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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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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에 읽을 수 있는, 그리고 평소에 알고 있던 지식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번역에 결정적 오류가 있었다. 혹시나 개정판을 낼 계획이라면 출판사에서 명심할 일이다. 2007년판 129~130쪽 뉴턴에 관한 글을 보면 아래와 같은 대목이 나온다. <그 결과 물리학계에서는 뉴턴을 신처럼 숭상하게 된다.당시 로마교황조차도 다음과 같은 시구로 뉴턴을 칭송했다고 한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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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에 읽을 수 있는, 그리고 평소에 알고 있던 지식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번역에 결정적 오류가 있었다. 혹시나 개정판을 낼 계획이라면 출판사에서 명심할 일이다. 2007년판 129~130쪽 뉴턴에 관한 글을 보면 아래와 같은 대목이 나온다. <그 결과 물리학계에서는 뉴턴을 신처럼 숭상하게 된다.당시 로마교황조차도 다음과 같은 시구로 뉴턴을 칭송했다고 한다> 역사적 사실은 로마교황이 아니라 17세기 유명한 영국의 시인 Alexander Pope를 말한다, 옮긴이가 "Pope"라고 하니까 단순히 교황인줄 알고 그렇게 번역한 것이다. 어쩌면 원작자인 미타 마사히로의 실수인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시구"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도 "시구"는 "싯구"가 옳은 표현이 아닌가?] Nature and nature's laws lay hid in night, God said "Let Newton be" and all was light. 여기에서도 요즘 말하는 통섭의 문제를 보게 된다. 과학 하는 사람들은 문학이나 예술에 관심을 안 두는 탓이다. C.P. Snow가 <두 문화>에서 지적한 것도 바로 이것이다. 예술을 모르는 과학, 과학을 모르는 예술, 모두 절름발이인 것이다.

 

m*****1 2010.01.16.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