해 주는 책이 이해인 수녀님이 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나 뿐만 아니라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뭔가를 찾는다면 바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빠드리며 살진 않는지 말이야..나도 그랬다. 나만 바라보고.. 내가 세상의 전부이며.. 이렇게 사는게 최선인 것 같다고. 하지만 수녀님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나에게 조근조근 애기해 주시는 것 같다. 사는 건.. 다른 방법과 다른 방향이 있다고 말이야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고 나보다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살라 말씀하신다. 내가 잠시 잊고 살았던 많은 것들을 수녀님은 다시금 내게 주셨다..그것도 내 맘 가득히 꽃향기와 함께.. 수녀님은 비록 내 곁에 없지만.. 난 긴 시간.. 수녀님과 깊은 대화를 마치고 난 것 같은 느낌으로 가득하다. 이건 마침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서 느끼는 강한 ..여운과 같다고 말하면 될까??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날마다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한다면 조그씩 조금씩 진짜 소금이 될 테지요? |
| 저는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이해인 수녀님처럼 사는 것이 꿈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책에 담긴 향기로운 글처럼 말입니다. 물론 정말 꿈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분의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그 꿈을 꾸는 것이 참 좋습니다.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느라 일상에 어깨가 축 늘어지는 저에게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은 지친 어깨를 펴주는 힘이 됩니다. 우리는 잘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하찮은 것들...주위에 널려진 것들을 이용해 우리에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나무처럼 이해인 수녀님은 일상에서 쉽게 쓰는 언어를 사용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의 말로 말을 겁니다. 게다가 향기까지 더해서 말입니다. 저는 이책을 두권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에게는 한권의 책도 없습니다. 한권은 팔순 가까이 되는 외할머니께 빌려드렸습니다.. 빌려드린지 얼마 되지 않아 다 읽으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다른 한권은 제가 20여년을 살아오면서 가장 사랑했던 한 사람에게 선물했습니다. 향기로 말을 걸고 싶었기 때문이죠. 지금 그 사람은 제 가슴에 향기로 남아있습니다. |
| 이렇게 마음을 따뜻하고 단아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옅은 미소를 내 표정으로 박아줄 것만 같은 책. 뒷장에 <이해인수녀님의 아름다운="" 책="">이라고 그분의 책들을 소개하였는데, 분명 아름다운 글들이다. 수도자의 생활과 생각들을 동경하게까지 만드시니, 난 푹 빠진 모양이다. 정채봉님의 편지에선, 우리나라의 수도원이라도 둘러본다면....이란 생각이 떠올랐다. 유난히 명동성당 지하고백소를 자주가는 요즘. 그 푸른제복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이해인수녀님이야 글쓰는이의 섬세함과 예민함이 더해졌을 터이지만, 세속적인 자유를 반납함에, 끝없는 자기에로의 여행을 선물받은 모습이다. 한 때, 잠시잠깐 그 어릴 때의 내 모습으로 돌아간 듯 맑아진 적이 있었다. 세상을 착한 눈으로,아름다운 마음으로만 보던 소중했던 시간. 착한 것이 함정이라고 애써 굳은 마음으로 살려고 안간힘 다한 지난시간들을 반성하라는 듯, 내 마음을 착하게 돌려주는 글... 지극히도 시인의 어조가 (우리말 사랑지기분들에게서 쉬 느낄수 있는 어조...)베어있어 너무 부드럽기만 했으나, 한참 강하고 빠르고 조금은 자극적인 것들에 나를 맞추고 있던 때에, 한적한 고향집을 찾아온 듯하다. 해인수녀님같은 이야기가 통하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계신 어른한분과 가까이하고 싶다. 한번씩 응석부리고, 세상이 힘겹다고 투정부리면 가만히 두 손 부여잡고 안아주시는 분이 계셨음 한다. 조용히 마음속 한켠에 가만히 접어놓았던 부드러움...펴들어야할까보다. 그래도 될 '때'인 듯 싶다. 다른이와 어울림에 두려워하지 말기로 하자. 어떤 일도 아픔으로 기억하지 말기로 하자. 세상을 아름답게하는데, 나도 한몫하고 있음을 늘 기억하며......이해인수녀님의> |
| 이 해인 수녀만이 지닌 향기는 어디에 그 글이 놓여 있어도 항상 이해인의 그임을 알 수 있고 그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해인이 쓴 글에는 항상 감사와 사랑에 대한 겸손함이 있습니다 정돈되고 깔끔한 글체에서 그의 하루의 생활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갈림길에 서게 될 때가 많습니다 항상 자기가 가야할 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할때는 이런 좋은 글들을 통해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조언자인듯 합니다 일상이 무뎌지고 자기 자신에게 일상의 잣대를 들이대기 힘들고 지칠때는 이런 좋은 글과 하루를 지내는 것도 좋은 동반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