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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명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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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많이 읽었던 단전호흡 계통은 아니고 마음수련쪽의  명상서다. 틱낫한과도 비슷한 듯 하지만 틱은 불교명상 쪽이고 자연의 일부로 동화됨을 가르치는데 비해 이책은 우리 스스로가 바로 우주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책은 생각을 중시하지 않는다. 반대로 생각의 멍에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한다.  참나는 의식으로 지각될 수 없는 존재이며  몸과 마음과 생각 모두  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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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많이 읽었던 단전호흡 계통은 아니고 마음수련쪽의  명상서다. 틱낫한과도 비슷한 듯 하지만

틱은 불교명상 쪽이고 자연의 일부로 동화됨을 가르치는데 비해 이책은 우리 스스로가 바로 우주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책은 생각을 중시하지 않는다. 반대로 생각의 멍에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한다. 

참나는 의식으로 지각될 수 없는 존재이며  몸과 마음과 생각 모두  참나라는 실재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일 뿐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바로 이런 참나를 아는 것이 명상수행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색즉시공에 빠져 진리를 바로 이것이라고 한정하거나  천국을 강조하며 스스로 울타리를 짓는

기독교인도 모두 잘못이며 참다운 진리를 아는 깨달음이란 무한하고 전지전능한 나 자신을

자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본문 내용을 빌려 표현하면

“ 예수 석가가 어디 성격이나 불경을 네몸과 같이 모시라고 말씀했던가요? 

그분들은 바로 살아있는 진리인 이 세상속의 모든 존재들인 너와 나, 바로 우리 자신을

서로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고 모시라 했잖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내안을 밝혀야 합니까? 어떻게가 따로 없습니다.

사실은 알고보면 모든 수행이란 우리가 진리를 찾는 과정이 아니고 이미 진리임을 아는 과정입니다. 

참수행이란 내가 진리를 닦아 얻는 것이 아니고 진리가 내안에 있음을 깨우쳐 그것을 그냥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살고 있음을 자각하면 바로 끝납니다.

나 란 생각속의 존재일뿐 실제의 참나는 바로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저자인 김연수는 변리라사고 한다.  깨달음과 명상을 위해 기독교와 불교 수행을 하고 어떤 가르침을

얻고는 세속에 나와 세상속에서 수행하는 일을 돕는다 한다. 내가 이책이 남다른 책이라 보는 이유는

명상을 주장하는 저자가 종교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산속에 파묻혀서 청정 무구를 주장했다면

역시 그런 일반적인 명상서에 다름 없었겠지만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살면서 도에 이르는 길을 증언하고 있다.

믿고 안믿고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종류의 명상서든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이 혼란한 세상 광기로 물들어가는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깨끗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k****n 2009.03.15. 신고 공감 0 댓글 2