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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없다, 다만 알 수 없을 뿐이다.
"기적은 없다, 다만 알 수 없을 뿐이다. " 내용보기
다소 어려운 500여페이지 짜리 과학 교양서다.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에 대한 반론이랄까? 저자의 주장을 한마디로 옮겨보면 "충분히 복잡한 비평형 화학계에서 촉매가 자연스러운 업적으로 성취한 것이 바로 생명이다"라 하겠다. 이 정의와 부제, 그리고 앞의 짧은 평가를 종합해보자면, 저자는 랜덤한 자연의 시행착오에 의해 우연히 발생한 존재로 생명과 그 끄트머리에 있는 인간의
"기적은 없다, 다만 알 수 없을 뿐이다. " 내용보기
다소 어려운 500여페이지 짜리 과학 교양서다.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에 대한 반론이랄까? 저자의 주장을 한마디로 옮겨보면 "충분히 복잡한 비평형 화학계에서 촉매가 자연스러운 업적으로 성취한 것이 바로 생명이다"라 하겠다. 이 정의와 부제, 그리고 앞의 짧은 평가를 종합해보자면, 저자는 랜덤한 자연의 시행착오에 의해 우연히 발생한 존재로 생명과 그 끄트머리에 있는 인간의 존재를 바라다 보는 시각을 거부하며, 예정되어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필연적으로 지금과 같은 복잡한 생명현상이 존재하게끔 되어있다! 라고 말하고자 하는 듯하다. 제목에서부터 복잡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수학과 통계적인 이야기가 꽤나 난해해서 집중해서 읽히지 못했다. 프리고진의 책이 어렴풋이 떠오르기도 했으나 단지 그뿐... 다만 초장부터 끄트머리까지 '비트'의 개본 개념이 이처럼 복잡해질 수 있구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엉뚱하게도 이원론이라는건 - 어떠한 의미에서든, 천지음양이든 선악, 천국/지옥이라는 구분 - 은 어쩌면 의식을 생명이 본능적으로 가지게 되는 세계관의 구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저자의 연구방법이라는게, 그리고 적혀있는 내용이라는게 주로 수치실험을 통해서 간단한 이항연산의 조합을 통해 생성될 수 있는 비평형 동력학적인 개념에서의 결절점 - 생명의 탄생과 진화의 방향 - 을 규명하려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겠다. 끄트머리 부분에서 이런 애기를 한다. "우리는 초음속 비행기 같은 복잡한 인조물들의 설계를 최적화하기 위한 시도들에 관해 이야기를 듣는다. 한 팀은 비행기 외장의 특성을 최적화하고, 다른 팀은 의자들을, 또 다른 팀은 유압장치들을 최적화하지만, 그 다중적인 해는 모든 설계 요구를 적절하게 해결하는 단 하나의 타협으로 수렴하지는 않는다." 이 당연한 이야기가, 이 책을 읽고나서는 상당히 심오하게 들린다. 1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기계를 하나 만들때, 각각을 최선으로 만든다 하더라도 그 조합이 최선을 이루게 되는 적정선을 찾기는 어렵다는 거, 그리고 당연히 그 부품이 많을수로 그 최선이라는 것은 완벽한 해석해로 나오지 못한다는거... 그게 현실이고 사회라는 거. 구체적으로는 내가 현재 관련을 가지는 일에서부터 문명과 생태게라는 것에까지 확장이 되는 듯하다. 여기서 얻어지는 생각은 크게 두개, 하나는 그래서 직관이나 노하우라는 명확한 근거는 제시할 수 없는 요소가 항상 공존한다는 거. 두개는 그래서 이 세상은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없다는 것. 이 책의 저자역시, 뭐 나름의 상상력은 풍부했을 것이나 매우 분석적인 접근방법으로 글을 써내려갔으나, 결과는 그런식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래서 우리는 법칙을 따르는 궤적 위에 있다. 진화는 확실히 '날다가 날개 끝에 붙들린 우연'이지만, 또한 그것은 이면에 숨어있는 질서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에 근거하여 생명의 발생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면, '기적'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기적'이라는 말에 전제되는 것은 '능력이상의 것',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는 두개의 범주가 아닐까 싶다. 그것을 행하는 존재가 신이고 초인이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이 기반하는 지식에 의해서는,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외부적 존재를 부정하고 자체적으로 스스로 그러하게 - 자연自然이라는 원뜻 그대로 -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 발현이다. 하지만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현재 고정되어 보이는 상태는 상당히 역동적이로 변화를 전제로 하는 시스템이다. 뭐 대략 이정도로 이야기될 수 있다. '생명발생과 진화의 기적'이 그렇단 말이다. 단, 저자는 다위니즘을 공격하려 했으나... 궁극적인 논리상으로는 '예측불가'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복잡해보이는 설명이 추가되었을 뿐,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에 다소간에 변형을 가했을 뿐 근본적인 비판을 하지는 못한게 아닐까 싶다. "우리는 불가능하나 존재가 아니라 기대된 존재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나, 이 역시 다위니즘에서도 말할 수 있는 것일테니깐. 그리고, 저자의 주장을 그런대로 수용한다고 할때, 수십억년 전 지구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충분히 복잡한 비평형 화학계가 존재한다면, 다른 형태의 생명현상이 수없이 명멸했을 수 있다고 한층 더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s 2005.06.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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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가장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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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가장자리’ 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예전에 읽었던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엔트로피’와 같은 책을 떠올리며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이야기로만 생각을 하였다.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글로만 생각을 하였는데 저자는 예상 밖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바로 생명의 탄생에 대한 저자의 견해이다. ‘이 책의 저자를 보며 가장 놀랜 부분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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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가장자리’ 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예전에 읽었던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엔트로피’와 같은 책을 떠올리며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이야기로만 생각을 하였다.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글로만 생각을 하였는데 저자는 예상 밖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바로 생명의 탄생에 대한 저자의 견해이다. ‘이 책의 저자를 보며 가장 놀랜 부분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다윈의 ‘진화론’에 익숙해졌고 이미 그 이론은 사실과 같이 인식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그러한 생각을 날카롭게 찔러 버렸다. 저자의 생각은 돌연변이에 의한 우연성에 생명체는 탄생된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만들어진 기대된 존재라는 것이다. 확률적으로나 어떠한 경우를 상상하더라도 우리의 모습은 당연히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재료가 충분한 스프에서 이러한 결과물은 당연하게 나올 경우의 수라니...... 그동안 우리는 오랜 과거의 경험과 일들 그리고 돌연변이를 통해 가장 최적의 유전자들이 남아 만들어진 존재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충분한 경우의 바탕에서 당연스럽게 오히려 생성되지 않은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진 존재인 것이다. 저자의 생각은 날카롭고도 강렬하게 제시하여 이것은 진화론을 넘을 새로운 ‘설’ 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느낌과 함께 다가오는 의문들은 과연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이다. 화학적으로 물리적으로 나에 대한 모든 것들은 설명이 가능하다. 이제껏 나라는 존재는 수많은 요소들의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여 이루어진 예측이 불가능한 확률적으로 너무 희박한 존재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나를 화학적인 칼과 물리적인 가위로 철저하게 조각을 내서 설명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은 질서 혹은 무질서와 같은 카오스적은 부분을 생명이라는 분야에 접목시켜 생명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들어 주지만 생각 자체는 읽는 이로 하여금 존재의 자체에 대해 허무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생각의 틀에서, 고정관념의 틀에서 한번은 벗어나게 해준듯하다. 비록 알기 힘든 말들이 난무하고 이해하는 부분보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더 많았지만 말이다.
