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참 많은 만화를 봐 왔으면서도 일본권, 조금 더 확대하면 미국권의 만화만을 편식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시는 분의 소개로 접하게 된 마팔다는 하나의 문화적인 충격이었다. 이런 시사만화가 무려 50년 전에 나왔었다는게 너무 놀랍기만 하다. 마팔다는 세상을 정말 냉철하게 꼬집는다. 4컷의 한정된 공간속에서 자신의 뜻을 확살하게 함축하여 단 한마디, 한가지 상황으로 세상의 모든 부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내고 있다. 0이것은 '짱구는 못말려'나 '아즈망가 대왕'이 한없이 초라해지게 만들어버린다. 그러면서 놀라운 것은 절대 유머를 잊지 않는 것이다. 이 만화책을 보면 두가지에 웃게 된다. 하나는 마팔다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에 웃게 되고 또 한가지는 무려 50년전에 했던 정치풍자가 아직까지도 딱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에 웃게 된다. 더 꼬집어서 말하면 정치인들은 50년이나 흘렀지만 전혀 진화가 안 되었다고 하고 싶을 정도이다. 우리나라의 신문에서 '만평'을 그리는 만화가들은 이 만화를 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만화를 보았다면 자신이 그리는 만화가 얼마나 편엽하고 한심스러운지를 알게 되었을테고 지금처럼 국수주의적이고 짧은 생각만으로 만화를 그리지는 못할 것이다. 세상에 대해서 웃고 싶다면 '마팔다'와 함께 웃어보길 꼭 권하고 싶다. |
| 마팔다는 읽고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전에는 사고 싶어도 다 안나왔었는데 이렇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동생도 너무 재미있다고 감탄하더군요. 재미와 감동 그리고 기발함과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하고 여러모로 정말 놀라운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00자 이상 글 올려야 등록 사능하다는 것은 너무 한것 같아요. 간단한 리뷰정도면 충분할텐데 올리고 싶어도 글 솜씨가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말해도 소용없다는 것 다 알고 있지만 이 말이라도 적으면 300자 될 것 같아서 적어 보네요. 키노의 마팔다는 절대 후회하지않을 만화책입니다. 상태는 그리 좋지 못하지만 빌려주지 않고 혼자만 본다면 오래 오래 행복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
| 안녕하세여. 저는 마팔다 책을 읽고 여러분들께 글을 올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만화책을 읽어보시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간단히 이야기 해주고싶어서 그런겁니다. 정말 이 만화속에 나오는 마팔다라는 소녀 대해선대 너무나도 귀엽구 이쁘네여, 세상의 모든 일이 일어나는것을 만화로 통해서 이야기 해주는데, 어른들이 신경 써야 할 일을 이 아이가 한다는게 한편으로는 너무 어른스러운거같고 궁금증이 많은 아이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마팔다 만화책을 읽으시면 정말 좋을꺼같네여. 아르헨티나에서 인기 있는 마팔다 책이 우리 나라로 왔다는게 정말 인상적이도 기쁘네여.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남미쪽의 대한 만화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정말 제가 추천하는 겁니다. |
| 마팔다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가끔 4컷짜리 만화를 보기도 했지만, 주의깊게 들여다보지는 않았다. 이 짧은 만화책을 읽고 난 느낌은 재미있다는 것.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것이라 다소 작위적이고 진부한 내용도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들이었다. 시사만화라고 하는 게 어울릴 것 같고, 정치풍자만화로 봐야 할 것 같다. 모습만 아이이지 왠만한 어른들 기를 다 죽을만큼 똑똑한 마팔다에게서 과연 인류는 진보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받으면 나라도 어안이 벙벙할 것 같다.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려진 만화인데도 지금의 내가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키득거리며 웃게 되는 건 그때 그린 현실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 많이 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럽과 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지만, 나는 정작 제3세계 국가들에서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이런 적나라한 정치풍자만화를 많이 그려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
