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yes24에서 처음봤을때, 정말 제목이 끌리는 책이였습니다. 제목과 표지가 상당히 끌리더군요. 리뷰들도 대체로 괜찮았고. 그런데, 제게는 아랫분들이 적어주신것처럼 정서가 맞지않아서그런가? 하여간에 수많은 좋은평가들이 무색할정도로 평범하고 지루합니다. 그냥 그럭저럭 읽을만하지, 그렇게 배꼽빠질정도로 웃기는것은 없습니다.(저를 씨익하고 웃기는것도 거의 없습니다.) 제가 원래 썰렁한 농담에도 쉽게웃는성격인것을 감안하면, 이책은 제게 별로라고 말할수있겠죠. 하지만 중간중간에 주황색글씨는 맘에들었습니다.(삽화는 별로였지만...) 하여간에, 웃고싶은분들은 이책을 사지 마시고 차라리 유머책을 사시기 바랍니다. |
| 요즘 나오는 일련의 일기형식 소설에 공통점이 있다면 여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1인칭 시점의 일기를 쓰는 여성들은 모두 유머와 재치를 겸비하고 있어서 독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한다. 여기말고 다른 인터넷서점의 외국도서란에 혹시나 싶어서 이 루이즈 레니슨을 검색해 봤더니, 과연 속편이 나와 있었다.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마음같아선 사고 싶었지만, 영어에 그다지 자신이 없는 관계로 국내에도 하루 빨리 뒷이야기가 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14살이면 중학생나이인데, 여자아이들이 주고 받는 얘기가 예사롭지 않아 역시 우리와 서양의 성에 대한 개방성의 차이가 느껴지긴 했지만, 영국소설이라 그런 표현들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만약 이 소설이 우리나라 저자에 의해 쓰여진 한국소녀의 일기였다면 그런 표현들이 있지도 않겠지만, 있다 해도 무지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것이다. 나에게 동생이 없어서 그런지 조지아를 따르는 세살짜리 여동생이 무지 귀엽게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 내가 성인이어서 부럽지, 성인이 아니라 조지아처럼 열네살짜리 소녀였다면 방을 화장실로 착각하는 여동생의 엽기행각에 질겁을 했을 거다.표지를 보면 영국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로 추천했다는데, 사실 오락용으론 적당하지만 권장도서 대우까지 받는다는 사실은 좀 의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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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를 친구에게 추천받았다. 표지와 대강 책 내용을 훑어봤을때, 정말 많이 웃을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사실 그정도는 아니었다. 발랄한 내지 편집이 책장을 술렁술렁 넘어가게 하긴 하지만, 표지에 있는 말처럼 울트라, 쇼킹, 절라 황당....등의 문구가 어울릴 정도는 아니었다. 뭔가 기대했다가 속은 기분이랄까... 영국의 사춘기 소녀들의 일상도 내가 어렸을 적과 별반 차이는 없다. 어디의 누구나 다 그렇겠지. 부모에 대한 적나라한 표현, 친구에 대한 속물적인 느낌, 학교와 공부와 선생님에 대한 솔직한 평가 등이 말이다. 사람들은 다들 자기 속내의 불편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까발려지는 걸 보면 통쾌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나도 그렇고... 조지아와 로비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그게 별로 궁금하진 않다. 둘이 곧 헤어지게 된다 한들, 직설화법을 구사하는 조지아는 틀림없이 재미난 이별담을 들려줄테니... [인상깊은구절] 나는 미친 척하고 잠옷을 벗은 다음 투명 팬티 차림으로 아랫동네까지 뛰어갔다 왔다.나는> |
| 내가 이 책을 이 나이에 읽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이 책은친구에게도 하지못했던말, 부모님께 혼날까봐 마음에 담아둔 기분을 해석해논 10대 마음의 사전같다. 한장한장 넘어갈때마다 속이 시원했다. 제목부터가 특이한 책이라고 느꼈다. 미친고양이라...요즘 낭만고양이가 유행인데 미친고양이가 더 유행할거 같은 느낌도 드는걸..??? 우리반의 다른 친구도 이 책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는 재밌다는 말을 토해놓는다. 미소년을 보았을때 보다 더 기쁘고 신이나도록 말이다. 그렇다. 이 책은 미소년보다, 남자친구와 학원, 과외, 노래방,가수 보다 더 필요한 책일지도 모른다. |
| 책이 독특하게 생겨 금방 눈에 띄었다. 그림도 특이하고 디자인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특이한 것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었던 것 같다. 우선 이 책의 제목이 왜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 책은 고양이의 입장에서 쓴 책도 아니고 고양이는 아주 작은 역할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조지아의 행동들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이 책을 읽으면서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떠올랐다. 일기 형식이어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지만 어딘지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책 앞에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평해놓은 것만큼 재미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다...프린세스>나는> |
| 대형서점에 들러 어슬렁거리며 이 책 저 책 들여다보다 문득 웃기는 제목이 눈에 띄여서 집어들었다.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였다.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라니? 미국 조지아에 사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우화인가? 하고 무심히 펼쳐 보았다가 웬걸! 그것은 전혀 엉뚱하게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14살 소녀의 일기였다. 한 장 한 장 짧막해서 몇 장을 금새 읽었다. 우스웠다. 솔직하고 재치있는 소녀가 쓴 일기는 코믹하기도 하고 나 소녀였을 때도 이랬을까...?하는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몇 장을 그 자리에서 읽고 집에 돌아와 YES24에 주문했다. 사춘기를 막 맞이하고 있는 조카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조카는 소녀다운 데라고는 거의 없고 일기도 쓰지 않고 자동차와 검도와 PC게임과 음악에 빠져 있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는 가슴 속에 소녀의 감성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책이 도착해서 다 읽고 난 조카는 어땠느냐는 나의 질문에 "그저 그랬어."하더니 잠시 있다가 정정했다. "괜찮았어." 그 순간 무뚝뚝한 조카가 귀여워 보였다. |
