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어 첫걸음, JPT문제지 등등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 교재들만 봐 오다가 소설을 읽어보면 어떨까 하고 구입하게 됬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은 엄청작구나(!) 였습니다. 물론 이런 문고본을 사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책의 세로길이가 15cm도 되지않습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작은편이 오히려 주머니에 쏙들어가고 이동중에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로읽기라는 점도 놀랐구요.. 내용면에서는 우선 요시모토바나나의 소설답게 문장이 깔끔하고 쉽게 되어있습니다. 아직 초보딱지를 떼지못한 저로서는 사전이 필수였지만.. 어느정도 단어와 한자를 알고 계시는분은 막힘없이 술술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건너뛰어도 될 만큼 평이한 문장들입니다.. 빠른전개와 다이내믹함을 찾으시는 분들은 조금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잔잔하고 신비로운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원서가 될 것입니다. 초보 탈출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