| 요 근래 해외의 유명 만화들이 많이 출간되어 참 즐겁다. '마팔다'도 그 중 하나인데, 스페인어를 전공한 언니 덕에 예전에 집에 원서가 있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 언니의 얘기로 유명한 만화라는 것만 알았지 내용을 알지 못했기에 그 책이 이렇게 통쾌한 사회 비판을 담은 내용인지 몰랐다.마팔다라는 꼬마를 통해서 말해지는 거침없는 사회 풍자와 비판은 당시 부패된 아르헨티나 사회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심각한 각종 문제가 판을 치는 현재 우리 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뜨끔한 코멘트가 많다. 따라서 만화이기는 하지만, 내용은 다소 진지하다. 예쁜 색깔 표지를 보고 어린 조카를 사주려고 한다면 좀 망설여질 만한 내용이다. 오히려 시사 만화를 좋아하고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기에 적당할 듯하다. 번역을 특히 신경 쓴 것 같은데, 아르헨티나만의 특수한 상황 등 만화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주도 잘 달아놓았다. |
|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에 관해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그 딱한 경제사정과 포틀랜드전쟁, 마돈나의 에바페론 그리고 축구에 관한 몇가지 단편지식이 전부였습니다만.. 이 만화를 보고나니 아르헨티나 자체에 굉장한 친근감이 생기네요. 아무리 지구반대편에 있더라도 똑같은 고민, 똑같은 문제로 살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꽤나 씨니컬한 꼬마애가 나와서(물론 친구들과 단체로 주로 나오지만) 사회 모든 문제(특히 동서이념과 아르헨의 가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입니다. 물론 해답을 얻어내는건 늘상 실패하지만, 나름대로의 뼈있는 한마디로 자신의 고민을 정리하곤 하죠. 그 씨니컬의 정도가 뭐 이런식이에요. 아빠 : 아 이빨이 아프다. 병원에 가야겠어. 시니컬한 아이 : 뭐야? 요새도 능력있는 의사가 미국으로 이민안가고 여기에 남아있어? 오래전 만화기 때문에 최근 만화와 같은 세련됨은 없고, 미국만화들처럼 캐릭터성도 좀 떨어지지만 시니컬한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꽤나 매력적인 책입니다. |
| 60~70년대 아르헨티나의 불안정한 경제와 이데올로기의 혼란,비틀즈,핵무기,전쟁등을 재치있게 그리고 있다. 그당시 작가가 고민하였던 여러 문제들이 30년이 넘은 현재 오히려 그 무게가 가중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물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라고 할지라도, 60~70년대에 이러한 만화를 그리고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보인다고 한다면 너무 큰 억지일까? 4편까지 보았고, 5편 이후부터도 기대하고 출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소장의 가치가 다분한 책-.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
| 만화책이지만 어린용은 아니다. 어른이 봐도 손색이 없는 풍자와 유머를 담고 있다. 15세 이상이 보는 여덟 살 이야기라는 카피가 정말 딱 어울린다. 우리집만해도 십대인 큰 애는 키득거리며 <마팔다>를 즐기지만 아직 십대에 못끼는 작은 애는 무슨 만화가 이렇게 재미없담! 한다. 한마디로 못알아듣는다는 소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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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팔다' 정말이지 이렇게 시니컬한 아이가 내아이면 어쩔까 싶다. 아이의 끝이없는 질문 공세에 난 아마두 아이에게서 도망가기에 급급할것 같다. 어른들의 부패한 사회에대해 이토록 냉철하게
꼬집는 아이가 어찌 무섭지 않으랴...마팔다는 정부가 안고 있는 문제 뿐아니라 어른들의 무관심과 무책임함두 함께 꼬집어내 내 맘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책에서 가장 맘에든건 이제껏 우리 신문 한귀퉁이를 장식했던 시사만화와는 다르게 쉽게 이해할수 있다는것이다. 난 종종 시사만화를 보며 한참을 갸우뚱하다.."아~~"를나중에야 터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의 가장 큰단점은 1시간에 안에 다읽을수 있고 읽고난 후 다시 손이 안간다는 것이다.
내생각에 이책은 빌려 읽는 것이 가장 최상의 방법같다. 그 후에 구할수없다면 사서 읽는것이 좋은듯. [인상깊은구절] "사람들이 베트남 사태보다 TV드라마에 더 관심 있는게 너무 안타까워" "어쩌겠니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론 당연한 일이야" "왜?" "사실사람들은 착한사람과 나쁜사람이 싸우는 이유에는 관심이 없어. 주인공이 누구냐만 궁금해 할뿐이지...." |
| 평소 사회풍자 카툰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마팔다의 한국어판이 출판되자마자 1,2권을 구입을 했었으나, 약간은 실망스러웠던것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말할것도 없이 좋았으나, 한국어판으로 편집하는 과정에서 본문의 서체를 부적절한것으로 사용한건 아닌가 싶더군요. 현재 사용된 서체는 다른 인쇄물에서도 본문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 가독력이 떨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가독력이 떨어진다는것은 읽기에 피곤하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만약, 편집자가 이 책을 가볍게 훑어내려가고자 하는것을 막기 위함이였다면 적절한 서체 사용이였을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아직 3, 4권은 구입을 하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출판될 책들은 서체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