e*******3 2003.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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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가장자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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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진화에 대해서 다윈의 자연선택설 뿐만 아니라 혼돈이라는 이론을 도입해서 자신의 주장을 설명한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다. 즉, 진화라는 것은 무작위로 굴리는 룰렛(도박의 일종)의 주사위 숫자처럼 많은 수의 변이를 자연이 그에 맞는것을 선택하여 그 선택받은 변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다윈의 자연선택설을 전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변이의 질서는 세포들간
"혼돈의 가장자리를 읽고..." 내용보기
생물의 진화에 대해서 다윈의 자연선택설 뿐만 아니라 혼돈이라는 이론을 도입해서 자신의 주장을 설명한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다. 즉, 진화라는 것은 무작위로 굴리는 룰렛(도박의 일종)의 주사위 숫자처럼 많은 수의 변이를 자연이 그에 맞는것을 선택하여 그 선택받은 변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다윈의 자연선택설을 전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변이의 질서는 세포들간에 자발적으로 매우 복잡한 조성회로망들이 "자기 조직화'한 결과라는 것이다. 자연선택은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유전자가 "자기 조직화'에 의해 저절로 얻은 질서라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혼돈의 이론을 생물학적으로 접근하여 진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저자의 창의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울러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도 이러한 혼돈의 이론이 적용된다는 사실이 더욱 신기했다.
z******g 2003.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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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신비에 대한 진실로 발걸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
"생명의 신비에 대한 진실로 발걸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 내용보기
‘태초에 생물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우주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이러한 질문들을 우리는 가끔 던져 보고 사색에 잠겨 본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러한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였고 제시한 이론들에 꼬리를 물어가면서 매번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그러한 시도에 의해 이러한 신비들이 조금씩 그 껍질을 벗어 가고 있고 이러한 껍질을 벗겨 내어 진실에 도착하여 그것을 사람들에
"생명의 신비에 대한 진실로 발걸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 내용보기
‘태초에 생물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우주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이러한 질문들을 우리는 가끔 던져 보고 사색에 잠겨 본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러한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였고 제시한 이론들에 꼬리를 물어가면서 매번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그러한 시도에 의해 이러한 신비들이 조금씩 그 껍질을 벗어 가고 있고 이러한 껍질을 벗겨 내어 진실에 도착하여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과학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생물의 진화에 대한 신비를 벗기는 한걸음을 더 옮겼다. 하지만 아직 진실을 밝히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과연 진실은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당연하다고 답하고 싶다. 항상 자연은 우리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기에는 우리의 지식이 부족한 것이다. 이러한 부족한 점을 매우기위해 우리는 꾸준히 걸음을 옮겨야 하고 그 여정의 끝에 진실이 우리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혼돈의 가장자리』에서 단지 지식만을 읽은 것이 아니다. 새로운 진실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배움을 나의 삶에서 하나씩 실천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i*****o 2003.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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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되었던 존재인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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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던 진화론을 과감하게 뒤집는 스튜어트 카우프만의 이론을 상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우연성과 돌연변이를 기초로하는 진화론과는 달리 저자는 자기 조직화와 저절로 생기는 질서라는 전혀 다른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즉 생명의 기원은 필연적인 사건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또한 생명은 혼돈의 가장자리에 존재함으로써 복잡성 내에서 자기 조직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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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던 진화론을 과감하게 뒤집는 스튜어트 카우프만의 이론을 상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우연성과 돌연변이를 기초로하는 진화론과는 달리 저자는 자기 조직화와 저절로 생기는 질서라는 전혀 다른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즉 생명의 기원은 필연적인 사건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또한 생명은 혼돈의 가장자리에 존재함으로써 복잡성 내에서 자기 조직화를 이룬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조금은 내용이 생소하고 어려운 느낌이 들었지만 아주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실험과 여러가지 증거를 제시하여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진화론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꾸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던것 같다.
j*******1 2003.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