| 이책의 조지아는 자신에 대해 많은 컴플렉스와 불만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는 많지만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안으로 자신은 없지만 의외로 적그적이다. 매일 화장을 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배신으로 엄마에게 외국으로 보내 달라고 한다. 다음날 그 남자가 사귀자고 해 조지아는 외국 으로 가는것을 취소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이미...조지아의 그동안의 모든 수고와 노력은 물거품이 된체 뉴질랜드로 떠난다. 이 책은 대체적으로 산만하다. 사건을 구체적인 시간으로 나타내고 있어서 색달랐다. 보통 책처럼 된게 아니라 글씨체도 컸다가 작았다가 하고 별달리 교훈은 없는 것 같은데...그래도 정말 재미는 있다. 왠지 끌리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
| 나의 10대 시절은 어땠지?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짧은 숏커트의 한 소녀는 표지를 장식한 채 자기를 보려는(?책을 읽으려는)사람들을 새침한 눈초리로 쳐다본다. 기성 세대가 일궈놓은 세상살이의 법칙에 대해 따분해하고 일탈과 방황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는 당돌하고도 귀여운 조지아는 그러나 사랑에 대해서 마음 떨려하고 수줍어하는 가감없는 소녀의 모습 그대로이다. 멀리 일하러가신 아빠에 대해 다소 매몰찬 태도와 말투,,,왠지 집 고치러 온 아저씨와 묘한 관계가 의심되는 엄마, 수영장에 똥을 싸버리는 등의 돌출 행동을 하지만 귀여운 동생 그리고 그녀의 고양이 앵거스는 조지아의 세계를 형성하는 축이다. 친구와의 갈등 속에서도 변함없는 우정을 가지고 있고,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에 신경쓰는 조지아. 이상이 이 책에 표현된 조지아의 대략적인 모습이다. 나는 조지아와는 정반대의 10대 시절을 보낸 것 같다. 그냥 수더분한 내 생김새 그대로 학교와 집의 공간에서 대부분을 보낸 것 같다. 중고등학교시절 나의 외관은 숫없는 단발머리와 회색교복 밖에는 별다른 특징적인 옷차림을 가지거나 스스로 누군가에게 튈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예쁘게 꾸미는 것은 대학교나 가서 하는 일이라는 잠재된 의식이 내 생활과 사고 곳곳에 삐져나와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답답하거나 꽉 막힌 고지식한 생각을 가지고 생활했던 건 더더욱 아니다. 나름대로의 활달한 성격으로 친구들도 많았고, 분식점에 죽치고 앉아 이런저런 얘기, 를 나눴고 무엇보다 내 마음은 미래에 대한 사랑으로 뜨거워져 있었다. 비록 많이 낡아버렸지만 유교적 전통이 숨쉬는 한국과 조지아가 사는 영국의 문화에는 종이 수백장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찌됐던 조지아와 내가 고유할 수 있었던 감정은 가족과 친구, 그것도 짝사랑에 대한 느낌이었다. 하나님이 인간의 형상을 제각각 다르게 창조하셨지만 감정을 창조하실 때에는 그것의 모양 외에는 성분이나 밀도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그 색상의 진하고 흐림은 있겠지만. 나 역시 짝사랑의 고갯길을 수없이 넘어왔던 것 같다. |
| 간단하게 말하자면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난 처음에 이 책이 만화책인 줄 알았다. 그 만큼 크기가 작았다. 이 책은 '조지아'라는 10대 소녀의 성장기를 일기형식을 빌어 쓰여져있다. 문화의 차이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더러있다. 그렇지만 10대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는 우리로 하여금 웃음과 폭소를 터트리게 한다. 난 이 책을 읽고 전에 읽었던 '호밀밭의 파수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다소 내용이 없지만 그 재미로 하여금 우리에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책에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있다. 특히나 주인공인 '조지아'의 매력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 이런 엉뚱하고 이쁜 여동생 하나 있었으면 할 정도로. 게다가 책 내용의 글씨크기와 배치는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순식간에 부숴버린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그러나 다소 내용이 없지만 이 책은 분명 한 번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
| 책을 붙잡고 앉은 자리에서 정말 충분히 다 읽을 만한 책이다. 영국의 사춘기 시절의 고민과 생각, 사건들을 잘 보여주는~ 그런 책, 하지만 역시 문화의 차이로 우리나라의 사춘기 시절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책이다. 그래도 "내 코는 너무 커~!!" 등등 자신의 외모에 여러 컴플렉스를 갖고 있고 이성에 많은 관심있는 것만은 역시 똑같다.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는 글자크기의 다양한 변화 등 글자 레이아웃의 다양함일 것이다. 이러한 효과들은 일기임을 더 실감나게 해준다... 또한 강력한 표지의 그림도 독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왜 로비가 갑자기 조지아에게 다가간 것인지 등등 연결성이 미흡한 것이 흠이다. 2권과 3권에 실릴 이야기인가? 시간때우기용으로 남은 이야기도 마저 읽어야 겠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이것이 이 작가의 능력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